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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넷플릭스 '언더커버' 캐스팅 확정…한소희와 재회

배우 이학주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가제)'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학주의 소속사 SM C&C 측은 22일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그가 출연할 '언더커버'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여자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다. 배우 한소희, 박희순, 김상호, 장률 등이 출연한다. 이학주는 극 중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 보스 박희순(최무진)의 부하 정태주 역으로 분한다. 특히 정태주는 최무진이 가장 신뢰하는 조직원으로, 그의 지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깊은 충성심을 지닌 캐릭터이기에 주요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드라마 '야식남녀', '부부의 세계', '멜로가 체질',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등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전했던 이학주. 특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학주와 한소희가 재회하는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는 국내 최대 마약 조직의 조직원으로 변신해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드러낼지 궁금해진다. '언더커버'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M C&C 2020.09.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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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강지영 "카라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너무 소중해"

이젠 '배우' 강지영(26)이다.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연예계에 데뷔,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2014년까지 카라로 활동했고 이후엔 홀로서기를 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배우로 제2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다. 올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JTBC 월화극 '야식남녀'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주연 신고식을 마친 것.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대중과 처음 만났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단추였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얻은 게 더 많은 작품이었다. 뜻깊고 뿌듯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이학주와의 오묘한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사실 현장에서 연기하면 낄낄낄 웃으면서 연기했다. 이학주 배우는 큐만 들어가면 표정부터 눈빛까지 싹 바뀌었다. 정말 많은 얼굴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좋은 자극이 됐다." -아진과의 싱크로율은. "숫자로 보면 한 70~80% 정도 되는 것 같다. 되게 높았다. 그래서 연기할 때 부담 없이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첫 복귀작이니까 나와 너무 상반된 이미지였으면 부담됐을 것 같다. 운 좋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를 하게 됐다. 첫 스타트가 좋았다."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앞으로도 너무 소중할 것 같다. 정말 이런 팀은 다시는 없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좋은 현장이었다." -한국에서의 작품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가. "일본 활동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활동에 집중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싶다. 국내 활동을 좀 더 집중적으로 하려고 한다." -올해로 데뷔 13년 차다. 카라 활동에 대한 추억은. "그땐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되돌아보니 내게 너무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야식남녀'도 카라 강지영이 아니었다면, 신인 배우였다면 이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13년 동안 해온 덕에 이렇게 큰 자리를 얻지 않았나 싶다. 정신없이 지나왔다. 그땐 힘들다고 했지만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의 소중함도 혼자가 된 후 더 깨달았다." -카라 멤버들이 응원해줬나. "언니들이 모니터 했다고 하기도 하고, 드라마 끝나고 보자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정작 내가 끝나니 (한)승연 언니가 좀 바빠져서 상황을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지면 보자고 얘기하려고 한다." -고인이 된 구하라에 대한 그리움도 크겠다. "억지로 그 얘길 꺼내려고는 하지 않고 다들 힘내자고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다. 나도 (하라) 언니한테 그렇게 약속했다. (언니 몫까지)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강지영 "정일우표 차돌박이 된장찌개 잊을 수 없어"[인터뷰②] 강지영 "카라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너무 소중해"[인터뷰③] 강지영 "요즘 '슈돌' 윌리엄-벤틀리 형제 보며 힐링" 2020.07.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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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이학주, 오싹한 악역에서 노력파 취준생으로

드라마 ‘멜로가 체질’,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끝없는 연기 변신을 꾀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학주가 이번엔 노력파 취준생 준근으로 또 한번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밥덩이'로 데뷔해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온 이학주는 '검은 사제들'의 원작 단편영화인 '12번째 보조사제'에서 보조사제 역할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쳐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학주.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아내 한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직진 스윗남’에서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성공을 찾아 떠난 ‘쓰레기’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이학주를 대세 배우 반열에 올려놓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등장 만으로도 숨 막히게 만드는 최강 빌런 박인규 역할로 등장하며 또 한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야식남녀’에서는 악역의 이미지를 탈피,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천재 디자이너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선보이는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학주가 이번엔 대학교 5학년 취업준비생 준근으로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다. 이학주는 극 중에서 뭐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은 없고, 여기에 서핑이라곤 1도 모르지만 얼떨결에 서핑 배틀까지 뛰어들며 취업과 서핑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노력파 취준생 준근 역을 맡았다. 그는 준근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암담한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두려움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 설렘이 뒤섞인 채 선택의 기로에 선 준근의 심경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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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이학주 주연작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8월 개봉 확정

배우 이학주 주연의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가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부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야식남녀’까지 블루칩으로 등극한 배우 이학주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에서 이학주는 숨 막히는 살벌한 악역 캐릭터가 아닌, 뭐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은 없는 열정지수 200% 취준생 준근으로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검은 사제들’의 원작 단편영화인 '12번째 보조사제'를 통해 ‘독립 영화계의 강동원’으로 불렸던 그가 ‘왓칭’ 이후 오랜만에 단독 주연작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 친근하고 허당미 넘치는 20대 청년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관객상 수상은 물론 서울독립영화제에도 초청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은 한예종 출신 심요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요즘 청년들이 겪고 있는 꿈과 취업 사이에서의 고민을 담은 현실 밀착형 스토리에 서핑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결합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핑도, 취업도 삽질중'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웃픈 카피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으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서핑 보드에 의해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파편은 뜨거운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함을 선사하며 영화가 보여줄 통쾌하고 쿨한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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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부드럽고 수줍고 장난기 넘치는 인간 이학주

배우 이학주가 마성의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올 상반기 신드롬 열풍을 일으킨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박인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학주가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3일 공개했다. 사진 속 이학주는 총 4장의 사진을 통해 부드러움, 수줍음, 옅은 미소 띤 장난스러움, 그리고 어딘지 모를 서늘한 모습까지 ‘인간 이학주’의 다양한 표정을 풍부하게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이학주는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만났던 캐릭터의 모습이 아닌 ‘인간 이학주’ 본연의 얼굴들을 공개했으며, 특별한 촬영 디렉션 없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순간을 포착하는 촬영에서 단숨에 A컷을 뽑아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학주는 전작들인 ‘멜로가 체질’, ‘부부의 세계’부터 현재 방영중인 ‘야식남녀’까지 본인이 연기한 독특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연기 철학, 일기를 쓰는 본인의 사소한 습관까지 다채로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연기할 때마다 “현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디렉션을 받을 때, 머리가 하얘지면서 덜컹거리는 그 순간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며 연기하는 순간을 즐기는 천상 배우의 모습을 전하는가 하면, “세포 하나하나가 긴장하는 경험이 재밌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밝혀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학주는 JTBC 월화극 ‘야식남녀’에 출연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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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학주 "'부부의세계' 김희애와 첫만남, 정신없이 떨렸다"

배우 이학주가 제대로 발견됐다.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인상깊은 호연을 펼친 이학주는 최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7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학주는 차분하면서도 소년미 넘치는 두 가지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28.4%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 이학주는 “감독님의 디렉팅이 귀에 하나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너무 떨렸다. 선배님을 협박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밀린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연기하는 게 부담이 될 정도로 많이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의 세계’는 연기의 틀을 확장시킬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고 밝힌 이학주는 극 중 파트너로 합을 맞췄던 심은우에 대해 “촬영 당시 합이 정말 좋았다. 다른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 이번엔 사이좋은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귀띔했다. JTBC ‘야식남녀’에 이어 JTBC ‘사생활’ 합류를 결정지은 이학주는 범죄에 대한 탁월한 육감을 지닌 형사로 분할 예정. 이학주는 "당분간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일은 없을 것 같다. 대신 이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차근차근 보여드릴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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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양대혁, 나빠질수록 흥미진진…강지영과 갈등↑

양대혁이 '야식남녀'의 긴장감을 높였다. 16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야식남녀' 8회에는 양대혁(남규장)이 정일우(박진성)의 옛 여자친구 존재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대혁은 강지영(김아진), 이학주(강태완), 김승수(이상영) 앞에서 정일우가 게이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그를 몰아붙였다. 선배 김승수가 양대혁을 말렸지만, 양대혁은 "이 일을 안 이상 담당 PD로서 그럴 수 없다"며 뻔뻔하게 담당 PD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강지영은 양대혁을 따로 불러냈고, 양대혁은 강지영에게 "까놓고 얘기할게. 난 네가 너무 의심스러워. 하루 만에 게이 셰프를 구하고 뭐든 뚝딱 일 처리하는 네가"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검은 속내를 내비쳤다. 결국 폭발한 강지영은 "선배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건지 아냐"라고 따졌고, 양대혁은 "뭐? 짓?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라며 강지영의 말꼬리를 잡는 등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양대혁은 안하무인 격인 남규장 캐릭터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극의 냉랭한 분위기를 살리고 갈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그려냈다. 방송 말미 양대혁은 강지영에게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자 180도 태도를 바꿨다. 내부 일은 강지영에게 모두 맡겨놓고, 외부 일은 자기가 하면서 공을 독차지 하려 한 것. '밉상'으로 떠오른 양대혁이 어떤 계략으로 '야식남녀'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식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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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철부지 남동생→천재 패션디자이너까지 '천의 얼굴'

이학주의 드라마 속 캐릭터 변천사가 예사롭지 않다. 배우 이학주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야식남녀'에서 천재 패션디자이너 강태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속 캐릭터들과 다른 모습으로 그동안 그가 연기했던 인물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영화 '밥덩이'로 데뷔한 이학주는 이후 수 많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러던 중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철부지의 아이콘 경모 역을 맡아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OCN '38 사기동대'에는 세금징수국 청년 일자리 직원 안창호 역을 맡아 88만 원 세대를 대변하고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기타 공방 유학생 김상범 역을 맡는가 하면, KBS '저스티스'에는 상남자 스타일의 형사 마동혁으로 분해 사건을 쫓는 집요함을 갖춘 모습으로 활약을 펼쳤다. JTBC '멜로가 체질'에는 한지은(한주)의 전 남편이자 유명 개그맨 노승효 역을 맡아 엉뚱 사랑꾼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JTBC '부부의 세계'에는 박인규역을 맡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최강 빌런으로 등장해 인생작을 경신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학주는 다양한 작품에 쉼없이 출연하며 찰떡 같은 연기력과 드라마의 장르를 순식간에 바꿔버리는 특유의 화면 장악력으로 대중을 납득시켰다. 현재 방영 중인 '야식남녀'에서 시크하고 도도한 천재 패션디자이너 강태완 역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확고한 패션 철학을 토대로 돌직구 조언을 서슴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소화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 이면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정일우, 강지영과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를 형성, 이색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신선함까지 배가시키고 있다. 주목 받는 신예에서 신스틸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이학주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의 신세계'는 과연 어디까지일지,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학주는 '야식남녀'에 이어 JTBC '사생활'의 출연까지 확정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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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우정 가득한 '귀염뽀짝' 바닷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야식남녀' 출연진의 우정 가득한 바닷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야식남녀' 5회에는 야식팀이 무작정 떠난 바닷가 여행이 담겼다. 이 여행은 셰프 정일우(박진성), PD 강지영(김아진), 디자이너 이학주(강태완)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바다를 보며 진솔한 대화도 나누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향한 감정도 더욱 깊어졌기 때문. 이를 통해 정일우와 이학주는 '야식남녀' 정규 방송 합류를 결정했고,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그뿐만 아니라 고민도, 걱정도 잠시 내려놓고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이 얼어붙었던 마음도 녹아내리게 했다. 정일우는 "촬영하면서 제작진과 배우 모두 굉장히 친해졌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묵혀 두기엔 아쉬운 바닷가 촬영 비하인드 컷을 아낌없이 공개한 이유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 어느 때보다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우정이 이미지만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야식팀의 신호등 팀복을 입은 배우들은 사진에서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어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힐링 셰프 진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까지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정일우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편안하게 사람들을 아우르며 친화력을 뽐냈다. "김아진과 싱크로율 100%"라고 입을 모을 정도인 강지영은 상큼한 미소처럼 활기차고 털털한 매력으로 현장에 힘을 불어넣는 활력소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중에선 웃는 모습이 귀한,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태완 역의 이학주는 카메라 밖에선 180도 다른 모습이다. 늘 밝은 미소로 친근하게 장난도 치며 즐거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오랜 시간 알아온 것 같이 돈독한 배우들의 팀워크가 바로 맛깔나는 '야식남녀'의 특급 케미스트리 원동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현장 분위기 덕분에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이를 통해 극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수 있었다. 이학주도 "동료 배우들과 빠르게 친해진 덕분에 씬마다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 장면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호흡이 단연 최고라 할 만큼 정말 좋다. 캐릭터를 위해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는 열정과 끈끈한 우정,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해져 현장은 늘 활기가 넘쳤다. 이런 배우들의 노력이 극에 녹아 들어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맛있는 야식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해질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야식남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헬로콘텐츠, SMC 2020.06.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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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정일우X강지영X이학주, 경로이탈 로맨스 본격화

'야식남녀' 정일우, 이학주가 정규 방송 합류를 결정했다. 그런데 이학주의 마음이 정일우를 향해 있음이 드러나면서, 무엇 하나 예측할 수 없는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 됐다. 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야식남녀' 5회에는 작가 공민정(유성은)의 제안으로 다 함께 바닷가로 떠난 야식남녀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그램을 반대하는 시위대의 물감 테러로 엉망이 된 강지영(김아진)의 기분을 전환하고, 하차를 선언한 정일우(박진성)와 이학주(강태완)를 설득하려는 목적이었다. 바닷물에 뛰어들어 신나게 놀고, 맛있는 바비큐 파티도 하면서 잠시 근심 걱정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가운데, 이학주는 정일우와 강지영이 신경 쓰였다.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이 스스럼없이 장난치고, 다정하게 일출도 함께 하는 걸 보며 은근 질투심이 솟아난 것. 정일우 역시 이학주가 테러를 당한 강지영에게 옷을 벗어주고, 잠든 강지영을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자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정일우는 자신이 하차하면, '야식남녀'가 정규 편성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설득하는 문제로 강지영의 고민이 깊을 거라 생각해 걱정부터 앞섰다. 그런데 강지영은 의외의 이야기를 꺼냈다. "시위대를 보며 혐오와 분노,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아픈 거 알면서 어떻게 사람 마음을 돌려"라면서, 오히려 그동안 상처를 몰라준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 또 "네 선택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설득은커녕, 정일우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강지영의 진심에 정일우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자신 때문에 지금껏 그녀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았기 때문. 깊은 고민 끝에 "한 번만 더 설득 당해주시면 안 돼요?"라며 이학주의 마음부터 돌렸다. 본부장 김수진(차주희)은 정일우를 설득하지 못한 강지영과 양대혁(남규장)을 나무라고 있었다. 이때 '야식남녀' 회의실에 이학주를 대동하고 나타나 합류를 선언했다. 표류하던 '야식남녀'는 그렇게 다시 완전체로 뭉쳐 정규 편성이라는 항해를 준비했다. 정일우와 이학주도 한층 가까워졌다. 이학주의 의상실에서 옷을 맞추다가 말을 놓게 된 두 사람은 편한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그런데 이학주는 갑작스럽게 의상실로 찾아온 아버지 장현성과 결혼 문제로 다투는 사적인 상황까지 정일우에게 보이고 말았다. 정일우는 아무렇지 않은 듯 살갑게 이학주의 기분을 풀어주려 했고, 두 사람의 브로맨스 지수도 더욱 상승했다. 하지만 모두가 예측하지 못했던 사실이 밝혀지고 말았다. 아버지의 등살에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 소개팅을 끝내고 정일우의 비스트로(Bistro)를 찾은 이학주. 소개팅이 별로였다는 사실을 간파한 정일우는 "너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 있지?"라며 정곡을 찔렀다. "진짜 내가 사랑하는 사람 만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오묘한 질문엔 고백부터 하라고 부추겼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이학주는 접시를 가져오려는 정일우의 손목을 낚아챘다. 사실 이학주의 마음은 줄곧 정일우를 향해 있었다. 손목을 빼내려 해도 놔주지 않는 이학주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찰나, CK 채널 PD 김승수(이상영)가 느닷없이 비스트로에 들이닥쳤다.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목격한 김승수와 예상치 못한 손님의 방문에 놀란 정일우와 이학주. 사랑의 화살표가 엇갈려 있었던 로맨스가 그렇게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야식남녀' 6회는 오늘(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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