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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동아오츠카, 국제초청 휠체어 농구대회 후원사 참여

동아오츠카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 초청 휠체어 농구대회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재활 동기를 부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총 9팀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렸으며 대회 결과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포워드 조승현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동아오츠카는 선수들의 도전과 땀의 가치를 응원하기 위해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동아오츠카는 매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1999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전국 장애인 양궁대회에도 후원사로 나선 바 있다.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는 “장애인 스포츠 후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아오츠카는 진정한 땀의 가치와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9 14:12
스포츠일반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한국신 등 풍성한 기록 내고 마무리

25일부터 목포를 비롯한 전라남도 일대에서 펼쳐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 막을 내렸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1만875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2세 이하부 21개, 15세 이하부는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양궁 남자 12세 이하부의 최윤찬(경남 창녕초)과 체조 남자 12세 이하부의 최시호(경기 평택성동초)는 대회 최다 5관왕에 올랐다.이밖에 4관왕 3명, 3관왕 19명, 2관왕 52명 등 76명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 1건, 부별신기록 17건, 부별타이기록 3건, 대회신기록 60건, 대회타이기록 2건 등 총 83건의 기록이 작성되며 대회에 참가한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의 뛰어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국신기록은 제48회 소년체전 이후 처음으로 경신됐다. 경기 구성중 2학년인 김승원이 25일 수영 여자 중등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84에 터치 패드를 찍어 3월 26일 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작성했던 한국 기록(28초00)을 0.16초 단축했다.소년체전은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자 시도별 종합 시상이나 메달 집계 등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대한체육회는 20년 만에 대회 시스템을 재구축하여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시스템 사용에 대한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했다. 특히 ‘내 생애주기’ 서비스를 통해 경기장 입장 등에 필요한 선수 신분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대회 홈페이지의 방문 수가 작년 대비 20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내년 제54회 대회는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이은경 기자 2024.05.29 11:57
스포츠일반

‘역시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월드컵 남·여 개인전 금·은메달 싹쓸이

역시 세계 최강다웠다. 대한민국 남·여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 남·여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남자부 개인전은 이우석(코오롱)과 김우진(청주시청)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우석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김우진(청주시청)을 6-5(28-28, 29-30, 29-28, 28-30, 30-28, <6-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단 한 발로 승부가 결정되는 슛오프에서 10점을 쏜 이우석이 9점을 쏜 김우진을 제쳤다.여자부 개인전 역시도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격돌했다. 승자는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었다. 임시현 역시 슛오프 끝에 전훈영(인천시청)을 6-5(28-29, 28-28, 27-26, 29-28, 27-28 <10-9>)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둘도 결승전다운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슛오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단체전에서는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 여자 대표팀은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예천군청)이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5-1(57-55 56-53 56-56)로 꺾고 금메달을 합작했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준우승 아쉬움을 털었다.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순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슛오프 접전 끝에 중국에 4-5(54-54, 55-55, 56-54, 52-56, <29-29>)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은 2연속 준우승이다.김명석 기자 2024.05.26 18:30
스포츠일반

'압도적' 남자 양궁, 독일 꺾고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여자 대표팀은 중국에 석패

대한민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빛 전망을 밝혔다.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호흡을 맞춘 남자 양궁 대표팀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남자 결승에서 독일을 5-1(57-55, 56-53, 56-56)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 순으로 활을 쏜 한국은 꾸준히 9~10점을 쏘며 독일을 압도했다. 결국 독일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도 털고 올림픽 금메달 도전에 자신감을 품었다. 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중국에 4-5(54-54, 55-55, 56-54, 52-56 <29-29>)로 졌다.임시현과 남수현, 전훈영 순으로 활을 잡은 한국은 1, 2세트를 동점을 이룬 뒤, 3번째 세트를 따내며 정상에 한걸음 다가서는 듯 보였다. 그러나 4번째 세트에서 52점을 합작하는 데 그치면서 결국 승부는 슛오프로 이어졌다.슛오프도 29-29 동률을 이뤘으나 중국의 화살이 과녁의 중심에 더 가까워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지난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은 2연속 은메달이다.김명석 기자 2024.05.26 12:15
스포츠일반

한국 양궁, 월드컵 남녀 단체전 金 싹쓸이 도전…나란히 결승 진출

대한민국 양궁 남·여 대표팀이 나란히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에 도전한다.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은 2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5-3(58-57, 56-58, 57-54, 55-5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대표팀은 앞서 16강에서 말레이시아를 6-0으로, 8강에서 이탈리아를 5-3으로 각각 꺾었다.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자 리커브 대표팀도 이탈리아와의 4강에서 5-1(58-55, 57-57, 56-55)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16강에선 인도네시아를 6-0으로, 8강에선 일본을 6-2로 각각 제압한 바 있다. 양궁 남·여 대표팀은 26일 오전 열리는 여자 리커브 단체전가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을 통해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리커브 개인전과 혼성전 본선은 24일부터 열린다.여자부 에이스 임시현은 전체 1위(685점)로 예선을 통과했고, 전훈영이 2위(680점) 남수현이 13위(666점)로 본선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이 전체 2위(689점), 이우석(684점)과 김제덕(678점)은 각각 4위와 13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혼성전 금메달도 도전한다.한편 남·여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입상에 실패했다. 한승연(한국체대)과 오유현(전북도청) 송윤수(현대모비스)가 나선 여자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에 230-234로 졌고, 최용희와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상무)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8강에서 호주에 234-236으로 졌다.김명석 기자 2024.05.23 14:05
연예일반

[IS인터뷰] MCND ‘엑스텐’ 6개월만 컴백 “우리가 4세대 중에 최고”

“실력으로는 ‘깔 수 없을’ 거예요. 1위 해서 라이브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그룹 MCND는 여섯번째 미니 앨범 ‘엑스텐’ 발매에 앞서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자신감을 드러냈다.MCND는 2020년 2월 데뷔한 5인조 남자 그룹으로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으로 구성됐다. 21일 발매된 ‘엑스텐’은 ‘양궁에서 과녁의 정중앙을 꿰뚫는다’는 의미다. MCND 다섯 멤버의 팀워크로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패기를 담았다.리더 캐슬제이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 연습생 생활까지 10년 정도 같이 생활했다. 팀워크는 자연스럽게 맞춰졌다”고 밝혔다. 민재는 “단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MCND는 자신들을 ‘맛있는 전주 비빔밥’ 같은 그룹이라고 칭했다. 5명 멤버 각자 개성 넘치고 특색 있는데 MCND라는 팀으로 모아두면 조화가 잘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막내 윈은 “캐슬제이 형은 가장이다. 4명의 멤버를 책임진다. 빅 형은 무대 아래에서는 장난꾸러기인데 무대 위에서는 너무 멋있다. 퍼포먼스를 맡았다. 휘준 형은 고양이는 아니고 ‘삭’이다.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 민재 형은 피지컬 담당”이라고 멤버들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잘생겼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당당하게 자신은 비주얼 담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MCND는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다. 캐슬제이는 타이틀곡 ‘엑스텐’과 수록곡 ‘절대음감’의 작사, ‘톱 갱 Vol. 2’의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멤버 전원이 ‘톱 갱 Vol. 2’ 작사에 참여했다.캐슬제이는 “MCND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중에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톱 갱 Vol. 2는 멤버들끼리 놀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만들었다”고 전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엑스텐’은 웨스턴 스타일의 힙합 장르로 MCND만의 차별화된 장르와 스타일을 확고하게 보여준다. 최근 이지 리스닝이 유행하고 있는 가요계에서 본인들만의 특색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캐슬제이는 “MCND는 퍼포먼스에 특화돼 있다. 군무의 합이나 팀워크가 그룹의 장점이다. 무대를 봤을 때 알차게 만들고 싶어 힙합 장르를 고수했다. 이지 리스닝 곡은 퍼포먼스가 돋보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민재는 “‘엑스텐’이 타이틀인 만큼 활 쏘는 안무가 계속 나온다. 퍼포먼스에서 그런 포인트를 눈여겨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MCND는 2020년 데뷔해 올해 5년차 그룹이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었다. 빅은 “코로나 때 데뷔해서 팬들을 만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소속사 측과 상의해 국내 최초로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했다”며 “처음에는 핸드폰 한 대로 진행해서 6시간씩 걸리곤 했다. 요즘에는 빠르게 진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MCND는 최근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많은 팬들을 만났다. MCND는 중동, 남미 등 아직 K팝 스타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민재는 “해외에 가서 팬들의 환호를 들으면 행복감을 느낀다. 해외에 다녀오면 개개인이 성장해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그것이 곧 팀의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전했다.한국에서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는 멤버들은 한국 인기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윈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내 팬심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외모도 가꾸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활동에서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5명의 팀워크로 도전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랩은 4세대 통틀어서 우리가 최고다. 랩하는 모습들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 앞으로 4세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1 17:00
스포츠일반

'파리 패럴림픽 D-100' 장애인 대표팀, 목표는 '도쿄보다 더 높이'

장애인 스포츠 축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가 D-100일을 맞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대표 배동현 단장은 20일 서울 중구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파리 패럴림픽 D-100'을 맞아 대회 준비 현황과 메달 목표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대회를 준비한다. '패럴림픽 10연패'에 도전하는 보치아를 비롯해 탁구와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을 예상하면서 메달 가능성이 높은 우수선수 20명을 선발한 5개 종목(배드민턴, 태권도, 보치아, 사격, 카누)에서 선전을 기대한다. 한국은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대회에서 메달 24개(금2, 은10, 동12)를 수확, 종합순위 41위에 그쳤다. 2012 런던 대회 9개, 2016 리우데자네이루 7개로 금메달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파리 대회에서 한국은 도쿄 대회보다 더 많은 5개의 금메달과 종합 20위권 진입을 노린다. 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도쿄 대회 이후 기초종목 육성, 꿈나무·신인 선수 발굴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열린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에선 기초종목 출신 선수 16명이 출전하여 총 5개의 메달(은1, 동4)를 따낸 바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목표 달성을 위해 스포츠의과학팀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협업하여 스포츠의과학을 원스텝으로 지원하고 개별 관리한다. 파리 크레테유 지역의 '메종 드 핸드볼' 등 장애인 접근성이 보장된 시설을 사전 섭외, 선수단 컨디션 조절 및 신속한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캠프도 운영한다. 한식과 영양식 식사, 스포츠의과학을 지원받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파리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는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선수단에게 1일 1식의 한식도시락도 제공해 선수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최상의 경기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선수중심의 스포츠의과학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파리 현지에서는 대한민국을 알리고 장애인스포츠 외교활동의 주무대가 될 코리아하우스도 운영한다. 장애인스포츠 및 e스포츠 체험, 전통놀이 및 한복체험관,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장애인스포츠관 등이 운영되어 이곳을 찾는 다양한 국가 손님들에게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문화와 장애인스포츠의 재미를 전달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국내브랜드의 옷을 입고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대한민국 기업 두 곳(스파오, 프로-스펙스)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복 및 스포츠의류를 후원하여 선수들은 개·폐회식을 포함한 모든 일상 그리고 시상식에서 모두 우리나라 브랜드 옷을 입고 참여한다. 정부의 스포츠산업 글로벌 진출 확대정책에 발맞춰 대한민국 선수들은 한국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정진완 회장은 “현재 10개 종목에서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15~17개 종목 70~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도쿄 대회 이후 훈련체계를 개편하고 메달 가능성이 큰 선수를 집중 지원하며 파리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대표를 맡은 배동현 단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수단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2024 파리 대회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윤승재 기자 2024.05.20 18:04
프로농구

‘폭풍 영입’ 소노, 홍경기까지 품다…“은퇴 전 우승 목표” [공식발표]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지갑을 열었다. 이번에는 홍경기(36)까지 품으며 가드진을 보강했다.소노는 20일 오후 “나이를 잊은 가드 홍경기와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6000만원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소노는 이번 FA시장에서만 포워드 정희재·최승욱·임동섭·김영훈에 이어 홍경기까지 영입하는 공격적인 보강을 이어갔다.홍경기는 지난 2011년 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에 지명됐고, 이후 원주 DB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3개 구단을 거치고 지난 시즌까지 서울 삼성에서 활약했다. 그 사이 2번의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기도 했다.홍경기는 데뷔 후 9시즌 동안 통산 179경기에 출전, 평균 10분 37초 동안 3.5점 3점슛 성공률 34.8%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38.2%) 리바운드(1.3개) 어시스트(1.5)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 시즌에 고참으로서 여전히 허슬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선수”라면서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고, 공격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홍경기는 구단을 통해 “은퇴하기 전에 팀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김승기 감독님의 지도 아래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노의 일원으로서 양궁 농구의 주축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소노는 오는 6월 3일 2024~25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김우중 기자 2024.05.20 13:42
연예일반

정종연 PD 하차에도 화제몰이…과몰입 유발‧사회적 메시지 던지는 ‘여고추리반3’

‘여고추리반’이 엄청난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티빙 ‘여고추리반’ 시즌3는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여고추리반’ 관련 클립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지난달 26일 공개를 시작한 ‘여고추리반’ 시즌3는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추리 예능이다. 출연진으로는 첫 시즌부터 함께 한 방송인 박지윤, 코미디언 장도연, 가수 비비, 방송인 재재, 가수 최예나가 함께 한다.‘여고추리반’ 시리즈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충격적인 반전, 추리반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고추리반’의 시즌1과 시즌2는 정종연 PD와 임수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나, 정종연 PD가 tvN에서 제작사 테오로 이적하며 시즌3는 임수정 PD가 연출을 책임지게 됐다.tvN ‘대탈출’ 시리즈와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프로그램을 위해 매번 엄청난 스케일의 세트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종연 PD는 ‘여고추리반’ 연출에서 손을 뗐지만 임수정 PD 또한 공간과 세트장에 공을 들이며 ‘여고추리반’ 세 번째 시즌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 네티즌은 “‘여고추리반’ 시즌3의 촬영지가 본인이 학생 때 살던 지역이다. 학교 전경도 익숙한데 원래 해당 학교에는 교문이 없었다. 방송을 위해 교문을 제작한 것 같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어 5명의 추리반 멤버가 처음 학교에 들어갈 때 이전 시즌과 다르게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같이 등교하며 추리반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을 통해 방송의 주된 공간인 송화여고를 똑같이 구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여고추리반’ 메타버스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입장하면 송화여고를 구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내에서 시청자들 간 대화가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송화여고와 동일하게 꾸민 공간에 모여 지금까지 공개된 단서로 직접 추리하고 서로 소통하며 과몰입할 수 있다.특히 이 메타버스는 시청자들의 참여만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니라 ‘여고추리반’의 이야기가 전개될 때 중요한 공간이 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4회에서 그저 학교를 구현한 메타버스라고 생각했던 공간이 알고 보니 송화여고 학생들의 불법 도박의 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메타버스 안에서 학교 양궁부 선발전의 순위를 예측하는 스포츠 도박이 이뤄지며 약 7000만원의 돈이 오간다. 시청자들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사회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 도박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것이 큰 반전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고추리반’은 시즌3에서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를 녹여낸 것처럼 이전 시즌에서도 추리 과정에 사회 문제를 녹여내고 메시지를 던지는 시도를 했다. 시즌2에서는 가스라이팅, 사이버 불링, 불법 촬영 등 사회 문제들을 이야기 전개 소재로 활용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여고추리반’의 게임적 요소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메타버스 시스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참여형 요소를 부여하는 것은 만족도를 높인다”며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과 드라마 스토리 안에 현실적인 사회적 문제 요소를 넣었다. 사회 문제들을 그저 스토리 진행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비판하기 위해 활용했다면 좋은 시도”라고 말했다.‘여고추리반’ 시즌3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4 05:40
프로축구

어린이 팬 응원 받아 ‘2연승’ 도전…포항, 전북전 다채로운 이벤트 연다

포항 스틸러스가 어린이날 맞이 다채로운 이벤트로 홈 팬들을 만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포항 어린이 팬들의 응원을 받아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지난 경기 포항스틸러스는 강원FC를 상대로 4-2 대승을 거두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정재희의 해트트릭, 이호재의 쐐기골 그리고 황인재의 미친 선방이 승점 3점을 불러왔다. 멀리 떠난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포항 스틸러스는 홈으로 돌아와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지난 2월 박태하 호의 첫 출항을 알린 ACL 16강에서 전북을 만나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 ACL 8강 진출 실패의 아픔을 안긴 전북을 상대로 리그에서 복수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북문광장에서 페이스페인팅과 다트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스틸야드 놀이터’에서 축구, 농구, 골프, 양궁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 전 슈팅스타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과 하프타임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돼지갈비프라이드, 탕수육, 연유꽃빵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팬 사인회로 팬들을 만난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5.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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