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흑백요리사’ 초대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흑백요리사2’ 톱4 정호영 셰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1 우승자를 둘러싼 뜻밖의 발언이 화제로 떠올랐다. 주우재는 “김종국이 ‘시즌1 우승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라고 말했다”고 전했고, 권성준 셰프는 난감한 표정을 지은 채 “시즌을 안 보셨는데 아시고 계신 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에는 ‘에드워드 리 언급 금지’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권성준 셰프는 “치열하게 싸워서 이겼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오늘 방송에 괜히 나온 건가 싶었다”며 웃픈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은 잠깐 2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됐다”고 농담을 던졌고, 권성준 셰프 역시 “그래서 ‘1등도 잘한 거다’라는 말을 듣더라”며 재치 있게 받아넘겼다.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와 김숙은 웃음을 터뜨렸고, 정호영 셰프는 “잘했다”며 선배 셰프를 다독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흑백요리사3’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시즌3 제작이 예고된 가운데, 권성준 셰프는 “섭외가 안 오면 서운할 것 같다. 연락이 오면 무조건 한다”며 강한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시즌2 우승자 최강록 셰프와 칼을 맞대보고 싶다”며 재대결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반면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재대결 가능성이 언급되자 권성준 셰프는 “제가 이겨도 에드워드 셰프 이야기만 나올 것 같다”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또 한 번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