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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복귀 첫 경기 풀타임' 손흥민, 맨유전 양팀 최고평점 7.9…MoM 선정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후 치른 첫 경기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직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2점을 받았으나, 이후 양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7.9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선제골을 넣은 토트넘의 스테번 베르흐베인은 7.7점,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7.8점을 받았다. 또한 이 매체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하기도 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은 4개월 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 내 최다인 4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골로 이어질 법한 가장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줬다"며 "네 번의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길을 찾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6.20 14:28
스포츠일반

토트넘 손흥민, 2경기 연속골…최고평점 7.9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델리 알리의 패스를 셰필드 스티븐슨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문전쇄도한 손흥민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오른발슛으로 골키퍼 헨더슨의 가랑이 사이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답답한 흐름을 끊는 한방이었다. 셰필드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 최소실점 공동 1위팀이었는데, 손흥민이 리그 3호골이자 시즌 8호골을 뽑아냈다. 또 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도 124골로 늘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백태클을 시도, 에버턴 안드레 고메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목이 골절돼 수술대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두손을 모으는 ‘기도 세리머니’로 쾌유를 빌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에버턴전 주심 판정이 잘못됐다며 손흥민의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철외하면서, 손흥민은 이날 셰필드전에 출전했고 득점도 올렸다. 셰필드는 곧바로 맥골드릭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33분 조지 발독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면서 12위(3승5무3패)에 그쳤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9.11.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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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원정 마친' 손흥민 골대강타, 평점 8점

평양 원정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27·토트넘)이 후반에 교체출전했는데도 팀 내 최고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왓퍼드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7위(3승3무3패·승점12)를 기록했다. 최근 부진한 토트넘은 이날 꼴찌 왓퍼드를 맞아 전반 6분 만에 압둘라예 두쿠레에 선제실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교체투입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북한 평양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치렀다. 중국 베이징을 경유하고 잉글랜드로 돌아간 손흥민이 이동한 거리는 2만㎞에 달했다. 손흥민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4분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강력한 오른발슛을 날렸다. 아쉽게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비디오판독 끝에 델리 알리의 득점이 인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평점 8점을 줬다. 토트넘에서 유일한 평점 8점이었다. 동점골을 터트린 알리(6점)보다 높았다. 왓퍼드 두쿠레에가 양팀 최고평점인 9점을 받았다. 토트넘을 상대로 선전한 왓퍼드에는 평점 8점을 받은 선수가 7명이나 됐다.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델리 알리(7.2점), 세르주 오리에(7.1점)에 이어 팀 내 3번째 높은 평점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9.10.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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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피리그 진땀승, 17세 그린우드가 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로파리그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2001년생 17세 메이슨 그린우드(잉글랜드)가 살렸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아스타나(카자흐스탄)를 1-0으로 힘겹게 꺾었다. 맨유는 로테이션 차원에서 그린우드, 앙헬 고메스(18), 타이트 총(19) 등 젋은피를 대거 선발기용했다. 맨유는 수차례 공격을 펼쳤지만 아스타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홈에서 약체를 상대로 망신당할 뻔했다. 후반 28분 그린우드가 팀을 구했다. 페널티박스에서 개인기로 상대수비 한명을 제친 뒤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17세 353일의 나이로 맨유 유럽대항전 최연소 득점기록을 세웠다. 앞서 2016년 래시포드가 18세117일 나이로 득점을 기록했다. 총 슈팅 20개(유효슈팅 7개)를 기록한 맨유는 그린우드의 한방으로 겨우 이겼다.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린우드에게 양팀 최고평점 7.8점을 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노르웨이) 맨유 감독은 “이런 경기는 20분 안에 끝내고 나머지는 즐겨야한다”고 쓴소리를 하면서도 “그린우드는 최고 피니셔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9.09.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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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1골·2도움' 황희찬, 평점 10점 만점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1골-2도움을 올리며 6-2 대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즐라트코 유누조비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패스를 잘라 곧바로 패스로 연결했다. 상대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간 황희찬은 골키퍼 1대1 찬스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또 손흥민(27·토트넘)에 이어 한국인 역대 두번째 어린나이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22세이던 2014년 레버쿠젠(독일)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골을 기록했다. 또 황희찬은 전반 34분과 전반 45분에 어시스트 2개를 올렸다. 경기 후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양팀 최고평점인 10점 만점을 줬다.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엘링 홀란드(9.5점)보다 높다. 그만큼 황희찬이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스페인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8)은 같은날 첼시(잉글랜드)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원정 H조 1차전에서 후반추가시간 교체출전해 4분여를 소화했다. 이강인은 만 18세6개월30일 나이로 역대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기록을 세웠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 줬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9.09.18 08:43
스포츠일반

"올해의 골 후보", "손날두"…영국 언론, 손흥민에 찬사

"올시즌 최고의 골 후보에 오를 만한 골이다. 센세이셔널했다." 유럽축구통계업체 스쿼카가 원더골을 터트린 손흥민(26·토트넘)에게 양팀 최고평점 9점을 주면서 극찬했다. 다른 영국 언론들도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9분 쐐기골을 뽑아내 3-1 승리를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팀동료 델리 알리가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은 볼을 잡고 약 50m를 처럼 질주했다. 조르지뉴를 따돌리고, 페널티 박스 안에선 다비드 루이스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BBC는 스포츠 섹션 메인화면에 손흥민 세리머니 사진을 게재하면서 "손흥민이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환상적인 골이다. 손흥민이 교체아웃될 때 기립박수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BBC 패널 앤드류는 "손날두 같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합성어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혼자서 놀라운 골을 터트렸다. 사리 감독이 이끄는 첼시의 18경기 무패를 끝냈다"고 전했다. ESPN은 "손흥민은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 아리사발라가를 무너뜨리고 골을 터트렸다"고 보도했다. 영국 BT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터트린 50골 중 최고의 골 5개를 뽑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공식홈페이지 메인사진의 주인공 역시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컨디션을 다시 회복해 기쁘다"고 반겼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팬이 된 뒤 최고의 골 중 하나"라고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5 13:55
스포츠일반

‘승리의 key’ 기성용, 도움으로 뉴캐슬 첫승 기여

‘승리의 키(key)’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기성용(29)이 어시스트로 팀의 첫 승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왓퍼드와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6분 교체투입됐다. 기성용은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섰다. 기성용은 날카로운 킥으로 페레스의 헤딩골을 도왔다.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한 득점은 이날 결승골이 됐다. 뉴캐슬은 올 시즌 11경기만에 첫 승을 따내면서 1승3무7패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스완지시티를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거나 교체투입됐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로 기성용 대신 존조 셸비와 디아메를 중용했다. 하지만 기성용을 쓰지 않은 뉴캐슬은 추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날 기성용의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과 케네디에게 양팀 최고평점인 8점을 줬다. 기성용은 뉴캐슬TV와 인터뷰에서 “팀 첫 승리를 도와 기쁘다. 출전기회를 기다리는 동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훈련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뉴캐슬 구단은 기성용의 성에 빗대 ‘The Ki Player’란 표현을 썼다. 이날 승리의 키플레이어란 의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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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2골 1도움 맹활약... 양팀 최고평점

손흥민 2골1도움 "클래스 입증하는활약, 득점왕도?"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서 전반 10분 동안 2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리그 3·4호골을 기록해 화제다.손흥민은 이날 전반 40분경 벨라라비의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1호 도움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는 바람에 결국 슈투트가르트와 3-3으로 비겼다.손흥민의 멀티골은 지난해 12월 1일 뉘른베르크와 경기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좋은 페이스로 두자리 득점 뿐 아니라, 득점 랭킹에도 도전 할 수 있게 되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독일 유력 스포츠 일간지 '빌트'가 평점 2점을 부여하며 팀내 최고 선수로 꼽았다.분데스리가는 평점이 1점에 가까워질 수록 높은 평점을 기록해, 2점을 받은 손흥민의 활약상을 대변하는 수치다.3번째 골을 기록한 팀 동료 카림 벨라라비(독일)는 3점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 편, VfB 슈투트가르트는 주전 공격수 베다드 이비세비치(보스니아)가 이번 시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고, 팀 역시 강등권에 쳐져있어 전통있는 강호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눈치다.손흥민 2골 1도움 소식에 네티즌은 "슈퍼 탤런트 손흥민, 화이팅", "손흥민때문에 축구 볼 맛 난다", "민아가 잘못했네...", "슈투트가르트 후반전에 엄청 잘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0 09:02
축구

설기현 데뷔골… 레딩 2-1 승

‘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설기현은 16일 브래몰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06~2007 프리미어리그 5차전에서 1-0으로 리드하던 전반 2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찔러준 공을 동료 공격수 르로이 리타가 설기현에게 살짝 내줬고. 설기현은 아크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후 짧고 강하게 왼발을 휘둘렀다. 설기현의 왼발을 떠난 공은 낮고 빠르게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빨랫줄처럼 팽팽한 직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든 통렬한 골이었다. 설기현은 체력 안배와 수비 강화를 위해 후반 21분 군나르손과 교체 아웃됐다. 레딩은 2-1로 승리를 거두며 3승2패로 승점 9점째를 챙기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딩으로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원정 첫승이기도 하다. 설기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밟은 뒤 5경기 연속 선발출전 끝에 골 사냥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과 두번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설기현은 이 날 데뷔골로 5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초반 비교적 이른 경기에서 부담스런 첫 골을 신고함에 따라 설기현은 앞으로 한 결 여유를 가지고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 설기현은 지난 2일과 6일 열린 아시안컵 지역예선에서 붉은색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올시즌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설기현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암스트롱과 언스워스의 샌드위치 마크를 받았다. 하지만 과감히 돌파를 시도하고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상대 수비수를 괴롭히는 적극적이고 모험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골까지 터트릴 수 있었다. FC 레딩은 올시즌 나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부담스러운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한 지 11초 만에 케빈 도일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후반들어 총공세를 펼친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후반 16분 헐스가 골에어리어 왼쪽 사각에서 헐스가 터닝 오른발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레딩은 후반 43분 길레스피에게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했지만 하네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해준 기자 ●설기현(레딩 FC)대회 날짜 상대팀(H/A) 결과 출전기록 비고EPL1 8.19 미들즈브러(H) 3-2승 ▽후39(군나르손) 1A(전43·키슨) 4-4-2(RMF) Skysports 9(인상적인 데뷔전·impressive debut)·주간베스트11 선정. 경기 MVP. 코펠 “powerful boy” EPL2 8.24 애스턴빌라(A) 1-2패 ○ 1AS(전4·도일·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 케빈 도일 헤딩골) 4-4-2(RMF) Skysports 8(exellent·팀내 최고평점. 양팀 통합 동률 수위)EPL3 8.26 위건 애슬레틱(A) 0-1패 ▽후24(헌트) 4-4-2(RMF) Skysports 5(평균 이하·below par)EPL4 9.12 맨체스터시티(H) 1-0승 ▽후31(군나르손) 4-4-2(RMF) Skysports 5(평균 이하·below par)EPL5 9.16 셰필드유나이티드 (A) 2-1승 ▽후21(군나르손) 1골(전25·리타가 패스한 것 아크 정면에서 왼발슛)4-4-2(RMF) Skysports 2006.09.1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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