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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속도 내는 '위닝투게더'…휠라홀딩스, 글로벌 조직 개편 시작

휠라홀딩스가 일사불란하다. 지난 8월 휠라코리아 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조직도 새롭게 다잡고 있다. 휠라는 지난 2월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투게더'를 발표하며 제3의 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 업계는 휠라홀딩스가 이번 글로벌 조직 개편을 통해 일관된 마케팅과 브랜드의 가치, 방향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휠라홀딩스는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조직을 개편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꾸려진 휠라의 글로벌 조직은 브랜드 가치 재정립과 혁신성 및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퓨추라이노베이션팀'과 글로벌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 '디자인팀'을 주축으로 한다. 두 글로벌 팀은 유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핵심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 퓨추라이노베이션팀은 브랜드 모멘텀 형성, 테니스 기반 제품 및 마케팅 고도화, 지속가능경영선도 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퓨추라이노베이션팀은 업계 최고의 혁신가인 마이클 피비토가 수장을 맡았다. 그는 2000년대 초중반 휠라에 근무하며 혁신을 주도한 그는 이후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부스트' 기술력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다. 디자인팀은 토스텐 허쉬티터가 팀을 이끈다. 그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푸마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았다. 이 밖에 2005년부터 17년간 휠라에서 활동한 마크 에거트가 디자인팀에서 풋웨어 부문 총괄 책임을 맡았다. 휠라는 지난 2017년 이른바 '어글리슈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 글로벌 '아이콘' BTS를 모델로 계약하면서 인지도를 넓히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휠라를 향후 5년 동안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2026년에는 목표 매출액을 4조4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통상적으로 기업이 대규모 투자에 들어가면 주가가 내려가고, 당장의 수익 지표도 횡보하게 마련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3일 5만9800원까지 올랐던 휠라홀딩스의 주가는 올해 상반기 이후 3만원 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올 3분기 환율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 2분기에는 예상치를 밑돌기도 했다. 다만 IB 업계는 휠라홀딩스의 이런 방향성에는 찬성표를 던졌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니스 의류 카테고리 비중 확대와 브랜드 빌딩에 독보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인력들을 유입하는 점은 긍정적 변화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휠라홀딩스의 일련의 전략과 개편과 핵심 스포츠인 테니스 라인 출시 등이 "긍정적인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성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모양새다. 윤근창 대표는 "휠라홀딩스의 글로벌 조직 개편은 최적의 인사, 맨파워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재정립이 최우선적인 목표"라며 "전 세계 휠라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혁신성, 지속가능성, 정체성 3가지를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4 07:00
산업

5년 간 1조 투자 '시동'…또 한번 과감한 변화 택한 휠라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가 또 한 번 과감한 변화를 시작했다. 업계는 안정적인 시장을 일군 휠라가 2016년 브랜드 리뉴얼 이후 5년 만에 선택한 도전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최근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향후 5년 동안 1조원 이상의 투자로 글로벌그룹으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인 '위닝투게더'의 일환이라는 것이 휠라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지난 2월 위닝투게더를 직접 발표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혁신의 선봉은 지난 5월 부임한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다. 김 대표는 선임 후 3개월 동안 전 직원 개별 면담 및 분석을 마치고 개편을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 직속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이재현 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이랜드그룹 전략기획실 출신으로 과거 뉴발란스 키즈를 거쳐 뉴발란스 브랜드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고, 프로세스를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휠라의 제 2의 도약기를 이끌어 낸 디자인에도 더 신경 쓴다. 휠라코리아는 디자인력 보강을 위해 기존 디자인팀을 디자인실로 승격했다. 휠라는 스포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복을 출시 중이다. 각 복종별 특성에 따라 시장 환경이 다른 만큼 브랜드 단위로 직군별 구성원들이 한 팀을 이루도록 했다. 휠라는 새 브랜드 정체성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을 내세우고 있다. 효과적으로 정체성을 만들고 다잡기 위해 최근까지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경력을 보유한 마케팅 전문가와 패션 대기업 LF와 F&F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기획(MD) 경력을 지닌 상품 전문가도 영입했다. 휠라가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작업에 돌입하는 것은 2016년 국내 브랜드 리뉴얼 이후 5년 만이다. 휠라는 브랜드 리뉴얼 무렵 선보인 어글리슈즈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10·20세대의 마음을 빼앗았다. 휠라는 2년 뒤인 2019년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인 BTS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마케팅에 고삐를 쥐었다.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9년 휠라코리아는 매출 6122억원, 지난해에는 479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과거에 비하면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휠라 만의 확고한 시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휠라가 1조원이라는 거금을 투입해 위닝투게더라는 전략을 세우고, 뼈를 깎는 혁신을 시작하자 패션가가 놀란 이유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그룹 차원 중장기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중요한 시점에 맞춰 브랜딩 및 국내 시장 현황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역량을 강화, 변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내부에서 비롯된 변화의 움직임이 소비자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더해 새로워진 브랜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29 07:25
경제

휠라·형지…K패션 간판 대기업 2세 경영 전면화

K패션 대표 기업인 휠라그룹과 패션그룹 형지의 2세 경영이 무르익고 있다. 휠라와 형지는 각각 글로벌 그룹 도약과 리브랜딩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패션업계는 양사의 미래로 평가받는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와 최준호 형지엘리트 사장이 이끄는 혁신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전면 등장한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 휠라는 지난 2월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를 발표했다. 향후 5년간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야심 찬 계획과 함께 시선을 모은 부분이 더 있었다. 이날 전략 계획을 발표한 윤근창 대표다. 윤윤수 휠라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대표는 2007년 자회사 휠라 USA를 통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당시 윤근창 대표는 사실상 적자 상태인 미국 법인을 흑자로 돌려놓았고, 휠라의 재기 신호탄이던 '어글리슈즈'의 유행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휠라는 윤근창 대표가 2018년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그러나 그는 착실한 성과에도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위닝 투게더 발표와 함께 대중 전면에 나선 윤근창 대표에 관심이 쏠린 배경이다. 윤근창 대표는 조용하지만 착실하게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11일 김지헌 전 뉴발란스 사업총괄을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스포츠 패션산업 전문가다. 특히 뉴발란스 브랜드 사업 총괄로 매출을 3년간 150% 이상 끌어올렸고, e커머스 비즈니스 확대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김 신임 대표의 선임은 윤근창 대표의 위닝 투게더 일환이다. 지난 2020년부터 휠라홀딩스와 휠라코리아 대표직을 겸했던 윤 대표는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에 전념할 예정이다. 지난해 휠라홀딩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3조7940억 원으로 전년보다 21.3%, 영업이익은 4929억 원으로 44.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378억 원으로 70.8% 확대됐다. 이익의 상당 부분이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골프 브랜드를 전개하는 휠라홀딩스의 자회사인 아쿠쉬네트에서 나온 것이기는 하나, 이는 골프 가능성을 본 휠라홀딩스의 선구안이 들어맞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김 신임대표의 발탁은 글로벌과 국내 경영의 역할을 정돈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윤 대표는 그동안 확실한 경영 성과를 낸 2세다. 휠라홀딩스 대표로 글로벌 전략을 성공시키는 것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젊은 리더십, 최준호 형지엘리트 사장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30일 제21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준호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형지그룹은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준호 사장이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와 형지엘리트 사장직을 겸직하도록 했다. 형지엘리트는 최준호 사장의 여러 사업 경험과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통해 스포츠 상품화 사업 등 신사업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준호 대표는 최형오 형지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1984년생인 최 대표는 2011년 형지그룹 구매팀부터 시작해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네 살 많은 누이 최혜원 형지I&C 사장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 왔다. 그러나 최 대표가 활발하게 경영 일선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지난해부터다. 패션업계 안팎에서는 형지그룹의 세대교체를 책임질 인물이 사실상 최준호 대표라는 분석이 나온다. 형지그룹은 브랜드 노후화와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채널이 단점으로 꼽힌다. 형지그룹은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비교적 안정적인 50~60대 소비자군을 보유하고있다. 폭발적이지 않으나 꾸준한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는 브랜드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야 할 형지그룹의 미래를 볼 때 현재 구조는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공통된 시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형지그룹이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경영 전반에 걸쳐 특유의 다소 고루한 이미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데 최 대표가 젊은 감각과 함께 비교적 열린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변화도 감지된다. 리브랜딩 과정을 밟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대표적이다. 까스텔바작은 최근 디자이너 김리을과 콜라보레이션 협약을 맺었다. 김리을은 한복의 특징을 수트에 접목해 최근 MZ세대 사이에 인지도가 높다. 까스텔바작과 김리을 디자이너는 올봄과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제작한 남녀 골프웨어를 상반기 중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말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와도 유망 골프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업을 선언하면서 젊은 소비자를 향해 진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준호 대표가 형지그룹의 과거 스타일과 달리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조직개편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내부 소통도 강화하기 위해 나름대로 변화를 꾀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20 07:00
경제

휠라, 김유정과 ‘2020 FW 헤리티지 컬렉션’ 화보 공개

김유정이 20대 리얼 트렌드가 담긴 스타일리시한 FW 패션을 제안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배우 김유정과 함께한 ‘2020 FW 헤리티지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화보 속 김유정은 성수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을 배경으로 휴대폰, 촬영 기기를 손에서 놓지 않는 열혈 ‘패션 유튜버’로 변신했다. 일상 속 자신의 패션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디지털 패션 인플루언서 콘셉트로 휠라의 가을·겨울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다.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와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 레트로 무드가 김유정의 매력과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발산했다. 김유정은 다양한 컬러와 로고 포인트가 조화를 이룬 휠라의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을 찰떡같이 소화,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MZ세대 워너비다운 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김유정이 화보를 통해 선보인 휠라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은 보온성이 뛰어난 보아 소재를 적용해 아우터와 미들 웨어로도 활용 가능한 ‘팔레트 보아 플리스 재킷’부터 헤리티지 디자인에 앞 포켓이 돋보이는 간절기 아우터 ‘하프 컬러배색 아노락’, 90년대 바시티 라인의 로고를 복각해 레트로 감성을 살린 ‘뉴로고 사이드 블록 맨투맨’ 등으로 구성됐다. 화보 속 ‘김유정 신발’ 역시 눈에 띈다. 다양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휠라 대표 데일리 조거 ‘자가토’, 이지 라이프 슈즈 ‘휠라RGB 뉴데이팩’과 트레일 무드의 어글리 슈즈 ‘오크먼트TR’ 등은 FW 시즌 일상에서 어느 차림에도 매치하기 좋은 실용적인 슈즈 아이템이다. 휠라 헤리티지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펠트 F로고 볼캡’과 ‘모노그램 힙색’ 등 스타일리시한 가을룩을 완성시킬 액세서리도 컬렉션에 포함됐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화보를 통해 김유정씨가 브랜드 헤리티지에 계절적 분위기를 더한 가을 패션을 완벽히 소화, 명쾌하게 표현해줬다”라며, “가을 그리고 다가올 겨울을 미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컬러가 반영된 아이템으로 완성한 휠라 FW 헤리티지 컬렉션은 FW 시즌 색다른 패션을 기대하는 분들께 특별한 제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05 09:55
경제

휠라, 2020 FW ‘프로젝트 7 컬렉션’ 출시

뉴트로 흐름 속 밀리터리 룩이 다시 한번 거리를 점령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다가올 계절과 환경 변화에 발맞춘 이색 기능성 소재로 색다른 FW패션을 제시하는 휠라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밀리터리 무드, 테크웨어 등에서 영감을 얻은 2020 FW ‘프로젝트 7(Project 7)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휠라 프로젝트 7 컬렉션은 기존 휠라하면 자연스레 연상됐던 브랜드 헤리티지 무드에서 탈피, 밀리터리 룩, 테크웨어 등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 라인이다. 최근 기후, 환경 등 외부 요소 변화에 대응하기 좋은 이색 소재, 복식 방식 등을 제시하며 가을, 겨울을 맞이하기에 손색없는 기능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전반 2020 FW 시즌 트렌드에 입각한 밀리터리 요소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카모플라주 패턴과 카고 디테일, 퀼팅 공법 및 소재 혼용 기법 등으로 사용하고 프로젝트 7 영문 철자를 그래픽화해 제품 곳곳에 포인트로 반영했다. 소재 선택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보온성과 압축력이 뛰어난 프리마로프트(Primaloft) 충전재, 휠라가 개발한 신발 고유 중창(미드솔)인 에너자이즈드러버 2.0 등 아이템별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실제 방탄복 소재가 가방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계절 감각을 아우르는 스타일리시한 밀리터리룩을 즐길 수 있으며, 실용성이 돋보이는 테크웨어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들도 담겨있어 편안한 착용감까지 누릴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액세서리, 슈즈 등 총 47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의류 대표 제품은 ‘몬스터 롱패딩 재킷’으로 보온성과 방수 기능이 뛰어난 프리마로프트 충전재를 사용해 극심한 추위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프로젝트 7 컬렉션 영문명과 7개의 별 모양 자수를 새긴 탈부착형 벨크로 탭을 각각 양팔에 붙였다. 색상은 베이지, 밀리터리 카키, 블랙 총 3가지. 이 밖에도 퀼티드 재킷, 보아플리스 집업, 후디와 카고 팬츠 등 밀리터리 무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즐비하다. 신발은 휠라 글로벌 랩의 기술력을 집약해 탄생시킨 브랜드 대표 퍼포먼스 러닝화 ‘웨이블렛 알파’를 중심으로 트레일 무드의 어글리 슈즈 ‘인터레이션 라이트’, 코트화 ‘코트 에이스’ 등 다양한 스타일들로 마련됐다. 역시 카키, 베이지, 그레이 등 컬렉션 테마를 관통하는 컬러 구성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방탄복 소재가 포함된 ‘프로젝트 7 숄더백’과 우수한 내구성을 지닌 코듀라 소재의 포스 백팩과 벨트백, 샤코슈백, 양말과 비니 등 스포티한 밀리터리룩을 완성시킬 다양한 액세서리도 포함됐다. 한편, 휠라는 프로젝트 7 컬렉션 출시에 맞춰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의 새 광고를 공개한다. 프로젝트 7 컬렉션과 함께한 방탄소년단의 새 광고는 휠라 공식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휠라 프로젝트 7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전국 휠라 매장, 무신사, ABC마트 및 원더플레이스 주요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당 컬렉션 제품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프로젝트 7 방탄소년단 브로마이드’와 ‘프로젝트 7 마스크'를 제공한다. 휠라 관계자는 “변화무쌍한 외부 환경 속 새로운 시즌을 맞아 뉴트로 유행 속 조명 받고 있는 밀리터리 무드와 기능성 소재가 조화를 이룬 프로젝트7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번 가을과 겨울, 실용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6 11:23
경제

휠라 골프 ‘휠라 골프 X 카카오프렌즈 골프 컬렉션’ 론칭

골프 대중화가 가속화되면서 젊은 골퍼들의 유입 또한 늘고 있다. 필드 위 본인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는 가운데, 골프웨어에서도 이색 협업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운영하는 ‘휠라 골프(FILA GOLF)’가 오는 24일 ‘카카오 VX’와 협업,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골프웨어에 담은 ‘휠라 골프 X 카카오프렌즈 골프 컬렉션’을 론칭한다. 카카오 VX는 통합 골프 서비스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카카오프렌즈 IP기반의 골프용품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골프’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휠라 골프 고유 헤리티지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지닌 친숙함과 위트를 더해 구성한 27가지 아이템이 포함됐다. 골프 의류, 슈즈, 모자 등 아이템 곳곳에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디자인 포인트로 사용해 재기 발랄한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골프웨어하면 연상되는 진지하고 절제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해 영 골퍼(young golfer)를 위한 이색 컬렉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다. 골프웨어로서의 기능과 실용성까지 갖췄다. 여름철 편안하게 입기 좋은 소재의 티셔츠, 냉감 베이스 레이어넥 등이 그 예다. 팬츠도 골프 스윙에 최적화된 입체패턴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여성을 위한 베이직 큐롯 팬츠, 크롭 스타일의 티셔츠 등도 스타일과 활동성을 모두 갖췄다. 휠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화이트, 레드, 네이비를 적절히 배치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한데 이어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포인트로 가미한 디자인은 즐겁고 유쾌한 골프 라이프를 돕는다. 뛰어난 쿠셔닝으로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골프 슈즈도 컬렉션에 포함됐다. 독특한 측면 디자인과 플래그 패턴이 특징인 휠라 대표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2’를 골프 슈즈로 변형시켜 카카오프렌즈 고유 컬러와 캐릭터 디자인을 입혔다. 라이언, 어피치 캐릭터가 포인트로 들어간 볼캡, 선캡 등 모자 6종도 영 골퍼를 위한 감각적인 필드룩에 생기를 더한다. 합리적인 가격대 또한 이번 콜라보 컬렉션의 장점이다. 의류는 3만 9000원부터 7만 9000원까지, 골프 슈즈는 8만 9000원, 모자는 3만 9000원대. 가심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휠라 골프 X 카카오프렌즈 골프 콜라보 컬렉션은 오는 24일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몰(www.fila.co.kr)과롯데 아이몰(www.lotteimall.com), 카카오프렌즈 골프 온라인몰 등 3곳에서 구매 가능하다. 해당 컬렉션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어피치 비치백을 제공한다. (선착순 한정수량) 휠라 골프 관계자는 “기능적 측면 뿐만 아니라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골퍼들을 위해 카카오프렌즈 골프와 이색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기능성은 물론 톡톡 튀는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까지 갖춘 스마트한 골프웨어로 쾌적하고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7 17:17
경제

테크와 스타일의 완벽 조화! 노스페이스의 '오늘의 패션' 제안

기능성을 기본으로 갖춘 아웃도어 제품군이 스타일과 실용성까지 함께 충족시키며 1020 세대의 봄철 필수 패션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뉴트로(New+Retro) 및 스트리트 패션의 영향으로 아웃도어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이 새로운 취향 저격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고,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은 1020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최근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트렌디한 스타일은 물론 변덕스런 봄 철 날씨에 활용도가 높은 ‘오늘의 패션(OOTD, Outfit Of The Day)’을 소개한다. ◆ 아이들의 건강한 탐험을 위한 ‘필수템’으로 제격! 이번 시즌 초등학생용 신학기 가방의 대표 제품인 ‘키즈 엑세스 와이드 스쿨 팩(K'S ACCESS-WIDE SCH PACK)’은 움직임에 따라 끈의 각도가 자동 조절되어 가방의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스마트 핏 기술을 통해 오래 메어도 착용감이 뛰어나고, 비상 호루라기 및 야간 반사 라벨 등 세심한 안전장치를 추가했다. 또한 활용도가 높은 별도의 보조가방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100% 리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해 친환경∙친교육적 가치까지 담았다. ‘키즈 뉴 마운틴 아노락(K'S NEW MOUNTAIN ANORAK)’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원단을 적용해 봄철 야외 활동에서 미세먼지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노스페이스 고유의 헤리티지 디자인을 적용한 미니미 제품으로 스트리트풍의 패밀리룩 연출에도 제격이다.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을 적용하여 쉽고 빠르며 정교한 착용이 가능한 슈즈 신제품 ‘키즈 스피드 보아(K'S SPEED BOA)’는 트레이닝복, 카고 팬츠, 데님 등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필수템으로 ‘꾸안꾸’ 완성! 일상이 된 마스크도 남다르게 노스페이스의 대표 헤리티지 제품인 ‘빅 샷’은 뛰어난 수납력을 자랑하는 빅사이즈 백팩으로서 중∙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일리 백팩이다. 빅 샷은 고객의 70% 이상이 10~20대인 무신사의 가방 부문 주간 및 월간 랭킹 1위(4월 1일 기준)를 장기간 유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니크한 컬러 블로킹 디자인의 어글리 슈즈인 ‘달톤 II(DALTON II)’는 신발의 뒤틀림을 막고 쿠셔닝이 우수한 아웃솔을 적용해 안정적이며 편안한 보행이 가능하게 도와주며, 통기성과 수분 배출 기능이 뛰어난 울(Wool) 인솔(안창)을 적용해 쾌적함을 높혔다. 투박한 외형과 다채로운 디테일을 세련된 색상으로 조화를 이룬 ‘더블 덱(DOUBLE DECK)’은 요즘 유행인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을 낸 패션)’ 데일리룩으로 매칭하기 좋은 제품이다. 기능성과 패션성을 두루 갖춘 ‘노스페이스 필터 마스크(TNF FILTER MASK)’도 출시되었다. 꽃가루, 먼지 등 유해물질은 물론 자외선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코받침 적용 필터, 입체 구조 설계 및 스트레치 소재 적용으로 밀폐성과 착용감을 높혔다. 매끈한 외형과 시크한 블랙 컬러로 디자인도 뛰어나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매칭하기 좋다. 마스크 본체는 외부 오염 시 세탁하여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4중 구조로 제작된 필터 3장과 세트 구성이다. 더불어 노스페이스는 ‘키즈 뉴 마운틴 아노락’과 ‘키즈 스피드 보아’를 총 1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키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우수한 기능성은 물론,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춰 출시된 노스페이스 제품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학기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의 건강과 활력을 북돋는 ‘오늘의 패션’ 아이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05 15:27
경제

휠라(FILA), ‘휠라 럭스팩’슈즈 한정판 출시

어글리 슈즈를 필두로 데일리 조거, 캔버스화, 코트화, 슬라이드 등 카테고리별 인기 슈즈를 지속 탄생시키며 신발 트렌드를 선도 중인 휠라가 이번에는 카테고리별 인기 슈즈 3종을 선정, 고급스럽게 변신시킨 ‘이색 한정판’을 선보여 화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브랜드 대표 슈즈 3종의 소재와 컬러를 업그레이드한 한정판 ‘휠라 럭스팩(FILA LUX PACK)’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휠라 럭스팩은 데일리 조거 ‘휠라자마’,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2’, 트레일 무드의 어글리슈즈 ‘오크먼트TR’ 등 총 3종으로 럭스(Lux) 버전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현재 휠라 슈즈 카테고리별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대표 신발이다. 신발 갑피 부분은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했으며, 갑피 패턴과 휠라 로고에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를 적용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컬러에 천연가죽 소재 특유의 고급스러운 질감이 더해져 신발의 개성 있는 실루엣이 한층 돋보인다. 휠라 데일리 조거 카테고리 대표 아이템인 ‘휠라자마’는 심플한 갑피 실루엣과 톱니바퀴 모양 아웃솔에 휠라 로고를 포인트로 가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매일 신어도 편안하다는 카테고리 이름처럼 안정적이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어글리 슈즈 트렌드를 촉발한 ‘디스럽터2’는 휠라를 상징하는 플래그 패턴과 독특한 측면 디자인, 아이코닉한 톱니모양의 오버솔 디자인으로 1998년 최초 출시된 모델을 복각한 제품이다. 2018년 미국 풋웨어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신발’에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1천만 족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까지도 어글리 슈즈의 정석이라 불리며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트레일 무드가 가미된 ‘오크먼트TR’도 휠라 인기 어글리 슈즈 중 하나로, 트레킹화를 연상케 하는 과감한 아웃솔과 복잡한 패턴의 갑피 디자인, 컬러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휠라 럭스팩은 각기 고유한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휠라 대표 3종 슈즈의 스타일리시한 변신이 돋보이는 이색 한정판으로, 올봄 트렌드에 걸맞은 신상 슈즈 찾기에 나선 소비자에게 신선한 제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휠라자마 럭스’ 7만 9000원, ‘디스럽터2 럭스’와 ‘오크먼트TR 럭스’는 8만 9000원.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휠라 럭스팩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휠라 주요 매장 80곳, ABC마트 등에서 한정 수량 구매 가능하다. 휠라 관계자는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3종을 소재와 디자인(컬러)을 업그레이드해 럭스팩이라는 이름의 한정판으로 재탄생시켰다”라며, “스쿨룩은 물론 오피스룩이나 야외 활동 시 다양하고 멋스럽게 연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27 10:03
경제

아티스트와 손 잡는 패션가..다양한 형태의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선

최근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이 한창이다. 아티스트와의 협업의 형태는 음원 제작, 에디션 출시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은 서로 다른 장르간의 협업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새로운 볼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브랜드에 어울리는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어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에 적합하다. 뮤직비디오와 음원 출시를 통한 브랜드 철학 전달부터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젝트까지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분화 된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디지털 캠페인의 일환으로 '울랄라 세션' 출신의 보컬리스트 박광선과 함께 협업한 ‘As Time Goes B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6일 공개했다. ‘As Time Goes By’ 뮤직비디오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관계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고찰, 위로”를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지속 가능함에 대한 염원을 담아 보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제주도의 자연 경관과 박광선의 감성적인 보컬에 어우러져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관계자는 “나우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보다 알기 쉽고 친근감 있게 전하고자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선보인 방식인 영상과 음원은 나우만의 가치관과 감성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한층 더 감성적으로 브랜드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As Time Goes By’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국내 음원 사이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와의 제품 협업 및 굿즈를 통해 소비자와의 유대감 형성에 나선 브랜드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브랜드 앰배서더 강다니엘과의 첫 번째 협업 슈즈 ‘RS-X3(RS-X큐브)‘를 17일부터 선보이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푸마와 강다니엘이 함께한 ‘RS-X 큐브‘ 캠페인은 ‘너와 나 우리들의 특별한 관계’를 키메시지로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끈끈한 유대와 함께 브랜드와 앰배서더간의 파트너십 또한 다져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푸마X강다니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 'RS-X3 (RS-X큐브)‘는 푸마의 대표 슈즈 라인인 RS(Running System) 시리즈 중 하나로, 뛰어난 착화감과 트렌디한 어글리슈즈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푸마와 강다니엘의 협업을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진 렌티큘러 액세서리로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푸마는 ‘RS-X 큐브‘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준비했다. 팬사인회, 미공개 포토카드 등과 함께 푸마와 강다니엘의 첫 번째 협업을 기념해 마련한 ‘KD CUBE ROOM(강다니엘 큐브룸)‘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30 08:37
연예

소녀나라, 10대 감성패션 널디(NERDY) 11일부터 공식 입점 론칭

스트릿 대표브랜드 널디(NERDY)와 소녀나라가 손을 잡았다.선명한 색감을 통해 비비드 하고 트렌디 한 컬러감각을 이끌어 낸 널디는 아이유, 강다니엘, 지코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착용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 심플한 디자인의 트레이닝복, 후드, 맨투맨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어글리슈즈 19F/W 신상품을 출시해 1020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감성을 겨냥해 ‘10대 최초 쇼핑몰’ 소녀나라에서 공식 입점 판매에 돌입했다. 런칭 프로모션으로 숏패딩 두 가지 스타일 상품을 7일간 30% 초특가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착순 구매자를 대상으로 널디스티커를 증정하고 있다. 소녀나라에서 본격 겨울 시즌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널디트랙탑, 널디롱패딩, 널디숏패딩, 널디트레이닝복 등이 인기판매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소녀나라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FILA)를 비롯해 프랑켄모노, SNRD, FCMM, 론론 등 10대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입점 유치해 구매 편의성을 높인 플랫폼으로 변신하면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소녀나라는 타 플랫폼과 달리 입점된 브랜드의 상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 소녀나라 모델들이 직접 재촬영한 이미지로 공감대를 형성해 실구매로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세밀화 된 판매 기획과 K-패션이 각광받으며 해외 시장을 개척한 소녀나라는 지난 5일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구길리 대표이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소녀나라 관계자는 “K-팝과 드라마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K-패션의 위상이 많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등지의 해외 시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을 플랫폼에 공식 입점 방식으로 유치해 10대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12.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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