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야식남녀' 출연진의 우정 가득한 바닷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야식남녀' 5회에는 야식팀이 무작정 떠난 바닷가 여행이 담겼다. 이 여행은 셰프 정일우(박진성), PD 강지영(김아진), 디자이너 이학주(강태완)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바다를 보며 진솔한 대화도 나누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향한 감정도 더욱 깊어졌기 때문.
이를 통해 정일우와 이학주는 '야식남녀' 정규 방송 합류를 결정했고,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그뿐만 아니라 고민도, 걱정도 잠시 내려놓고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이 얼어붙었던 마음도 녹아내리게 했다.
정일우는 "촬영하면서 제작진과 배우 모두 굉장히 친해졌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묵혀 두기엔 아쉬운 바닷가 촬영 비하인드 컷을 아낌없이 공개한 이유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 어느 때보다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우정이 이미지만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야식팀의 신호등 팀복을 입은 배우들은 사진에서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어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힐링 셰프 진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까지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정일우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편안하게 사람들을 아우르며 친화력을 뽐냈다.
"김아진과 싱크로율 100%"라고 입을 모을 정도인 강지영은 상큼한 미소처럼 활기차고 털털한 매력으로 현장에 힘을 불어넣는 활력소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중에선 웃는 모습이 귀한,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태완 역의 이학주는 카메라 밖에선 180도 다른 모습이다. 늘 밝은 미소로 친근하게 장난도 치며 즐거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오랜 시간 알아온 것 같이 돈독한 배우들의 팀워크가 바로 맛깔나는 '야식남녀'의 특급 케미스트리 원동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현장 분위기 덕분에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이를 통해 극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수 있었다. 이학주도 "동료 배우들과 빠르게 친해진 덕분에 씬마다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 장면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호흡이 단연 최고라 할 만큼 정말 좋다. 캐릭터를 위해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는 열정과 끈끈한 우정,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해져 현장은 늘 활기가 넘쳤다. 이런 배우들의 노력이 극에 녹아 들어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맛있는 야식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해질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