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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여름' 김예은, 한예리·이주영 잇는 독립영화 보석

현실에서 현실감 넘치는 '현실'을 연기했다. 독립영화 스타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김예은이 영화 '생각의 여름(김종재 감독)'에서 엉뚱발랄함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로 주목도를 높인다. 한예리, 이주영 등 독립영화가 발굴하고 시네필들이 사랑한 스타 배우들이 한국 영화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가운데, 그 명맥을 김예은이 이을 전망이다. 한예리는 섬세한 멜로 장르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2016)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배우 한예리는 많은 캐릭터를 담아낼 수 있는 얼굴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일찌감치 독립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상업영화에도 고루 출연하며 '코리아'(2012)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던 배우 한예리는 8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독립영화 팬들의 인생작으로 등극한 '최악의 하루' 주연을 맡았다. 꼬일대로 꼬인 관계에 놓인 주인공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연기해 많은 공감을 낳았다. 또 한예리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킨 계기가 된 작품이다. 올해 개봉한 '미나리'(2021)를 통해 다시금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독창적인 재치와 이야기로 2019년 독립영화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 '메기'의 이주영 배우 역시 독립영화계에서 성장한 여성스타다. 보이쉬한 스타일과 당당한 모습으로 여러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주영은 드라마 (2016)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춘몽'(2016)과 '꿈의 제인'(2016) 등의 독립영화에서도 자신의 인상을 시네필에게 차근차근 심었다. 또다른 독립영화계 스타배우 구교환과 함께 주연을 맡은 '메기'에서 배우 이주영은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배역에 고스란히 녹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2020)의 마현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주영은 독립영화 '야구소녀'(2020)에서 첫 장편영화 단독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극중 배역인 여자 야구선수 주수인으로 완벽히 분했다. 독립영화가 발굴한 여성스타들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으면서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는 '생각의 여름'에서 엉뚱발랄 시인 지망생 현실 역을 맡은 배우 김예은이 자신의 매력과 연기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생각의 여름'은 공모전에 제출할 마지막 시를 못 끝내고 뒹굴대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어가는 한여름의 컬러풀한 기행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호평 받았으며, 2030세대의 현실을 새로운 감각으로 포착한 신예 김종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 황인찬 시인의 시 5편이 이야기에 유유히 스며들어 화제를 모은다. 배우 김예은 단편영화 '고백 한 잔'(2009)으로 데뷔해 이후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단편영화 '그날 밤'(2014)을 통해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 연기상을 받았고, 수많은 시네필들의 사랑을 받은 단편영화 '은하비디오'(2015)의 은하로 주목받으며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환절기'(2018), '소공녀'(2018),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2018) 등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언론과 평단, 관객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에서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 수용소에 수감됐던 권애라 역으로 분해 안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는 '생각의 여름' 속 엉뚱발랄 귀여운 캐릭터 현실로 관객들의 찾는다. 시인 지망생 현실은 써지지 않는 시와 떠나버린 구 남친을 붙잡고 여름날 더위와 함께 늘어진다. 하지만 이내 ‘시가 산으로 갈 땐 산으로 가는 게 답’이라며 씩씩한 발걸음을 나서는 통통 튀는 캐릭터다. 특히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한 활동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팬덤을 구축한 그의 매력이 캐릭터에 스며들어 현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배우 김예은을 응원하게 한다. 김예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청춘을 위한 시네마 시(詩)에스타 '생각의 여름'은 12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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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주영 "신념있는 이미지? 한없이 유약한 캐릭터 만나고파"

배우 이주영의 청량한 여름 분위기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지큐(GQ) 7월 호 화보에서 이주영은 편안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내추럴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청청 패션으로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며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주영의 여름’을 표현한 이번 화보는 그의 쿨한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타임즈’처럼 하루 만에 세계가 달라지면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해 “현실에 타협하고 그 삶을 살려고 할 거 같다. 서정인은 극 중에서 자신이 믿는 세계와 눈앞에 닥친 현실이 다르니까 자꾸 진실을 파고들며 잘못된 과거를 돌려놓는다. 그게 저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저라면 하루빨리 달라진 현실과 타협해 안정감을 찾을 거 같다. 서정인을 연기하면서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한 부분이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간 작품 속에서 선보인 강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강하고, 흔들리지 않고, 신념이 있는 이미지로 많이 봐주신다. 그런데 저는 너무 약하다. 강한 캐릭터가 벅찰 때도 있다. ‘야구소녀’의 주수인, ‘타임즈’의 서정인 같은 인물은 인간 이주영으로서의 능력보다 너무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는 캐릭터니까, 오히려 제가 선망하는 대상에 가깝다”고 답하며 “한없이 유약하고 고통받고, 바스러질 것 같은 캐릭터를 굉장히 해보고 싶다. 그러면 다른 에너지, 다른 표현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진솔한 답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다시 보고 싶은 찬란한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 질문에는 “반려견 티그와 만난 순간이다. 4년 전 일인데 여전히 생생하다. 반려견을 입양하려고 마음먹고 두세 달 동안 유기견 사진을 찾아보고 유튜브로 반려견 키우는 법도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어떤 날, 어떤 순간에 티그를 만났고 ‘이 아이를 데려와야만 한다’는 운명적인 이끌림이 있었다.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밝게 답했다. 한편, 이주영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브로커’를 통해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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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야구소녀', 오늘(5일) 일본 개봉

영화 '야구소녀(최윤태 감독)'가 오늘(5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작품인 '야구소녀'가 3월 5일 금요일 일본에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일본 현지 배급사 LONGRIDE는 156개관 규모로 영화 '야구소녀'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일본에서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약 40개관 정도로 개봉한 것이 비해 꽤 큰 규모라고 밝히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야구소녀'는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화제 속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주연을 맡은 이주영이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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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주영 "한번도 포기하겠다는 생각해본 적 없어"

배우 이주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서 처음 공개 되었던 영화 '야구소녀'의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 주수인으로 분한 이주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10월호에서 공개됐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성이자 ‘천재 야구 소녀’라 불리는 주인공 주수인이 프로야구 팀 2군에 입단하기까지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 작품의 힘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에 있다. 이주영은 이에 실제 인물의 감정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완성해 나갔다. 인터뷰에서 한계에 부딪혀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해볼 때까지 다 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하며, 그는 "‘나는 약하지 않다’고 스스로 되뇌면서 내가 하는 말 자체에 용기를 얻을 때가 있다"고 하며 현장에서 나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의 에너지에 다시금 기운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단단하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이주영은 "내가 맡은 역할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길 원하지 않으며 연기를 하든, 일상을 살아가든 언제나 그 무엇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향했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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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영광" 이주영, 뉴욕영화제 국제라이징스타상

배우 이주영이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국제 라이징 스타상을 받는다. 영국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이주영이 오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2020 뉴욕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이하 'NYAFF')'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주영에 대해 영화 '꿈속의 제인' '메기' 등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으로 주목받은 스타임을 전하며, 이번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야구소녀'의 주인공으로 소개했다. '뉴욕아시안영화제'로 익히 알려진 NYAFF는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로, 블록버스터부터 아트하우스 영화, 컬트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화만을 선별. 매년 아시아에서 주목받은 배우들 중에서 국제 라이징 스타상 주인공을 선정한다. 앞서 한국 배우로는 류준열 김고은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매해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제이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대체한다. 이주영은 24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우선 생각지도 못한 소식을 듣게 되어 무척 기쁘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저희 영화 '야구소녀'와 주수인이 누군가에게 조그만 희망과 즐거움이 될 수 있었다면 그 자체로 영광이다”며 수상의 벅찬 감동을 전한 후 “앞으로 더욱 활발할 활동으로 국내외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이주영 신드롬’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한 모양새다. 앞서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주영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예견된 원석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해내며 전무후무한 역대급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어 개봉한 ‘야구소녀’에서도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수인의 성장과정은 탄탄히 그리며 호평 세례를 받았다. 드라마와 영화, 광고까지 섭렵하며 명실상부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주영.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여전히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 이주영의 무지개빛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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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영화 '야구소녀(최윤태 감독)'가 오늘(16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오늘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하여 안방극장까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침체된 극장가에서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야구소녀'는 3만 관객을 돌파, 개봉 이후 더욱 뜨거워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 중이다.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야구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니깐 여자건 남자건, 그건 장점도 단점도 아니에요” 등 영화 속 주수인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야구를 향한 수인의 열정과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오늘도 힘차게 공을 던지는 주수인을, 그리고 세상의 모든 주수인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또한, 프로선수를 꿈꾸는 야구소녀 주수인으로 분한 배우 이주영의 빛나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이와 함께 주수인의 든든한 멘토로서 매력을 과시한 최진태 역의 이준혁과 베테랑 배우 염혜란, 송영규, 실력파 대세 배우 곽동연, 라이징 스타 주해은까지 빛나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야구소녀'는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스카이라이프, 구글플레이, TVING, 곰TV,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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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밖에서 만나는 '야구소녀', 소설·OST로 즐긴다

2만 관객을 돌파,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 스트라이크를 꽂은 '야구소녀(최윤태 감독)'가 소설과 OST 음원으로 특별하게 만난다. 지난 24일 2만 관객을 돌파, 입소문 열풍의 힘을 보여주며 장기 흥행의 포석을 마련한 '야구소녀'가 관객들과 다양하게 만난다. 바로 영화의 여운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영화 OST 음원 발매와 영어덜트 소설로 만날 수 있는 것. '야구소녀'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음악은 실력파 인디밴드 피터팬컴플렉스가 맡아 화제를 모았고, 피터팬컴플렉스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이 고심 끝에 공을 던질 때마다 고조되는 음악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더하며 영화의 완성도에 일조했다. 25일 발매되는 '야구소녀'의 OST 음원 중 영화의 엔딩곡 ‘Dreaming in Skies’는 이 시대의 주수인의 마음을 담은 가사와 함께 'K팝스타' 시즌4에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던 전소현이 피처링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영화의 여운을 배가시켰다. 또한 이번 OST에는 피터팬컴플렉스가 2018년 발표했던 곡 ‘Old Street’를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피아노와 첼로 셋으로 작업한 버전이 같이 수록되어있다. 또한 소설로 재탄생한다. 30일 출간되는 소설 '야구소녀'는 출판사 파랑새의 영어덜트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로, 소설에는 영화에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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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야구소녀' 첫 극장 관람···여러 번 울컥한 105분"

배우 이주영이 영화 '야구소녀' 개봉에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주영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봉 후 처음으로 극장에서 '야구소녀'를 관람한 소감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그러는 것이 민망하지만, 여러 번 울컥하는 마음을 행사 전이기에 가까스로 눌러가며 105분을 보냈다. 어른이 되면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주수인보다 한참 못한 저를, 주수인이 되어 연기하면서 잠시나마 사랑할 수 있었다"고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여 혼란한 새벽이지만, 각설하고 이렇게 힘든 시기에도 '야구소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주수인으로서 받은 응원을 여러분 각자에게 돌려드리고 싶다. 더위 조심하시고, 이번 주말에도 마스크 쓰고 극장에서 만나요"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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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이주영X이준혁 직구 인터뷰 "스스로를 믿고 걸어가길"

이주영과 이준혁이 이 세상 모든 주수인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영화 '야구소녀(최윤태 감독)' 측은 영화의 주역 이주영과 이준혁의 직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야구소녀'의 직구 인터뷰는 영화 속에서 뜨거운 사제 케미를 보여준 이주영과 이준혁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주영은 자신이 맡은 주수인 캐릭터와 매력에 대해 “한결같은 인물인 것 같아요. '저 아이가 저렇게 가는 게 맞나? 저 아이를 만류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응원하고 싶게 하는. 뚝심이 있는 것 같고, 어떤 작은 히어로 같은 느낌이 있는"이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야구소녀' 관전 포인트로 “생각보다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예요. 자연스럽게 누군가의 꿈을 좇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조금 기운이 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전했다. 이준혁의 말처럼 '야구소녀'는 꿈 앞에 좌절했던, 또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호평받고 있다. 영상의 마지막은 “꿈을 향해 달리는 세상의 모든 주수인에게” 전하는 메시지였고, 두 배우는 진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주영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살아도 된다, 남들 눈치 보거나, 남들이 가는 길로 가거나, 내가 스스로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의심하기 보다는 조금은 그렇게 가도 된다"고 단언했다. 이준혁 또한 “사실 세상의 모든 ‘주수인’들은 여기 있는 사람 모두이기도 하죠. 저이기도 하고. 다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부딪히고 있으니까 옆사람한테 따뜻한 말 한 마디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조금 더 하루를 본인 하고 싶은 길로 잘 쫓아가 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진심을 표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야구소녀'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2일까지 누적관객수 1만8239명을 기록, 다양성 영화 1위를 찍으며 의미있는 2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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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희망의 '야구소녀' 의미있는 2만 돌파 눈앞

'야구소녀'가 다양성 영화의 힘을 보여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야구소녀(최윤태 감독)'는 첫 주 주말이었던 19일부터 21일까지 1만98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099명을 기록했다. 개봉 3일만에 1만 돌파에 성공, 2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CGV골든에그지수 94%, 네이버 평점 9.10을 기록한 '야구소녀'는 개봉 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6위를 차지,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야구소녀'는 개봉 첫날 41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벌새' 3790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3일만의 1만 관객 돌파는 올해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250개 스크린 이하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앞으로의 흥행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특히 '야구소녀'는 강력한 입소문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CGV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야구소녀'는 20대 33%, 30대 34%로 영화의 주 관람층인 2030 연령층에서 거의 동일한 예매 분포도를 보이고 있고, 40대 20%, 50대 12%로 나타나며 전 세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꿈과 희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건네는 '야구소녀'가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에게 기억될만한 영화로 남을지 주목된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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