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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전초전…리터너즈 VS 야구대표팀 맞대결 성사

프로야구 은퇴선수들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팀 '리터너즈'가 오는 15일 한국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이번 연습경기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오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홈구장(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전설들이 총출동하는 친선 경기가 열린다. 한국 야구대표팀에는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이종범·양준혁·서재응·구대성 등 한국 야구를 빛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한국 야구대표팀은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 앞서 연습경기로 몸을 풀 계획이다. 리터너즈는 만만치 않은 상대.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뭉친 리터너즈는 장성호 감독의 지휘 아래 김경언·나주환·윤석민·이대형·한기주 등이 그동안 사회인 야구팀과 경기하며 꾸준히 몸을 만들어왔다. 사회인 야구팀과 대결했던 리터너즈의 경기 영상은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크보졸업생'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들을 찾아가 근황을 들어보고 야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등 은퇴선수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야구의 레전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리터너즈의 연습경기는 크보졸업생 채널을 통해 15일 오후 3시(예정) 단독으로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 경기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무료 직관도 가능하다.한편, 한일 플레이어스 게임의 일본 대표팀으로는 우에하라 고지·다니시게 모토노부·도리타니 다카시·우치카와 세이치·후지카와 규지 등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스타들이 출전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03 14:41
메이저리그

[IS 포커스] 기동력 꼴찌 SF와 리드오프 이정후의 '도루'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도루 욕심'을 낼까.이정후는 KBO리그에서 활약한 7년 동안 유독 도루와 거리가 멀었다. 통산 도루가 69개로 연평균 9.9개. 같은 기간 도루를 181개 성공한 팀 동료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연평균 25.9개)과 비교하면 차이가 컸다. 데뷔 첫 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해냈지만 매년 10개를 겨우 넘기는 수준. 지난해와 올해는 도루가 각각 5개와 6개에 머물렀다.이는 어느 정도 의도한 결과다. 거포 박병호(KT 위즈)와 함께 뛸 때는 타순을 고려했다. 주로 3번 타자로 출전, 4번 박병호 앞에서 타격한 이정후는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가 타석에 있는데 도루하다가 아웃되면 팀의 손해"라며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타자의 집중력과 (도루하다 실패해) 갑자기 사라졌을 때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클러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출루 뒤 움직임을 최소화한 것이다.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뛰지 않았다. 2021년 12월 박병호가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난 뒤 이정후의 도루 기조는 바뀌지 않았다.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만큼 몸을 사려야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정후에게 (개인 판단으로 도루를 시도할 수 있는) 그린라이트를 따로 주지 않는다. 우리 팀에선 김혜성만 그린라이트가 있다"며 "도루할 만한 확실한 투수가 나오면 (도루) 시그널을 보낸다. 도루도 해보던 선수가 해야 안 다친다. 갑자기 하면 부상 위험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히어로즈 시절 이정후는 타격에 집중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에선 약간 다를 수 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입단식을 마친 뒤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선수"라며 리드오프 기용 의사를 밝혔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부족한 부분'은 기동력이었다. 팀 도루가 57개로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압도적인 꼴찌. 이 중 리드오프 도루는 8개로 공동 25위였다. 주로 1번 타자로 출전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97경기)와 오스틴 슬레이터(35경기)의 시즌 도루는 각각 2개. 공격의 활로를 뚫어줘야 하는 리드오프가 막히니 득점 생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정후의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한 시대를 풍미한 도루왕 출신이다. 개인 통산 도루가 510개로 전준호(549개)에 이은 KBO리그 역대 2위. 도루왕 타이틀을 통산 네 번(1994·96·97·03)이나 차지한 그는 전준호·이대형(505개)과 함께 리그 역대 3명밖에 없는 통산 500도루 정복자이기도 하다. 1994년 달성한 84도루는 아직도 깨지지 않는 단일시즌 최고기록. 이종범은 2012년 은퇴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타이틀로 '84도루'를 꼽으며 "아들이 내 기록을 깨줬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이정후는 휘문중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었다.이정후는 아마추어 시절 수준급 주루 능력으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2017년 프로 데뷔 후 여러 이유로 빠른 발을 봉인했다. 스스로 "도루를 못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은 넘친다. 과연 MLB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니는 리드오프 이정후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그가 샌프란시스코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26 21:06
예능

'안다행' 이찬원→야구부 활약, 8주 연속 月 예능 동시간대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5.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8주 연속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를 달렸다. 이날 홍성흔,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은 섬 생활 내내 '야도 1대 청년회장'을 차지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이들의 불타는 승부욕과 팽팽한 신경전이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야도 이장' 김병현과 함께한 '제1회 안다행 물수제비 선수권 대회'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야구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카메라도 따라잡지 못할 속도를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빽토커' 이찬원이 물수제비 캐스터로 변신, 실제 중계를 보는 듯한 맛깔난 해설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이찬원은 지난 방송보다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견인했다. 전날 던져준 통발을 수거하기 위해 배에 오른 야구부는 노를 저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 결과, 역대급 크기의 장어와 우럭을 수확해 놀라움을 안겼다. 환상의 팀워크를 뽐낸 야구부는 갯벌 지옥 속에서도 바지락을 한가득 수확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이장 김병현이 말한 바지락 스폿에 "여기 맞아?"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니퍼트의 모습은 시청률을 6.3%(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치솟게 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니퍼트는 다른 스폿을 찾아내 바지락을 수확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출중한 요리 실력을 자랑해 '야도 만능 해결사'로 인정받았다. 외국인 선수의 자국어를 잊게 만든 '야도의 맛'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야구부는 장어 양념구이와 우럭회로 새참을 즐기는가 하면, 갯벌에서 수확한 바지락으로 바지락 비빔국수, 바지락 찜, 바지락 전 등을 만들어 감탄케 했다. 대망의 '야도 1대 청년회장' 자리는 홍성흔이 거머쥐었다. '야도 만능 해결사' 활약을 보여준 니퍼트가 청년회장 자리를 거부한 것. 홍성흔은 무력으로 청년회장 자리에 앉아 웃음을 자아냈지만, 끝내 모두의 인정을 받아 야도 '내손내잡'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09:17
연예

양준혁→윤석민, 레전드 야구선수 귀환 '빽 투 더 그라운드'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별들이 그라운드에 다시 오른다. 29일 오후 첫 방송될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는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앞서 김구라와 이찬원의 MC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대한민국 야구의 새 역사를 썼던 '국민 감독'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고문이 감독으로 부임해 국보급 실력의 야구단 탄생을 짐작케 한다. 김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춰 야구단을 이끌어갈 코치로는 송진우가 함께한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투수 대기록을 세운 송진우는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몸 상태를 뽐냈던 바. 은퇴 번복 프로젝트의 든든한 기둥이 된다. 이와 함께 그라운드로 컴백할 야구선수들의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양신' 양준혁을 시작으로 역대 최강의 2루수 안경현, 골든글러브 6회 수상의 홍성흔과 '현포' 현재윤, 천재적인 주루 센스의 소유자 채태인, 최고의 우타자이자 한화 이글스의 네 번째 영구결번의 주인공 김태균, '슈퍼소닉' 이대형, 그리고 국가대표 에이스 윤석민까지 눈을 의심케 하는 레전드 야구선수들의 라인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O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 '니느님' 니퍼트도 은퇴 번복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포지션과 소속 팀,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 과거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해보려는 야구 레전드들의 만남이 야구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더불어 '빽 투 더 그라운드'를 통해 만개할 야구선수들의 예능감도 흥미를 돋운다. 예능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양준혁, 홍성흔을 비롯해 스포테이너 진출을 노리는 이대형, 윤석민, 김태균 등 준비된 예능 인재들이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예능감을 뽐낸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몸은 무뎌져도 야구를 향한 사랑만큼은 무뎌지지 않은 은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복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0:01
연예

'안다행' 허재-김병현, 혹4와 케미+먹방+예능감 포텐

레전드 스포츠 스타 '혹6'가 '안싸우면 다행이야'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혹 형제' 허재, 김병현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하며 지난 방송(5.7%) 대비 0.1% 포인트가 상승한 5.8%(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의 첫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농구선수 출신 문경은, 우지원과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 이대형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돼 '혹6' 케미스트리가 완성됐다. 풍부한 자연 먹거리를 채취하고 점심 식사로 전복밥, 해물 된장찌개, 전복 양념 구이 등을 준비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좌충우돌기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특히 김병현이 불 피우기에 집착하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7.4%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불을 피우려는 김병현의 집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집착을 보여준 문경은도 허재의 잔소리를 유발했다. 문경은이 점심 식사 준비를 뒤로한 채 주방세제로 이곳저곳 닦으며 청결에 집착한 것.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은 야구부가 도착하기 앞서 '혹4'의 면모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후배 간의 여전한 팀워크와 돈독한 의리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더욱 빛났다. 그동안 허당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허재와 김병현은 선배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별 손님 4인은 불꽃 튀는 승부욕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운동선수다운 먹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빽토커' 붐, 안정환, 현주엽도 '안다행'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를 중계하듯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을 곁들인 것은 물론, 절친인 '혹6'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혹6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한층 더 다이내믹한 혹6의 섬 생활을 예고했기 때문. 허재, 김병현과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는 13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09:01
연예

'비스' 이사강 "11살 연하 론과 비공개 동거로 결혼생활 시작"

CF 감독 이사강이 11세 연하 남편과의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5주년 특집-이유 있는 초대'로 꾸며진다.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해 강렬하고 매력적인 입담을 자랑한다.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해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이사강. "비공개 동거부터 신혼생활까지 3년간 함께 한 집을 뒤로 하고, 최근 진정한 신혼집을 마련했다"라고 고백한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비디오스타'와 함께 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요즘 결혼 생활은 어떤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사강은 "결혼의 단점을 발견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여름철 과한(?) 스킨십으로 이것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이날 이사강의 남편 론이 일일 매니저로 깜짝 등장한다. "'비디오스타' 7주년에는 아이 소식으로 돌아오자"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한다. 이어 론이 등장해 껴안고 뽀뽀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을 보여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09:25
연예

'비스' 래퍼 키썸 "내년 결혼하고파, 10살 연상까지 OK"

래퍼 키썸이 공개 구혼을 한다. 내일(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5주년 특집-이유 있는 초대' 편으로 꾸며진다.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해 더욱 강렬하고 매력적인 입담을 뽐낸다. 키썸은 "내년 결혼이 목표다. 어렸을 때는 전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밝힌다. MC 박소현은 "같이 식장에 들어갈 분은 준비가 됐냐"며 애인이 있는지 추궁한다. 이에 대한 키썸의 대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C 박소현은 "원하는 이상형을 디테일하게 말해 달라"며 공개 구혼을 제안한다. 키썸은 "맥주 두 박스 정도 마시고 나이는 위로 여섯, 아래로 셋까지 가능하다"라고 이상형을 꼽는다. 전 야구선수 이대형이 "주량까지는 괜찮은데 나이가 안 된다"라며 아쉬움을 표하자 "위로 열 살까지 가능하다"라고 이상형을 정정하며 이대형과 묘한 썸 기류(?)를 형성한다. 키썸은 "주 수입원인 행사가 없어져 코로나19 이후 수입이 절반 이상 줄었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공연계의 현실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공연계 황태자 김장훈 역시 "지자체, 기업 등 행사가 줄었다"라고 공감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15:41
연예

'비스' 리틀 한채영 프리지아 "내가 제일 어리고 핫해"

'리틀 한채영'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업그레이드 된 미모를 자랑한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5주년 특집-이유 있는 초대’로 꾸며진다. ‘비디오스타’에서 공로를 세운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해 더욱 강렬하고 매력적인 입담으로 ‘비디오스타’ 5주년을 장식할 예정이다. 최근 뷰티 프로그램 MC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비디오스타’에 다시 방문했다. 이날 녹화에서 프리지아는 “게스트 중 내가 제일 어리고, 핫하다”며 파워 인플루언서 다운 자신감을 뽐냈다. 여기에 멈출 줄 모르는 카메라 원샷(?) 욕심에 MC 김숙이 “제발 아이 컨택 좀 하자”며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프리지아는 많은 여성들의 로망인 바비 인형 같은 집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화이트와 핑크 조합의 럭셔리 인테리어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고. 또한, 패션 유튜버답게 방 전체가 옷으로 가득 찬 드레스룸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제의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의 바비 인형 집 인테리어 비하인드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프리지아와 샤넬 뮤즈이자 배우인 데본 아오키의 닮은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MC들은 데본 아오키의 섹시한 눈빛이 프리지아와 닮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모를 자랑하는 프리지아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2 14:26
연예

'뭉찬2' '유퀴즈'...예능은 올림픽 특수

안방극장이 올림픽 특수를 맞고 있다. CJ ENM이 24일 발표한 월 둘째 주(9~1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JTBC의 축구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가 지난주보다 순위가 10계단이나 상승해 10위에 자리 잡았다. CPI 지수는 219.6을 기록했다. CPI 지수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29개 채널 프라임 시간대 방송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청자 행동을 파악하는 지표다.앞서 시즌1에서 조기축구 붐을 일으킨 ‘뭉쳐야 찬다’는 반년 만에 새로운 얼굴을 보강해 돌아왔다. 고정 MC로 새롭게 합류한 이동국이 열혈 코치로 나서 안정환과 티격태격 유쾌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2의 1차 오디션 성과도 쏠쏠했다. 1차 오디션에서 축구에 대해 간절함을 가진 선수들, 그리고 비인기 종목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이 대거 출연해 볼거리를 선물했다. 트라이애슬론 한국 최초 국가대표이자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허민호, 스켈레톤 선수 김준현, 농구선수 출신 김태술,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전 유도·격투기 선수 김민수, 정규 리그 4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보유한 전 야구선수 이대형, 복싱선수 김주성 등이 나와 시청자들의 눈을 붙들었다. 특히 최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비인기 종목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뭉쳐야 찬다2’의 오디션 기획과도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1차 오디션에서 11명이 합격한 가운데 많은 후보가 ‘뭉찬호’에 합류하기 위한 의지를 불태운 만큼 최종 엔트리와 그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시청률은 3회 만에 8%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에 진입했다. ‘뭉쳐야 찬다2’ 외에도 많은 예능프로그램이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재일교포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무적행진 9연패의 신화를 쓴 여자 양궁팀의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해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특히 올림픽 성과 외에 선수들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끌어내는 유재석의 진행이 돋보이는 특집이었다.일본의 귀화 제의를 거절하고 태극 마크를 달아 올림픽 메달까지 거머쥔 안창림의 속마음부터 ‘파이팅 궁사’ 김제덕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안산의 이야기 등 진솔한 이야기들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또 국내 최초로 올림픽 여자 복싱에 출전한 임애지, 오연지, 가라테 종목에 처음 출전한 박희준,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를 꺾은 허광희, 요트 역대 최고 성적(7위)을 달성한 하지민 등 올림픽 정신과 그 본질에 충실한 올림픽 특집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 간판 예능프로그램부터 E채널 ‘노는 브로2’와 ‘맛있는 녀석들’ 등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들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초대해 화제성을 일으키며 올림픽 열기를 한창 이어가고 있다.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5 14:37
연예

'비디오스타' 김태균, 김숙과 소개팅할 뻔한 일화

'비디오스타'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박미선의 주선으로 김숙과 소개팅 할 뻔했다는 일화를 꺼냈다. 24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예능 늦둥이 특집, 던져라! 인생의 2막'으로 꾸며져 전 야구선수 봉중근, 심수창, 김태균, 이대형이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 MC들과의 인연을 털어놓으며 토크를 시작했다. 김태균은 김숙과 소개팅할 뻔한 사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미선이 친한 동생이 있다며 주선을 하고자 했던 것. 당시를 떠올린 김태균은 "당황했다. 누님을 말씀하셔서"라고 장난인 줄 알았다고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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