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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장영란, 광고만 8개 "20년만 전성기 죽어도 여한 없다"

방송인 장영란이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소감을 밝힌다. 광고만 8개 촬영하고, 잡지 표지 모델에 등극하는 등 승승장구 행보를 걷고 있다. 내일(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담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영란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넘치는 활력을 자랑하며 '인간 비타민'으로 불렸다. 최근에는 인생 첫 주인공 프로그램인 웹 예능 '네고왕 시즌2'에서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입담과 높은 공감능력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네고왕' 이후 대세에 등극한 일상을 공개한다. "광고만 8개 촬영하고, 난생 처음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감격한다. 이어 장영란은 전성기를 안겨준 '네고왕' 새 시즌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를 전한다. 장영란은 전성기에 취한 나머지 연예인병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어느 날 집에서 설거지를 하다 인기에 심취한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 격한 리액션과 함께 연예인병을 자각해 1분 만에 완치에 성공한 이야기를 밝혀 웃음바다로 만든다. 방송 외에도 외모 전성기를 맞기도 한 상황. 최근 61kg에서 55kg까지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영란은 특유의 텐션업 입담으로 다이어트 후 남편이 보인 반응을 들려준다. 다이어트를 기념(?)해 남편과 방귀를 텄다고 귀띔한다. 결혼 후 방귀 트기만은 사수해온 그녀에게 변화가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영란은 과거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던 당시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감동을 안긴 비화를 언급한다. "계약금 대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월급을 올렸다"라는 자신의 미담을 셀프 공개한다. 이때 장영란과 오랜 소속사 식구인 MC 김구라는 장영란이 셀프로 미담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예리하게 짚어내 큰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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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 트레져헌터와 MCN 계약

알베르토 몬디가 트레져헌터와 유튜브·인스타그램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전속 계약을 했다. 알베르토 소속사 JTBC스튜디오는 23일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 영역을 넘어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도 보다 전문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채널 콘텐츠 기획 운영 및 SNS 콘텐츠 제작에 깊이 있는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글로벌 MCN 기업 트레져헌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트레져헌터 관계자는 "알베르토 몬디가 계약을 하며 한 가족이 됐다. 여러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크리에이터로서 다채로운 활약을 기대 중이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알베르토 몬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역시 "트레저헌터와 함께 더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좋은 콘텐츠로 인사드리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알베르토 몬디와 MCN 계약을 맺은 트레져헌터는 4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는 국내 대표 MCN 기업이다. 콘텐츠 광고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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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데이비드 맥기니스, '맥형'의 종영 인사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 데이비드 맥기니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종영을 맞아 시청자께 감사 인사를 전한 데이비드 맥기니스. 친근감 가득했던 한식셰프 '맥형'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JTBC 예능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종영 소감을 태블릿PC에 손글씨로 적어 들어 보이고 있다. 태블릿PC에는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to supporting us"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와 함께 이태리미라노에서 한식당을 운영, 친근감 넘치는 '맥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업 중 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킬잇' 등의 작품을 접했던 한류 팬들과의 만남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은 이날(19일) 7회(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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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규성·SF9 다원, 新 까불이들의 활약…날것 매력 장착

'라디오스타'에 까불이들이 등장했다. '진짜 까불이' 이규성과 '연예계 호사가' SF9 다원이 날 것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1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까불지 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서현철, 코요태 김종민, 배우 이규성, SF9 다원이 출연했다. 화제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로 열연을 펼친 이규성이 드라마 비화를 공개했다. 드라마 마지막까지 까불이 정체에 대한 보안이 철저했다며 "스태프까지 속였을 정도였다. 저와 아버지 역할을 했던 배우 둘 외에는 모두에게 비밀이었다. 심지어 20부 대본이 나오기 전까진 주인공 배우들도 까불이의 정체를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규성은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며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연기 시작할 때부터 갖고 있었다. 그래서 친구와 수상소감 시뮬레이션까지 해봤다. 친구가 연기대상 신인상에 제 이름을 부르는데 제가 진짜 우는 거다. 그동안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라고 덧붙였다. MC들은 즉석에서 다시 재연을 요청했고 이규성은 그의 이름이 불리자 진짜 울컥해 눈물을 흘려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능 야망남' SF9 다원 역시 막강한 입담을 뽐냈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멤버마다 주력 분야가 있는데 난 예능을 했다. 당시 대표님을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호칭이 유행했다. 라디오에 나가서 소속사 대표님을 언급하며 '축하드린다. 저희 대표님 회장님으로 자가 승진하셨다'라고 발언했는데 신인치고는 과한 패기였다. 결국 2년간 자중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다원은 연예계의 각종 TMI를 방출하는 호사가 캐릭터를 비롯해 알베르토, 지드래곤 등의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여심을 흔드는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섹귀(섹시하고 귀엽다)'라는 별명을 공개하는 등 사차원 매력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에 벌써 세 번째 출연인 서현철은 검증받은 입담꾼의 화려한 토크 실력을 뽐냈다. 그는 이번에도 아내의 허당 매력 에피소드를 방출하며 웃음을 전했다. 그는 "요즘 안 좋은 뉴스들이 많더라. 아내가 뉴스를 보다 마침 '기업 탈세 정조준'이라는 자막을 보고 '요즘 왜 이러는 거야~ 정조준은 또 누구야!'라고 하더라"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외삼촌께 인사드렸는데 사주를 봐줬다. 아내의 사주를 보더니 외삼촌이 '가전제품을 예로 들면 냉장고인데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멋진 냉장고다. 그런데 코드가 빠져있네'라고 말씀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추가해 배꼽을 잡았다. 예능에서 활약 중인 김종민은 사업을 하면서 금전적으로 사건 사고를 많이 겪었다고 토로했다. "또 사업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코요태 치킨을 해보고 싶다"라며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은 사업 아이템을 언급했다. 코요태와 치킨이 별로 안 어울린다는 MC의 지적에는 "신지 씨와 빽가 씨가 닭띠다"라는 해맑은 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는 공개 연애의 고충을 토로하며 "다신 공개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힘듦을 느꼈다. 연애 스타일도 있고 연애하는 과정이 다 다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난을 받는다. 그게 나에게만 오면 되는데 상대는 물론 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더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라디오스타' 처음으로 두 번째 자리에 앉은 아이돌로 이름을 올린 스페셜 MC 승관의 활약도 돋보였다. '와이파이' 개인기로 분위기를 띄운 승관은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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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퍼플레인, 완전체 활동 돌입…JTBC콘텐트허브와 계약

'슈퍼밴드'의 퍼플레인이 JTBC 콘텐트허브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24일 JTBC 콘텐트허브 측은 "퍼플레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체로서 앨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퍼플레인은 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 으로 이루어진 5인조 밴드다. JTBC '슈퍼밴드'에서 아트 록의 진수를 보여주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퍼플레인이 결선 1차전에서 선보인 Aerosmith의 'Dream On' 무대는 당시 프로듀서 최고점(990점)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JTBC 콘텐트허브에는 퍼플레인을 비롯해 방송인 장성규, 다니엘 린데만, 기욤 페트리, 알베르토 몬디, 럭키, 가수 하진 등이 소속돼 있다. 폭발적인 보컬과 연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퍼플레인은 소속사의 전폭적 지원 아래 5인 완전체로 활동에 돌입, 압도적인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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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젠코 취중토크③] "사고 뒤 아내 떠나고, 주머니 속엔 6달러"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을 보는건 일반인이 대부분이었다. 과거에는 로버트 할리·이다도시같은 일반인이 방송인으로 각광받았다. '외국인인데 한국말도 잘하네'라는 감탄부터 구수한 사투리나 몸에 밴 한국적 생활습관으로 '한국 사람 다됐네'라는 동질감도 갖게도 했다. 지난 몇년간은 그 바람이 더 거셌다. JTBC '비정상회담'으로 알베르토·장위안 같은 전세계 수많은 젊은이들이 스타가 됐다.최근 얘기를 해보자면 그 반경이 더 넓어졌다. 일반인뿐 아니라, 유명 해외 스타들이 안방 극장을 찾고 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잭블랙,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휴잭맨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놀라웠던 장면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임재범의 '고해'를 부른 록밴드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출연이었을거다.해외 스타들의 한국 러시는 어떻게 봐야 할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의 문화 시장의 규모가 커졌고, 그만큼 매력적이라는게 첫 번재 이유일 것 같다. 일간스포츠의 대표 인터뷰 코너 취중토크 또한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세계화에 발맞춰 첫 번째 외국인 게스트를 맞았다.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리스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그 주인공이다. 밀젠코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록발라드 넘버 '쉬즈곤'(She's Gone)을 불렀고, '아윌 네버 렛 유 고'(I'll Never Let You Go)로는 빌보드 차트 14위까지 오른 이력의 주인공이다."술 마시면서 하는 인터뷰라니"라며 놀라워하다가, 마른 멸치 안주에 맥주 칭따X 2병을 금세 비웠다.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하면서는 먹먹해진듯 말도 끊어가고, "로커가 왜 사랑노래만 부르냐"는 호기로운 질문에는 "I'm not a puXXX"(난 계집애가 아냐)라며 열도 받는다. 한국인이나 미국인이나, 일반인이나 할리웃 스타나 '술 들어가니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흥미진진했던 2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사고가 난 뒤 재활의 기간도 끔찍했죠."정말 말도 안되는 돈이 들었죠. 그리고 집에 도착하고 3일 정도가 지나면서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찾아왔어요. 두통 때문에 눈조차 깜빡일 수 없었죠. 마치 콘크리트에 머리를 계속 박는 느낌이었어요. 7개월 뒤 겨우 집 밖으로 나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난 뒤였죠. 수많은 소송과 병원비 때문에 파산한 상태였고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간 뒤였어요. 제 주머니 속에는 6달러가 있었고요. 저와 다니며 백만장자가 된 형은 쓰레기 같은 차 한대만을 줬을 뿐이었어요. 그 차를 몰고 운전을 하다 경찰에게 잡혔을 때 '난 이제 돈도 없고 면허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나'라고 하자, 경찰이 모른 척 놓아주었을 정도였어요. 집은 추웠고 먹을 것도 없었어요. 심지어 망할 겨울이었죠. 친구들의 집을 전전했고 많은 기억들을 잃었어요." -어떻게 극복했나요."일단 심리적인 치료를 받았죠. 한 여성 심리학자를 만났어요. 카운셀링 도중 집중하는 법을 배웠어요. 제 뇌가 직관적이지 못하고, 방향성을 상실한 상황이라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요. 그 뒤로는 다시 예전의 정신으로 돌아오기 위해 저 자신을 끊임없이 테스트했어요. 그러다 영국에서 녹음을 할 때였어요.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와 의자에 앉았는데 갑자기 벌떡 몸을 일으키게 된 거예요. 사람들이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죠. 갑자기 내가 돌아온 거였어요. 뭔가 내 정신이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 거 같았어요. 정말 오래 걸렸죠. 사고가 난게 1992년이고 정신을 차린게 2004년이니까요. 지금은 고음을 낼 때도 통증이 없어요. 완벽한 상태입니다." -록스타가 된거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나요."제가 왜 그러겠어요. 이건 정말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이 록스타가 될 수 없잖아요. 전 제 인생에 록스타가 되거나 '노바디'인 두 길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전 록스타로 선택받았고 받아들였어요.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배드보스 컴퍼니'라는 한국 회사와 계약을 해 화제가 됐어요. 지금 소속사와 매니저는 어떤가요."싫어요. 최악이죠. 하하. 농담이고요. 그들은 절 믿어주며 뭔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해요. 전 그들은 존중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죠. 우리는 함께 세운 비전을 이루기 위해 팀으로서 최선을 다할것이고 그것이 제겐 가장 중요해요." -'복면가왕'에까지 나왔어요. 재미있는 경험이었나요."정말 재미있었죠. 제가 모두를 속였다고 생각했을 때 그 때 정말 재밌었어요.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재미가 70%라면 스트레스도 30% 정도는 있었다고요. 이어폰으로 누군가가 '네''아니요''인사하세요' 등의 얘길 일러줬고, 따라 말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관객들이 내가 한국인인지 아닌지 아예 생각도 못할 때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제가 마스크를 벗었을 때였죠.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봤는데, 다들 '이게 뭐지'라는 표정이었어요. 정말 즐거웠죠." -한국에서의 계획은요."한국은 제게 새로운 시작같은 거예요. 정말 그렇게 느껴요. 제가 한국에 올 때마다 항상 많은 사랑과 환영을 받아왔죠. 가장 큰 계획은 역시 음악을 만들고 노래하고 싶어요. 전 한국사람들이 나를 록스타가 아닌 친구처럼 대해주는 것이 정말 좋아요. 정말 이상한 기분이지만 좋아요.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자신의 부인이 날 좋아한다며 사진을 찍자고 해요. 재미있는 일이죠. 이젠 새로운 앨범이 나올 거예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앨범이 될겁니다." 엄동진 기자사진=양광삼 기자장소협찬=홍대 게리슨바[밀젠코 취중토크①] "마약이 음악과의 교감 방해하기 원치 않아"[밀젠코 취중토크②] "왜 사랑노래만 하냐고? Love kills nobody"[밀젠코 취중토크③] "사고 뒤 아내 떠나고, 주머니 속엔 6달러" 2016.03.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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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G11 패널 섭외는 어떻게? '학교추천+웹서핑'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온·오프라인을 샅샅이 뒤져 외국인 패널들은 섭외했다. 주변에서 추천을 받기도 하고, 외국인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 SNS 등에서 적극적으로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외국인들을 점찍어 인터뷰 했다. 가급적 소속사가 있는 방송인은 피했다. 장위안(중국)과 에네스 카야(터키) 등은 온라인에서 발굴된 패널이다. 임정아 PD는 "샘 오취리는 '비정상회담' 섭외 당시에는 많이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특유의 유머 감각과 가나에 대한 엄청난 프라이드에 반해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타일러 라쉬(미국)는 대학 어학당의 추천으로 발굴했다. 또 직장인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는 지인 추천으로 합류했다. 추천을 받았다고 다 출연이 되는 건 아니다. 제작진과의 심층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제작진이 눈여겨 본 건 뚜렷한 자기주관과 자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다. 유창한 한국말은 기본이다. 임 PD는 "여러 경로로 찾은 50여명의 외국인들과 인터뷰를 했다. 유창하게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어린시절을 자신의 모국이 아닌 해외에서 보낸 분들은 뽑지 않았다"면서 "모국을 오래 떠나 있었을 경우, 대표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2014.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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