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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4집, 美 빌보드 메인 차트 2주 연속 진입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2주 연속 머무르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12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6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3위를 기록했다.이 앨범은 지난주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한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를 포함해 통산 12개의 음반을 이 차트에 올렸다. 특히 한국에서 발매한 7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5위권에 들었다.세부 차트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별의 장: 투게더’는 ‘월드 앨범’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모두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3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째 ‘톱 5’에 랭크되며 흥행을 이어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32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에 쏟아진 글로벌 관심을 네 번째 월드투어 ‘투모로우X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투모로우>’로 이어간다.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 후 미국, 일본으로 무대를 넓힌다. 매 공연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 높은 연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 입지를 굳힌 만큼 이번 투어에서 선보일 이야기와 무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08:56
뮤직

[투바투 컴백] ① ‘별의 장’ 끝에서 만난 ‘우리’의 새로운 시작

돌고 돌아와 이들이 도달한 답은 ‘우리’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를 통해 이름 그대로 ‘투게더’ 서사를 노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통해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엔 자신들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함께’의 의미를 음악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풀어냈다. ◇ ‘별의 장’ 끝에서 진정한 ‘우리’가 되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잇는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별의 장: 생크추어리’가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별의 장: 투게더’는 안식처(SANCTUARY)를 벗어나 너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을을 노래한다.흡사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구절 또는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 어린왕자와 여우의 관계처럼, ‘별의 장’ 챕터에서 서로가 이름을 불러주는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선 네가 그랬듯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으로 조금 더 능동적이고 강렬한 구원 서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트랩 리듬의 힙합 장르 곡으로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멜로디컬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스펙타클한 전개 속 유성우를 가르며 서로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너를 통해 구원받는 나’에서 ‘너를 구원하는 나’로의 전환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타이틀곡 외 수록곡들도 ‘투게더’ 서사를 제각각의 스타일로 담아냈다. ‘업사이드 다운 키스’는 세상이 뒤집혀도 너와 함께 하는 마음을, ‘별의 노래’는 함께라서 비로소 깨닫는 행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고스트 걸’(연준), ‘선데이 드라이버’(수빈), ‘댄스 위드 유’(휴닝카이), ‘테이크 마이 하프’(범규), ‘버드 오브 나이트’(태현) 등 멤버별 솔로곡에도 ‘투게더’란 의미로 귀결되는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체 앨범에 솔로곡을 수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 개별 역량과 음악적 지향점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단체곡이 3곡 뿐인 점은 다소 아쉬운 지점인데, 때문에 팬들 사이엔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8월 고척돔 단독 콘서트로 ‘액트: 투모로우’ 시동이번 앨범은 2019년 3월 데뷔 후 지난 6년간 ‘나’와 ‘너’의 만남을 둘러싼 다양한 서사를 그려오며 쉼없이 달려온 이들이 내년 7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정규 4집인 만큼,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서사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마무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막을 맺는 장이자 새로운 2막을 맞아 더 강력한 ‘우리’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렬한 포부로도 읽힌다. 그런 의지를 팬들이 교감했기 때문인지,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43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첫날 전작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57만9339장에 육박하는 앨범을 판매하며 여전히 강력한 모아(팬덤명)의 화력을 입증했다. 또 이 앨범은 발매 당일인 21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를 기록했고, 22일 오전 8시 기준 일본, 칠레, 홍콩 등 1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찍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칠레, 캄보디아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기세를 모아 하반기 네 번째 월드투어 ‘액트: 투모로우’에 돌입한다. 8월 22, 23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들은 오는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12일 로스앤젤레스, 16일 댈러스, 21~22일 로즈몬트, 25일 애틀란타, 28일 워싱턴 D.C, 10월 1~2일 뉴어크까지 북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6:00
영화

장르 그 자체 되기까지…이은결의 29주년 발자취 ‘트랙’ [IS리뷰]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장인들이 있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또한 국내 마술계에 있어 그런 존재다. 마술이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일루션’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하기 이른 그의 발자취는 단지 개인의 궤적이 아닌 곧 K마술계의 역사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트랙’은 그런 이은결의 활동 29주년 내공을 집대성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단독공연이다. 그의 굵직한 대표작들은 물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에서 출발해 제주, 김해, 대구, 용인, 안산 등 성황리에 전국투어 중이다.제목처럼 길 위에서 시작점을 돌아보면서 공연은 출발한다. 평범했던 소년이 한국을 대표하는 일루셔니스트가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하면서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녹여 귀를 기울이게 한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화려한 기술의 향연이 이어진다. 한국인 최초로 마술 세계대회 1위를 차지했던 역사적인 퍼스트액트를 선보여 압도한다. 손 위에서 놀던 트럼프 카드 한 벌이 순식간에 비둘기가 되기도, 상자에 갇힌 파트너가 사라지기도 하면서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경들이 지나간다. 이를 한껏 압축한 “비둘기에 카드 마술”이라는 관객 리뷰마저 이은결은 유쾌한 퍼포먼스로 승화시켜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임팩트를 선사한다.그렇다고 순간이동, 마임, 퍼펫(인형마술) 등 스펙터클 그 자체가 이은결 공연의 핵심은 아니다. 방점은 스토리텔링에 찍혀있다. 주요 국제마술대회를 휩쓸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던 시절부터 터무니없는 9대 1 정산 계약을 당했던 가장 어두운 시기까지, 이은결은 마술이라는 ‘언어’를 빌려 인생의 굴곡을 이야기한다. 그의 마술은 볼거리를 넘어 보다 넓은 이야기의 적재적소 연출로서 빛난다. 보다 보면 마술 아닌 ‘일루션’이 무엇인지 와닿게 된다. 단순한 공중부양 마술이 아닌, 손 그림자가 프로젝션 새 이미지와 연결되어 현실의 대상을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을 보면 가상과 실재가 모호한 ‘환상’ 그 자체로 느껴진다. 이는 영화 기술 초창기 최초의 SF 영화 ‘달세계 여행’을 만든 마술사 겸 영화감독 조르주 멜리에스를 오마주한 그의 공연 ‘멜리에스 일루션’을 거쳐 이번 ‘트랙’에도 녹아있다. 이번 공연에선 카메라와 화면을 활용해 무대 위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결과물은 편집 툴로 만든 영상처럼 감각적이기에 트릭을 감추지 않아도 성립하는 일루션의 매력을 관객의 머릿속에 심어준다.꿈결 같은 무대에 자신도 오르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부터 나이를 잊고 눈을 빛내는 어르신까지, 이은결 공연은 연령층도 두루 넓다. 지난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는 첫 관람객뿐 아니라 두 번 이상이라는 마니아 관객층도 상당했다.관객과 상호작용을 놓치지 않는 이은결의 친근한 무대매너 덕분이기도 하다. 객석에 앉고 불이 꺼지면 조용히 감상해야 한다는 관극 문화가 요즘은 매너처럼 여겨진다지만 이 공연은 콘서트를 보듯 환호하거나 박수칠수록 재밌다. 공연 전 입장 시간부터 야구장 키스타임처럼 착석한 관객들을 카메라로 비추며 실시간 자막을 통해 말을 거는데, 즉석 티키타카가 극장의 엄숙한 공기를 걷어내고 말랑한 분위기를 형성한다.‘트랙’은 오는 18~20일 인천 부평아트센터해누리극장 공연을 끝으로 재단장 시간을 갖는다. 이은결은 오는 2026년, 기념비적인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장르가 된 장인이 펼칠 색다른 ‘가능성’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 숏폼 시대에 마술 공연 직관의 의의를 실감할 수 있는 120분이다. 6세 이상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9 06:00
금융·보험·재테크

한화 1우선주 주주 연대 탄원서 "부당 상장 폐지 의혹", 한화 "보통주 전환 정관상 불가"

한화의 1우선주 소수주주 연대가 부당 상장 폐지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냈다. 7일 한화 1우선주 소수주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소수주주 연대는 한화가 1우선주를 부당 상장 폐지하려는 것으로 의심돼 이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통령실에 냈다. 소수주주 연대는 이 탄원서에서 한화 측이 상장 유지 요건인 20만주에 단 967주가 부족하게 자사주를 소각해, 고의로 상장폐지를 하고 소수 주주를 회사에서 쫓아내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상목 액트 대표는 "한화 측은 소액주주 보호 절차에 아무런 액션이 없고 주주들의 성토가 잇따르는데도 대화에 소극적이다. 이런 행동이 결국 장기적 가치를 믿고 한화 우선주에 투자한 주주를 배신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소수주주 연대는 1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선택권을 부여하거나, 순자산가치를 반영한 가격에 따른 공개 매수를 재추진하라고 요구한다.앞서 한화는 1우선주의 주식 수가 19만9033주로 올해 상반기까지 20만주를 넘지 못하면 이번 달부터 1우선주에 대해 상장폐지 절차가 시작된다고 지난달 23일 공시한 바 있다. 해당 상장폐지는 1우선주에 한한 것으로 한화 보통주나 3우선주(신형)에는 영향이 없다.이와 관련해 한화 측은 "1우선주가 주식수 및 거래량이 적어 시세조종과 주가 급등락으로 소수 주주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정리매매를 통해 이번 달 15일 상장폐지를 진행키로 했다"며 "보통주 전환은 현재 정관상 불허하는 내용이고 주가가 희석돼 종전 보통주 주주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주총회 특별 결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화 측은 "주당순자산가치 수준으로 매수하는 안은 11만2000원 가격이 1우선주의 지난달 30일 종가 7만1100원 대비 37% 높은 수치고, 이는 의결권 프리미엄(우선권)이 있는 보통주보다도 훨씬 높다"며 "상장폐지 뒤에도 주주 유동성이 상실되지 않도록 장외 매수 등 후속대책을 검토해 추가 안내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회사 측은 "의도적으로 967주가 부족하게 자사주를 소각했다는 의혹은 부당하다"며 "장외매수로 확보한 주식 전량을 소각해 그 단순한 결과로 19만9033주가 남았을 뿐이며, 이를 고의 수치 조작의 근거로 보는 것은 전제부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김두용 기자 2025.07.07 15:12
뮤직

새로운 에피소드로…강다니엘, 8월 올림픽홀 단독 콘서트 개최

가수 강다니엘이 8월 단독 콘서트로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강다니엘은 오는 8월 9~10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액트:뉴 에피소드’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액트’ 투어에 부제 ‘뉴 에피소드’를 더해 새로운 무대를 암시하고 있다.지난 16일 여섯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 발매 이후 첫 공연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앨범의 전작과 신작을 잇는 공연 타이틀도 흥미롭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에피소드’와 함께 데뷔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러브 게임’ 등 신곡을 콘서트 라이브로 최초 공개한다. ‘액트’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에 이어 방콕, 홍콩, 멜버른, 시드니, 타이베이 그리고 유럽의 런던, 파리, 함부르크, 바르샤바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거쳤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국적, 인종을 초월해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새로운 부제와 함께 새로운 셋리스트로 서울에서 다시 한번 거점을 마련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4 15:46
산업

나우, 2025 여름 화보 공개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화보 공개와 함께 2025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이번 화보는 녹음이 짙은 자연을 배경으로 ‘빛이 머무는 자리, 바람이 스치는 순간, 풀내음이 담긴 나우의 여름’을 시각화한 콘셉트에 무더운 여름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썸머 데일리웨어를 청량하고 클래식한 느낌으로 풀어냈다.특히, 자연을 닮은 얼씨(earthy)한 색감과 미니멀한 디자인, 자연 유래 소재 및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 셔츠, 원피스, 셋업 등 화보 속 나우의 여름 컬렉션은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Sustainable Lifestyle for Everyon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첫 번째 화보에서는 메인 아이템 ‘워케이션 셔츠2’와 ‘액트에어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활용한 라이프웨어를 제안했다. 워케이션 셔츠2는 경량성과 신축성을 고루 갖춘 리사이클 나일론과 대나무 유래 원사를 혼방한 원단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다. 등판 벤틸레이션 적용 등 여름 활동을 위한 세심한 디테일도 돋보인다.‘액트에어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둥근 넥 라인과 허리 스트링으로 실용성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고루 갖췄다. 발수 가공 처리된 소재로 구김이 적고 내구성 또한 좋다. 입자마자 느낄 수 있는 가벼운 터치감으로 일상뿐 아니라 여름 캠핑, 트레킹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다.셔츠와 자켓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화보 속 아이템도 있다. ‘린넨 혼방 셔츠 자켓’은 린넨과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하는 리오셀을 혼방한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통기성을 갖췄다. 자연스러운 무늬의 버튼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특별한 포인트를 살렸다.이외에도 나우의 시그니처 라인인 시어서커 시리즈의 카라 셔츠에 경량 후드 자켓을 레이어링하는 유니크한 코디부터 시어서커 반팔 티셔츠와 하프 팬츠를 연계한 여름 셋업도 제안하며 다양한 스타일링 활용법을 제안했다.나우 관계자는 “이번 화보를 통해 공개한 여름 컬렉션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멋스러운 얼씨한 색감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일상과 아웃도어, 어디서나 시원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점점 길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여름 날씨에 대비하고자 한다면 섬세한 디자인으로 어느 룩에도 멋스럽게 입기 좋은 나우의 이번 컬렉션이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아이템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9 08:37
예능

투바투, ‘러브 랭귀지’로 출연 없이도 ‘인기가요’ 1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가 SBS 예능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를 기록했다.투바투는 18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러브 랭귀지’로 우즈 ‘드라우닝’과 미야오 ‘핸즈 업’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러브 랭귀지’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듯 사랑하는 ‘너’를 연구하고 해독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투바투는 월드 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액트 : 프로미스 EP2’를 진행 중으로, 이날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넥스지, 미야오, 보이넥스트도어, 사무엘, 식수, 아이딧, 이진이, 재찬, 정동원, 최수호, 투어스, 트리플에스, 티아이오티, 피원하모니, 힛지스 등이 무대를 펼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18:09
스타

‘곽정욱♥’ 박세영, 13일 득녀… 소속사 “산모·아이 건강” [공식]

배우 박세영이 딸을 출산했다.16일 박세영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박세영이 지난 13일 딸을 출산했다”고 알렸다.씨엘엔컴퍼니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소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박세영 배우와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박세영은 2011년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 ‘사랑비’, ‘신의’, ‘학교 2013’, ‘지성이면 감천’, ‘내 딸, 금사월’, ‘돈꽃’,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멘탈코치 제갈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 중 ‘학교 2013’은 남편 곽정욱과 처음 인연을 맺은 작품으로, 두 사람은 극중 전교 1등과 일진 학생 역할을 소화해 화제가 됐다. 곽정욱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현재 배우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스튜디오 액트어스 레이블을 운영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4:28
연예일반

강다니엘, 유럽까지 홀렸다... 인산인해+뜨거운 함성

강다니엘이 일본, 아시아에 이어 유럽을 흔들었다. 강다니엘은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강다니엘 액트 투어 인 2025’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2년 만에 유럽 팬들을 만나는 무대로서 화창한 날씨와 공연장 열기가 어우러지며 강다니엘, 관객 모두 특별한 시간을 공유했다. 유럽만의 분위기가 투어 내내 지배했다. 뜨거운 함성과 응원은 물론 춤추고 즐기는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2년 전 월드투어 ’퍼스트 퍼레이드’ 당시 가장 다이내믹했던 파리는 이번에도 객석이 흔들릴 정도로 열광적이었다. 처음 방문한 바르샤바에서는 공연 중간 실신하는 팬도 발생했으나 다행히 현장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무탈하게 진행됐다.도시마다 공연장 주변은 오전부터 관객들의 긴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언어와 인종은 다르지만 한국어 떼창이 울려 퍼지며 강다니엘의 특별한 유럽 인기를 실감했다. 강다니엘 역시 짜인 대본 없이 즉석에서 영어로 팬들과 소통해 더욱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강다니엘은 “오랜만에 유럽 팬 여러분을 만나 무척 기쁘고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길만 걸어 다녀도 좋았는데 공연할 때 보여준 플로디(팬덤명)의 열정과 응원에 더욱더 힘이 나고 행복했다”며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오히려 에너지를 잔뜩 받고 돌아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15:30
뮤직

글로벌서 주춤한 K팝? 단일 투어는 계속 확장 중[IS포커스]

K팝은 과연 위기인가.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는 아이돌 가수들의 월드투어, 특히 스타디움 공연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어 공공연히 거론되는 K팝 위기론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대장주’들의 활약은 특히 인상적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 최근 마친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선 5개 도시 총 8회차의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열린 공연은 이틀간 11만 5000여 관객이 함께 하며 장관을 이뤘다. 이들은 5월부터 다시 일본, 북미, 유럽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해당 투어를 통해 총 220만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인데 이는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이다. 에이티즈도 지난 달 막을 내린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투어를 통해 서울, 일본 및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4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4세대 K팝 아티스트중 최초이자 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고,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하는 역사를 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액트:프로미스 에피소드 2’ 타이틀의 월드투어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의 화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으며, 엔하이픈 역시 오는 8월부터 ‘워크 더 라인’ 투어를 통해 미주 지역 아레나 및 스타디움에 입성할 예정이다. 데뷔 첫 유럽 공연 및 일본 스타디움 입성도 앞두고 있어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 여러 가수들의 투어 중에서도 BTS 제이홉이 전역 후 첫 솔로 투어로 이뤄낸 성과는 특히 유의미하다. 그는 최근 총 6개 도시, 12회에 걸친 북미 투어를 통해 약 17만 8000명의 관객과 만났고 K팝 솔로 가수 최초 BMO 스타디움 입성 등의 기록을 남기며 여전한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향후 BTS 완전체 복귀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솔로 활동으로 국내·외를 뒤흔든 블랙핑크도 기대를 받는다. 이들은 오는 7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을 돌며 총 10개 도시·18회차의 스타디움 투어 계획을 밝혔다. 앞선 투어로 세계 각국에서 180만여 관객을 동원,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운 블랙핑크가 솔로 앨범을 통해 건재함을 확인한 만큼 이번 월드투어 역시 새 역사를 기대하게 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BTS가 빌보드 ‘핫 100’에서 연속 1위를 하던 4~5년 전과 비교하면 차트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로제 ‘아파트’를 비롯해 정국, 지민, 제니 등이 차트에서 롱런 활약하고 있고 4세대 그룹들의 글로벌 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인 만큼 기존 같은 급성장 곡선이 아니어도 K팝 자체가 위기라고 보는 건 지나치게 비관적인 해석이 아닌가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K팝이 메인 스트림이라 볼 순 없지만 많은 리스너들이 향유하는 인기 장르임은 분명하고 여전히 확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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