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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설 윤석민 '뭉쳐야찬다2' 오디션 등판 "선수 끝맺음 아쉬워"

'언터처블’ 야구 전설 윤석민이 축구에 도전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전국제패를 목표로 한 최강 축구팀을 위한 축구 오디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前) 야구선수 윤석민이 등판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윤석민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투수 트로이카 ‘류윤김’으로 불렸으며 사상 첫 금메달이란 쾌거를 얻게 한 일등공신. 선동렬 이후 20년 만에 투수 4관왕을 달성하기도 한 명실상부 우완 에이스다. 하지만 이후 부상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졌다. 그 역시 “큰 계약 이후 부득이한 부상을 당해서 한이 있다. 선수로서 마지막이 너무 아쉬웠다”며 "운동선수로서 다시 좋은 끝맺음을 하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윤석민은 자신을 ‘90억의 사나이’라고 소개한 만큼 ‘먹튀’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는가 하면 탈모 고백까지 털어놓는다. 이어진 피지컬 테스트와 축구 실력 테스트에선 차진 입담은 물론 신통방통한 노룩 패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오디션이 진행될수록 짙어지는 엉뚱미에 심사위원들이 시즌1의 ‘유니크 킴’ 김병현을 떠올리자, 윤석민은 “(김병현은)저랑은 반대였다”며 재빠르게 선긋기에 나서 못 말리는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윤석민은 돌연 감정에 복받쳐 눈물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5 10:02
야구

[포토]백인천, 대한민국 야구전설의 시구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백인천 전 감독이 경기전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19.11.06/ 2019.11.06 19:24
야구

LG 타자들에 한 수 가르친 日 야구전설 장훈

일본프로야구에서 '안타제조기'로 불린 장훈(72)씨가 LG 타자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했다. 장씨는 20일 일본 오키나와의 LG의 스프링캠프를 방문했다. 일본 방송국 TBS 프로그램의 스포츠 코너 취재차 들른 것이었다. LG 구단 관계자는 "2주 전 오키나와에 있을 때 방송국으로부터 요청이 들어와 미리 협의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씨는 평가전 일정이 없었던 LG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봤다. 공을 때리고 배팅 케이지에서 나오는 스위치히터 서동욱에게 다가가 "왼팔이 너무 처진다. 좀 올려보라"고 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오지환, 이대형, 윤정우 등 다른 LG 타자들도 대선배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LG 관계자는 "가르친 건 아니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이렇게 고쳐보라'며 슬쩍 봐주셨다. 주로 타자로서 정신 자세와 마음가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장씨는 재일동포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에서 23시즌을 뛰며 역대 최다인 3085안타를 친 대스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고문으로 한국프로야구 탄생과 발전에 힘썼고 이승엽과 김태균 등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선수들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등 한국 야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을 정도로 조국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이날 원 포인트 레슨은 1시간30분이 지난 뒤에야 끝났다. LG 선수들과 김기태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장씨가 돌아갈 때 모자를 벗고 고개 숙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장씨 역시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LG 선수단에 예의를 갖췄다. 김기태 감독과 장씨는 김 감독이 쌍방울 선수로 뛰던 1990년대에 타격 지도를 해준 인연도 있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2012.02.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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