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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양유업 매각 결렬…홍원식 "한앤코가 약정위반, 계약 해지"

남양유업 매각이 결렬됐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는 1일 “사전 합의 내용 미이행에 따른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계약 상대방인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홍 회장은 “매매계약 체결 이후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달리 계약 당시 합의되지 않았던 그 어떠한 추가 요구도 하지 않았으며 매수자 측과 계약 체결 이전부터 쌍방 합의가 되었던 사항에 한해서만 이행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매수자 측은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꾸어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회장은 “남양유업 경영권 이전을 포함한 지분 매매계약을 지난 5월 27일 체결 후 계약 이행기간까지 계약 종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매수인 측의 약정 불이행으로 부득이하게 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특히 “매수자 측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계약 이행만을 강행하기 위해 비밀유지의무 사항들도 위배했다”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매도인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등을 통해 기본적인 신뢰 관계마저 무너뜨렸고 특히 거래종결 이전부터 인사 개입 등 남양유업의 주인 행세를 하며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만 홍 회장은 경영권 매각 약속은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홍 회장은 "경영권 매각 약속을 지키려는 저의 각오는 변함 없이 매우 확고하다"며 "매수인(한앤코)과의 법적 분쟁이 정리되는 대로 즉시 매각 절차를 다시금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01 09:29
연예

'상간녀 소송' 김세아, 비밀유지 위반혐의로 소송당해

배우 김세아가 비밀유지 위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2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세아는 지난달 29일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지난 4년의 공백을 설명하며 2016년에 있었던 '상간녀 스캔들'을 직접 언급했다.이때 방송에서 김세아는 "그 일은 너무 치명타였다. 1년 반 정도 소송이 있었다"며 "어떤 부부가 이혼하면서 그 원인을 나로 지목했다. 법원에 증거 자료를 냈고 조정으로 소송은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김세아는 2016년 A회계법인 B부회장과 불륜설에 휩사였고, Bㅎ부회장의 아내 C는 김세아를 상대로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B부회장과 C씨는 2017년 11월 이혼에 합의했고, B씨는 혼인파탄의 배경으로 인정됐다. 이에 C씨는 이혼과 동시에 김세아에 대한 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지었다.C씨와 김세아는 조정 당시 "이혼 소송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해 언론 등 제 3자에게 일체 발설하지 않는다"는 비밀유지 조항에 사인했다.하지만 김세아는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C씨가 김세아를 상대로 비밀유지약정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주원 기자 2020.07.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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