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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노사합동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 공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안전 브랜드를 만든다. 현대차는 31일 오전 울산 공장에서 최고안전책임자(CSO) 이동석 사장,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다.바로제로는 앞서 2022년과 2023년 노사가 함께 발표한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에 따른 안전 문화 고도화의 결과물이다. 바로제로는 안전 수칙은 ‘올바로’ 지키고 위험 요인은 발견할 시 ‘바로’ 동료와 소통하며 사업장 내 위험 요소는 제대로 ‘제로(0)’로 만들겠다는 의미다.현대차는 이날 바로제로 로고와 브랜드 표어도 공개했다. 바로제로 로고는 "바로 체크한다"는 의미를 지닌 알파벳 ‘V’와 숫자 ‘0’을 상징하는 동그라미를 ‘바로제로’ 글씨에 더해 제작했다.바로제로 브랜드 표어(슬로건)는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로 각 사업장에서 현장 업무를 시작할 때 구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안전 브랜드 정착을 위해 ‘바로’와 ‘제로’ 캐릭터도 만들었다. 바로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올바로 개선하는 민첩한 캐릭터, 제로는 조급함과 소홀함 없이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제로로 만드는 꼼꼼한 캐릭터다. 현대차는 울산에서 시작한 바로제로를 전주·아산 등 국내 생산거점과 나아가 연구소, 하이테크센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부터 바로제로 로고를 새긴 안전모와 안전 안내판 등을 사업장에 적용한다.현대차 이동석 사장은 “바로제로를 통해 임직원들이 최고 수준의 안전을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현대차의 안전 문화를 확고하게 정립하고, 대내외적으로 현대차의 안전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3.31 15:29
산업

불황 돌파구 찾아라 …패션업계는 재정비 중

경기 불황 직격타를 맞고 있는 패션업계가 리브랜딩(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해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활동)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줄줄이 브랜드 재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은 론칭 후 10년 만에 리브랜딩을 진행했다.맨온더분은 지금까지 3040 비즈니스 맨을 타깃으로 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남성복을 추구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세대나 라이프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 남성을 위한 패션 브랜드’로 방향을 정했다. 이에 지난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리(AMIRI)와 피어오브갓(Fear Of God) 출신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지난 1년간 한국 남성의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핏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스토리를 입혔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 역시 지난해 말 대대적인 브랜드 재정비를 마쳤다. 론칭 25주년을 앞둔 자주는 현대 사회를 사는 한국인의 삶에 최적화된 브랜드를 지향하며, 올해 새로운 콘셉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 신세계인터내셔녈 계열의 여성복 브랜드인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와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등의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은 골프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엘로드와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엘로드는 프리미엄 토털 골프 브랜드로, 헤드는 테니스와 스키웨어에서 범위를 확대해 종합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을 비롯해 모델과의 협업으로 패션 소비 둔화를 돌파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아미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최우식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내놨다. 아미와 최우식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아미를 상징하는 하트 로고의 알파벳 ‘A’ 대신 최우식의 영문 이름 이니셜 ‘W’를 넣어 팬심을 공략한 것도 특징이다. 또 최우식이 가장 좋아하는 색인 그린을 조화시켰다는 점도 포인트다. 아미와 최우식의 협업 상품은 바시티 재킷, 셔츠, 후드 티, 카디건, 카고 팬츠 등 의류와 모자, 스카프, 양말 등 액세서리로 구성된다.그런가 하면 에잇세컨즈는 가수 겸 유튜버 수스(xooos)와 손 잡았다. 161만 구독자를 보유한 수스는 유튜버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브랜드 선호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20~30대 여성들에게 영향력 있는 브랜드의 얼굴을 찾았다. 에잇세컨즈와 수스의 협업 상품은 그가 평소에 즐겨 입는 착장에 기반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패션업계 관계자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패션 브랜드들이 리프레시하면서 소비자의 시선을 끌려는 모습”이라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패션업계에서 저마다 리브랜딩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8 07:30
스타

“다 쏟아냈다”...차준환, 3년 만에 ‘유퀴즈’ 금의환향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이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유퀴즈’ 283회에는 미국에서 세계 유일 한국어 마을을 설립한 로스 킹 교수, 일타강사 이미지와 주혜연, 장난감 병원의 ‘제페토 할아버지’ 김종일 이사장과 원덕희 박사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선수가 출연한다. 미국에 세계 유일 한국어 마을을 세운 로스 킹 교수(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22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 로스 킹 교수는 45년 전 운명처럼 한국어를 만나 사랑에 빠진 스토리와 함께 32년째 캐나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겪은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하버드 대학원에서 만난 한국인 아내와의 운명적 러브 스토리와 함께 아내에게 반한 의외의 설렘 포인트 역시 흥미를 더한다. 또한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26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세계 유일 한국인 마을 ‘숲속의 호수’에 대한 에피소드까지, 한국어에 평생을 바친 로스 킹 교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누적 수강생 수 279만 명에 빛나는 수학 일타 이미지 강사와 10년째 EBS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영어 일타 주혜연 강사의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수학 최초 여자 일타 강사’인 이미지는 1타가 되기 위해 20년 동안 달려온 인고의 시간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10년째 영어 1타를 유지한 주혜연 강사의 남모를 고충 역시 관심을 더할 예정. 알파벳도 모르던 학생을 1등급으로 만든 공부법부터 수학으로 하는 사다리 타기 필승법, 찍기 비법(?)까지 일타 강사가 들려주는 다양한 꿀팁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자고 조르는 유일한 병원, 장난감 병원의 제페토 할아버지 김종일 이사장과 원덕희 박사가 ‘유 퀴즈’를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일 이사장이 인생 3모작을 위해 장난감 병원 운영을 시작한 계기와 함께 15년간 무보수로 무려 10만 개의 장난감 치료를 도맡은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도합 360년을 자랑하는 박사 12명의 심상치 않은 이력과 만 72세인데 9년 차 막내인 원덕희 박사의 솔직한 속내 등도 흥미를 더한다. 유재석은 장난감으로 가득 채워진 녹화장을 보며 ‘아빠 모멘트’를 보여준다는 전언. 아이들에게 동심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제페토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해 본다. 대한민국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선수가 3년 만에 금메달을 걸고 ‘유 퀴즈’에 금의환향해 소회를 전한다. “빙상계 얼굴 천재”라는 유재석의 극찬 속 차준환은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레전드 성장캐릭터로 거듭난 스토리를 공개한다. “도약한 순간 저의 운명을 안다”라고 밝힌 차준환은 모든 걸 쏟아낸 동계 아시아게임 경기 비하인드부터 식단 관리법, 발목 부상을 극복한 투혼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풀어낼 예정. 또한 유재석이 눈물을 쏟을 뻔 했다가 당황한 파스 냄새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최선을 다하는 것 이상은 신경 쓰지 않는 피겨 프린스 차준환의 꿈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5 10:50
산업

쿠팡Inc, 첫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특허 13배 증가 영향

쿠팡Inc가 처음으로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100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Inc는 전날 미국계 글로벌 특허 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선정한 '2025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렉시스넥시스는 바이오·정보기술(IT)·자동차·반도체 등 여러 산업을 아우르는 1600만개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년 글로벌 혁신 기업 100곳을 선정한다.쿠팡은 이번에 IBM, 메타, 알파벳, 에릭센 등을 비롯한 12개 IT 분야 글로벌 기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쿠팡이 글로벌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쿠팡 측은 "특허 인용 횟수가 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렉시스넥시스는 특히 쿠팡의 특허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쿠팡이 보유한 글로벌 특허 수는 지난 2019년 160개에서 현재 2100개로 13배로 급증했다. 이를 토대로 19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통과 음식 배달, 온라인동영상(OTT), 핀테크 등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렉시스넥시스는 쿠팡이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의 품질이 업계 평균보다 네 배 가까이 강력하다고도 평가했다.마르코 리히터 렉시스넥시스 지식재산권(IP) 담당 수석 디렉터는 "쿠팡Inc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처음 선정된 것은 지난 2년간 특허 포트폴리오 규모를 거의 두 배로 늘리고 특허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쿠팡이 특허 출원을 통해 첨단 로봇 공학 기술부터 풀필먼트(통합물류)를 구동하는 독보적인 물류 시스템까지 여러 사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했다.김두용 기자 2025.02.21 11:30
IT

네이버 최수연, 프랑스 AI 정상회의 참석…"이용자 섬세하게 연결하는 도구"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액션 서밋'에 참석해 AI 비전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최수연 대표는 이날 '지속 가능한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체 총회 두 번째 세션에 패널로 연단에 섰다.각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학계, AI 업계 리더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션 패널로 초청받은 기업인은 최 대표와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두 명 뿐이다.최 대표는 "네이버는 핵심 AI 원천 기술과 수천만 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해 디지털 생태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와 함께 AI 생태계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최 대표는 "네이버는 수많은 정보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과 답변, 생활의 지혜가 담긴 글 등을 바탕으로 축적된 콘텐츠를 다시 사람을 위한 일상의 도구인 AI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네이버가 만들고 있는 AI는 이용자와 창작자, 판매자를 더 섬세하게 연결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내용, 구성, 제작이 이뤄지는 온라인 만화 플랫폼 네이버웹툰에서는 'AI 큐레이터'가 활약하며 더욱 더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의 웹툰이 이용자들에게 추천되고 있고 창작자들에게는 'AI 채색 도구'를 제공해 보다 섬세한 스케치 작업에 집중하도록 돕고 있다"며 구체적인 AI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AI 정상회의는 AI 기술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회의로 2023년 런던, 지난해 서울 회의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네이버는 올해까지 세 차례 정상회의에 모두 초대받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1 20:00
스포츠일반

한국, 하얼빈 동계AG 13번째로 입장...이총민-김은지 기수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13번째 순서로 입장한다.대한체육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우리 선수단이 전체 34개국 중 13번째로 행진한다고 밝혔다.이는 각 국가명 영어 알파벳에 따른 순서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총 6개 종목에 222명(선수 148명, 경기임원 52명, 본부임원 22명)을 파견한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공격 간판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킵 김은지(경기도청)가 기수를 맡는다. 북한은 5번째, 일본은 10번째 순서로 입장한다.개최국 중국 선수단은 가장 마지막인 34번째로 선수단 행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이형석 기자 2025.02.06 17:30
IT

딥시크 등장에 삼성·하이닉스도 '휘청'…증권가 "패닉 금지"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몰고 온 파장이 미국을 지나 국내 증시에도 닿았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마저 휘청이는 모습인데, 당장 AI 패권 경쟁의 판도가 뒤집힐지는 알 수 없어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1월 중순 가까스로 5만원대를 회복했지만 지난달 31일과 이날 이틀 연속 2%대 하락세를 보이며 '4만 전자'를 코앞에 두고 있다.차세대 AI 메모리 리더이자 '큰손' 엔비디아에 최신 제품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SK하이닉스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딥시크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설 연휴 이후 첫 개장일 9.86% 폭락한 것도 모자라 이날도 약 5%가 빠지며 우려를 샀다.딥시크의 등장은 엔비디아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AI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경쟁 서비스 대비 개발·훈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는데도 챗GPT와 대등한 성능을 보장하며 '저비용 AI'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은 1985년생으로, 중국 항저우 저장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AI를 활용한 주식 투자 자동화 솔루션으로 재미를 봤다. 그렇게 모은 자금으로 2023년 딥시크를 설립한 뒤 2년여 만에 생성형 AI 돌풍을 일으킨 챗GPT를 위협했다.딥시크의 AI 에이전트는 현재 모바일 앱 등으로 만나볼 수 있는 'V3'와 초기 모델인 'R1'이 대표적이다.회사가 공개한 기술 보고서를 보면 V3의 개발 비용은 557만6000달러(약 78억8000만원)다.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3'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엔진 'H100'으로 훈련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이마저도 미국의 고성능 칩 수출 규제로 H100보다 낮은 사양인 'H800'으로 이런 성과를 냈다는 주장이다.R1이 기본적인 챗봇 기능과 간단한 정보 검색 등에 중점을 뒀다면, V3는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하면서 사용자 맞춤형 대화로 기능을 고도화했다.V3의 경우 문자와 이미지, 영상 등도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능과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 AI 에이전트는 5~10분마다 서버가 마비돼 답변을 얻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고 챗GPT 못지않은 답변을 제공해 출시 후 곧장 주요 국가 앱마켓을 점령했다.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순위에서 딥시크는 미국과 중국, 독일, 영국 등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우리나라에서는 구글 플레이 1위, 애플 앱스토어 8위를 기록했다. 이미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질문에 정해진 답변만 주는 챗GPT보다 더 유연하게 작동하는 딥시크에 독도의 주인을 묻는 등의 행위가 일종의 놀이가 됐다.딥시크가 포문을 연 저비용 AI는 글로벌 빅테크를 고객으로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프라 구축 비용이 줄어들면 그만큼 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의 주문이 뜸해질 수 있어서다.다만 딥시크의 선전이 당장 큰 변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게 증권가의 판단이다. 딥시크 개발에 실제로는 5억 달러(약 7300억원) 이상이 투입됐을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딥시크 패닉 금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낸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MS, 아마존, 알파벳 등이 설비 투자(CAPEX)를 줄일지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정을 내리기까지도 시간이 소요된다"며 "지금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반도체에 대해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역시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시장의 장기적인 기회 요인과 단기적인 위험 요인이 공존하는 만큼 급변하는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4 07:00
경제일반

트럼프, 넷플릭스·아마존 등 대기업 수장들과 잇단 만남… 한국 CEO는 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남으로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회동했다. 이날 손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1000억 달러(약 144조원) 규모의 소프트뱅크 그룹의 대미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투자인 동시에 트럼프 2기 정부와 친목을 다지려는 일본의 로비전이었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손 회장과의 만남 이후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취임 전 조기 만남 거절 때와는 달리 긍정적 태도로 바뀌었다.손 회장에 이어 오후에는 미국 내 사업 위기에 처했던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이끄는 추 쇼우즈 CEO와 만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회동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틱톡에 따뜻한 감정이 있다”고 이전과 다른 태도를 취했다.트럼프는 대통령에 당선 후 빅테크 기업 CEO들을 우선 만나왔다. 지난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해 지난 13일 팀 쿡 애플 CEO와 만찬을 했고, 세르게이 브린 알파벳 공동창업자와도 시간을 보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CEO들과의 회동을 지속한다. 미국 CNN에 따르면 18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마러라고로 불러들일 예정이다.그러나 한국 기업 수장들과의 만남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혼란을 맞은 뒤 ‘코리아 패싱’으로 이어질까 우려를 낳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7 10:19
산업

한미반도체 오너가 2세 곽동신, 17년 만 회장 승진

한미반도체를 이끄는 곽동신 대표이사 부회장이 17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한미반도체는 16일 곽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곽 회장은 1998년 한미반도체에 입사, 2007년 부회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곽 회장은 고 곽노권 전 회장의 장남으로 오너가 2세에 해당한다. 독립운동가 곽한소 선생의 후손이자 1남 4녀 중 막내이기도 하다. 지난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가 현재 전 세계 약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곽 회장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한 제품·서비스 제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곽 회장은 "인공지능(AI)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 세계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AI 반도체 리더인 엔비디아 차세대 제품 '블랙웰'도 한미반도체 TC 본더로 생산하고 있으며, HBM TC 본더 세계 1위인 한미반도체의 위상과 경쟁력은 계속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TC 본더는 AI 반도체에 탑재되는 HBM의 핵심 공정 장비로 한미반도체의 핵심 제품이다.이날 곽 회장은 신규 장비 'TC 본더 그리핀 슈퍼 본딩 헤드' 출시 발표에도 직접 나섰다.그는 "이번에 선보인 TC 본더 그리핀 슈퍼 본딩 헤드는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한 TC 본더 신제품으로 새로운 본딩 헤드가 적용돼 반도체 칩을 적층하는 생산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차세대 HBM 생산에 적극 활용돼 내년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작업도 착수한 상태다.곽 회장은 "향후 미국 빅테크(M7) 기업의 AI 전용 칩 시장 수요 확장에 대비해, 주요 고객으로 부상할 미국 현지 고객 밀착 서비스를 위해 미국 법인 설립과 현지 고객사에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이 가능한 에이전트를 선별 중이다"고 밝혔다.M7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중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을 일컫는 것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를 의미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6 17:50
뮤직

QWER, ‘2024 MMA’ 오프닝 장식… ‘경쾌+청량’ 매력 뽐내

그룹 QWER이 또 하나의 시상식 트로피를 추가했다.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2024 MMA’)에서 ‘핫트렌드’ 부문을 수상했다. ‘핫트렌드’는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제시하고,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QWER은 “‘2024 MMA’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것만도 영광인데 멋진 상까지 받게 됐다. 바위게(공식 팬덤명)에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고 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QWER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QWER은 각 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이 새겨진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첫사랑’이라는 테마 아래 ‘2024 MMA’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QWER은 데뷔곡 ‘디스코드’에 이어 ‘내 이름 맑음’, ‘고민중독’까지 연타 흥행에 성공시킨 무대를 연속해 꾸미며 열기를 더했다. QWER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 위에 팀의 성장 서사를 고스란히 녹여냈다.특히, 보컬 시연이 ‘고민중독’ 무대에 앞서 “좋아해”를 크게 외친 데 이어 확성기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종소리, 폭죽, 하트 컨페티 등 첫사랑의 낭만을 극대화한 무대 효과가 어우러져 퍼포먼스 몰입감을 높였다.한편, QWER은 그간 ‘디스코드’, ‘고민중독’,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곡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확신의 '최애 걸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고민중독’은 발매 7개월 만인 현재에도 멜론 월간 차트와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고, ‘내 이름 맑음’ 역시 멜론 10월 월간 차트 3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9주 연속 TOP5에 진입하며 막강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인기에 힘입어 QWER은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밴드 부문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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