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가 30일 오후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다. 인천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1.30/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공연에서 음력설로 새해 인사를 한 것에 중국 누리꾼이 반발한 것을 두고 글로벌 매너부터 배우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2일 자신의 SNS에 “중국 누리꾼의 근거없는 억지 주장은 날로 심해져 가고 있다. 왜냐하면 음력설은 중국만의 문화가 아닌 아시아권의 문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국 누리꾼은 글로벌 기업 및 스타들의 표현에 더 큰 반발을 해 왔는데, 중국 팬들의 눈치를 안 보고 올바른 표현을 한 지드래곤은 진정한 글로벌 스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뉴욕타임스 공식 SNS에서는 ‘음력설은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며 중국에서는 춘제, 한국에서는 설날, 베트남에서는 뗏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명확히 설명을 했다”며 “이제부터라도 중국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글로벌 매너부터 배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달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 무대에 올라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해당 매체는 “지드래곤이 ‘음력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일부 중국 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며 “콘서트 이후 자신의 용어 사용을 옹호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 반발이 확산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