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51건
연예일반

[TVis] 이정현 첫째 딸, 고구마파이도 잘하네... “최연소 셰프” (편스토랑)

이정현의 첫 째딸 서아가 귀여움을 폭발시켰다.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둘째 복덩이를 출산하며 서아-서우 두 딸의 엄마가 된 만능여신 이정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이정현은 서아의 앞머리가 눈을 찌르려고 하자, 앞머리를 직접 잘라주고자 했다. 그러나 최근 라푼젤 공주에 빠진 서아는 “안 잘라”라고 새침하게 말하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것도 잠시, 앞머리를 자르면 더 예뻐진다는 이정현의 말에 서아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이내 서아는 앞머리를 쥐고 “잘라주세요”라며 큰 결심을 내린다. 이정현이 “누구처럼 잘라줄까?”라고 묻자, 서아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이라고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어느덧 서우 백일 파티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이정현은 첫째 서아의 백일 때 사용했던 소품들을 꺼내와 백일상을 차렸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아는 “내가 고구마파이 만들 거야”라고 말하며 직접 고구마파이를 만들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무지게 재료를 다루는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최연소 편셰프”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정현 가족은 반려견까지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 이를 지켜보던 효정은 “너무 행복해 보인다”고 부러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2:13
연예일반

[포토] 메이딘 미유, 내 앞머리는 소중해

그룹 메이딘 미유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참석 차 일본 도쿄로 출국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포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09/ 2025.05.09 18:58
예능

유토, “♥추사랑, 처음 보는 모습… 너무 예뻐”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사랑이와 유토의 설렘 풋풋한 화보 촬영기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13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6회에서는 화보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사랑이와 유토, 사투리를 구사하는 38개월 경상도 베이비 도아의 생애 첫 심부름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사랑이와 유토는 한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우연히 배우 정해인을 만났다. 평소 정해인의 팬이라는 사랑이는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고, 추성훈은 “사랑이 저런 모습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정해인도 사랑이와 유토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한국에 와서는 사랑이의 캐리어에서 돈이 없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알고 보니 유토가 사랑이의 캐리어와 똑같은 다른 사람의 캐리어를 챙긴 것이었다. 무사히 캐리어의 원래 주인을 찾아서 교환하며 해프닝이 일단락됐고, 아이들은 공항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또 하나 직접 경험하며 배웠다.무사히 한국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고, 둘째 날 아이들은 둘이서 화보 촬영장을 찾았다. 이번 화보 촬영 콘셉트는 러브유 커플의 나이에 딱 맞는 학교 스쿨룩이었다. 이를 위해 아이들은 메이크업을 받고 변신했다.특히 평소 잘 꾸미지 않는 사랑이의 변신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장을 한 사랑이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하던 유토는 “처음 보는 모습이었는데, 뭔가 예뻤습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고, 앞머리를 내린 사랑이의 헤어 스타일에 어린 시절 사랑이를 떠올린 추성훈은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화보 촬영을 할 때도 사랑이는 톱모델 야노 시호의 딸답게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로 현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유토는 어색한 미소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사랑이는 유토 앞에서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며 긴장을 풀어줬다. 손을 맞대는 포즈를 취할 때는 아이들의 떨림이 화면 밖으로까지 전해지는 듯해 스튜디오 안 모두를 설렘으로 물들였다.이어 부산에 사는 38개월 경상도 베이비 도아가 등장했다. 도아는 ‘모래판의 다비드’라고 불리는 태백급 씨름 선수 박정우의 딸. 반려견 성탄이와 함께 아침을 시작한 도아는 혼자 냉장고에서 사과도 꺼내먹고, 성탄이와 놀아주는 의젓한 모습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안마의자에서 피로를 풀며 구수하게 “시원하다~”를 외치는 도아에 모두가 웃음이 터지기도.평일 훈련을 마치고 아빠 박정우가 집에 도착하자, “자기”라며 반갑게 아빠를 맞이한 도아. 아빠의 볼을 감싸며 “왜 이렇게 애비었노”라며 야윈 아빠를 걱정하는 도아에 장윤정은 “아빠를 보고 야위었다고 하는 딸이 어딨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정우는 “평소 장모님이 나에게 하는 말”이라며 도아의 구수한 말투가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도아와 보내는 주말은 박정우에게 휴식과 같다고. 힘든 운동을 마치고도 주말에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는 박정우의 스윗한 면모에 장윤정과 이현이의 부러움이 폭발했다. 아빠가 밥을 하는 동안 엄마랑 노는 도아는 ‘모서리’를 ‘가세’라고, ‘서랍’을 ‘빼다지’라고 읽으며 인생 38회차 같은 모먼트를 보여줬다.이날은 도아가 처음으로 혼자서 심부름에 도전하는 날이었다. 수레에 친구들에게 나눠줄 감을 한가득 담은 도아는 무려 3kg에 달하는 수레를 혼자 끌며 태백장사의 딸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내리막길에서 수레가 덜컹거리며 감이 쏟아졌고, 이에 도아의 눈물도 터졌다. 이때 마음을 다잡으며 “내는 씩씩한 언니야다”라고 말하는 도아의 모습이 마치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사랑스러워 깊은 인상을 남겼다.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남사친 승유네 집. 도아는 감을 배달하고 잠시 승유와 계단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승유와 체리를 나눠 먹던 중 “너무 예뻐”라는 승유의 말에 도아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아빠는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며 당황했다. 여기에 더해 도아가 승유에게 뽀뽀를 하는 장면에서는 MC들이 전원 기립했다. 할말을 잃고 얼어붙은 박정우와 MC들의 상반된 리액션이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국 여행 중 눈물을 터뜨린 사랑이와 남사친 승유와 달콤한 나들이를 떠나는 도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4:02
영화

‘침범’ 권유리 “소녀시대 인지도·이미지, 또 다른 기회죠” [IS인터뷰]

“찍을 때부터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개봉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소녀시대 유리가 배우 권유리로 극장가를 찾았다. 권유리는 신작 ‘침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 기회가 될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12일 개봉한 영화 ‘침범’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시나리오부터 술술 읽혔죠. 물론 제가 원래 추리 소설이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긴 해요. 하지만 그동안 들어온 (스릴러) 작품 중에는 쉽게 읽히지 않은 것도 많았거든요. 반면 ‘침범’은 몰입도가 굉장했어요.”극중 권유리가 연기한 캐릭터는 주인공 민이다. 어릴 적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 이후 사람을 믿지 않고 경계하는 인물로, 그간 권유리가 보여줬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는 간극이 있다.“사실 이런 캐릭터를 제가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 ‘이런 작품도 내게 오는구나’ 싶어서 기뻤죠. 연기 자체도 어렵진 않았어요. 이미 대본이 탄탄했고, 저와 닮은 구석도 있었죠. 실제 저는 밝고 에너지틱하기보다 차분한 편이거든요. 민처럼 차갑고 냉소적인 부분도 있고요.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캐치하신 거 같아요.”연기하면서는 ‘덜어내기’에 집중했다. 권유리는 민을 겉보다 속이 단단한, 내재된 힘이 강한 인물로 해석했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감정의 기폭을 최대한 줄였다. 외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였다. 메이크업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거친 피부톤을 강조했다.“진짜 얼굴에 비비크림도 안 발랐어요. 오히려 주근깨를 뿌리고 앞머리로 눈썹도 가렸죠. 보면 살집도 있어요. 드라마 촬영 때문이기도 했지만, 지금보다 7kg 정도 찌운 상태였죠. 그동안 비치지 않았던 얼굴, 눈빛, 보디 셰이프였으면 했어요. 기존의 매끈하고 정돈된 소녀시대 유리와는 다른, 민 자체로 다가가고 싶었죠.” 권유리의 변신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비흡연자인 그는 ‘침범’을 통해 생애 첫 담배 연기에 도전했다. 권유리는 “촬영은 금연초로 했다. 캐릭터상 충분히 이해되는 장면이라 신경이 쓰이진 않았다. 물론 회사나 주변에서 걱정하긴 했지만, 오히려 전 흥미로웠다”며 “역할에 필요하다면 더 파격적인 것도 할 생각이 있고 준비도 되어 있다”고 자신했다.신인처럼 다부지게 말했지만, 사실 권유리는 어엿한 14년 차(주연작 기준) 중견 배우다. 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드라마 ‘패션왕’을 시작으로 ‘피고인’, ‘보쌈-운명을 훔치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영화 ‘노브레싱’, ‘돌핀’,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여전히 더 자유롭게, 더 많은 연기를 할 기회가 오길 바라죠. 하지만 조급하진 않아요. 물론 저도 빨리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던, 욕심 많던 시절이 있었죠. 근데 연차가 쌓이다 보니 생각이 달라진 거 같아요. 시간이 긍정적인 힘을 준 셈이죠. 소녀시대로 쌓은 이미지나 인지도 역시 세월이 흐르면서 오히려 기회가 되는 타이밍이 찾아온 거 같고요.”배우로서 바라는 방향, 그리는 꿈이 있느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주저하지 않고 “없다”고 답했다. 권유리는 “소녀시대가 어떤 아이콘이 될 거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음악과 대중의 반응이 그렇게 만들어 준 거라고 생각한다”며 “배우 일 역시 마찬가지다. 그저 전 주어진 일을 매일 열심히 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력은 긍정의 피드백이다.“물론 제 도전을 모두가 칭찬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저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 힘으로 지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죠. 저만 혼자 신나서 하는 일이었다면 금세 지쳤거나 빨리 포기했을 거예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그 힘의 소중함을 느껴요. 항상 고마운 마음 뿐이죠.”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4 06:05
뮤직

템페스트 31일 컴백, 콘셉트 포토 모두 공개

그룹 템페스트가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템페스트는 11일, 12일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 풀 오브 유스’의 두 번째,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앞서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풋풋한 청춘 비주얼로 봄의 시작을 알린 템페스트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귀공자로 변신해 꽃과 화초들이 가득한 공간 속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했다. 특히 템페스트는 레이스 셔츠와 블랙 재킷, 스팽글 장식이 달린 청바지를 맞춰 입고 만화 속 주인공 같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6인 6색 비주얼도 다채로웠다. 한빈은 서핑보드를 들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형섭은 아련한 눈빛으로 어딘가 바라보며 완벽한 옆태를 선보였다. 혁은 눈부신 비주얼과 함께 청순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화초 사이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은찬은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로 완성도 높은 화보를 완성했다. LEW 또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었고, 태래는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청춘의 풋풋함과 세련된 귀공자의 모습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템페스트는 마지막 콘셉트 포토에서도 색다른 비주얼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템페스트는 단체컷에서 어두운 밤, 파란색의 조명이 감싸는 공간 속에 모여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을 강조했고,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개별컷에서 한빈은 앞머리를 내린 채 화이트 모자를 쓰고 시크한 눈빛을 발산했고, 형섭은 파란색 체크무늬가 새겨진 재킷을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보여줬다. 혁은 청춘의 풋풋함을 보여주는 분위기로 클로즈업샷을 가득 채웠고, 은찬은 강렬한 눈빛으로 패기가 느껴지는 아우라를 선보였다. 청청 패션을 소화한 LEW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세련미를 더했고, 태래는 파란색 니트를 착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템페스트는 오는 31일 컴백한다. 지난해 3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 이후 1년 만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07:57
영화

‘침범’ 권유리 “비비크림도 NO…기존과 다른 이미지 원해” [인터뷰①]

배우 권유리가 민낯으로 연기에 임한 이유를 밝혔다.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침범’에 출연한 권유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권유리는 극중 연기한 김민을 언급하며 “힘을 들여 표현하기보다 최대한 덜어내려고 했다. 외형적으로도 그랬다. 화장도 거의 안 했다. 김민의 일생이 단번에 표현될 수 있도록 피부톤이나 질감을 최대한 거칠게 러프하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얼굴에 비비크림도 안 발랐다. 주근깨도 뿌리고 앞머리로 눈썹도 가렸다. 보면 살집도 있다. 다행히 당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때문에 7kg을 찌운 상태였다. 김민도 외형적으로는 에너지가 있고 무게감이 있었으면, 밀어붙이는 힘이 느껴졌으면 했다”고 말했다.권유리는 “두렵진 않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두려웠다”면서도 “그동안 비치지 않았던 얼굴, 많이 노출되지 않았던 눈빛, 쉐입이었으면 했다. 기존의 매끈하고 정돈된, 호리호리한 유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오롯이 김민으로 느껴지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0 12:14
뮤직

세븐틴 호시X우지 첫 오피셜 포토 공개…반전 매력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가 ‘반전 매력’으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호시와 우지는 지난 25일 오후 9시 6분 세븐틴 공식 SNS에 싱글 1집 ‘BEAM’ 첫 오피셜 포토 ‘+ (plus)’ 버전 11장을 게재했다.은은하게 퍼지는 전광판 빛과 호시X우지의 강렬한 존재감이 대비되는 사진들이다. 호시는 직전 부석순 활동에서 보여준 유쾌한 ‘행복 메이커’가 아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우지 또한 프로듀서에서 메인 플레이어로 나서며 180도 다른 얼굴을 예고한다.스타일링 변신도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호시는 짧은 앞머리와 길게 땋아 내린 뒷머리로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긴다.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곱슬기 있는 뻗친 헤어스타일의 우지는 도발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앨범명 ‘BEAM’은 호시X우지로부터 발산되는 빛을 의미한다. 도전을 거듭하며 쌓아올린 두 사람의 오리지널리티와 자기애가 다양한 빛으로 표현됐다. 호시X우지의 ‘BEAM’은 오는 3월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6 07:18
스타

산다라박, 초현실 원피스 입고 찰칵... 처피뱅도 파격적

가수 산다라박이 본인만 소화할 수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30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러줘서 고마워 Acer & Predator. 빨리 말레이시아로 돌아가고 싶어. 곧 만나요 블랙잭 말레이시아”라는 글과 함께 ‘APAC 프레데터 리그 2025’ 참석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보랏빛과 민트빛이 오묘하게 섞인 드레스를 입고 있다. 마치 SF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이다. 헤어스타일 역시 강렬하다. 산다라박은 처피뱅 앞머리와 양 갈래로 묶은 업스타일로 개성을 더했다.‘APAC 프레데터 리그 2025’는 에이서가 지난 11일부터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ITEC에서 개최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게임 대회다. 산다라박은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9:12
드라마

설 연휴엔 웃자…정주행하기 ‘딱’, OTT 韓코미디 모음.ZIP

무려 6일, 을사년 설연휴는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어수선한 시국에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요새, 참견처럼 들리는 잔소리나 세상 돌아가는 화제가 싫다면 OTT로 잠시 재미를 찾아보면 어떨까. 일간스포츠가 긴 연휴 동안 도파민 도피처가 되어줄 OTT 정주행 콘텐츠를 선별했다. ◇다 같이 추억 여행…쿠팡플레이 ‘소년시대’세대 불문 공감대를 형성하기엔 시대극만 한 게 없다. 80년대를 몰라도 웃기고 알면 더 재밌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와 함께라면 “라떼는~”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보따리 해제는 확실하다.‘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 청춘을 보낸 이들도 고개를 끄덕일 고증들은 물론, 학원물의 미덕을 살려낸 성장 서사가 진입장벽을 낮춘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코인 유튜버 명기 역을 소화한 임시완이 ‘꽃미모’를 내려놓고 처음 선보인 지질하고 코믹한 캐릭터다. 중독성 있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부터 코믹한 박남정의 ‘ㄱㄴ춤’까지 따라 웃지 않고 배길 순 없다. ◇조카도 ‘엄지 척’…넷플릭스 ‘좀비버스2’오랜만에 봐서 서먹한 조카에겐 요새 ‘핫’한 스타로 슬그머니 말을 걸어보면 어떨까. 넷플릭스 리얼 버라이어티 ‘좀비버스2’ 하나면 시간 순삭 금방이다.‘좀비버스2’는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를 다룬 시즌1에 이어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생존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는 좀비 코미디 예능이다. 예능 터줏대감부터 인기 유튜버까지 출연 스타도 신구세대 대통합이다. ‘시즌1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 노홍철은 물론, ‘신입’으로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충주맨, 안드레 러시가 출연했다. 한국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드라마틱한 설정 속 실감 나게 구현된 전국구 세트장에서 출연진들이 마치 게임의 스토리 모드와 퀘스트 모드를 번갈아 가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세계관 설정을 실제처럼 믿으면서 주고받는 콩트 티키타카가 상당히 웃음 타율이 높다. 제목의 ‘뉴 블러드’를 상징하는 ‘좀반인’(좀비+일반인) 노홍철의 활약이 MVP급이다. ◇혼자라면? 아찔하게… 티빙 ‘LTNS’ 긴 연휴가 따분한 ‘집콕’ 족이라면 원초적 소재로 말초신경을 한번 자극해 줄 필요가 있다. 19금을 곁들인 블랙 코미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적당하다.제목부터 ‘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의 앞머리를 딴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협박하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다. 19금 수위를 감칠맛 나게 조리한 대사들과 ‘내로남불’ 전개로 가속하는데 현실을 찌르는 블랙 코미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까지, 어질어질한 재미가 준비돼있다.7년 차 극사실적인 부부 호흡은 전혀 안어울릴 듯한 두 배우, 안재홍과 이솜이 맞췄다. 앞서 ‘마스크걸’의 변태 주오남 역으로 유행어 “아이시떼룻!”을 남긴 안재홍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금 은퇴설을 부를 만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비롯해 코믹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이솜의 매콤한 대사들까지 더해지니 ‘오히려 혼자 봐서 다행’을 되뇌게 될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5 07:00
예능

‘슈돌’ 박수홍, 결혼기념일도 잊고 딸바보 플렉스…시청률 상승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박수홍이 딸 재이의 생후 70일을 맞아 카드 한도 초과에 이르는 남대문 쇼핑을 펼쳤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2 '슈돌’ 558회의 시청률은 전국 3.8%를 기록하며 연이은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558회는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정성호가 함께했다. 이 가운데 박수홍은 생후 70일을 맞아 통잠 성공부터 옹알이까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딸 재이의 근황을 공개해 흐뭇함을 자아냈고, 1년 만에 '슈돌'에 컴백한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개그 본능과 집안일 자동 분업 스킬을 뽐내며 기특함을 안겼다.이날 박수홍의 딸 재이는 7시간 30분을 깨지 않고 자며 통잠에 성공했고, 터미타임을 시도하는 등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이는 엄마를 닮은 토끼 같은 눈과 이름을 부르면 눈이 휘어지게 웃는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최지우는 “재이 눈빛이 왜 이렇게 깊죠?”라고 감탄하기도. 박수홍은 한자를 보며 옹알이하는 재이를 보며 “한자를 읽는다”라며 늦깎이 아빠의 못 말리는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나아가 재이는 카메라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고개를 돌리며 아이돌을 능가하는 아이컨택으로 방송인 아빠의 DNA를 뽐냈다.이어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거리로 향했다. 현재 신장이 67.2cm인 재이는 생후 70일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아기들이 입는 옷을 입으며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했다. 박수홍은 “재이한텐 안 아까워”라며 아기자기한 아기 옷들에 푹 빠져 도착하자마자 쇼핑 본능을 일깨웠다. 박수홍은 100일 준비를 위한 드레스부터 미리 입을 사이즈 큰 옷까지 플렉스하며 남대문 큰 손에 등극했다. 연이은 결제에 급기야 박수홍은 매장 주인에게 “한도 초과 나오는데요?”라는 말을 듣게 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박수홍과 김다예는 추억의 데이트 장소인 남산 타워에서 3년 차 신혼의 풋풋함을 즐겼다. 박수홍은 “우리 인생에 재이라는 빛이 들어왔다”라며 노력 끝에 만나게 된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뒷 테이블에 있던 예비부부가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고, 분위기가 가라앉던 찰나 예비부부는 김다예를 향한 노래와 꽃다발을 건넸다. 박수홍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 박수홍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손편지를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다예도 일심동체로 기쁨의 눈물을 흘려, 역경을 딛고 단단해진 세 가족의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정성호의 오남매 수아, 수애, 수현, 재범, 하늘이 1년 만에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현은 거실 닦기, 수애와 재범은 막내 하늘의 기저귀를 가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자동 순환’ 집안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수애와 수현은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을 보여줬다. 수애는 “졸업 사진 찍기 위해 다이어트했다”라며 15kg 감량에 성공 근황을 공개했고, 수현 역시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얼굴 절반을 가릴 정도로 앞머리를 기른 수현을 향해 “자기가 차은우를 닮은 줄 안다”라며 솔직한 평가로 폭소케 했다.이 가운데 정성호는 수현의 깨끗한 학습지 상태에 기습 영어 테스트를 실시했고, 수현은 ‘Handsome’을 당당하게 “핸드솜”이라고 읽었다. 수애는 “영어 못하는 것도 유전인가?”라며 돌연 정성호에게 화살을 돌리며 개그 본능을 일깨웠다. 오남매는 점심으로 짜장라면 8개와 수아가 즉석에서 담근 파김치를 먹으며 대식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오남매는 ‘다둥하우스’의 옷값을 충당할 수 있는 동묘 시장을 찾았다. 앞머리를 커튼처럼 기른 채 ‘다크 수현’의 아우라를 뽐냈던 수현은 유쾌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에 “패션은 만들기 나름”이라는 정성호의 주장으로 수현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채 모자를 쓰고 ‘동묘 GD’로 변신했다. 수현은 카메라를 잡아먹는 듯한 눈빛과 포인트 안무로 ‘POWER’ 뮤직비디오를 완벽히 재현했고, 박수홍은 “개그맨 피 제대로네”라며 수현의 숨길 수 없는 개그 본능에 감탄했다. 이처럼 더욱 왁자지껄해지고, 돈독해진 오남매의 일상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8: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