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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경찰 조사 중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다수의 피해자 고소장이 접수돼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양정원과 필라테스 학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양정원이 교육이사이자 홍보모델로 활동한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이다. 이들은 양정원과 본사가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직접 강사를 고용해 가맹점을 파견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계약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정원은 “홍보 모델로서 초상권 계약만 진행했을 뿐 사업 내용은 모른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20:13
스포츠일반

[IS 인터뷰] 양정원 “대회 참여하면 ‘필라인’으로서 긍지가 불타오를 겁니다”

“대회 참가는 평생 기억으로 남습니다.”필라테스 대중화를 이끈 ‘양필라’ 양정원의 말이다. 양정원은 지난 12일 2024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정원필라테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양원석 대회조직위원장, 윤숙향 대회장, 양태정 한국필라테스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국민대학교와 (사)한국평생스포츠코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월 13일(토)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실상 전국구 규모의 필라테스 경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촉식에서 본지와 만난 양정원은 “이번 대회는 필라테스의 대중화를 위해서 필요하다”며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없어서 못 하거나, 이제 필라테스를 몰라서 못 하는 사람들은 없지 않은가. 대중화가 어느 정도 이뤄진 현시점에서 필라테스인들에게 동기 부여와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2008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3’로 데뷔한 배우 양정원은 필라테스 대중화를 이끌기도 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필라테스를 소개하는 등 꾸준히 대중들에게 운동의 장점과 효과를 전달했다. 이날도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다”며 많은 이들이 혹할 만한 필라테스의 효과를 줄줄이 나열했다. 그의 오랜 노고 덕에 현재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어느 동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 된 것이다. 필라테스라는 종목은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대회’는 낯설 수 있다. 주로 필라테스는 경쟁보단 몸 건강을 호전하기 위한 운동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양정원은 “이런 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필라테스도 이렇게 멋있게 할 수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런 동작을 해보고 싶다는 동기 부여도 될 것이다. 그래서 이런 대회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필라테스 콘테스트는 일반부, 시니어부, 강사부로 진행된다. 장애인부 시범경기도 예정돼 있어 더욱 뜻깊다. 양정원은 “장애인도 그(불편한) 부분을 빼고 할 수 있는 운동이 너무 많다. (만약) 오른팔을 쓸 수 없다면 (필라테스를 통해) 반대 팔을 더 강화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장애인의 불편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 했다. 끝으로 양정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 ‘필라인’으로서의 긍지가 더 불타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무용을 했으니까 대회에 많이 나갔다. 대회에 참가하면, 결과를 떠나서 자기 애를 느끼고 성찰할 수 있다”며 참가를 독려했다.청담=김희웅 기자 2024.06.17 08:51
스포츠일반

[IS 청담] 양정원,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홍보대사…“필라테스 가치 확산시킨다”

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로 활약 중인 양정원이 ‘2024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024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홍보대사 위촉식은 6월 12일(수) 오후 4시 양정원필라테스에서 양원석 대회조직위원장, 윤숙향 대회장, 양태정 한국필라테스연맹 회장과 양정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민대학교와 (사)한국평생스포츠코칭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24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는 7월 13일(토)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일반부, 시니어부, 강사부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특별히 장애인부 시범경기가 함께 열려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라테스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정원은 재능기부를 통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본 필라테스 대회가 일반인들과 필라테스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대회 당일 대회 사회자로 참여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 진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정원은 “필라테스 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필라테스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양원석 대회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양정원님이 이번 필라테스 대회 홍보대사와 사회자로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을 계기로 이번 대회가 더 많은 국민적 관심을 받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양정원은 2008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3‘로 데뷔했으며, ’우리 갑순이‘, ’연남동 539‘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임 중이다.청담=김희웅 기자 2024.06.12 18:46
연예일반

[단독] ‘5월의 신부’ 양정원, 축복 속 결혼 “비연예인 신랑 배려해 비공개” [종합]

방송인 양정원(34)이 5월의 신부가 됐다.8일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를 통해 양정원이 지난 6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그간 양정원은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없기에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양정원은 자신의 SNS 등에도 그동안 결혼 관련 언급을 하지 않으며 함구해왔다.이는 비연예인인 신랑을 배려한 행동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만큼 조심스럽게 예식을 준비해온 것. 양정원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연예인인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이야기했다. 신랑에 대한 정보 역시 공개하지 않았다. 결혼 사실을 예식 이후에 공개한 것 역시 지나친 주목을 피하기 위한 비연예인 신랑에 대한 배려였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교제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으나 서로에 대한 굳은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결혼 후에도 양정원은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앞날을 많은 축복과 격려로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한편 양정원은 지난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을 계기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 갑순이’, ‘들리신나요’, ‘연남동539’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좋은 친구들’, ‘씨름의 여왕’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2011년 국제필라테스교육협회 필라테스 교육 자격증 취득 후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를 전공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필라테스 강사로 명성을 떨쳤다. 2014년엔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양정원은 5월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전공주임교수로 재임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8 11:14
연예일반

[단독] 양정원, 5월의 신부 됐다..6일 비연예인 신랑과 화촉

필라테스 강사로 유명세를 떨쳤던 배우 양정원(34)이 5월의 신부가 됐다.8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양정원은 지난 6일 오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양정원의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 교제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얻어 결혼에까지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연예계 동료인 티아라 출신 큐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양정원의 사진과 “세상 예뿌(예뻐)”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한편 양정원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3’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 갑순이’, ‘들리신나요’ 등의 드라마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크게 얼굴을 알렸다.5월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전공주임교수로 재임 중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8 08:26
연예일반

"용기 내 올린다, 아빠 미안..." 양정원, 초밀착 드레스 입고 '애플힙' 과시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건강한 섹시미로 시선을 강탈했다.양정원은 12일 "1년 가까이 묵혀둔 사진 용기 내서 올려본다. 곧 삭제당할 수 있음"이라는 멘트와 함께 다양한 근황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몸에 딱 붙는 은색 반짝이 원피스를 입고 완벽한 S라인을 드러냈다. 옆모습부터 뒤돌아선 포즈 등 다양한 자세를 취했고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애플힙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양정원은 해당 게시물에 '유교걸'과 더불어 '아빠 미안'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작은 얼굴에 인형 같은 이목구비, 군살 하나 없는 S라인을 본 네티즌들은 "인형이 따로 없네", "여신 강림 실사판인 줄요", "손호영이 보고 반할 듯", "애플입 CG 아닌가요? 넘나 완벽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양정원은 최근 채널A '신랑수업'에 출연해 '남사친' 손호영과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당시 손호영은 "한 달에 두 번은 꼬박꼬박 만난다. 제가 여사친이 많지 않은데 취미 활동이 겹쳐서 친하게 됐다. 1번 여사친이다"라고 양정원을 소개했다. 손호영과 모처럼 만난 양정원은 "오늘 맛있는거 먹으러 간다고 해서 신경 좀 썼다"라며 후줄근한 손호영의 차림에 "우리 오늘 골프치러 가는 거 아니잖아"라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데이트를 하러 가는데 편안한 손호영의 복장, 양정원은 "OOTD라는게 있지 않냐. 일단 옷을 사러 가자. 언제 어느 순간에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을지 모른다. 러블리한 남친룩으로 갈아입자"라고 손호영을 끌고 갔다.이어 "-5세 해서 30대로 만들어주겠다"며 스타일리시한 편집샵으로 손호영을 안내했다. 하지만 평소 자신의 스타일과 다른 옷을 골라주는 양정원의 행동에 손호영은 주춤거렸다. 그러자 양정원은 긴 바짓단을 손수 접어주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익선동 맛집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솔직 생각도 고백했다. 급기야 양정원은 외로워 보이는 손호영에게 "소개팅 해줄까? 내년에 국수 먹여줘라"라고 해 손호영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양정원은 "오빠는 모두에게 친절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게만 특별한 느낌을 좀 줬음 좋겠다"라고 조언했다.한편 필라테스 강사인 양정원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체육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14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 대회 1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을 계기로 배우로도 데뷔했다.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전공주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3 18:26
연예일반

'신랑수업' 손호영, 양정원과 다정 어깨동무.."과거 흘리고 다닌다고 오해받아"

손호영이 ‘여사친’ 양정원과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편, 너무 좋은 매너 떄문에 오해받았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필라테스 강사이자 '여사친'인 양정원을 만나 소개팅 팁을 전수 받았다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손호영은 양정원을 만나자마자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하게 대해줬다. 이어 그는 “한 달에 두 번씩은 꼬박꼬박 만나는 내 여자 사람 친구다. 생각보다 내가 여사친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편하게 볼 수 있고 취미도 같고, 교집합이 많다. 양정원이 내 NO.1 여사친”이라며 양정원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양정원은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온 손호영의 패션을 꼬집었고 이후 편집숍으로 데려가 스타일리시한 옷들을 추천했다. 양정원은 손호영의 바짓단까지 직접 접어줘 '심쿵 모먼트'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손호영은 스튜디오에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한 번 여사친이 되면 설렘 포인트가 생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털어놨고, 모태범 등은 “여사친도 애인으로 발전할 수 있지"라며 수긍했다. 두 사람은 식당으로 이동해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이때 양정원은 “오빠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기분이 언짢은 모습을 한 번도 못 봤다. 연애에서도 좋게만 하는 게 방법은 아니다. 그러면 되게 서운하다. 오빠가 조금 더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현실 조언을 해줬다. 손호영은 “안 그래도 이런 말을 듣고 감정 표현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사실 헤어질 각오 아니면 화나도 말을 못 한다”라고 고백했다. 양정원은 "화 내면 헤어지자고 할까봐?"라고 물었고 손호영은 "응"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아가 손호영은 “한때 나쁜 놈으로 소문이 돌았다. (웃음을) 다 흘리고 다닌다면서”라고 고백, 과거에 주변 동료들이 자신을 피할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양정원은 좋은 매너 때문에 오해받았던 손호영의 과거사를 들어주면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7 08:04
연예일반

양정원, 아찔한 시스루룩으로 몸매 과시 "아빠가 이 게시물 싫어해" 폭소

방송인 겸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아찔한 시스루룩으로 몸매를 과시했다. 양정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이 게시물을 싫어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양정원은 노란색 컬러의 명품 브랜드 G사 의상을 소화했다. 파격적인 그물 무늬 패턴의 시스루룩으로 군살없는 몸매를 과감히 드러냈다. 이같은 게시물에 DJ 소다는 "귀여워 너무 내 스타일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10 13:48
야구

“난 황재균만 볼거야” 5G시대 더 재미있어진 야구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KIA의 경기에서, 4회 말 황재균(32·KT)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TV 중계화면을 통해선 타구가 멀리 뻗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서울 청파동 집에서 중계를 지켜보던 야구팬 박성용(33)씨는 황재균이 어떤 구질의 공을 어떤 각도에서 타격했는지 궁금했다. 박씨는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KT 구단이 만들어 배포한 애플리케이션(앱) ‘매트릭스 뷰’를 실행했다. 지나간 타격 장면을 황재균의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느린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KIA 선발 황인준의 시속 128㎞ 슬라이더의 궤적부터, 황재균의 스윙 궤적까지 프레임 단위로 보면서 박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KT 구단은 수원 홈을 5G(5세대 이동통신) 스타디움으로 구축했다. 기존 TV 중계에선 볼 수 없던 다양한 시점과 각도의 화면 및 자세한 데이터를 앱 ‘올레tv 모바일’과 ‘매트릭스뷰’ 등을 통해 제공한다. KT 구단 한우제 마케팅팀 대리는 “40대가 넘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5G 스타디움 구축에 27억원을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SK 와이번스도 모바일 앱 ‘옥수수’를 통해 야구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한눈에 볼 수 있는 ‘5GX 와이드 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 1루, 3루에 서 있는 것처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도 제공한다. 옥수수 앱은 야구뿐 아니라,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의 1대 1 피트니스 레슨, 혼자서도 골프를 배울 수 있는 1인칭 골프 레슨 등 다양한 5G 콘텐트를 제공한다. 필라테스도 화면을 움직여 돌리면 다양한 앵글에서 동작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체조 선수 눈속임도 잡아내는 AI 심판 KT “LTE보다 싼 요금제” 5G 무한경쟁 돌입 5일부터 5G 시대가 열린다. 이에 따라 경기장에서도, TV 중계화면에서도 볼 수 없던 걸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으로, 그것도 장소의 제약 없이 보게 됐다. TV 방송사가 일방적으로 전송하는 중계화면만 보는 게 아니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장면을 골라 볼 수 있게 된 건 5G 덕분이다. 5G는 고용량 데이터를 버퍼링 없이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1GB짜리 동영상을 10초 만에 내려받는다. 고용량 데이터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콘텐트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허재석 홍보팀 매니저는 “4G로는 풀HD급 영상을 스트리밍할 때 조금씩 끊김 현상이 생겼다. 특히 야구장이나 축구장 등에서 수천 명이 동시 접속하면 영상을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5G는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해도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의 성능을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차원에서 지난달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개막전 당시 SK 야구단 상징인 비룡이 구장 안을 날아다니는 AR 콘텐트를 선보였다. 관중은 앱으로 이 영상을 감상했고, TV 중계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허재석 매니저는 “AR 비룡을 제작하는 데 한 달 걸렸다. AR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통해 TV 중계로도 비룡을 선보이면서 해외에서도 반향이 컸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 MLB닷컴은 지난달 26일 “한국 SK 와이번스가 개막전에서 불을 뿜는 용을 불러냈다. AR 기술을 이용했는데, 용이 경기장 상공을 한 바퀴 돌고 그라운드로 내려왔다”며 해당 영상을 함께 전했다. 스포츠와 5G 기술의 결합에 대해 팬들의 반응도 좋다. KT 구단이 제작한 5G 기반 앱 ‘매트릭스 뷰’는 지난달 31일 KT 경기 도중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급상승 순위 2위에 올랐다. SK 개막전에 뜬 AR 비룡 동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가 7만 회를 넘어섰다. 허재석 매니저는 “5G가 일부 얼리 어댑터(신제품을 먼저 접하고 사용하는 사람)만 체험하는 서비스로 인식됐다. 그래서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를 통해 일반 대중도 5G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5G 시대를 맞아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실감 나는 경기 장면을 즐기게 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기 현장을 직접 찾는 관중이 줄지 않을까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우제 대리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스포츠는 현장에서 보는 특유의 맛이 있다. 현장을 찾지 않던 사람들이 5G 기술을 통해 다양한 장면을 접한 뒤 오히려 현장을 찾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03 08:59
연예

올 여름 대세 ‘우유 다이어트’ 방법과 효능은?

올 여름 다이어트에 우유가 대세다. 필라테스 강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양정원은 지난달 29일 ‘우유소비촉진 홍보행사’에서 본인의 몸매 비결을 ‘우유’로 소개하며 우유 영양소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우유는 칼로리(100㎖당 60kcal)가 부담스럽지 않고,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혈당지수(GI)가 낮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대 고든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는 체지방을 조절하는 항비만인자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D, 불포화 지방산이 흡수되기 쉬운 형태이므로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조절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단백질, 칼슘, 루신, 락토오스, 비타민, 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열량을 태우고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익히 알려져 있는데, 그중 우유의 칼슘은 합성칼슘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아 지방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 2010년 영국 의학저널에서 “합성 칼슘제를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률이 27% 높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되었다. 국내에서는 작년 서울의대 강대희, 중앙대 신상아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38개 종합병원을 방문한 성인 130,420명을 대상으로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우유 1컵 당 200㎖ 기준으로, 남성은 하루에 1컵, 여성은 2컵을 마실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각각 8%와 32% 감소한다”고 밝혔으며,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복부비만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측정했을 때에도 각각 남녀 수치가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는 “우유 속 칼슘과 단백질, 필수지방산이 지방흡수와 혈액 내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은 낮추지만 우리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는 지질 개선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밀크어트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옷맵시와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우유를 활용한 다이어트’라는 뜻을 가진 밀크어트(Milk-et)를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에 온‧오프라인에서 모집된 참가자 8명은 현재 밀크어트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본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미션 기간 동안 식단에 흰 우유 200㎖를 매일 2개씩 포함시키며, 전문 헬스트레이너의 지도하에 내 몸에 맞는 운동법도 함께 배운다. 10주 동안 진행한 미션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 전원의 체지방 감량 변화, 근육량 증가, 우유 식단 인증샷 미션 수행 결과, 출석률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우승 상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유를 포함한 다이어트 식단과 내 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요요현상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8월까지 진행될 ‘밀크어트 챌린지’ 참가자들을 응원해 주시고, 이들의 건강한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밀크어트 챌린지’ 촬영 영상은 매주 금요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배포되고 있으며,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내달 말쯤 진행될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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