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85건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내년 3월 출시 확정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2026년 3월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의 직관적인 액션 플레이와 실시간 PvP(유저 간 대결)의 재미를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이다.지난 4월 진행된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에서 색다른 모드의 전투 경험과 확실한 콘셉트의 쿠키 스킬, 스펠카드를 활용한 반전의 묘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유저 피드백을 취합해 핵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데브시스터즈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의 구글 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유저들과 만난다.지스타에서는 신규 개발 중인 게임 모드 1종과 쿠키 캐릭터 2종 등 새로운 콘텐츠 일부를 PC 버전으로 처음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대전 및 유저 참여형 팀 대결 등 실시간 PvP 무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5:02
드라마

도경수, 이런 모습은 처음…지창욱과 본격 대결 ‘조각도시’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의 치열한 대결이 ‘조각도시’에서 펼쳐진다.28일 디즈니+는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의 캐릭터들의 치열한 순간을 담은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영화 ‘조작된 도시’를 시리즈로 확장시킨 작품이다.공개된 스틸은 치열한 복수극 속 각자의 목표를 향하는 인물들의 치열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먼저, 죄수복을 입은 채 상처 가득한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태중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평범했던 그가 복수를 결심하기까지, 180도 변화된 눈빛과 모습들은 그가 펼칠 복수극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반면 검은 슈트를 차려입은 채 광기 어린 얼굴로 총을 겨누는 요한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각당한 남자 지창욱과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도경수의 모습은 스틸만으로도 상반되는 매력을 예고하며, 두 사람이 치열하게 맞부딪힐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태중의 조력자로서, 그의 곁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노용식(김종수)과 노은비(조윤수)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쳐 보일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화려한 의상과 존재감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백도경(이광수)은 누군가와 긴밀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통해 그가 스토리의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교도소의 실세 여덕수(양동근)와 마주앉아 한치도 물러섬 없는 눈빛으로 대립하는 태중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그의 상황을 암시하며, 그의 복수가 실행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누군가를 향해 위협하듯 강압적인 모습의 요한은 자신의 설계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는 그의 냉혹한 모습을 엿보게 만들며, 태중이라는 변수를 만나고 그가 어떤 새로운 판을 설계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조각도시’는 스피디하고 하드보일드한 액션 시리즈”라는 박신우 감독의 말처럼, 캐릭터들의 도파민 터지는 액션, 분노와 복수의 감정들이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조각도시’는 다음달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8 08:43
스타

마동석 “오랫동안 꿈꿔”…’아이 엠 복서’, 11월 21일 첫방 [공식]

tvN ‘아이 엠 복서’가 복서들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로 하반기 점령을 예고했다.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복서들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로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국내에선 tvN과 티빙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으며, 방송 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진짜 복싱의 맛과 K콘텐츠가 자랑하는 서바이벌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포부다.‘아이 엠 복서’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마동석이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마동석은 실제 중학교 시절부터 복싱을 시작, 현재 동료 배우들과 선수들에게 복싱을 가르치는 복싱 코치이자 대한 복싱협회 명예부회장과 복싱 프로모터를 겸하고 있을 정도로 복싱에 진심인 인물이다. 그는 ‘복싱은 인생 그 자체’라 말하며 “모든 복서들을 응원하고 복싱이 얼마나 멋진 스포츠인가를 소개하고 싶다”고 ‘아이 엠 복서’에 함께하게 된 진심을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복싱의 전성기를 동경하던 한 명으로서 복싱의 활성화를 진심으로 꿈꾸는 인물이기에 ‘아이 엠 복서’ 마스터로 가장 적합한 인물인 것.22일 공개된 ‘아이 엠 복서’ 첫 티저에서 마동석은 “저는 오랫동안 이 무대를 꿈꿔 왔다” 말하며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질 복서들의 서바이벌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전했다. 또한 장혁, 줄리엔 강, 육준서 등 링 위에 오른 낯익은 참가자들과 열정, 투지가 끓어 넘치는 현장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뛰어난 체력과 기술을 겸비한 것은 물론 복싱에 진심인 참가자들의 빅 매치를 예감케 해 ‘아이 엠 복서’ 참가자 라인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경기에 몰입한 MC 김종국과 덱스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종국이 진지한 눈빛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연신 “들어가”라고 혼잣말을 하는가 하면 덱스는 “기세야 기세!”라며 참가자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고 있는 것. 두 MC도 푹 빠져버린 복서들의 용호상박 대결이 기다려진다.포스터에도 마스터 마동석과 MC 김종국, 덱스 그리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내려갈 참가자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특히 ‘아이 엠 복서’의 모든 것을 지켜볼 든든한 기둥 마동석의 뒤로 김종국과 덱스가 홍코너와 청코너를 의미하듯 두 색상의 글러브를 어깨에 메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어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한편, tvN ‘아이 엠 복서’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를 만든 이원웅 PD와 글로벌 히트작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강철부대’, 예비부부들의 극한 커플 서바이벌 ‘2억9천 : 결혼전쟁’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4:31
스타

“반갑지만…”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 오늘(21일) 첫방 ‘스틸하트클럽’서 후배와 깜짝 만남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풋풋한 ‘스쿨밴드’ 무대와 정용화·선우정아 디렉터의 ‘과몰입 리액션’이 화제를 모으며 본방송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21일 첫 방송되는 ‘스틸하트클럽’은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1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각 포지션별 개인 참가자들이 청춘의 낭만과 날 것의 감성, 무대 위 본능을 무기로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 스쿨밴드, 인디 뮤지션, 아이돌, 배우, 글로벌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 문가영을 비롯해 디렉터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이 합류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함께한다.공개된 영상은 첫 번째 미션 ‘클럽 오디션’ 현장을 담았다. MC 문가영은 “오늘은 여러분이 ‘스틸하트클럽’ 무대에 설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첫 관문, 바로 ‘클럽 오디션’”이라며 “밴드 메이커인 관객 앞에서 팀 대 팀 배틀로 진행된다”고 소개한다. 이어 ‘아이돌 vs 인디’, ‘예고2 vs 예고1’, ‘J-밴드 vs K-세션’ 등 대진이 공개돼 현장의 긴장감을 높인다.특히 이날 공개된 ‘스쿨밴드’와 ‘모델밴드’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모델밴드는 “스쿨밴드가 너무 밝은 느낌이라 가장 약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스쿨밴드는 “모델밴드는 음악과는 거리가 멀 것 같아서 가장 약한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맞받아치는 등 유쾌하지만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다.입장과 동시에 ‘최연소 바이브’를 발산한 스쿨밴드는 상큼한 인사로 현장 분위기를 밝히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성운은 “아기들이다”라며 흐뭇하게 바라보고, 선우정아는 “어머나”를 연발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디렉터 정용화가 “모델 형들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 스쿨밴드는 “기세로 밀고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며 ‘QWER’의 ‘고민중독’ 무대를 선보인다. 현장은 단숨에 청량한 에너지로 물들고, 소년미 넘치는 무대에 정용화는 “와, 너무 귀여워!”라며 감탄한다. 선우정아 역시 “너무 기대돼”라며 본방을 예고하듯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두 디렉터의 진심 어린 반응은 ‘스틸하트클럽’이 선보일 생생한 밴드 서바이벌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한편, 첫 방송에서는 디렉터 이장원과 카이스트 후배 참가자의 뜻밖의 만남 장면도 공개된다. 밴드 무대에 오른 참가자가 자신과 같은 카이스트 출신임을 알게 된 이장원은 놀란 듯 “어?! 내 후배네. 몇 학번이야?”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내 “반갑지만, 공정하게 평가하겠다”며 대선배다운 ‘군기 바짝’ 모드로 급전환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1 14:53
뮤직

하츠투하츠 “주문에 홀리듯…‘포커스’ 우리만의 색깔 보여줄 준비 마쳐” [종합]

더 쿨하고 시크해졌다. ‘포커스’로 돌아온 그룹 하츠투하츠가 신곡 제목처럼 모두의 시선을 자신들에게 집중시킬 준비를 마쳤다.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솔트래블홀에서 하츠투하츠의 첫 미니앨범 ‘포커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차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그레이톤 교복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하츠투하츠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며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포커스’는 지난 2월 데뷔한 하츠투하츠의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해 6월 공개한 싱글 ‘스타일’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리더 지우는 “‘스타일’이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간 곡이었다면, ‘포커스’는 말 그대로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라는 “‘포커스’를 처음 들었을 때 주문에 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연구를 많이 했다.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포커스’ 뮤직비디오 중간에는 에이나, 지우, 주은이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 마술 대결을 펼치는 듯한 와이어 액션신도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이나는 “저희 셋이 맞붙는 장면을 경쟁하는 듯 찍었고 처음 와이어 액션에 도전하는 것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웃었다.주은은 “현장 스태프와 액션 선생님들이 칭찬을 많이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우리가 생각보다 빨리 끝내서 놀라셨다. ‘진지하게 액션 전문 배우를 할 생각있냐’고 할 정도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칼각으로 유명한 하츠투하츠는 이번 ‘포커스’를 통해선 더욱 파워풀한 군무를 예고했다. 다만 데뷔 당시와 달라진 부분에 대해 지우는 “데뷔 초보다 다들 많이 무대가 편해졌고 안무를 출 때 칼각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각자의 매력도 조금씩 나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수록곡도 다채로운 장르의 곡으로 채워졌다.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뉴잭스윙 댄스 곡 ‘프리티 플리즈’, 펑키한 누디스코 스타일의 ‘애플 파이’, 로맨틱한 무드의 시티 팝 ‘플러터’, 따뜻하고 감미로운 R&B 팝 발라드 ‘블루 문’ 등이다. 이번 앨범의 목표를 묻자, 이안은 “‘더 체이스’로도 음악방송 1위를 하긴 했는데 이번 ‘포커스’로도 음악방송 1위를 하고싶다. 높게 목표를 잡아보자면 음원차트 1위도 하고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유하는 “‘포커스’가 안무가 돋보이는 곡이다 보니 ‘칼각 퍼포먼스 대표주자’ 타이틀을 얻고 싶고, 첫 미니앨범 발매인만큼 색깔이 뚜렷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0 16:21
뮤직

하츠투하츠 “‘포커스’ MV 지우·주은·에이나 경쟁하듯 와이어 액션”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포커스’ 뮤직비디오에서 와이어 액션에 도전했다.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솔트래블홀에서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첫 미니앨범 ‘포커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타이틀곡 ‘포커스’ 뮤직비디오 중간에는 에이나, 지우, 주은이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 마술 대결을 펼치는 듯한 와이어 액션신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이나는 “저희 셋이 맞붙는 장면을 경쟁하는 듯 찍었고 처음 와이어 액션에 도전하는 것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웃었다.주은은 “현장 스텝과 액션 도와준 선생님들이 칭찬을 많이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우리가 생각보다 빨리 끝내서 놀라셨다고, 진지하게 액션 전문 배우를 할 생각있냐고 할 정도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지우는 후렴구 포인트 안무에 대해 설명하며 “데뷔 초보다 다들 많이 편해졌고 안무를 출 때 칼각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각자의 매력도 조금씩 나오게 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하츠투하츠의 첫 미니앨범 ‘포커스’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해 6월 공개한 싱글 ‘스타일’ 등 총 6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데뷔곡 ‘더 체이스’의 시크함, ‘스타일’의 통통 튀는 발랄함과는 또 다른 하츠투하츠의 쿨한 매력을 담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0 16:06
영화

물오른 박지환, ‘보스’→‘탁류’ 화제성까지 잡았다 [줌인]

흥행 ‘보스’인 ‘엄지’다. 배우 박지환이 동시기 극장과 OTT서 쌍끌이 흥행 주역으로 우뚝 섰다.박지환은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보스’와 지난달 26일부터 공개 중인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준수한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가운데 각 작품 속 박지환의 존재감이 상당해 그야말로 “물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먼저 황금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은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그러나 박지환이 연기한 판호는 극중 진심으로 보스가 되고 싶어 하는 조직의 넘버3로, 이야기 내내 짠한 ‘웃픔’을 불어넣었다.조폭이 그리 안무서워진 시대, 다른 조직원들이 중국집 셰프, 탱고 댄서같은 다른 꿈을 가지며 ‘조폭 코미디’의 클리셰를 비틀었다면 판호는 그런 구조의 대척점에 선 인물이다. 그렇기에 조폭의 시대착오적 ‘가오’를 살려 코믹의 끝까지 힘있게 밀어붙인 박지환의 웃음 타율이 상당했다.시종일관 추억의 아시아 무협영화처럼 구겨지는 얼굴 근육만 봐도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올 지경인데, 판호는 자신의 꿈에 진지했을 뿐이라는 점에서 더욱 아이러니한 재미를 준다. 박지환의 해석도 매력도를 높이는데 톡톡히 작용했다. 바라던 보스 자리에 오른 판호가 자신의 명패가 놓인 책상 위에 올라 춤을 추는 장면이나 ‘탱고 파이터’ 정경호와 마치 춤추는 듯 액션을 나누는 장면은 현장에서 즉흥적인 아이디어와 합으로 살려냈다. ‘범죄도시’ 장이수 역에서 출발해 이젠 박지환의 특기가 된 찰진 코믹은 ‘탁류’도 유효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는 정극 배우로서의 무게감을 드러냈다. 극중 박지환은 마포 나루터에 자리 잡은 왈패 무덕 역으로 분해 무리에서 입지가 좁아졌지만 주인공 시율(로운)의 숨겨진 과거를 기회 삼아 출세를 꿈꾸는 인물을 연기했다.박지환은 마치 그 시대 그 곳의 거지 같은 비주얼로 능청스레 시율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빚을 땐 유쾌하게 분위기를 환기하면서도, 왈패 우두머리인 ‘엄지’ 덕개(최영우)에겐 빌빌대거나 시율과 손잡고 엄지가 되어 ‘무덕패’를 이끌 때는 리더로서 책임감을 알게 되는 등 깊은 감정선도 탁월하게 표현했다. 특히 노역꾼과 관아 사이에서 비공식적으로 권력을 쥔 왈패라는 존재의 특성은 박지환을 통해 처절하게도, 활기차게도 그려지는데 그 속에서 활약하는 박지환을 두고 제작진이 “시나리오에 있었던 인물이 그대로 튀어나온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쓰고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이 연출한 만큼 대하 드라마의 색채를 지닌 ‘탁류’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이라는 젊은 배우들을 주역으로 세우는 도전을 택했는데, 박지환은 전배수, 최귀화 등 중년 배우들과 함께 사극다운 무게감을 잡아주었다.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탁류’는 전지현, 강동원 주연 ‘북극성’의 배턴을 이어받아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한국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K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에서는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차트 3위까지 치솟았다.이 가운데 박지환은 ‘탁류’로 TV·OTT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출연자 화제성 8위에 올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동년배 배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이라 유일무이한 매력을 입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06:05
영화

노상현, 판타지도 된다…본 적 없는 천사 ‘다 이루어질지니’ [줌인]

선하지만은 않은 천사가 볼수록 매력 있다. 전투력 높고 성격이 지독한, 그래서 신선한 천사로 분한 노상현이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판타지 소화력을 증명했다.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기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노상현은 실제 정체는 죽음의 천사 이즈라엘인 수상한 건물주 수현 역으로 분했다.노상현은 첫 김은숙 작가 세계관 입성이지만 이 신선한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중 수현은 진실만을 기록할 수 있는 날개깃을 계기로 가영과 만나게 된다. 덕분에 등장부터 크고 화려한 검은 날개 CG를 두르고 등장한 노상현은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인물을 김은숙 작가가 의도한 코믹함까지 살려내며 ‘판타지라면 이런 맛’이라는 감상으로 밀어붙인다.이즈라엘은 일반적인 선하고 숭고한 천사상이 아닌, 신화 속 죽음의 천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여기에 김은숙 작가의 해석이 더해지며 인간미마저 느껴진다. 특히 300년 전 전투에서 자신을 꺾은 지니이자 형제 이블리스에겐 유독 호승심을 드러내는데 둘은 마치 ‘톰과 제리’같은 앙숙 케미스트리를 빚었다. 노상현은 수현을 표현하며 “아니야 아니잖아”라고 이블리스에게 당해 불같이 성질을 부리는 모습과 “그것이 사탄에게 사랑받은 인간의 마땅한 운명이니까”라고 선을 긋는 완고한 원리원칙주의자를 동시에 성립시켰다. 가영과 지니의 사랑을 방해하는 포지션이라 악역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노상현은 허당기를 더해가며 입체성을 살렸다. CG를 입힌 와이어액션과 생소한 아랍어 대사라는 쉽지 않은 도전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김은숙 작가도 노상현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작가는 “수현을 표현하는 한 줄은 ‘거만하고 거룩하게’였는데, 노상현을 봤을 때 딱 그랬다”며 “선과 악이 다 공존하는 얼굴이 신비로웠고 극 중에서도 거만과 거룩 사이를 자유자재로 옮겨 다닌다”고 짚었다. 노상현의 전작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애플TV+ 시리즈인 ‘파친코’의 목사 백이삭 역으로 유약하고도 강한 내면을 진중하게 표현했던 점은 수현 역과 대비돼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지난해 그에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안겨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현실적인 퀴어 청년 연기도 다시 호평받고 있다.특히 ‘다 이루어질지니’에선 로맨스 농도가 옅었던 만큼 그의 로맨스 연기가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니와 대결하는 포지션인 터라 그동안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연기했던 최영도나 ‘도깨비’에서 이동욱이 소화한 저승사자 등 김은숙 표 ‘서브남주’ 계보를 이어받으리라는 예상을 깨고 가영 또는 미주(안은진)와의 러브라인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훤칠한 장신인 여성 캐릭터들과의 비주얼 합이나 ‘사랑’ 앞에서 결국 자신의 뜻을 굽히게 된다는 김은숙 드라마 속 남성상 문법을 잘 소화했기에 추후 로맨스 장르 남자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포석도 착실히 깔았다는 평이다.이는 내년 공개 예정인 노상현의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노상현은 정치 명문가 출신이자 행정부의 일인자인 총리 민정우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 작품 또한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비현실적인 배경을 삼았기에 노상현이 아이유, 변우석, 공승연과 호흡을 맞춰 어떤 ‘판타지’를 변주할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5 12:37
영화

“기발한 역발상”…장기 흥행 ‘보스’, 필람포인트 셋

조우진 주연 ‘보스’의 뜨거운 장기 흥행 성원에 힘입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필람 포인트 3를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15일 공개했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황금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코믹, 액션, 감동 종합선물세트먼저 ‘보스’는 남녀노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유쾌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안성맞춤인 코미디 작품이다. 매 장면마다 저항 없이 빵빵 터지는 웃음은 물론,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짜릿하고 리듬감 넘치는 액션은 전 세대의 취향을 골고루 저격하며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준다. 또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꿈을 좇는’ 울림 있는 메시지 또한 호평 받는 포인트다. #2. ‘니가 해라, 보스!’ 지금껏 본 적 없는 기발한 역발상두 번째 필람 포인트는 기존의 영화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독특한 설정이다. 보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이는 그동안의 영화와는 달리 ‘보스’에서는 자신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펼친다. 극중 조직의 차기 보스 후보로 꼽히는 조우진과 정경호는 각각 주방장과 댄서가 되고자 상대에게 보스 자리를 강경하게 미루고, 정작 보스가 되고자 하는 판호(박지환)는 아무도 보스감으로 생각지 않는 발상이 그 자체로 웃음을 자아낸다. #3.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말아주는 캐릭터 맛집마지막 필람 포인트는 모든 장르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대표 연기파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과 이성민, 황우슬혜, 정유진, 고창석 등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진들의 완벽한 앙상블이다.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들이 주고받는 쉴 새 없는 티키타카와 유쾌한 연기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N차 관람 욕구를 자극할 것이다.‘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5 10:45
영화

200만 웃긴 ‘보스’, 현장도 웃음기 가득…비하인드 스틸 공개

황금연휴를 타고 200만 돌파에 성공한 영화 ‘보스’는 촬영 현장도 배우들의 웃음이 가득했다. 14일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보스’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라희찬 감독과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은 물론, 황우슬혜, 정유진, 그리고 이성민까지 배우들의 영화 속 모습과는 다른 반전 케미스트리와 웃음이 넘쳤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 순태 역으로 분한 조우진과 순태의 아내이자 ‘미미루’의 실세인 지영 역의 황우슬혜가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유쾌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어 조직에 언더커버 경찰로 잠입한 태규 역의 이규형과 조우진이 카메라를 향해 앙증맞은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과 유일하게 차기 보스가 되기를 원하는 넘버 3 판호 역의 박지환이 책상 위에 올라가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스틸은 카메라 뒤에서 매력을 한껏 뽐내는 배우들의 모습을 포착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보스’를 연출한 라희찬 감독과 이규형이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과 유력한 차기 보스 후보지만 갑작스럽게 탱고에 빠져 탱고 댄서가 되기로 결심하는 강표 역의 정경호가 카메라 앞에 서서 완벽한 댄서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몰입하고 있는 장면은 주역들의 영화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강표’의 탱고 선생님 연임으로 분한 정유진이 정경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스틸과 ‘식구파’의 보스 대수 역으로 출연한 이성민이 조우진과 유쾌한 호흡을 주고받는 스틸까지,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느낄 수 있다. ‘보스’는 전국 극장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4 09: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