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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율희, 전남편 최민환 상대 소송… 변호사 “악플 법적 대응” [전문]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지난 5일 “그룹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양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이라며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에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를 뒤늦게 밝혔다. 율희에 따르면 최민환이 업소를 출입하는 것을 알게 된 후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이들은 1년간 시간을 갖고 노력을 했으나,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언급하면서 파경을 맞았다.이 과정에서 율희는 업소 사건을 알기 전 최민환이 시부모님 앞에서 가슴을 쥐어뜯거나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의 사건도 있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으며, 최민환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그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하 율희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가수 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입니다.그룹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습니다.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입니다.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입니다.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큽니다. 특히 기존의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이 남아있게 된다면 그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이에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21:18
연예일반

김현중 “첫 아이 친모 면접교섭 및 양육비 조정 신청 진실 왜곡”

가수 김현중이 유튜브 동영상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헤네치아는 11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일자로 공개된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근거로, 김현중에 대한 터무니없고 거짓된 내용이 확산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측은 “해당 유튜브 영상과 기사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침묵하면 거짓된 내용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질 것을 우려, 김현중 뿐만 아니라 간절히 보호하고자 했던 첫 아이, 새 가족까지 크나큰 상처로 남아 숙고 끝에 거짓 내용을 바로잡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MBN ‘뜨겁게 안녕’ 방송 출연 당시 첫 아이의 언급을 자제했던 이유부터 설명했다. 김현중은 “8살이 된 아이가 언론에 노출돼 받을 상처를 우려, 언급을 전혀 하지 않으려 극도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친모인 최모씨가 첫 아이와 관련해 기사화하자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김현중은 이날 전달한 자료에서 “첫 아이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김현중은 친자 확인 요청, 면접교섭과 양육비 조정을 진행하게 된 경위도 소상히 알렸다. 친모 최씨와의 쌍방 민·형사 소송의 대법원 판결까지 모두 끝난 2020년 11월에서야 양육권자인 최씨와 면접교섭 및 양육비 협의 진행을 시작했다. 때문에 첫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만나지 못했다. 김현중에 따르면 최씨가 대법원 판결 이후 양육비 청구나 요구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현중이 2020년 12월부터 변호사를 통해 연락을 취했으나 반응이 없었다. 보다 못한 김현중이 2021년 가을 가정법원에 첫 아이의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신청을 동시 진행했다. 이는 최씨가 유튜브에서 밝힌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지점이다. 김현중은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면접교섭을 진행해왔다.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양육비 조정에 관한 의견차도 설명했다. 김현중이 지급해온 200만원은 법원이 정한 임시 비용이라는 것. 이 금액이 160만원으로 인하된 까닭은 소득증빙자료 제출로 인한 법원의 권고결정이었다. 김현중은 “양육비는 부와 모의 재산 및 소득에 관한 서류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최씨는 임시 결정한 200만원에 대해 더 올려달라고 요청해 김현중의 재산 및 소득증빙자료를 요구했다”고 했다. 이에 김현중이 최종 양육비 결정을 위해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고, 다시 권고결정한 금액이 160만원이었다. 김현중은 “선후 관계를 뒤바꾸거나 사실을 아주 살짝 바꾸면서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시키는 것을 봤다. 허위 사실과 거짓된 정보로 허위 기사가 보도되는 일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30 17:09
무비위크

김동성 "'우이혼' 출연료로 양육비 1000만원 건네"[전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후 양육비 미지급 문제, 전처와의 갈등 등 논란에 휩싸인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심경을 밝혔다. 김동성은 자신의 여자친구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이혼 했어요' 방송 후 sns에 떠도는 내용에 대해 제 심정을 말하고자 합니다'라는 글을 3일 게재했다. 그는 이혼 후 약 반년간 매달 양육비 300만원을 포함해 700만원 가량을 전처에게 줬고, 이후 친형의 치료비와 연금 박탈,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양육비를 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열심히 일을 시작하여 양육비는 맞추려고 노력 중이었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약속하면서 출연료를 선 지급 받아 밀린 양육비 일부 1000만원 입금하였습니다'라며 '방송을 보시고 아이들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이들도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이혼 후 아이와 함께 여자친구와 식사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전처만 허락한다면 저는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라고 밝혔다. 또 ''공인이라는 이유로 잘못에 대해 손가락질 받는 거 당연하다. 현실이 힘들고 버거워도 아이들에게 책임지지 못한 대가다' 반성하고 반성하며 하루를 한 달을 억지로 웃으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사람이니까 실수, 잘못할 수 있다라고 너그럽게 때론 사납게 채찍질 해주면서 지켜봐 주십시오. 변하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김동성은 지난 1일부터 '우리 이혼했어요'에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 중이다. 이후 그가 이혼 후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고, 김동성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300만 원을 벌어서 200만 원을 꼬박 줬다는 거짓말과 이제까지 아이들과 면접교섭권은 겨우 3번 사용했는데 재혼스토리 방송에서 아이들이 나왔다. 정해진 양육비는 300만 원이었는데 200만 원을 기분 좋으면 부쳐주고 아니면 돈이 없다,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이하 김동성의 글 전문. 김동성입니다 '우리 이혼 했어요' 방송 후 sns에 떠도는 내용에 대해 제 심정을 말하고자 합니다. 저는 2018년 12월 아이들에게 양육비 3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전처와 합의이혼을 했습니다. 이혼 후 약 6-7개월간은 양육비 300만원을 포함해 매달 700만원가량을 지급했습니다. 몇몇 지인들은 과하다 했으나..아이들이 아빠의 부재를 최대한 덜 느꼈으면 했고, 현실적으로 조금이나마 여유 있게 생활하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제 꿈을 위해 희생한 친형이 심장과 신장에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금메달리스트는 연금에, 레슨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연금은 결혼 후 미국에 가게 되면서 전처가 시민권을 받고 싶어 해 영주권신청을 하면서 저의 연금은 박탈이 된 상태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저의 주 수입원이었던 성인 스케이트 코칭 자리가 없어지면서 한동안 일을 못했고 수입이 0이었던 터라 양육비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2020년 4월, 월급 형식의 코치 제안이 들어왔으나, 양육비가 밀렸다는 이유로 전처가 배드파더스에 등재시켜 그 코치자리 마저 보류가 되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어져 그 이후로도 양육비를 못 보낸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다행히 관계자 분에게 사정하고 사정해서 어시던트 코치로 약 290만원 월급을 받으며 일할 수 있게 되었고, 여건이 되는 한 290만원 중에 최소 생활비를 뗀 200만원이라도 보내주려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마저도 못 준 적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 삶을 위해 일부러 안 준 적은 없었습니다. 일주일에 3번씩 투석, 일 년에 1-2번씩 심장 스탠스 시술도 해야 하는 형의 병원비, 어머님 부양비까지 힘든 상황이라 양육비 조정신청도 하였으나, 아이들이 눈에 밟혀 취하하였습니다. 다시 열심히 일을 시작하여 양육비는 맞추려고 노력 중이었고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에 출연 약속하면서 출연료를 선 지급 받아 밀린 양육비 일부 천만원 입금하였습니다. 방송을 보시고 아이들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이들도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이혼 후 아이와 함께 여자친구와 식사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전처만 허락한다면 저는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구차하지만 이렇게라도 심정을 밝히는 이유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양육비 전액을 다 맞추어주지 못 해 배드파더스에 등재가 되어있다 하더라도 밀린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면서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아이들에게 용서 빌며 손잡고 같이 스케이트 타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투석 받으러 병원에 갈 때 내손을 잡고 말없이 용기 주는 형을 위해 새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애써 웃으며 제 등을 토닥이는 어머님께 효도하는 아들이 될 것입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로 잘못에 대해 손가락질 받는 거 당연하다, 현실이 힘들고 버거워도 아이들에게 책임지지 못한 대가다 반성하고 반성하며 하루를 한 달을 억지로 웃으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사람이니까 실수, 잘못할 수 있다. 라고 너그럽게 때론 사납게 채찍질 해주면서 지켜봐주십시오 변하겠습니다.. 변하고 있습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10:00
연예

이혼전문변호사 “조정이혼, 이혼소송 없이 빠른 마무리 원할 때 고려 가능”

이혼하면 위자료나 재산분할, 양육권으로 치열한 분쟁이 벌어지는 이혼소송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로 하나였던 가정이 이혼으로 분리되면 논의해야 할 사항이 매우 다양하다. 이에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흔히 우리가 드라마 등 미디어를 통해 접한 ‘이혼소송(재판상이혼)’은 부부 중 한 쪽이 유책배우자를 대상으로 일방적 이혼을 요구할 때 진행한다. 상대방에게 혼인 파탄에 대한 직접적인 유책 사유가 있느냐에 따라 이혼소송이 기각되거나 받아들여질 수 있다.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기 때문에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만약 부부 모두가 이혼을 원하고 양육권, 재산분할 문제에 대해 이견이 없다면 소송을 할 필요 없이 ‘협의이혼’을 선택하면 된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구두로 약속한 협의 내용은 법적 효력이 없고 상대방이 추후 변심하거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변호사를 통해 협의조서를 작성했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항으로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다.그렇다면 부부 양쪽이 이혼을 원하지만 힘들고 번거로운 이혼소송은 피하고 싶고 협의할 부분이 다소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혼전문로펌 법무법인 태신 이혼가사전문팀 매듭지음의 황은하 이혼전문변호사에 따르면 흔히 알려진 이혼소송, 협의이혼 외에 ‘조정이혼’이라는 제3의 이혼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조정이혼은 공개 재판이 아닌 법원 안에서의 비공개 조정을 통해 이혼을 진행하는 절차를 말한다. 가사법원이 이혼조정신청을 한 부부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분쟁 요소를 조정한다. 이혼재산분할, 위자료, 양육권 및 양육비 문제에 대해 논하게 되며 당사자 없이 법률대리인이 대리 참석해 진행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조정이혼 중 협의한 내용은 법적 효력을 지니며 타협과 양보를 통해 조정에 성공할 경우 길고 복잡한 이혼소송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숙려기간이 필요 없어 바로 이혼이 성립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만큼 재판상이혼은 부담스럽고 협의이혼은 추후 법적 분쟁이 일어날까봐 염려하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법무법인 태신 이혼가사전문팀 매듭지음의 황은하 이혼전문변호사는 “조정이혼이 이혼소송에 비해 빠르고 원만하게 혼인관계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연한 이혼절차이기 때문에 무엇이 더 본인에게 유리한지 검토해봐야 한다”라며 “이혼조정신청 전 이혼위자료, 이혼재산분할, 양육권 및 양육비 분쟁 수임 경험을 풍부하게 보유한 이혼전문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한다”라고 전했다.한편 법무법인 태신 이혼가사전문팀 매듭지음은 황은히 이혼전문변호사를 비롯해 가사부 판사출신변호사, 대형로펌출신변호사로 구성된 서울 이혼전문로펌이다. 월 1,200여 건의 상담건수, 수임사례 2,500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높은 법률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법률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이소영 기자 2019.11.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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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김지연, 이달 초 이혼조정신청서 제출

배우 이세창(41)-김지연(36)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앞두고 이혼조정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지 우먼센스는 3월호에 따르면 이세창-김지연 부부는 이달 초 이혼조정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으며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김지연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보통 도박, 폭행, 외도 등 큰 사건이 있어야 이혼을 결심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게 아니다. 부부의 인연보다는 좋은 친구로 지내는 게 훨씬 행복할 것 같다고 남편과 합의했고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두 사람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2009년 출연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언급했다. 그는 '방송을 준비하면서 애써 외면하던 부부 문제들이 튀어나왔다'며 '그런 얘기들이 오고가다 보니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도 오픈돼 녹화 후 꼭 싸우게 됐다'고 전했다. 남편이 좀 더 가정적이길 바랐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신을 이해해주길 원했다는 것. 또 '고3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가장 역할을 했던 이세창은 경제적 안정과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감이 누구보다 컸다. 하지만 그럴수록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줄어들었다'며 '설상가상 이세창의 외부 활동도 마음처럼 잘 풀리지 않게 됐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나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결국 2011년 초 별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김지연은 재산분할과 위자료는 받지 않기로 했다. 대신 아이의 양육비만은 자유롭게 남편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세창은 현재 외국 체류 중이며 오는 28일 귀국한다.이세상-김지연 부부는 2002년 KBS 1TV 'TV소설 인생화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4월 결혼식을 올렸고 2005년 1월 딸 가윤양을 품에 안았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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