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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김민재 챔스 베스트11까지 올랐다…PSG전 원맨쇼·챔스 데뷔골 이어 ‘겹경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보여준 ‘원맨쇼’ 덕분이다.김민재는 29일(한국시간) UEFA 기술 감독관들이 선정한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베스트11에 중앙 수비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UEFA는 “김민재는 지난 PSG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유일한 결승골을 넣었다. 자신의 UCL 데뷔골이기도 했다”며 “볼 소유권 경쟁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수비력, 팀을 위해 볼 소유권을 되찾아온 경기력에 대해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앞서 김민재는 지난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PSG와의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직접 결승골을 터뜨리고 무실점 수비까지 이끌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원맨쇼’를 펼쳤다.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93%의 패스 성공률에 클리어링 7회, 리커버리 3회, 인터셉트 2회, 지상·공중볼 경합 승률 60% 등의 눈부신 지표들도 기록을 남겼다. 결국 김민재는 경기 후 UEFA 선정 공식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각종 매체에서도 최고 평점을 받으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당시 경기 후 현지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바위처럼 단단한 수비의 정석을 보여줬다. 완벽한 타이밍의 태클과 훌륭한 위치 선정, 깔끔하고 안정적인 패스에 골까지 터뜨린 건 완벽한 마무리였다”며 “지난달 FC바르셀로나전 참사 이후 피닉스처럼 부활에 성공했다”는 극찬까지 했다. 나아가 김민재는 36개 팀이 경기를 펼친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수비수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PSG전 맹활약과 UCL 데뷔골, 각종 매체 최고 평점에 이은 또 다른 ‘겹경사’다.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베스트11에는 최전방 투톱에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테오 레테기(아탈란타)가 이름을 올렸다.이어 말리크 틸만(PSV 에인트호번)과 라데 크루니치(츠르베나 즈베즈다),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수비진은 왼쪽부터 라미 벤세바이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김민재,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유리언 팀버르(아스널)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퀴빈 켈러허(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완파한 리버풀만 유일하게 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김명석 기자 2024.11.29 09:31
해외축구

“이대로면 16강 탈락 수치” 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챔스 조기 탈락 위기 몰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팀(15회)이자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에 초비상이 걸렸다. 리그 페이즈 5경기에서 벌써 3패째를 당하면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 마지노선까지 밀린 탓이다. 분위기 전환을 하지 못하면 대회에서 조기에서 탈락할 위기다.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리버풀에 0-2로 완패했다. 후반 7분 맥 앨리스터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실축이 나오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후반 31분 레알 마드리드는 코디 학포에게 헤더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적지에서 완패를 당했다.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스코어뿐만 아니라 볼 점유율에서도 37%-63%로 크게 밀리고, 슈팅 수에서도 8-17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경기력에서도 졸전을 펼쳤다. 8개의 슈팅 가운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은 단 2개에 불과했을 정도였다.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연이은 부진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 음바페는 페널티킥마저 실축하며 자존심을 또 구겼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UCL 5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리버풀전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UCL 2연패 늪에 빠지면서 36개 팀 중 2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리그 페이즈 성적은 승점 6(2승 3패), 9득점·9실점이다. 앞서 슈투트가르트(독일)를 3-1로 완파하며 리그 페이즈를 시작한 레알 마드리드는 릴(프랑스) 원정에서 0-1 충격패를 당하며 흔들렸다. 도르트문트(독일)전 5-2 승리로 분위기 전환을 하는가 싶더니, 최근 AC밀란(이탈리아)과 리버풀에 잇따라 져 자존심을 구겼다.36개 팀이 경합을 펼치는 UCL 리그 페이즈는 1~8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은 8장의 16강 진출권 경합을 펼친다. 25위~36위는 그대로 대회에서 탈락한다. 리그 페이즈가 아닌 조별리그 방식에선 조 3위가 UEFA 유로파리그로 향했으나, 대회 방식이 바뀐 이후엔 25위 이하 팀들은 그대로 탈락한다.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플레이오프조차 치르지 못한 채 대회에서 조기에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남은 경기는 아탈란타(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브레스트(프랑스)전이다.스페인 마르카는 “리버풀전 패배로 16강 다이렉트 진출은 사실상 좌절됐다. 무엇보다 유럽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면 16강 진출 실패라는 수치와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며 “유럽 챔피언이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김명석 기자 2024.11.28 09:32
영화

위로와 용기 전한다…‘괜찮아, 앨리스’, 오늘(13일) 개봉

‘괜찮아, 앨리스’가 극장 관객들과 만난다.13일 개봉한 영화 ‘괜찮아, 앨리스’는 경쟁 중심의 교육 시스템과 현대 사회 속에서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보편적인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단순히 교육 문제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삶과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을 끌어낸다.영화의 연출을 맡은 양지혜 감독은 오랜 방송작가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자신의 삶도 되돌아보는 경험을 했다. 양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꿈틀리인생학교’ 설립자 오연호는 덴마크의 교육 시스템을 본보기로 삼아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울러 이 학교가 공교육 영역으로 편입돼 전국적으로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한편 ‘괜찮아, 앨리스’는 지난 9월 21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관객 주도 시사회를 이어 나가고 있다. 11월 현재 전국적으로 30여회에 달하며, 개봉 전 누적관객수 3963명(7일, KOBIS 기준)을 기록했다. 티켓 공동 구매를 통한 유료 관객과 제작사 초청 관객으로 채워진 상영관은 거의 모든 회차에서 90% 이상의 참석률을 보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3 17:53
뮤직

‘SM 英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데뷔 전부터 차트 정상

SM과 카카오엔터의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데뷔 전부터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다.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이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지난 1일 발매한 OST 앨범이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사운드트랙 앨범 차트1위에 올랐다(2024년 11월 1일~7일 기준). 총 6곡이 수록된 OST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영국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 이들이 선보일 정식 데뷔 앨범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앨범은 디어 앨리스의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의 오리지널 TV 사운드트랙이다. 지난 9월까지 영국 BBC One과 BBC iPlayer에서 방영, ITV스튜디오가 국제 배급을 담당한 TV시리즈의 성공적 종영을 기념해 글로벌 전역에서 동시 발매됐다. 특히 타이틀곡 ‘베스트 데이 오브 아우어 라이브스’는 에드 시런의 히트곡 작곡자이자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인 ‘2018 브릿 어워드’에서 올해의 영국 프로듀서를 수상한 스티브 맥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톰 그레넌 등이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디어 앨리스 멤버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디어 앨리스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영국 대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 영국 전역을 사로잡으며 높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영국 B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 더 리절트스’에 출연, 타이틀곡 ‘베스트 데이 오브 아우어 라이브스’로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것.이날 디어 앨리스는 사회자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새로운 보이그룹’이라는 소개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가창과 댄스 실력이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 완벽한 팀워크와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지 일요일 저녁 시간대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당일 시청 점유율 48.04%를 기록,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디어 앨리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디어 앨리스는 블레이즈 눈, 덱스터 그린우드, 제임스 샤프, 올리버 퀸, 리스 카터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내 싱글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1 14:39
뮤직

SM, 내년 1분기 여자 신인 그룹 론칭... 에스파 이후 5년 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73.6% 감소했으며, 매출의 경우 음반 판매량 감소 및 주요 계열사 매출 하락 영향을, 영업이익은 계열사 매출 감소 및 SM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 방송 프로그램 제작 비용 발생으로 줄었다.별도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1,721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43.6% 감소했다. 전년 높은 신보 음반 판매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음반/음원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공연 확대 및 공연 사업 내재화를 통해 콘서트 매출 증가와 콘서트 연계 MD(기획상품) 확대로 MD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감소했다.SM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내년 1분기에는 에스파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여자 신인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는 SM 3.0의 IP확장 로드맵에 기반하여 라이즈, 엔시티 위시를 비롯, 글로벌 IP 확장 프로젝트인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이어갈 새로운 IP를 선보이는 것으로, 내년 1분기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스파는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별 솔로곡 싱글 공개에 이어 10월 21일 발매한 미니 앨범 ‘위플래시’도 큰 사랑을 받아, 올해 ‘슈퍼노바’를 필두로 한 릴레이 히트로 독보적인 1위 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4일 발매된 샤이니 민호의 첫 정규 앨범은 물론 엔시티 드림의 정규 4집 앨범이 발매되어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만난다.또한 동방신기 일본 정규 앨범 발매 및 일본 데뷔 20주년 콘서트 투어에 이어, 엔시티 위시의 일본 정규앨범, 엔시티 유타의 일본 미니 앨범도 선보이며,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 데뷔 앨범과 태연, 웨이션브이의 미니 앨범, 나이비스 싱글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SM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1분기에는 SM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인 SMTOWN LIVE 콘서트와 SMTOWN 앨범을 비롯한 다양한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엔시티 마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과 오랜만에 컴백하는 엑소 카이의 미니 앨범, 레드벨벳 슬기와 엔시티 위시, 엔시티 텐의 미니 앨범 등도 예고되었다.장철혁 공동대표는 “SM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기존 아티스트팀들 뿐만 아니라 전년부터 지속된 신인 아티스트 데뷔를 통해 K-팝 전세대에 걸친 아티스트 IP를 갖춰 나가고 있으며, 내년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SM을 사랑해주신 많은 팬분들을 위해 공연, 앨범, M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5 16:14
스포츠일반

‘韓 수출’ 미첼 페레이라, UFC ‘9연승’ 도전…4연속 피니시 노린다

한국 단체에서 활약했던 ‘데몰리도르’ 미첼 페레이라(31∙브라질)가 첫 메인 이벤트에서 UFC 9연승 도전에 나선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14위 페레이라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13위 앤서니 에르난데스(30∙미국)와 격돌한다. 어느덧 8연승이다. 페레이라(31승 11패 2무효)는 한국 단체 로드FC에서 게임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문설트 같은 기술들을 구사하며 세계적 유명세를 타 UFC에 진출했다. 초반 지나친 서커스 동작으로 체력이 소진돼 어이없이 패하기도 했다. 이후 전략적 파이터로 거듭나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미들급 월장 후 기세가 엄청나다. 2023년 웰터급(77.1kg)에서 미들급으로 올라온 후 세 경기 연속으로 70초 안에 피니시승을 거뒀다. 무리한 감량을 하지 않으면서 몸은 더 날렵해지고, 오히려 파워도 더 강해졌다. 상대 에르난데스(12승 2패 1무효) 또한 5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주짓수 세계 챔피언 호돌포 비에이라를 서브미션으로 꺾을 정도로 레슬링과 주짓수 실력이 빼어나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에게 데뷔전 패배를 안겨준 걸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5라운드 경기인 만큼 체력이 승부의 핵심이 될 걸로 예상된다. 특히 과거 체력 문제를 드러냈던 페레이라가 얼마나 준비가 잘 됐는지가 중요하다. 에르난데스는 “페레이라는 솔직히 말해 3라운드에 정말 별로”라며 “그는 체력이 떨어지고, 나는 체력이 유지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내가 피니시할 거다. 내게 완벽한 상성”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페레이라는 오히려 체력이야말로 본인의 강점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나는 평소에도 열심히 체력 훈련을 한다”며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 승리하는 스타일인 에르난데스에게 내가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이어 “열심히 5라운드 경기를 준비했지만 이 경기가 5라운드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4연속 피니시를 노리겠단 뜻을 밝혔다. 현지 도박사들은 현재 페레이라의 승리 확률을 46%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페레이라는 톱10 진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밴텀급(61.2kg) 랭킹 10위 롭 폰트(37∙푸에르토리코/미국)와12위 카일러 필립스(29∙미국)가 톱10 랭킹을 걸고 격돌한다. 폰트(20승 8패)는 지키고, 필립스(12승 2패)는 뚫어야 한다.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폰트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필립스는 3연승으로 기세가 날카롭다.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메인 카드는 오는 10월 20일(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13 앤서니 에르난데스 vs #14 미첼 페레이라 #10 롭 폰트 vs #12 카일러 필립스 찰스 존슨 vs 수무다얼지 브래디 히스탠드 vs 제이크 해들리 대런 엘킨스 vs 대니얼 피네다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7 마테우스 니콜라우 vs #14 아수 알마바예프 브래드 카토나 vs 제앙 마츠모토 조셀린 에드워즈 vs 타미레스 비달 제시카 페네 vs 엘리스 리드 멜리사 마르티네스 vs 앨리스 애덜린 오스틴 레인 vs 로벨리스 데스파이녜김희웅 기자 2024.10.19 05:33
영화

김남길 기획·제작 ‘문을 여는 법’, 부산국제영화제 GV 성료

배우 김남길과 KB국민은행이 기획·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부산국제영화제 행사를 성료했다. ‘문을 여는 법’은 지난 3일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공동 연출한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 배우 채서은,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이 참석했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채서은)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제작된 단편영화다.박 감독은 이날 GV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때 혼자서는 힘든 부분들이 있고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작품을 만나서 하게 됐다”고 밝혔고, 허 감독은 “제안받고 거절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박 감독 영화도 너무 좋아하고 이 주제에 관해 다룰 기회가 있다는 것도 너무 좋은 일이었다”고 털어놨다.채서은은 출연 계기에 대해 “판타지를 너무 좋아해서 감독님과 미팅이 있다는 얘기를 알기 전에 혼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봤다. 그리고 감독님과 미팅할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브 얘기가 나와서 운명인가 생각했다. 처음 대본을 읽을 때 하늘이 당당하고 똘똘해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나도 어떤 문제를 만나면 우선 해보자. 안될 건 없다는 마인드가 있다”고 짚었다.실제 자립준비청년으로 현재 문화예술 창작가로 성장 중인 박강빈은 “자립 8년 차 자립준비청년으로 교육, 정책, 인식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의 본질적인 어려움은 외로움이다. 정서적 허기짐이 있다. 그래서 커뮤니티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어른들과 연결되는 멘토링이나 당사자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들이 다양해져서 사회적 가족 형태를 이룰 수 있는 도움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 영화에는 제작자인 김남길이 어른 철수로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박 감독은 “매우 바쁜 와중에도 작품에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흔쾌히 응해줬다”고 회상했다. 김남길과 함께 연기 호흡을 주고받은 채서은은 “너무 영광이었다. 긴장도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장난도 많이 쳐주시면서 분위기를 풀어주었다. 연기 조언도 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GV를 마무리하며 두 감독은 ‘문을 여는 법’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채서은도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다. 어떤 도전이 생겼을 때 두려워 말고 문을 열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문을 여는 법’ 팀은 이날 GV 이후 커뮤니티비프 야외특설무대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7 15:14
스타

빅톤 강승식, 오늘(19일) 육군 만기 전역... “뿌듯하다”

그룹 빅톤 강승식이 건강하게 육군 만기 전역을 했다.19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빅톤 강승식이 이날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신고했다”고 밝혔다.강승식은 지난 2023년 3월 육군 훈련소 입소 후 군악대에 배치돼 약 1년 6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쳤다. 그는 복무 중 군 내 행사를 비롯해 각종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강슥식은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사랑과 응원으로 기다려주신 앨리스(팬덤명)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대한민국 건장한 남성으로서 의무를 다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라고 긴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전역’이라는 말 그대로 저의 원래 역할로 돌아와 새로운 모습과 음악으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9 14:54
영화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 소희, ‘정보원’ 출연…연예계 은퇴 마지막 작품 [종합]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김소희)가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정보원’은 소희의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인 터라, 스크린 속 소희의 모습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크랭크인한 ‘정보원’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할 인물은 스포일러가 있는 캐릭터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최근 추가 촬영까지 마쳤다는 전언이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정보원 일명 ‘빨대’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로, 지난 2008년 CJ영페스티벌 단편 영화부문 우수작 ‘휴머니스트’를 통해 데뷔한 신인 감독 김석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앞서 ‘정보원’은 배우 허성태가 데뷔 이래 처음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후반 작업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1999년생으로 만 25세인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당시 소희는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이후 소희는 1개월 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희가 분홍색 오프숄더 드레스와 단발머리로 우아한 듯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소희가 앞에서 바라보고 있는 예비신랑은 뒤에 꽃다발을 숨기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배우로서 역량을 드러낸 소희는 결혼 발표 전까지도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케 한 터라 연예계 은퇴 소식은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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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5살 연상과 결혼‧연예계 은퇴’ 소희, 허성태 주연 ‘정보원’ 출연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앨리스 출신 배우 소희가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이로써 ‘정보원’은 소희의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 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크랭크인한 ‘정보원’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하는 인물은 스포일러가 있는 캐릭터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최근 추가 촬영까지 마쳤다는 전언이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정보원 일명 ‘빨대’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로, 배우 허성태가 데뷔 이래 처음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후반 작업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1999년생으로 만 25세인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소희는 당시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후 소희는 1개월 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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