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1회에서는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이 화려한 경매사 한설아(박민영)를 둘러싼 의문점들을 하나씩 밝히며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5.5%를 기록했다.
보험조사관 차우석은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바꾸려는 파렴치한을 잡던 중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고 로얄옥션으로 향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제보 내용을 듣기도 전, 차우석은 옥상에서 추락해 피투성이가 된 제보자 김윤지(이엘리야)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차우석은 김윤지의 죽음과 보험사기 용의자 제보에 대한 의심을 품고 직접 단서를 수집해 나갔다. 그중에서도 김윤지가 죽기 전 수석경매사 한설아와 대립 관계였다는 점, 그런 한설아가 김윤지 사망사고의 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왔다는 점 등 의미심장한 정황들이 차우석의 촉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차우석이 한설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수상한 행적들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그녀를 향한 의구심도 증폭됐다. 윤승재(하석진)라는 사람이 한설아를 수익자로 지정한 억대 금액의 생명보험을 가입했다가 돌연 해지했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사망했다는 것. 이에 차우석은 김윤지가 제보하려던 보험 살인 용의자가 한설아일 것이라고 추측, 그녀를 만나러 향했다.
한설아를 마주친 차우석은 엄청난 돈을 다루는 경매사라는 직업적 특징을 비롯해 김윤지와의 관계 등 다양한 질문으로 한설아를 도발했다. 차우석의 유도심문에도 한설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입장을 밝힐 뿐이었다.
그러나 차우석이 윤승재의 이름을 언급하자 한설아의 평정심에도 조금씩 균열이 일어났다. 윤승재와 약혼 관계라고 밝힌 한설아는 “그 사람 사고와 윤지 씨 일이 무슨 상관이 있죠?”라고 응수했지만 차우석은 흔들리던 한설아의 눈빛에서 묘한 낌새를 느끼고 있었다.
한편, 경찰서에는 김윤지가 자살한 게 아닌 살해당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수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김윤지가 추락했을 당시 한설아가 옥상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까지 이어져 과연 한설아가 김윤지의 죽음과 연관이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