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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우영우’ 앓이 안 하기가 쉽지 않아…박은빈 각성 모먼트 넷

박은빈이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 중이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레전드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우영우(박은빈 분)는 다양한 사건들과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변호사라는 목표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그가 도전하고 변화하며 성장하는 과정들은 응원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다른 이들보다 조금은 더디고 서툴지만 자기 세계를 깨고 나와 ‘고래처럼’ 더 큰 세상을 유영하는 우영우. 이에 시청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한 우영우의 각성 모먼트를 짚어봤다. # 차가운 현실을 직면하게 된 신입 변호사 우영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동생이 형을 죽인 사건에서 정명석(강기영 분)은 우영우가 적임 변호사라고 판단했다. 그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높으리라 생각한 것이었다. 하지만 김정훈(문상훈 분)의 변호를 맡아 진실을 밝혀내고도, 우영우는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가득한 차가운 현실을 직면하게 됐다. “저는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아닙니다”라는 자조 섞인 혼잣말과 함께 한바다를 떠나는 우영우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구보다 법을 사랑한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좋은 변호사라고 자신할 수는 없었기 때문. 그러나 이는 우영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변호사님 같은 변호사가 내 편을 들어주면 좋겠어요”라는 이준호의 따뜻한 응원 속 동그라미(주현영 분) 가족의 일을 해결하고 나서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된 것. ‘변호사 우영우’로 다시 도약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 부끄러운 변호사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우영우는 권민우(주종혁 분)와 자신처럼 경쟁사인 ‘이화 ATM’과 ‘금강 ATM’의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맡게 됐다. 페어플레이를 잊은 채 어떻게든 자신을 이기려고만 하는 권민우의 권모술수는 승부욕을 발동시키는 자극제가 됐다. 우영우에게도 승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었다. 결국 그는 참고인 출석을 앞둔 직원에게 거짓말을 들키지 않는 방법과 함께, 참고인은 위증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팁까지 전수했다. 하지만 상대측 오진종(신현종 분) 사장의 편지 한 통은 우영우를 다시금 일깨웠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면서 자기 자신을 속인 것을 인정하듯 “부끄럽습니다”고 말하는 우영우. 값진 눈물과 함께 다시는 부끄러운 변호사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이었다. # 피고인의 진심을 엿보고, 신념을 지켜준 뜨거운 변론! ‘방구뽕’과의 만남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 방구뽕(구교환 분) 변호는 하나부터 열까지 난항이었다. 그는 학원 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들을 근처 야산으로 데려가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체포되고도, 아이들의 ‘해방’을 위한 일이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우영우는 늦은 밤 학원가를 전전하는 아이들에게서 수족관 생활로 등지느러미가 휜 범고래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방구뽕이 외치는 ‘해방’이 진정 아이들의 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우영우는 방구뽕의 감형을 위한 재판이 아닌 그의 ‘사상’ 그 자체를 변호하기 위해 나섰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건강해야, 행복해야 한다”라는 방구뽕과 아이들의 해방 선언이 법정에 울려 퍼지는 순간, 법정 밖으로 유유히 헤엄쳐 나가는 고래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안겼다. 피고인의 진심을 마주하고 신념을 지켜주며, 우리 사회의 현실까지 꼬집은 의미 있는 변호였다. 무엇보다 원칙과 상식의 틀을 깨기 시작한 우영우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었다. # 진정한 변호사의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다! 우영우의 선택은? 우영우에게 ‘진정한 변호사란 무엇인가’와 같이 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들은 때론 어떤 사건보다 해결하기 어려웠다. 지난 12회에서 역시 우영우의 고민은 계속됐다. 미르생명의 희망퇴직 권고에 대한 재판을 통해 만난 류재숙(이봉련 분) 변호사가 그 시작이었다. 앞서 한바다가 미르생명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위한 법률 자문을 한 사실을 알게 된 우영우는 자신이 사회 정의에 반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멘토 정명석은 “변호사가 하는 일은 ‘변호’”라며 의뢰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손실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류재숙은 “변호사는 판사, 검사와는 다른 ‘사람’”이라며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한바다에서 본 적 없는, 마치 ‘양쯔강 돌고래’와 닮은 류재숙의 이야기는 우영우를 딜레마에 빠뜨리며 변호사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8 10:28
드라마

'中 화제성 1위' 샤오잔-양쯔 '여생, 청다지교' CHING채널 2일 첫방

미디어지니계열의 중화권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늘(2일) 29부작 중국 드라마 '여생, 청다지교(부제: 사랑의 서약)'가 국내 첫 방송된다. 이날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여생, 청다지교'는 음대생인 린즈샤오가 아버지의 위암 수술을 계기로 주치의 구웨이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방영 직후 각 회차별 에필로그를 통해 두 주인공의 애틋하고 달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샤오잔(肖战, 초전)과 양쯔(杨紫, 양자)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중국 방영 당시 WeTV(위티비)에서 글로벌 톱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샤오잔이 맡은 주인공 구웨이 역은 드라마 캐릭터 뉴미디어 지수 8.93으로 1위를 차지, 뿐만 아니라 DataWin, 마오옌 등 각종 데이터 수집 사이트에서 작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샤오잔은 2019년 중화권을 휩쓴 히트작 '진정령'의 주연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랑전하', '투라대륙' 등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생, 청다지교'에서는 뛰어난 실력과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갖춘 의사 구웨이 역을 맡았다. 구웨이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주인공 린즈샤오 역은 중국의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 양쯔가 맡았다. 양쯔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향밀침침신여상', '친애적, 열애적' 등의 연이어 히트시키며 성인 연기자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극중에서는 낙천적이고 활발한 음대생 린즈샤오로 분한다. 이 밖에도 구웨이의 사촌 동생이자 바람둥이 재벌 2세이 구샤오역에 배우 적자로(翟子路, 자이쯔루)가, 린즈샤오의 친구 싼싼역에는 배우 이목신(李沐宸, 리무천)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 방송 예정인 첫 회에서는 구웨이가 린즈샤오 아빠의 위 검진 자료를 보고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입원을 권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CHING(채널칭) 관계자는 "많은 팬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면서 "한글 자막으로 웰메이드 중드 화제작을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KT스튜디오지니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 미디어지니는 드라마채널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여성오락채널 ENA STORY(이엔에이 스토리), 중화권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 아웃도어&여행 채널 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를 운영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2 10:31
연예

中 우익스타 때문에 아모레퍼시픽 ‘려’ 후폭풍

한 연예인의 무지 탓에 애먼 K뷰티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중국 연예인 장저한(張哲瀚)이 SNS 웨이보에 올렸던 일본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와 노기신사(乃木神社) 방문 모습이 뒤늦게 알려지며 연예계 퇴출이 기정사실로 됐다. 장저한은 2018년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 앞에서 손가락으로 자랑스럽게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한 사진이 알려져 집중 비난을 받았다. 더구나 이듬해에는 노기신사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실도 밝혀지며 유례없는 역대급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전범 200여 만명의 위패가 모셔진 곳으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봉안된 곳이다. 더구나 노기신사는 청일전쟁, 러일전쟁의 전범들이 봉안돼 있어 중국인들의 화가 극에 달했다. 그 어느 때보다 과잉 애국주의가 극에 달한 현지에서의 반응은 불 보듯 뻔한 일. 팬들조차 “우익 연예인은 응원할 수 없다”며 등을 돌려 논란 하루 만에 사실상 ‘아웃’(Out)됐다. 장저한은 사라졌지만 우익의 망령은 여전히 광고계를 떠돌고 있다. 장저한을대언인(모델)으로 기용했던 25여개의 기업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친 것이다. 기업 중에는 한국 아모레퍼시픽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탈모방지용 샴푸 브랜드 ‘려’가 희생양이 됐다. 려는 지난달 26일 장저한 모델 기용을 발표했다. 고작 한 달도 안돼 광고 모델을 교체해야 쓴맛을 보게 됐다. 려는장저한에 앞서 미녀 톱스타 양쯔(杨紫)가 3년여간 브랜드 얼굴로 나서 현지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 가뜩이나 한한령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보릿고개를 겪는 K뷰티 브랜드에 손해가 유무형으로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언론도 장저한 편이 아니다. 인민일보는 장저한을 겨냥해 ‘막중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민족의 대의에 대한 어떤 도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중국중앙방송(CCTV)도 장저한이 역사의 상처를 건드리고 민족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서, ‘모르고 한 일’이라고 간단히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고 맹공했다. 한편 장저한은 개인 및 매니지먼트를 통해 “스스로가 부끄럽다. 부적절한 행동에 깊이 사과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현지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16 15:53
연예

주결경-빅토리아-성소, 중국의 6.25 순교자 기리는 기사 SNS에 게재...'갑론을박'

에프엑스(f(x)) 멤버 빅토리아, 프리스틴 전 멤버 주결경, 우주소녀 멤버 성소, 미기, 선의 등이 '항미원조전쟁'을 기념하는 SNS를 올렸다가 국내 팬들에게 논란을 사고 있다.이들은 지난 23일 각각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 70주년 기념글을 게재했다.주결경 등은 "역사를 기억하고, 순교자를 기억하고, 영웅에게 경의를 표하십시오. 위대한 승리를 기억하라 #한미 원조에 저항하기 위한 자원봉사 군 해외 작전 70주년 기념"이라는 내용의 중국 매체 CCTV뉴스 기사를 SNS에 공유했다. 기사에는 6.25 전쟁 당시 참여한 중국인민군을 기리는 내용이 실려있다. '6.25전쟁'이나 '한국전쟁'으로 부르는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지원했다는 뜻으로 '항미원조 전쟁'이라 부르고 있다.하지만 6.25 전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 중국은 큰 차이를 갖고 있다. 당시 UN연합군이 남한을 도우며 통일을 앞두고 있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쟁이 지속되어 통일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남한의 국군 사망자가 13만여명, 민간인 사망자가 24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에서 활동하는 걸그룹 중국 멤버들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한국인들 상대로 돈 버는 이들이 저런 기사를 올린다고?", "우리나라에서 돈 벌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네", "저럴 거면 한국에서 왜 돈 벌어가?", "중국인 아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들 외에도 '항미원조 전쟁' 70주년 기념 글을 올린 연예인으로는 엑소(EXO) 전 멤버 우이판(크리스), 왕이보, 조미, 양미, 이역봉, 강소영, 왕허디, 양쯔, 주동우, 황효명, 황징위, 판청청, 오양나나 등이 있다.최주원 기자 2020.10.25 08:28
경제

'한 번 감기 시작하면 무섭다'…대륙의 탈모인들, K-샴푸에 '푹'

중국의 탈모인들이 한국산 프리미엄 샴푸에 푹 빠졌다. 한방을 주성분으로 하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고급 기능성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3년 새 수입 규모가 60%나 늘었다. 국내 생활용품 업계는 "14억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머리를 감고 양치질을 시작하면 무시무시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대륙발 탈모인들의 한국 프리미엄 샴푸 인기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 프리미엄 화장품에 빠진 중국 탈모인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코트라는 지난 19일 중국의 한국 탈모방지 화장품(이하 샴푸) 수입액이 지난해 기준 5020만 달러(약 583억2738만원)로 2017년 이후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탈모 관련 샴푸를 수입하는 국가 중 한국의 비중은 14.5%로 일본에 이어 2위다. 특히 201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프리미엄 샴푸 '려'의 인기가 독보적이다. 1만7000원이라는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급성장하고 있다. 려는 앞서 2014~2017년 중국에서 판매된 헤어케어 브랜드 가운데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이 기간 려의 성장률은 9521%(위안화 매출 기준)였다. 해마다 매출이 평균 358%씩 늘어났다. 2016년 선보인 '려 함빛모 샴푸&린스' 세트는 예약판매 시작 5일 만에 3만 세트가 모두 팔렸다. 려는 2019년 광군제에도 중국 내 영향력이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인 '티몰' 내 헤어케어 브랜드 중 매출 8위를 기록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대가 싼 편도 아니다. 코트라의 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제품인 려는 400ml에 98위안(약 1만7000원)으로 중국 내 타 브랜드와 비교해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한다. 코트라는 "1990년대에 태어난 중국의 젊은 세대가 탈모 샴푸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최근 100위안 이상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모레는 신이 났다. 최근 '이니스프리' 등 중국에 진출했던 화장품 브랜드가 고전하는 가운데 샴푸가 승승장구하고 있어서다. 아모레 관계자는 "려의 중국 성적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탈모 기능성 제품이고, 인삼과 생각 등 한방 기반 천연 성분이 함유돼 있어 특히 중국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아모레는 매년 중국인의 탈모와 두피 고민 맞춤 제품을 세분화해 출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2018년 현지 인기 여배우인 양쯔를 려의 전속 모델로 기용하면서 인지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양쯔는 지난해 중국 드라마 '친애적, 열애적'이 빅히트를 치면서 대중 호감도가 높은 배우로 꼽힌다. 아모레 관계자는 "중국인의 소비가 늘어나는 춘제나 광군절 등에 한정판 및 기획 세트 시리즈를 출시한 것도 중국 프리미엄 샴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이라고 했다. 엄청난 시장…화장품 이은 생활용품 업계 '기대' 중국은 전 세계 생활용품 기업 사이에 꿈의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약 14억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은 과거 일부 지역에서 '머리를 자주 감으면 혼이 나간다' '물이 귀하다'며 자주 씻지 않는 문화가 있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샤워를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내 샤워젤 시장은 2012년 79억 위안(1조3572억원)에서 2018년 198억 위안(3조 4016억원)까지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수준이 향상되고 개인위생 관념이 번지면서 목욕 문화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씻을 경우 어마어마한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탈모 샴푸의 비약적 성장은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시장에는 아모레 외에도 TS트릴리온, 닥터포헤어 등이 중국 시장에 폭넓게 진입해 있다. LG생활건강은 려가 승승장구하자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탈모 증상 완화 샴푸 '닥터그루트'를 지난해부터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코트라 측은 중국 현지 화장품 유통업자의 말을 인용해 "헤어스타일이 외모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탈모 전문 제품을 구매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최근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판매도 계속 증가 중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2 07:00
연예

[포토]양쯔, 퇴장도 상크학세

배우겸모델 양쯔가 27일 오후 서울 용상구 아모레퍼시픽에서 열린 한방 프리미엄 샴프 "려"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인 행사를 갖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2018.06.26 2018.08.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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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쯔, 어여쁜 대륙의 미녀

배우겸모델 양쯔가 27일 오후 서울 용상구 아모레퍼시픽에서 열린 한방 프리미엄 샴프 "려"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인 행사를 갖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2018.06.26 2018.08.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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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쯔, 사슴같은 눈빛

배우겸모델 양쯔가 27일 오후 서울 용상구 아모레퍼시픽에서 열린 한방 프리미엄 샴프 "려"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인 행사를 갖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2018.06.26 2018.08.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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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쯔, 남다른 모델 포즈

배우겸모델 양쯔가 27일 오후 서울 용상구 아모레퍼시픽에서 열린 한방 프리미엄 샴프 "려"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인 행사를 갖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2018.06.26 2018.08.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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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쯔, 대륙을 넘어온 톰모델

배우겸모델 양쯔가 27일 오후 서울 용상구 아모레퍼시픽에서 열린 한방 프리미엄 샴프 "려"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인 행사를 갖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2018.06.26 2018.08.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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