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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설운도 총출동…’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올해 자체최고+동시간대 1위

‘가요무대’가 ‘40주년 특집-여러분 감사합니다’를 통해 40년을 이은 추억여행이 120분간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지난 3일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120분 특별 편성의 대형 기념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계의 전설 이미자부터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해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의 시청률은 전국 7.0%, 수도권 6.2%를 기록하며 올해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고전의 강력한 위엄을 뽐냈다. (닐슨코리아 기준)무대의 문을 연 건 언제나 그렇듯 국민 MC 김동건 아나운서였다. 김동건은 “감사하다는 말부터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가요무대가 40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의 따뜻한 한마디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1985년부터 40년간 가요무대를 지켜 온 그의 인사는 단순한 진행 멘트가 아닌, 한 세대가 함께 쌓아온 시간에 대한 헌사였다.첫 번째 무대는 라디오가 전성기였던 시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불멸의 애창곡들로 꾸며졌다. ‘봄날은 간다’부터 ‘찔레꽃’까지 가요계 백년사의 시작을 여는 명곡들이 주현미, 설운도, 김국환, 김연자, 최진희를 통해 전해지자 객석은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그 목소리 하나하나가 지금의 ‘가요무대’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세월의 흐름을 담은 중견 가수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두 번째 무대는 1960~1980년대를 대표하는 TV 음악의 황금기를 재현했다. 주병선, 류원정, 서유석, 정재은이 부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부터 이미자의 명곡 ‘삼백 리 한려수도’까지 추억의 명곡들로 꾸며졌다. 이번 무대에는 특히 ‘가요무대’와 함께 한 감동적인 가족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40년 전, 리비아로 파견 근로를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던 초등학생이, 이제는 중년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청석을 찾았다. 그의 신청곡은 아버지의 애창곡 윤항기의 ‘아빠의 청춘’. 노래가 시작되자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아빠의 청춘’은 한 사람의 청춘이자, 한 시대의 초상화였다.세 번째 무대는 8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국민 애창곡들로 채웠다. 김수희, 박혜신, 노사연, 최진희, 정재은, 주현미가 전하는 ‘남행열차’, ‘그 겨울의 찻집’부터 ‘비 내리는 영동교’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널리 받았던 애창곡들은 객석을 그 시대의 시간 속으로 이끌었다.이어서 또 하나의 특별한 재회를 알렸다. 40년 전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서 진행된 ‘가요무대’에 함께 했던 파견 근로자들을 초대해,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당시 현장에서 과거 故현철이 불렀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박구윤이 객석에서 열창하며 객석에 자리한 지난 40년 전의 주인공들과 함께 열창해 1980년대 해외 근로자들의 땀과 청춘을 되살렸다.네 번째 무대는 ‘가요무대’의 역사를 이어갈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꾸몄다. 젊은 감성과 전통의 조화를 이룬 무대는 관객들에게 가요계의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젊은 트로트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 양지은, 정서주, 배아현, 김용빈, 안성훈, 그리고 강문경은 ‘무정 블루스’부터 ‘모정의 세월’까지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러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진가를 증명했다.한편, MC 김동건은 무대 사이사이 “그저 여러분이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그 목소리에는 단순한 감사 이상으로, 40년의 세월을 함께한 동행자들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었다.이어서 시청자와 국민 패널이 직접 뽑은 2000년대 이후의 히트곡들의 무대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국민 가수 진성, 조항조, 오승근, 설운도, 김연자가 노래하는 ‘안동역에서’부터 ‘아모르 파티’는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며 축제 분위기에 절정을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마지막 무대는 전설의 가수 이미자가 장식했다.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가요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라며 40년 전에 나왔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40주년을 맞이한 노래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가요무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이미자는 자신의 대표곡인 ‘동백아가씨’에 이어 앵콜곡으로 ‘내 삶의 이유 있음은’까지 열창하며 ‘가요무대’ 40주년을 축하했다.그가 무대에 선 순간, 시간이 멈춘 듯했고 관객들은 숨죽여 전설의 무대를 지켜봤다. 여든을 넘긴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또렷하고, 단단했으며 그야말로 관록이 흐르는 감동의 무대였다. 피날레로 모든 출연자들과 방청객이 함께 1927년 발표된 최초의 창작가요인 ‘강남달’을 부르며 깊은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에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단순한 기념 무대가 아닌 세대를 이은 추억과 역사의 여행이었다. 한 세대의 기억, 한 가족의 역사 속에 자리 잡은 ‘가요무대’는 40년을 넘어 이어질 국민의 무대라는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985년부터 변함없이 ‘가요무대’를 지켜온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한 “가요무대가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라는 한마디가 40년의 역사를 가장 아름답게 요약했다.대한민국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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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이미자, ‘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출격…딸도 12년 만 KBS 첫 출연

KBS1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을 맞아 만 84세의 이미자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3일 방송되는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가요무대’를 지켜온 가수들과 ‘가요무대’를 변함없이 사랑해 준 시청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40년 전 리비아로 파견 근로를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던 초등학생이, 중년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청석을 찾으며, 40년 전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서 진행된 ‘가요무대’에 함께 했던 파견 근로자들이 초대돼 그 의미를 더한다.이 가운데 가요계의 거장 이미자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자아낸다. ‘가요무대’ 첫 방송을 회상한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젊어서) 펄펄 날 때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100년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는다.특히 이미자는 무대에 앞서 “제가 이제는 노래가 잘 안된다. 이해해서 들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김동건 아나운서가 손사래를 치며 “이미자 씨는 늘 무대 앞에 노래 못 부른다고 했지만 한 번도 못 부른 적이 없다. 오늘 여러분은 최고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받아 치는 등 두 거장의 시간을 거스른 티키타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화답하듯 만 84세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는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무려 두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이날 ‘가요무대’에는 엔딩 무대를 장식한 이미자 외에 딸 정재은의 무대도 펼쳐져 모녀의 무대를 모두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정재은은 모친인 이미자의 ‘삼백 리 한려수도’에 이어 자신의 곡인 ‘항구’의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한다.‘가요무대’의 40주년 특집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120분간 펼쳐지는 가운데 이미자를 비롯해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가요무대’는 1985년부터 이어오는 잔잔한 향수와 추억이 담긴 전통 가요의 명가. 매주 월요일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최정상의 예능프로그램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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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X연예인 봉사단, 한가위 취약계층 한상 나눔 “이웃 위한 작은 정성”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이연복•임태훈 셰프와 조리사 봉사회가 연예인 봉사단과 함께 추석맞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는 이날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 특별한 명절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임태훈 셰프와 함께 현역가왕 트롯 가수 조정민, 양지은, 배우 한보름, 윤종훈 연예인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나눔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조리사봉사회(회장 정성덕)의 주관으로 이뤄졌다.이날 스타 셰프들은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과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동파육, 닭가슴살 샐러드, 곤드레 부침개, 자장면을 직접 조리했으며 연예인 봉사단은 송편과 제철 과일, 겨울 이불 등을 포장하며 정성을 더했다.마련된 음식과 선물은 평소 적십자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는 서울 종로•중구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각 가정들을 방문해 스타셰프들의 특식과 추석 선물 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연복 셰프는 “음식을 대접하고 즐긴 행사에서 유래했다는 추석의 기원처럼 모두가 몸도 마음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조리 재능을 나누는 조리사봉사회와 연예인 여러분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위로를 전해주신 이연복 셰프님과 조리사봉사회, 함께 참여한 연예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해 주신 선한 영향력을 지 역사회 곳곳에 퍼뜨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746명의 적십자봉사원은 연휴 전 서울시 내 취약계층 5332세대를 찾아 정서지원을 실시하는 등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풍성한 명절 음식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 약 1억 8천만 원이 모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1 16:31
연예일반

[TVis] 이연복→남보라, 산불 이재민 찾았다… 배식 봉사(편스토랑)

배우 남보라가 산물 이재민을 위해 봉사 활동에 나섰다.이연복 셰프를 비롯해 배우 남보라, 가수 홍지윤 등이 산불 이재민을 위해 봉사 활동에 나섰다.4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편스토랑’ (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경북 청송을 찾았다.이날 남보라는 이연복 셰프와 함께 산불 이재민들의 임시 대표소가 있는 경북 청송으로 향했다. 메뉴는 짜장면과 짬뽕. 배식에는 남보라 이외에도 배우 한지혜, 한보름, 가수 양지은, 홍지윤이 함께했다.따뜻한 음식을 대접한 이연복은 “많은 분께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여러분들 정말 힘들겠지만 파이팅입니다. 힘내세요”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후 자막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 여러분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나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21:30
뮤직

‘더 트롯쇼’ 이찬원이 전하는 추석 인사 “꽃길만 펼치시길”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 트로트 스타들이 스페셜 무대의 향연을 펼친다. 추석 명절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 SBS를 시작으로 SBS Plus, SBS funE, SBS FiL, SBS M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되는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트로트 무대들을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거장 진성과 러블리 트롯 신동 이수연이 조손 지간으로 출연해 ‘동전인생’을 열창한다. ‘장구의 신’ 박서진과 ‘장구의 꿈나무’ 황민호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마성의 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손태진과 다정한 트롯 남친 에녹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듀엣 무대로 여심을 흔든다. 트롯 태권 나태주와 다재다경 정다경은 장윤정의 ‘당신편’을, 트롯 아이돌 신유와 트롯다람쥐 강혜연은 남진-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로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트롯 꿈나무 황민호, 김태현, 오유진은 민요 ‘군밤타령’, ‘달타령’, ‘뱃소리’로 흥을 돋운다. 트롯 여신들이 준비한 국악 무대 역시 주목할 만한 볼거리다. 양지은은 ‘흥아리랑’, 송가인은 ‘엄마아리랑’을 열창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들이 준비한 스페셜 무대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을 풍요롭게 마무리한다. 이찬원은 시청자들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제가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여러분들에게 꽃길만 펼치시라는 의미에서 노래를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추석 인사를 전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SBS, 오후 12시 30분 SBS Plus, 오후 3시 SBS funE, 오후 5시 30분 SBS FiL, 오후 8시 SBS M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7:21
연예일반

장윤정·임영웅·김호중 ‘트롯뮤직어워즈 2024’ 대상 [종합]

‘트롯뮤직어워즈 2024’가 전 국민의 열렬한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2일 ‘트롯뮤직어워즈 2024’(TROT MUSIC AWARDS 2024, 이하 ‘TTMA 2024’)가 개최됐다. 이날 대한민국 트롯 역사를 대표하는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 화합의 장을 열며 시상식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TTMA 2024’에는 남진, 태진아, 심수봉, 설운도, 진성, 한혜진, 금잔디, 장윤정, 홍자, 은가은, 박군, 송가인, 안성훈, 양지은, 진해성, 강예슬, 강혜연, 나태주, 김호중, 김의영, 홍지윤, 김희재, 박서진, 조명섭, 황민우, 오유진, 김태연, 황민호가 출격했다.트롯의 부흥을 이끌었던 레전드 세대부터 트로트의 새 전성기를 연 세대들의 화합 속 ‘TTMA 2024’의 첫 ‘최고의 가수’ 상은 김호중이 받게 됐다. 김호중은 “3년 7개월 만에 새 앨범이 나왔다. 선배님들이 국민을 위해 한 곡, 한 곡 만들어 오셨다는 게 다시 한번 존경스럽다”라며 “아리스와 대한민국 모든 가수 선배님, 동료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최고의 노래’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트롯 흐름을 주도한 가수에게 주는 상 ‘최고의 트롯’은 장윤정이 선정됐다. 무대 위로 나온 장윤정은 “우와”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마음을 진정시킨 장윤정은 “대상 타이틀은 처음이다. 무슨 일이든 알면 알수록 하면 할수록 더 어렵고, 두려워진 시점이었다. 이 상으로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여기에 수많은 후배의 우상인 남진과 심수봉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면서 의미를 더했다. 남진과 심수봉은 “저 혼자 받는 상이 아닌, 여러분 모두와 받는 상”이라며 후배 가수들과 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이뿐만 아니라 ‘TTMA 2024’는 트롯테이너, 핫 퍼포머, 스타일 아이콘 등 트로트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여러 시상으로 트로트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모습을 비췄다. 더불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만난 무대들의 향연으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선배 가수들이 직접 신인 트로트 가수들을 소개하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현재 트로트 전성기를 이끈 가수들, 여기에 후배들이 트로트라는 장르를 부를 수 있도록 길을 닦아온 레전드 가수들의 무대까지 연이어 펼쳐지며 트로트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대축제를 완성했다.한편 ‘TTMA 2024’는 지금까지 트로트 장르에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합의 장을 갖는 시상식이다. SBS 미디어넷과 (주) 스튜디오플래닛나인이 공동으로 기획, 주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0:19
예능

‘불후의 명곡’ 송가인, 애절한 ‘비나리’로 ‘심수봉 편' 2부 우승

가수 송가인이 롤모델인 심수봉의 감성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추가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01회는 ‘아티스트 심수봉 편’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양지은, TAN, 몽니, 송가인, 알리가 무대에 올라 심수봉의 명곡을 오마주해 선보였다. 경연에 앞서 심수봉은 자신의 신곡 ‘부부 행진곡’ 무대로 인사를 건넸다. 변함없는 심수봉의 목소리와 음악성이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훔쳤다. 심수봉은 “모두 행복하시라”고 인사하며 미소를 띠었다.양지은이 심수봉의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로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양지은은 국악의 색깔을 빼고 심수봉의 감성을 덧입혔다며 전혀 다른 창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목소리로 정공법을 던진 양지은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며 흡인력 높은 무대를 펼쳤다. 송가인은 “하는 곡마다 느낌이 다른 거 같다. 반한 거 같다.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참았다”고 평했고, 소향은 “그냥 노래를 하시는데 되게 울컥했다”며 심수봉의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심수봉은 양지은에 대해 “점점 더 멋있어진다. 정말 반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TAN이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이었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재해석한 TAN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발휘했다. 완성도 높은 편곡과 화려한 구성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 무대에 대해 몽니 공태우는 “2PM이 생각났다. 파워풀하고 보컬을 소화하는 게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송가인은 “모자를 쓰니 섹시하다”면서도 “뼈가 괜찮을까 싶다”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TAN의 무대에 대해 심수봉은 “저도 위로 받았다.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 양지은이 TAN을 제치고 1승했다. 심수봉에 대해 ‘한국의 폴 매카트니’라며 존경심을 표한 몽니는 ‘젊은 태양’을 선곡해 록 사운드로 소화했다. 완벽하게 몽니의 옷을 입은 ‘젊은 태양’은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불타올랐다. 몽니는 탁월한 선곡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알리는 “몰입감이 셌다. 몽니 전차가 태양의 열을 빼앗는 느낌이었다”고 했고, 송가인은 김신의에 대해 “춤 못 추는 아저씨 같았는데, 정말 몽니 자체였고, 프로였다”고 감탄했다. 심수봉은 자신의 노래를 많이 불러 달라며 “영광이다”라고 코멘트 해 눈길을 끌었다. 양지은이 몽니를 다시 한번 제치며 2승을 거머쥐었다.네 번째 무대는 송가인이 ‘비나리’를 품고 올랐다. ‘비나리’를 쓴 심수봉에 대해 “천재이신 거 같다”고 말한 송가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절절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비나리’를 써내려 갔다. 송가인은 곡의 서사에 따라 감정의 고저를 담아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소향은 “할 말이 없다”고 했고, 에일리는 “음색의 힘을 확 느꼈다”며 혀를 내둘렀다. 알리는 “현장에 가서 다시 들어보고 싶다”며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심수봉은 “송가인의 노래를 들으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우리 집에 꼭 한 번 놀러오라”고 감동을 표현했다. 송가인이 양지은의 3승을 저지하며 1승을 따냈다.알리가 ‘여자이니까’로 마지막 무대에 나섰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시작한 알리는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무드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알리는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듯한 댄스와 발랄한 랩, 유쾌한 스캣이 가미된 무대로 승부수를 던졌다. 완성도 높은 구성의 무대가 이목을 끌며 ‘불후’ 안방마님의 위엄을 뽐냈다. 소향은 “잘하는 줄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첫 소절에 끝났다”고 엄지를 세웠고, 에일리는 “매 무대마다 레전드를 찍는 게 보여서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몽니 김신의는 “5분 동안 알리와 사랑에 빠진 거 같다”고 표현했다. 심수봉은 “이 시간을 빛내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경연을 마치고 신동엽은 심수봉을 향해 “‘불후의 명곡’ 초대 전설에 이어 600회 특집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심수봉은 ‘불후의 명곡’의 존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음악이 없으면 저희는 못 산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음악의 정체성을 잘 알아봐 달라”고 전했다.이번 ‘아티스트 심수봉 편’ 2부 우승 트로피는 송가인에게 돌아갔다. 송가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절절하게 서린 한을 노래하며 많은 이들에 깊은 위로를 전했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601회는 전국 기준 6.4%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토요 예능 16주 연속 1위로, 토요 최고 예능의 굳건한 파워를 과시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9 08:17
연예일반

양지은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수상 “초심 잃지 않겠다”

‘미스트롯2’ 양지은이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양지은은 지난 27일 열린 ‘2022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대중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 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은 다양한 산업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통해 탁월한 성취를 이룬 인물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이날 양지은은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중 음악 부문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양지은은 “이렇게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해 그리고 올해는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다. 평범했던 저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저 또한 선행으로 베풀고, 초심 잃지 않으며 대한민국을 더욱 빛낼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지은은 지난 해 ‘미스트롯2’ 진으로 선발된 이후 트롯,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의 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콘셉트의 무대를 꾸미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또한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서편제’ 송화 역으로 캐스팅돼 연습에 한창이다. 이처럼 양지은이 장르를 불문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앞으로 양지은은 음악 뿐 아니라 방송, 광고 등 전방위적 활동을 진행하며 더 많은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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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지은, 여러분 꼭 투표하세요!

가수 양지은이 4일 오전 서울 청담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3.04 2022.03.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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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김다현·김태연, 5월 기부퀸

'미스트롯2’ 5월의 하트퀸 양지은, 김다현, 김태연이 기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트퀸은 '미스&미스터트롯' 모바일 앱에서 매달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아티스트에게 선사하는 별칭으로 1위부터 3위까지를 하트퀸 후보로 선정해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한다. 1위를 한 월간 하트퀸에겐 옥외 광고가 리워드도 제공된다. 5월은 하트퀸으로 선정된 양지은과 2, 3위를 차지한 김다현, 김태연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어졌다. 기부처는 아티스트의 희망에 따라 선정되는데, 양지은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김다현은 소아암 환우에게, 김태연은 장애인 단체에게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각각 상록 보육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가 진행됐다. 한편 5월 하트퀸에는 유례없이 많은 하트와 관심이 모인 만큼 기존 리워드에 더해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다. 1위 양지은의 이름으로 TV CHOSUN 예능 ‘내딸하자’ 출연진 및 스태프 전원에게 도시락이 전달된 것. '미스&미스터트롯' 앱 측은 “팬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사랑을 양지은 님의 동료 출연자, 스태프분들과 나누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에게 응원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방법을 확장해나가겠다”며 사진과 함께 도시락 서포트를 인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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