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야구

삼성, 대구대학교와 제휴 협약…마스코트 '콜라보'도 계획

삼성 야구단이 대구대학교와 제휴 협약을 진행했다. 삼성은 28일 대구 NC전에 앞서 원기찬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이원돈 대구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이 참석한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은 대구대학교 홍보 영상이 상영된 뒤 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주장 박해민이 협약을 기념해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대구대학교 측에 증정했다. 구단에 따르면 삼성 야구단은 대구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대학교는 삼성 유니폼 견장 광고를 진행한다. 구단 신입 선수들의 스포츠 윤리 교육을 맡고 라이온즈파크를 실습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 양사의 마스코트인 블레오패밀리와두두의 다양한 '콜라보'도 추진한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4.28 19:57
야구

[단독] 집행유예…원기찬 삼성 대표이사, KBO 이사회 참석 자격 상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원기찬(62)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가 KBO(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 참석 자격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야구단은 전례를 찾기 힘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삼성은 원기찬 대표이사가 KBO 이사회에 참석할 수 없는 상태다. KBO 정관에 따라 각 구단 대표이사는 당연직으로 KBO 이사가 된다. KBO 이사회에선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에서 합의된 사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원기찬 대표이사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한 뒤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은 총회 의결을 거쳐 해임할 수 있다고 정한 정관 13조(임원의 해임 등)에 저촉된다. 이는 지난달 4일 나온 대법원 판결 영향이다. 당시 원기찬 대표이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원기찬 대표이사는 2013년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되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원에서 노조 와해 전략을 수립·시행했다는 혐의로 정금용 삼성물산 대표,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 목장균 삼성전자 전무를 비롯한 전·현직 임원 30여명과 함께 재판을 받아왔다. KBO 고위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법률 검토를 했다. 구단이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건 구단 고유의 권한이다. KBO가 어떻게 하라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다만 KBO 이사회의 이사로는 안 된다"며 "대법원 결과가 나온 뒤 삼성도 '다른 대표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한다'고 KBO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집행유예 판결 이후 구단 대표이사 자리를 유지하는 건 KBO가 관여할 순 없지만, 정관에 따라 이사회 참석은 불가하다는 의미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정홍구 실장(제일기획)이 KBO 이사회에 들어간다. 공동 대표가 아니라 각자 대표이사"라며 "(원기찬 대표이사와 정홍구 실장이) 업무를 분장하고 역할을 나눈 것 같다"고 말했다. 각자 대표이사는 말 그대로 여러 명의 대표이사가 각각 대표이사 권한을 갖는다. 집행유예 판결 이후 원기찬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아니라 일종의 대리인을 이사회에 참석시키는 차선책을 선택한 셈이다. 정홍구 실장은 아직 KBO 이사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삼성은 지난 2일 신세계의 구단 회원자격 양수도 승인 신청을 심의한 이사회에 불참을 통보하고 총재에게 권한을 위임했다. 야구계 안팎에선 각자 대표이사로 구단을 운영하는 게 "전례를 찾기 힘든 방법"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A 구단 고위 관계자는 "옛날 LG가 정학모 사장과 권혁철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각자 대표이사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B 구단 관계자도 "구단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생소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뒤 관련 내용을 외부로 알리지 않았다. 홍준학 단장은 "보도자료를 낼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3.08 11:09
야구

삼성 야구단, 원기찬 구단주 겸 대표이사 선임

삼성이 새 구단주 겸 대표이사를 선입했다. 삼성은 20일 오전 보도자료로 "주주총회를 통해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원기찬 신임 삼성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로 입사했으며 2013년12월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원기찬 사장은 삼성카드에 재직하며 디지털 및 빅데이터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고, 향후 삼성 야구단의 대표이사로서 데이터 중심의 야구를 표방하는 구단의 경기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원기찬 사장의 취임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3.20 10: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