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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스맥스, 식약처와 K뷰티 미래 전략 논의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30일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 방문해 AI를 활용한 K뷰티 글로벌 활성화 및 미래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신준수 국장을 비롯한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중 최대 규모 연구소인 코스맥스 R&I(Research&Innovation) 센터를 둘러보고 K뷰티를 견인하는 핵심 기술력들을 살펴봤다.AI(인공지능)를 활용한 코스맥스의 화장품 제조·개발 선진화 사례도 이날 주요 관심 사안이었다.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코스맥스는 전 세계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AI 개발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1년에는 CAI(코스맥스 AI) 연구소를 개설하고 디지털전환(DX)과 AI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후 코스맥스는 다인종 국가의 메이크업 시장을 겨냥해 색조화장품의 색상을 원료 단계부터 조절하는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또한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AI 기반 자동처방과 함께 로봇 기반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을 인수했다. 아트랩은 ‘핸드폰 기반 피부분석 AI 기술’과 ‘피부과학 지식 기반 화장품 상담 AI 챗봇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코스맥스와 식약처는 K뷰티 수출 확대와 AI 전환에 따른 산업전략, 국내외 규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규제 변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식약처 역시 해외 당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 4500여 곳을 통해 매년 8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향후 화장품 처방과 생산 기술을 AI화하고 로봇 자동생산과 연결하는 등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 법규 대응까지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K뷰티 세계화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신준수 국장은 "한국이 세계적인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은 코스맥스와 같은 제조 업체와 혁신적이고 창의성을 갖춘 책임판매업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이룬 결과"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K뷰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법·제도 등에 대해 수출에 걸림돌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31 16:06
산업

이마트 '미용실', 롯데마트 '음식점'...대형마트에서도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대형마트들이 점포 내 입점한 임대 매장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 사용 안내를 고지하고 나섰다. 대형마트는 소비 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됐으나, 임대 매장의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해 매출 활성화를 돕는다는 입장이다.27일 이마트는 전국 156개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600여 개 중 약 960개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입점한 임대 매장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곳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으로, 대부분이 소상공인 운영 점포다.대표적으로 이마트 월계점에서는 음식점, 카페,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등 총 20개 임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서수원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자동차수리점, 키즈카페, 사진관 등 15곳에서, 트레이더스 연산점에서는 음식점, 약국, 세차장 등 8곳의 임대 매장에서 쿠폰을 활용할 수 있다.이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 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문구를 담은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내에서 임대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임대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마트의 경우, 전국 112개 점포에 입점한 3000여 개 임대 매장 중 약 900개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중계점에 입점한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안경점, 세탁소, 스팀세차장 등 총 19개 임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18일부터 점포 내 입점한 임대 매장 중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 대해 안내 고지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혼선을 겪지 않도록 점포 내 주요 위치에 고지물을 비치하고, 현장 직원의 응대를 통해 고객이 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입점 파트너들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 현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정부 정책에 발맞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7.27 13:39
산업

"이거 K보톡스 인가요?" 휴젤·대웅·메디톡스...해외로 꽃길 열린 보톡스 빅3 경쟁

미용 시술에 쓰이는 보툴리늄 톡신(보톡스)이 대중화하면서 국내 보톡스 ‘빅3’ 기업인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의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K뷰티가 글로벌 전역에서 주목받자 화장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한국산 보톡스를 찾는 해외 시장도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기업들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규 톡신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제패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등 3사가 올 2분기에도 준수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대웅제약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전년 동기보다 6% 늘어난 3823억원으로 제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5% 증가한 472억원이었다.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재 ‘나보타’의 선전 덕이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고마진 품목인 나보타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툴렉스’를 판매하는 휴젤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4.2% 늘어난 1185억원,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593억원으로 제시됐다.‘메디톡신’을 앞세우고 있는 메디톡스 역시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714억원, 영업이익은 앞선 1분기 대비 13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해외 소송에 사용됐던 법무비가 줄며 2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국내 보톡스 시장은 휴젤을 선두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각각 2032억원, 1864억원, 1093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들 3사는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중국과 미국과 유럽, 남미 등 글로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톡스 수출액은 3억6600만 달러(약 5000억원)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올해는 4억 달러(약 5883억원)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휴젤은 유럽,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제품 등록을 마쳤다. 전 세계 6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휴젤은 2028년까지 80개국까지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진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5년 전 획득한 이후 미국 현지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전체 2위(점유율 13%)에 올랐다. 현재 30개국 이상에 수출 중인 메디톡스는 중동과 무슬림 시장을 잡기 위해 UAE 정부와 손잡고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신규 톡신 개발에도 경쟁적으로 참여 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해 E타입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돌입했다. 투여 후 24시간 내 효과가 나타나는 E타입 톡신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허가된 사례가 없어서 개발 뒤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휴젤의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 후보 물질(DWP71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는 등 다양한 유형의 균주 확보에 적극적이다.업계 관계자는 “국산 보톡스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발판으로 글로벌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추가 톡신 개발과 공장 증설로 K톡신의 해외 시장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5.07.25 08:04
산업

제약사들은 반대할 이유 없는 ‘창고형 약국’ 논란

소비자의 ‘자유로운 약 쇼핑’을 표방하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제약사 입장에서는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처럼 새로운 시대의 흐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선호 브랜드 선택, '가격 비교'도 합리적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와 약사 사이에서 ‘대형마트형 약국’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시 수성구에 창고형 약국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이와 비슷한 약국 형태들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마트형 약국은 약국 유통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성남시의 창고형 약국은 약 460㎡(140평) 규모로 일반의약품과 건기식, 반려동물 의약품과 사료 등 51개 분류로 나뉜 2500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효능군별로 의약품을 모아 놓아 찾기 쉽게 분류했고 염색약, 구강세정제, 기능성 화장품 등 생활 잡화도 판매 중이다. 아직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취급하지 않고 있다. 창고형 약국의 강점은 대형마트처럼 소비자가 가격과 효능을 비교해 원하는 제품을 카트에 담으며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열·진통·소염제와 소화제, 감기약, 영양제를 비롯한 모든 약품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는 것이 일반 약국과 구분된다. 소비자로선 즉각적인 ‘가격 비교’로 합리적인 구입을 할 수 있다. A제약사 관계자는 “일반 약국에서는 주로 약사가 필요한 약을 주는 구조라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측면에서 창고형 약국의 판매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약품들의 가격도 시중 약국보다는 대체로 20~30% 저렴하다. 건기식의 경우 일반의약품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창고형 약국은 대량구입을 통해 공급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B제약사 관계자는 “약국마다 약품의 공급가는 비슷하다. 다만 대량 구입 시 회사마다 책정해놓은 할인정책이 있기 때문에 공급가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트형 약국들은 365일 연중무휴 영업에 밤 10시 이후까지도 문을 열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제약사들은 이런 창고형 약국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제약사들이 다이소에 입점해 건기식을 판매한 것처럼 새로운 유통 방식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제약사들의 다이소 입점은 초기에 약사회의 반발을 사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동국제약과 안국약품 등의 제약사도 가세하는 등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C제약사 관계자는 “다이소의 건기식도 결국 성공적인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데 창고형 약국도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유통구조 방식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약물 오남용·동네약국 위협 우려 목소리 그렇지만 '복약 지도 미흡', '약물 오남용'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광역시약사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무분별한 가격경쟁과 과량 소비를 유발하는 창고형 약국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규제를 촉구했다. 실천하는약사회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창고형 약국 확산으로 인해 미국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약국의 약 30%가 문을 닫았다"며 동네약국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대형 약국은 비슷한 형태로 항상 존재해왔다. 동네약국들은 대체로 매출의 80%가량을 처방 의약품에 의존하는 경우 많아 창고형 약국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임기를 시작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최근 대형 약국이 개설되면서 소비자 환영과 함께 의약품 오남용, 지역약국 붕괴 등 약사단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통구조 변화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은 전문가, 소비자 등 의견수렴과 외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24 06:30
연예일반

김영철, ‘마비성 장폐색’ 진단 후 근황 “항생제 끝”

마비성 장폐색을 진단받은 개그맨 김영철이 근황을 전했다.김영철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약 마지막. 항생제 있는 약. 끝”이란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앞서 김영철은 지난 11일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김영철은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차도가 없어서 자정 무렵 응급실에 갔다.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았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며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한다.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고 특히 맵고 짠 음식은 조심하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영철은 현재 퇴원한 상태로, 지난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를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19:19
연예일반

김영철, 마비성 장폐쇄로 응급실 行... 라디오도 불참

방송인 김영철이 갑작스런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김영철은 11일 자신의 SNS에 “지금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병원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져 먹었다.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행”이라고 적었다.검사 결과 마비성 장폐쇄였다. 김영철은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해산물 그리고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한다.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김영철은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불참했다. 개그맨 허경환이 대신 자리를 채웠다. 김영철은 “경환아 대신 오늘 '있는디'로 고맙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0:21
뮤직

딕펑스, ‘스펙트라 : 알지비’로 EP 3부작 마무리

밴드 딕펑스가 EP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한다.딕펑스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시리즈 ‘스펙트라 : 알지비’를 발매했다.‘스펙트라 : 알비지’는 딕펑스의 탁월한 퍼포먼스 역량을 스튜디오 프로덕션을 통해 정제하고 확장해낸 작업으로, 지난 4월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부터 시작해 3부작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딕펑스는 우리 안에 숨어있는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프리즘을 통과시켜 표현하며 리스너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이번 앨범에는 기존에 발매됐던 ‘라이트 업’, ‘플래시백’, ‘빌로우 더 스타스’를 비롯해 신곡 ‘무지개’, ‘이그나이트 어스’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섯 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무지개’는 빈티지 톤의 기타와 따뜻한 일렉트릭 피아노, 둥글게 흐르는 베이스와 루즈한 드럼, 아날로그풍 스트링 위로 감성적인 보컬이 스며들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가사에는 꿈을 좇다 지친 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담겼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무지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승연이 출연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꿈을 잃어버린 현재의 주인공이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유년 시절을 마주하며 곡이 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그려냈다.딕펑스는 방송, 공연, 페스티벌 무대 등에서 활약하며 ‘원조 청춘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비바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2:30
예능

[TVis] 강은비, ♥변준필과 결혼 후 달라진 점 “약도 욕도 끊어” (‘돌싱포맨’)

배우 강은비가 결혼 후 약을 끊었다고 밝혔다.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한혜진, 강다니엘, 강은비, 최윤영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은비는 “‘돌싱포맨’에 섭외됐다고 했을 때 양가 부모님이 ‘결혼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돌싱포맨’에 나가냐‘고 걱정했다”며 “제가 돌싱이 되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자 김준호는 강은비에게 “결혼하시더니 이제 욕 같은 거 끊으셨나 보다”라고 질문했고, 탁재훈은 “옛날에 대단했다고 들었다”고 농담했다. 강은비는 “저는 사실 뇌를 거치지 않고 말한다고 소속사 사장님이 항상 입 좀 다물라고 하셨다”며 “제가 남편을 만난 후 상민 선배님도 (공황장애) 약을 끊지 않았냐. 저도 그래서 결혼하고 나니까 약도 끊고 욕도 끊었다. 보살이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은비는 지난 4월 17년 전 열애설 주인공이던 얼짱 출신 변준필과 결혼했다. 변준필은 강은비와 서울예대 동문이자 동갑내기로, 현재 인테리어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이후 MBC ‘레인보우 로망스’, KBS2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23:26
연예일반

‘♥김준호’ 김지민, 결혼 결심 이유는 다정함 “이런 남자 없어”

개그우먼 김지민이 예비 신랑 김준호의 자상한 면모를 자랑했다.김지민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런 남자 없다”며 김준호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메시지에서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자신의 땀띠 증상을 전하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김준호는 “긁으면 안 된다. 머리 붙어서 그런가 보다”며 “지금 약국 가서 땀띠 연고 사서 바르라”고 답했다.이에 김지민은 “내일 (연고) 사서 발라달라”고 했고, 김준호는 얼마지 않아 땀띠 연고 구매 인증샷을 보내주며 “내일 발라주겠다. 약국 갔다 왔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앞서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청첩장에서 두 사람은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며 “그 시작의 순간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달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3:01
연예일반

딕펑스, EP 시리즈 마지막 조각… 오늘(23일) 예판 시작

밴드 딕펑스가 EP 시리즈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한다.소속사 호기심 스튜디오에 따르면 딕펑스(김태현, 김재흥, 김현우, 박가람)는 오는 7월 3일 EP 시리즈 ‘스펙트라 : 알지비’의 마지막 챕터를 발매한다.EP 시리즈 ‘스펙트라 : 알지비’는 한 줄기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며 보이지 않던 색들이 드러나는 것처럼, 딕펑스 안에 숨겨진 다양한 감정을 음악이라는 프리즘에 투과시켜 풀어낸 앨범으로 지난 4월에는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 5월에는 두 번째 트랙 ‘플래시백’이 선공개됐다.이번 앨범에는 벅차오르는 마음을 더는 숨길 수 없는 순간을 담은 ‘라이트 업’, 아련하면서도 세련된 도시의 정서를 담은 ‘플래시백’, 신곡 ‘빌로우 더 스타스’, ‘무지개’, ‘이그나이트 어스’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딕펑스는 지난 11월 발매한 ‘첫사랑, 이 노래’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첫사랑의 이야기를 노래해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Viva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 다수의 인기곡으로 사랑받았으며, 방송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선공개된 트랙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성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 딕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따뜻하고 힘찬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딕펑스의 EP 시리즈는 23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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