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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TV' 김호중, 성대모사부터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까지

‘트바로티’ 김호중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트롯TV’를 통해 ‘트롯편의점-김호중 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호중은 MC이자 ‘개수’(개그맨+가수) 영기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끊이지 않는 웃음을 선사하는 건 물론, 솔직한 입담까지 자랑하고 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은 제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다. 여태까지 해온 노래를 인정받은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도 이 마음 그대로 갖고 가고 싶다. 너무 감사하다.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정성 넘치는 소감도 전했다. 개인기로 정동원과 경상도 할머니 성대모사를 선보인 김호중은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와 재치 가득한 반전 매력까지 뽐냈다. ‘트롯TV’는 김호중 외에도 안성훈과 양지원, 차수빈, 한혜진, 신성 등 특급 게스트들의 연속 출연과 중장년층을 겨냥한 맞춤 콘텐츠로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 트롯 열풍에 힘을 싣고 있다. 김호중은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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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삼식이→신인선 화제"…'미스터트롯' 전국 17.9%로 자체최고

‘미스터트롯’이 방송 2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10일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2회는 17.9%로 나타났다. 1회 시청률 12.5%를 또 다시 갈아 치웠고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탄탄한 기본기와 수려한 무대 매너를 갖춘 현역부 A-B조 무대와, 꽃미남 외모에 끼와 가창력까지 섭렵한 아이돌부, 트로트와 타 장르의 결합으로 트로트계 새 역사를 써낼 타장르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대거 포진한 신동부가 공개됐다. 아이돌부에서는 올하트를 받은 김중연, 황윤성, 추혁진, 이도진에 이어 마스터들의 결정으로 ‘연하의 남자’를 부른 최정훈과 천명훈이 본선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역부’ A조에는 국회의원 신기남의 아들 신인선은 현란한 춤사위를 곁들인 ‘봤냐고’로 올하트를 받아내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미스터트롯’ 센터 차수빈이 등장, ‘당돌한 여자’를 열창했지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치명적 실수로 4개의 하트를 받는데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눈웃음 폭격기 신성은 ‘빈지게’를 부르며 묵직한 중저음을 뽐내 올하트를 차오르게 했고 영기는 개그맨다운 코믹한 몸짓과 표정으로 ‘한잔해’를 맛깔나게 소화해 올하트를 받았다. 소화기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크론병’으로 투병중이면서도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해준 영기의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그리고 지난 1회 엔딩을 장식했던 장민호는 ‘봄날은 간다’를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소화해 현역의 저력을 보였고, 이변 없는 올하트 주인공이 돼 본선에 진출했다. 신동부를 앞두고 평가단은 “실력자가 많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거 ‘스타킹’에 출연해 ‘울산 이미자’로 불린 신동 김희재는 ‘돌리도’를 선곡해 “씨디 튼 것 같다”는 극찬을 들으며 올하트를 터뜨렸고, 참가자들의 1호 경계 대상 김수찬은 ‘나야나’를 불러 모두의 예상대로 올하트 주인공이 됐다. ‘대구 조영남’ 이찬원 역시 구성진 ‘진또배기’로 올하트를 받았다. 끝으로 모든 부서에서 주목하는 참가자 양지원이 등장했다. 트로트로 일본까지 진출했던 양지원은 군복무 후 생긴 공백기 탓에 트로트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던 상태. 마지막 희망을 갖고 선 ‘미스터트롯’ 무대 위에서 양지원은 애절한 보이스의 ‘미스고’로 올하트를 받은 후 환히 웃었다. 데뷔한지 갓 1년을 넘긴 ‘현역부’ B조에는 모델 출신 오서길을 비롯해 정지훈, 천재원, 홍예성이 출연했다. ‘직장부A’ 삼식이는 얼굴에 복면을 쓰고 철저히 정체를 가렸다. 동굴 저음을 뽐내며 올하트를 받은 후 “결승에 가게 되면 복면을 벗겠다”고 선언했다. 끝으로 ‘타장르부’는 각자 장르의 특성을 반영한 각양각색 옷차림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락밴드 Y2K 출신 고재근은 락커다운 힘 있는 목소리로 고음을 성공시켜 올하트를 받았고 이어 등장한 과거 SBS ‘스타킹’을 통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성악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파파로티’로 유명세를 탄 김호중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성악 느낌을 싹 빼낸 구성진 트로트 창법으로 소화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불량소년에서 성악가, 그리고 트롯맨이 된 반전의 반전 주인공 김호중에게 진성은 “이 노래를 리메이크 하게끔 조치를 취하겠다”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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