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27건
메이저리그

'한화→토론토' 폰세 시범경기 첫 실점에 4피안타, 최고 구속 155㎞

코디 폰세(32)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처음 실점했다. 폰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폰세는 이번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볼넷은 없고, 탈삼진은 4개 뽑았다. 폰세는 이날 첫 타자 브레이든 워드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후속 닉 소가드는 초구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폰세는 맷 타이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워드가 홈을 파고 들다가 홈에서 아웃됐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미키 개스퍼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폰세는 2회 선두타자 빈니 카프라를 중견수 라이드라이브로 처리했다. 이후 앨런 카스트로에게 안타에 이어 2루 도루까지 내줘 득점권에 몰린 그는 타일러 맥도널드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맥스 퍼거슨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결국 실점했다. 이후 프랭클린 아리아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폰세는 이날 총 32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8개(볼 14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5㎞(96.3마일)가 나왔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개) 승률(0.944) 등 투수 4관왕을 차지했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폰세는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3년 총 3000만 달러(440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이형석 기자 2026.03.03 07:23
NBA

'12년 뛴 아이버슨 넘었다' 맥시, 6시즌 만에 통산 3점 887개 성공…PHI 역대 1위 등극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가드 타이리스 맥시(26)가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맥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에서 28점 11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124-117 승리를 이끌었다.눈길을 끈 건 3점 슛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점 슛 성공 개수가 882개였던 맥시는 5개(성공률 41.7%)를 추가,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던 앨런 아이버슨(통산 885개)을 넘어 구단 역대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순도' 면에서도 뛰어나다. 아이버슨이 이 기록을 세우는 데 12년이 걸렸지만, 맥시는 불과 6년 만에 달성했다. 부문 구단 역대 3,4위는 각각 724개와 661개를 성공한 로버트 코빙턴과 카일 코버이다.한편, 맥시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9.1점 6.8어시스트 4.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조엠 엠비드(평균 26.6점)와 폴 조지(평균 16점) 등 팀 내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제치고 득점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7 19:02
스포츠일반

‘UFC 9연승’ 예블로예프, 英 런던서 싸운다…맨체스터 출신 르론 머피와 맞대결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오는 3월 22일(현지시간 21일)에 큰 기대를 받는 영국 런던 대회를 개최한다. UFC 페더급(65.8kg) 랭킹 1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32·러시아)와 맨체스터 출신의 3위 르론 머피(34·잉글랜드)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는 다시 한번 O2 아레나에서 열린다. 무패의 루크 라일리(26·잉글랜드) 또한 출전해 마이크 애즈웰 주니어(25·미국)와 격돌한다. ‘파이트 나이트: 예블로예프 vs 머피’ 티켓은 AXS를 통해 판매된다.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UFC의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 온 로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프사르 예블로예프(19승)은 옥타곤에서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압도적인 그래플링으로 알려진 무패의 예블로예프는 전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 아놀드 앨런, 디에고 로페스에게 승리했다. 르론 머피(17승 1무)는 처음으로 조국 잉글랜드에서 UFC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10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더 미라클’은 지난해 8월에 열린 UFC 319에서 애런 피코를 상대로 올해의 KO를 선보이며 9연승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페더급에서 위협적인 강자로 자리 잡았다. 한편 루크 라일리(12승)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UFC 보크단 그라트를 KO시키며 데뷔전을 치른 후 오랜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라일리는 자신감, 침착성, 피니시 본능으로 유명하다. 연승 흐름을 타고 있는 라일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페더급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한다. 마이크 애즈웰 주니어(11승 3패)는 지난해 10월 루카스 알메이다를 꺾은 후 옥타곤에 돌아온다. 애즈웰 주니어는 가차 없는 페이스로 압박하는 웰라운드 파이터로 리버풀 출신의 라일리에게 위협적인 상대다.김희웅 기자 2026.02.17 10:25
스포츠일반

박준용, UFC 10승 재도전…4월 5일 샤바지안과 격돌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다시 한번 UFC 10승 도전에 나선다. UFC 미들급(83.9kg) 파이터 박준용은 오는 4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5’에서 에드먼 샤바지안(28·미국)과 격돌한다. 지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전 패배 후 6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아쉬운 패배를 딛고 UFC 10승 고지를 노린다. 박준용(19승 7패)은 지난해 10월 열린 ‘UFC 321: 아스피날 vs 간’에서 알리스케로프의 레슬링에 밀려 판정패했다. 유효타 적중수는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테이크다운을 다섯 번 허용한 게 컸다. 이번 상대는 박준용과 마찬가지로 UFC 10승을 노리는 에드먼 샤바지안(16승 5패)이다. 박준용은 UFC에서 9승 4패고, 샤바지안은 9승 5패다. 샤바지안도 박준용과 마찬가지로 2019년 UFC에 데뷔했다. 21살에 UFC 데뷔해 4연승을 달리며 톱10 랭킹에 진입하며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20년부터 3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2022년 라스베이거스 소재 명문팀 익스트림 커투어로 팀을 옮긴 뒤 다시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3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준용에게 판정패를 안겨줬던 안드레 무니즈를 1라운드 만에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엘보로 피니시하며 기세를 떨쳤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고른 기량을 갖춘 완성형 파이터들의 대결이다. 박준용은 복싱으로 격투기를 시작했고, 국내 레슬링 명문 체육관인 코리안탑팀(KTT)에서 훈련하며 그래플링 완성도도 높였다. 샤바지안은 10살 때부터 격투기 훈련을 시작했다. 레슬링 대회에 참가하며 격투기에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쇼토칸 가라테 블랙벨트를 획득하고,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서 우승하며 타격 기량을 끌어올렸다. 반면 두 선수의 성향은 상반된다. 박준용은 UFC 9승 중 6승이 판정승이다.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후반 라운드에 역전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샤바지안은 UFC 미들급 현역 중 가장 많은 KO 승리(6)를 기록하고 있는 결정력 높은 파이터다. 대부분 1라운드에 상대를 끝냈다. 통산 피니시율이 88%에 이를 정도로 화끈하다. 허나 1라운드를 넘긴 8경기에서 5패를 할 정도로 장기전 승률은 높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쪽이 먼저 UFC 10승 고지를 밟는다. 현재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10승을 넘은 선수는 브래드 타바레스(16), 로버트 휘태커(14), 이스라엘 아데산야(13), 브렌던 앨런(13), 제럴드 머샤트(12) 등 5명밖에 없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5’의 메인 이벤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6.02.17 08:09
동계올림픽

두 번의 헬기 출동 끔찍한 사고, 부모 만류에도 스키 여제는 "다시 산 정상에 서고 싶다"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네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본이 지난 14일 네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집(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본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히고 넘어져 헬리콥터를 타고 긴급 이송됐다.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지 9일 만에 다시 헬기 신세를 져 충격이 더욱 컸다. 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본은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대형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이후 네 번째 수술까지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본은 올림픽 무대를 돌아보며 "출발선에 섰을 때 위험할 수 있고, 어떤 결과가 있을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며 "많은 분이 제게 일어난 일을 슬퍼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슬퍼하지 말아 달라. 제 이야기가 오히려 여러분이 계속 싸워나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딸의 안타까운 사고를 본 아버지 앨런 킬도우는 지난 10일 AP 통신에 “딸은 41세다. 내가 말릴 수 있다면, 이제 다시 경기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치료 중인 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아버지는 “딸은 매우 강인한 사람이다. 육체적인 고통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자신이 처한 상황도 잘 이해하고 있다. 내 예상보다 훨씬 잘 이겨내고 있다”라면서도 “충돌 장면을 보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고 끔찍했다. 그저 공포스러울 뿐”이라며 딸의 은퇴를 권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딸은 스키화를 벗지 않을 전망이다. "언젠가 다시 산 정상에 설 순간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의지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15 15:19
프로야구

'WBC 캐나다 대표팀 발탁' NC 데이비슨 "한국과 꼭 맞붙었으면..."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5)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캐나다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다. 데이비슨은 지난 6일(한국시간) WBC 조직위가 발표한 캐나다 대표팀 엔트리(30명)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푸에르토리코, 콜롬비아, 쿠바, 파나마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데이비슨 외에도 KBO리그 출신으로는 로건 앨런(전 NC), 조던 발라조빅, 제러드 영(이상 전 두산)이 캐나다 대표팀에 뽑혔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훈련 중인 데이비슨은 "어머니의 나라 캐나다와 늘 좋은 관계를 맺고 싶었고,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진심으로 원했다"며 "국가대표로 선발대 WBC라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 생활 3년 차를 맞는 데이비슨은 "만약 WBC에서 대한민국과 맞붙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뜻깊을 것"이라면서 "그 순간이 온다면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상위 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C 소속 선수로는 내야수 김주원과 왼손 불펜 김영규가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최근에는 포수 김형준이 부상으로 빠진 최재훈(한화 이글스)의 대체자로 발탁됐다. 데이비슨은 "김주원과 김영규는 정말 뛰어난 선수"라며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다. 김영규는 "데이비슨이 먼저 다가와 국가대표 발탁을 축하해줬다. 우리 모두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화답했다. 김주원은 "데이비슨과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서로 맞대결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NC에서 함께 뛴 로건과 친구로서 같은 캐나다 대표팀에서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홈런왕' 출신의 데이비슨은 지난해 크고 작은 부상에도 1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3 36홈런 97타점을 기록, NC와 3번째 시즌을 동행하게 됐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43경기 타율 0.300 82홈런 2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7이다. 한편 이번 캠프에 자신의 캐릭터가 프린팅된 티셔츠를 준비해 선수단에 나눠주기도 했다.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들이 라커에서 착용할 수 있는 의류의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 팀원들에게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팀 의류를 추가로 제공하고 싶었다"며 "작년에 처음 나눠주었을 때 팀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올해 두 가지 색상을 준비했다. 팀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1 08:49
LPGA

‘버디만 4개’ 양희영,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1R 공동 6위…선두와 2타 차

양희영(3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 달러) 1라운드서 공동 6위에 올랐다.양희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단독 1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2타 밀렸다.이 대회는 최근 2년간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유명 인사들과 한 조로 경기하는 프로암 성격으로 진행된다.올해 대회에는 LPGA 투어 선수 39명이 존 스몰츠, 로저 클레먼스, 레이 앨런, 마디 피시, 안니카 소렌스탐과 같은 스포츠 스타들, 스쿨보이 큐 등 연예인들과 함께 경기한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소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5언더파 67타로 로티 워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1위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회원 데뷔전을 치르는 황유민은 버디 2개·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6위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6.01.30 08:40
스포츠일반

‘상대 등 밟고 점프’ UFC서 나온 명장면, 제앙 실바의 반칙이었나 “척추를 찼다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명장면이 나왔다. 화제의 파이터인 제앙 실바(브라질)가 만든 장면이라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27일(한국시간) UFC 324에서 나온 실바와 아놀드 앨런(영국)의 싸움 중 나온 한 장면을 조명했다.실바가 3라운드 막판 앨런을 넘어뜨리고 그의 등을 밟고 점프하는 특이한 동작을 콕 집어 분석했다.대개 MMA에서는 상대를 넘어뜨린 뒤 그라운드 싸움을 이어간다. 실바가 앨런을 넘어뜨린 장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실바가 백 포지션을 점유하고 그라운드 공방을 유리하게 풀어가는 게 분명 일반적인 선택이었다.그러나 실바는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았던 것인지, 앨런의 등을 밟고 일어서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일각에서는 이 장면을 두고 ‘반칙’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왔다. 하지만 전혀 문제없는 장면으로 결론이 났다.매체에 따르면 과거 UFC 심판으로 활약했던 존 매카시는 “반칙이 아니”라며 “만약 (등에서) 뛰어내리는 대신 척추를 찼다면 확실히 반칙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실바의 이상 행동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불과 몇 초 전까지만 해도 등을 밟고 도발하던 그가 앨런과 인사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후 옥타곤 인터뷰에서는 앨런을 향해 “우상”이라고 표현하며 존중을 표했다.김희웅 기자 2026.01.28 05:33
해외축구

‘獨 폭격’ 케인, 결국 EPL 복귀 없다…英 BBC 발표 “뮌헨과 재계약 논의 중”

독일 무대를 폭격하고 있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케인과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케인과 뮌헨의 계약은 2027년 6월 30일 만료된다. 1년 5개월 정도 남은 셈인데, 구단으로서는 연장 계약과 매각을 고려해야 할 시기다.에베를 디렉터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행사에서 “우리는 케인과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언젠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부터 뮌헨에서 뛴 케인은 지난 두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1골 4도움을 올리며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뮌헨으로서는 케인과 계약 연장을 고민할 이유가 없다.케인 역시 독일 생활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뮌헨 이적 전까지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만 활약한 그는 이전엔 영국 복귀 의사를 간간이 드러냈다. EPL 역대 득점 2위인 그가 앨런 시어러(260골)의 기록을 깨는 데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BBC에 따르면 케인은 지난해 10월 뮌헨 잔류에 관해 “확실히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고, EPL 복귀 열망에 관해서는 “약간 줄었다”고 했다.얀-크리스티안 드레젠 뮌헨 CEO도 “케인은 우리에게 큰 신뢰가 있으며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며 “그와 그의 가족은 이미 정착했다. 따라서 (재계약을) 서두를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1993년생인 케인은 33세에 접어들었다.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뮌헨과 계약 기간을 늘린다면 독일 무대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커진다.토트넘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케인은 뮌헨 입단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정상 등극이 유력하며 다른 대회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김희웅 기자 2026.01.27 08:27
스포츠일반

‘UFC 재앙’ 실바 완벽 부활, 앨런 꺾고 페더급 톱 랭커 기대감↑…4개월 만의 승리

제앙 실바(브라질)가 부활했다. 아놀드 앨런(영국)을 제압하고 UFC 페더급(65.8kg) 톱 랭커로 올라서게 됐다.랭킹 10위 실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 메인카드 페더급 매치에서 6위 앨런에게 만장일치 판정승(30-27, 29-28, 29-28)을 따냈다.2024년 UFC 입성 후 5연승을 질주했던 실바는 지난해 9월 디에고 로페즈(브라질)에게 첫 패배를 당했지만, 4개월 만에 승리를 따내며 부활을 알렸다. 실바의 MMA 통산 전적은 17승 3패다.2015년부터 UFC에서 싸운 앨런은 옥타곤 전적 3패(11승)째를 기록했다. 하위 랭커인 실바에게 패한 터라 랭킹 하락은 불가피하다.이날 실바는 2~3라운드 주요 타격에서 앞섰다. 앨런 역시 좋은 공격을 자주 보였지만, 래퍼리들은 실바의 파워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1라운드는 앨런이 잘 풀어갔다. 옥타곤을 빙빙 돌면서 실바의 빈틈을 노렸다. 실바는 중앙을 점유하고 한 방을 노렸지만, 공격 타이밍을 잡는 데 애먹었다.앨런이 기습적인 왼손 스트레이트 두 방으로 분위기를 먼저 가져갔다. 이후 몸통 공격까지 적중했고, 앞 손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실바는 1라운드 종료 직전 펀치와 하이킥, 엘보우를 쏟아내며 반전의 서막을 알렸다.2라운드도 실바가 기세를 이어갔다.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앨런도 이에 질세라 빼지 않고 공격을 주고받았다.3라운드 역시 실바가 강력한 킥으로 시작을 알렸다. 특히 몸통, 안면으로 이어지는 변칙적인 공격으로 앨런을 괴롭혔다. 앨런도 먼 거리에서 킥과 펀치를 활용해 점수를 쌓았지만, 실바가 임팩트에서 앞섰다. 실바는 3라운드 막판 앨런을 넘어뜨리고 등을 밟고 일어서는 특이한 동작까지 선보이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후 실바는 앨런과 인사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앨런과 인사를 마친 뒤에는 포효하며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김희웅 기자 2026.01.25 12: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