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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천 골문 지키는 김형근 “수원FC 이겨서 축제 만들겠다”

“1부 무대를 항상 생각했습니다.”K리그2 부천FC1995의 골키퍼 김형근(31)이 K리그1 승격 욕심을 드러냈다.김형근은 지난달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플레이오프(PO)에서 팀의 0-0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이날 김형근은 결정적인 선방 2개를 기록하며 부천의 승강 PO 진출에 이바지했다.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부천은 성남과 PO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승강 PO로 향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어깨가 무거웠던 김형근은 경기 후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나만 잘하면, 골만 안 먹히면 무조건 올라갈 수 있으니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승강 PO 상대는 K리그1 최종 10위 수원FC로 정해졌다. 부천과 수원FC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1차전,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김형근은 “(승강 PO 상대를) 울산 HD와 수원FC 중 한 팀으로 예상했는데, 수원FC가 조금 더 해볼 만하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수원FC도 정말 좋은 팀이라 준비를 잘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다짐했다.수원FC에는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싸박(17골)과 지난 7월 합류해 10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린 윌리안 등 막강한 공격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수원FC의 날카로운 창끝을 막아야 하는 김형근은 “선수들의 특징, 개인 기량 등을 분석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수원FC랑 하게 됐다. 조금 더 철저히 분석해서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2016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형근은 2023년 제주 SK 소속으로 K리그1 1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다. K리그 통산 144경기 중 나머지 143경기는 2부 소속으로 뛰었다. 누구보다 1부행이 간절할 김형근은 “(K리그1 진출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도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2경기에서 결과를 내 부천과 1부리그에 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민 부천 감독은 수원FC와 두 경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형근도 “나도 마지막까지 즐기는 경기를 하자는 감독님 말에 동의한다. 꼭 이기는 경기를 해서 축제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승리를 위해서는 팬들의 열띤 응원이 필요하다. “성남전에서 헤르메스(부천 서포터)가 열정적으로 응원해 줬다”는 김형근은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울컥한 마음이 있었는데, 또 한 번 그렇게 해주신다면 우리 팀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12.03 00:27
스포츠일반

어깨 부상 완벽히 털어낸 허미미…AG 기대감 높인 유도 간판

유도 여자 간판 허미미(23·경북체육회)가 국제무대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허미미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줄리아 카르나(이탈리아)를 누르기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랜드슬램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마스터스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허미미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며 시니어 국제대회 메달을 따낸 건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지긋지긋한 부상을 털고 국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게 큰 수확이다. 허미미는 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뒤 3개월 만에 출전한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했다. 올림픽 때 선보였던 기량이 나오지 않은 터라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후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그랜드슬램까지 제패했다.특히 그랜드슬램 결승에서는 정신력과 체력이 빛났다. 허미미는 경기 초반부터 거듭 공격하며 상대를 괴롭혔지만,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더구나 그는 정규 시간 57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으며 위기에 놓였다.하지만 허미미는 골든스코어(연장전) 돌입 후 전세를 역전했다. 그는 강인한 체력을 앞세워 끈덕지게 카르나를 잡고 늘어지며 결국엔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뒤집었다. 카르나는 허미미 밑에 깔린 채 몸을 비틀며 탈출하려 했다. 허미미는 완벽한 누르기로 일절 틈새를 주지 않고 값진 우승을 따냈다. 2025년 마지막 일정을 마친 허미미는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금메달 사진을 올리며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열린 아부다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허미미는 같은 해 7월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올림픽 때 거둔 좋은 성적에 더해 특별한 이력과 스토리 덕에 더 주목받았다.재일 교포 3세인 허미미는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지난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했다. 그는 실업팀(경북체육회) 입단 과정에서 자신이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내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올림픽 전부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허미미를 향한 팬심은 커졌다. 허미미가 올림픽을 마친 뒤 한국에 들어온 다음 날 곧장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집실마을에 있는 허석 선생 추모기적비 앞에 자신이 딴 은메달과 동메달을 바친 것도 화제였다.파리 올림픽을 마친 허미미는 늘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그는 어깨 부상 탓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다시금 한국 유도의 희망을 불어넣었다. 이제 허미미의 시선은 내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으로 향한다. 아직 AG에 나선 적이 없는 허미미는 첫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을 꿈꾼다.김희웅 기자 2025.12.01 07:54
생활문화

윌로우필라테스 김남경 대표, ‘재활 필라테스 솔루션 프로그램’ 도입

윌로우필라테스 김남경 대표가 현장 재활에 특화된 ‘재활 필라테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기능 회복 중심의 필라테스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다. 반복적인 동작으로 신체 부담이 쌓이는 프로 선수들의 회복 과정을 움직임 중심으로 재정비하며, 기존 재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남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인 황택의, 나경복 그리고 손준영, 박현빈 등 프로 운동 선수들이 김 대표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 필라테스를 받고 있으며, 꾸준한 적용 이후 움직임 패턴 변화와 컨디션 회복을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김남경 대표가 강조하는 필라테스 재활 접근법은 근육 강화 중심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신체가 어떤 패턴으로 움직이고 부하가 어떻게 쌓이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특정 부위의 통증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부상에 영향을 주는 불균형·가동범위 제한·착지 안정성 등 종합적인 요소를 분석해 이를 재구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재활 필라테스 솔루션 프로그램의 핵심은 움직임의 질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김남경 대표는 반복된 훈련이나 일상 패턴이 만들어낸 신체 비대칭을 바로잡고, 사용 빈도가 높은 관절의 가동범위를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방식은 몸이 ‘다시 훈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통증 관리와는 결이 다르다고 설명한다.재활 분야에서는 최근 척추·어깨·고관절 등 집중 사용 부위에서 기계적 보상 패턴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의 필라테스 솔루션은 신체 중심부의 안정성을 회복시키고, 각 관절의 반복 동작에서 힘이 전달되는 과정을 재배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기존의 강도 높은 근력 강화 방식이 놓치기 쉬운 부분으로,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재활 접근이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필라테스 기반 재활 접근 방식이 회복 초기 단계부터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된다.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움직임 패턴을 조정할 수 있어,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 대표의 프로그램을 경험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체력적 부담이 낮고 몸의 균형 변화를 체감하기 수월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김남경 대표는 재활 필라테스의 방향성을 '몸을 다시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그는 “통증은 결과일 뿐 원인은 움직임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패턴을 바로잡기 시작하면 일상 동작의 질은 물론 신체 컨디션 자체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앞으로 재활 분야에서 종목, 직업, 생활 패턴별로 세분화된 솔루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라테스 기반 재활 접근법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하나의 선택지가 아닌, 기능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25.11.25 10:00
스타

28기 ‘나솔이’ 잉태 이어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 탄생 발표 (‘나솔’)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 ‘연상연하 특집’이 시작부터 뜨거운 출발을 알렸다. 1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9번지’에 모인 ‘연상녀’와 ‘연하남’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특히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방송 도중 2세 ‘나솔이(태명)’가 잉태된 28기에 이어 29기에서도 결혼 커플의 탄생이 예고돼 ‘결정사’보다 더 확실한 ‘나는 SOLO’의 매칭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솔로나라 29번지’는 충남 태안에 자리 잡았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는 한국어-영어-중국어에 능통한 놀라운 스펙과 함께 “3번의 연애가 다 연상이었다. 예전부터 결혼에 진심이었고, 소개팅만 100번 이상했다”고 밝혔다. 200평 규모의 오리 식당 막내아들이라는 영호는 “8:2 비율로 여자들한테 고백을 많이 받았다”며 “위아래로 7세 차이까지 가능한데, 누나가 그냥 좋다”고 연상을 선호함을 밝혔다. K대 출신 영식은 “밑으로는 성인이면 되고, 위로는 결혼 안 했으면 된다. 집안 반대가 있어도 제가 좋아하면 결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도를 했다”는 듬직한 체격의 영철은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의 응원을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저에 대한) 마니아층이 있다고 본다. 아이는 5명도 낳고 싶고, 아내가 전업주부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광수는 “반려견을 키우며 육아를 해보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해야겠더라”며 “8세 연상녀와 4년간 연애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화려한 황금색 래핑카를 타고 나타난 상철은 “결혼이 간절해서 왔다. 연상은 위로 여덟 살까지 가능하다. 저희 부모님도 4세 연상연하”라고 진정성을 어필했다.솔로녀들은 ‘연예인급’ 비주얼을 자랑해 솔로남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등장부터 배우 경수진 닮은꼴 미모로 주목받은 영숙은 88년생 연구 전담 교수로 ‘의사 집안’ 스펙을 공개했고, 연하를 2번 만나본 경험이 있어 연하에게도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 적령기가 꽉 찼다”는 정숙은 “되기만 하면 올해 아니면 내년 초라도 시집가서 아이 낳고 싶었다. 이상하게 연하들이 좋아해준다”며 웃었다. “가장 길게 사귄 남자친구가 3세 연하, 마지막 연애도 연하였다”는 순자는 “저희 집에서도 남자 집에서도 연상연하 거부감이 커서 반대를 했다. 하지만 저는 회복력이 빠르다”고 쿨하게 얘기했다. 1988년생 영자는 “연하는 한 번도 안 만나봤다. 만나고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연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배우 박수진, 이주빈 닮은꼴 미모의 옥순은 “남자들한테 인기가 없진 않은데 제 짝이 될 만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똑똑하고 다정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무쌍에 안경 낀 훈훈한 두부상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Y대 물리학과 스펙에 “8년을 공부만 했다. 상대도 연애 경험이 많지 않고 순수함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털어놨다.직후, 제작진은 29기 솔로남녀에게 이번 기수가 ‘연상연하 특집’임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아가 제작진은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에게 “여기서 잠깐!”이라고 외친 뒤, 2026년에 결혼 예정인 29기 커플의 웨딩 사진을 보여줬다. 3MC는 “와! 대단하다. ‘나는 SOLO’ 대박이다!”라며 경탄했다. 과연 29기 중 누가 2026년 결혼할 ‘예비부부’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29기의 첫인상 선택이 시작됐다. 솔로녀들이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캠코더로 인터뷰한 뒤, 촬영한 영상과 캠코더를 영원히 소장하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영숙은 영호를 선택했다. 정숙은 앞서 자신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호감을 표현한 영수를 ‘픽’했다. 순자 역시 영수를 선택했다. 영자는 영호를 택해 ‘운동러’, ‘여사친 0명’ 등의 성향을 파악했고, 영숙-영자에게 2표를 받은 영호는 “두 분 다 매력이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옥순은 고민 끝에 상철을 선택했고, 상철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앞에 계신 분을 만나고 싶다”며 어필했다. 뒤이어 현숙 역시 상철을 선택했다. 반면, 광수와 영식은 ‘0표남’이 되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첫인상 선택이 끝난 후, 상철은 미리 준비해온 자양강장제를 스태프와 솔로남녀에게 돌렸다. 영수는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전 사실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했을 때 ‘연상연하 특집’을 직접 제안했다”고 자랑했다. 상철은 자신을 첫인상 선택한 현숙을 바로 불러내 ‘솔로나라’ 사상 최단 시간 대화 신청을 했다. 또한 상철은 직접 가져온 아이스박스 등을 내놓으며 식사 시간에 맹활약했다. 영호는 쏟아지는 비로 인해 어깨가 젖은 정숙에게 자신의 옷을 건넸으며, 영수-영호는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라며 정숙에게 플러팅했다. ‘오리집 아들’ 영호 역시 화려한 볶음밥 솜씨로 매력을 발산했고, 이에 질세라 영수는 “연상들이 절 좋아한다. 얼굴은 어려 보이는데 대화해 보면 성숙하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정숙은 “과묵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이더라”며 영수에게 실망감을 보였고, 순자는 “반전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며 영수에게 호감을 키웠다.뒤이어 29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예고편으로 공개됐는데, 앞서 영수와 맞지 않는다던 정숙이 “듣다 보니까 빠지더라”며 영수에게 반하는가 하면, 상철이 옥순-현숙에게 거침없이 플러팅을 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29기의 불타는 로맨스는 26일 오후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7:40
스타

‘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딸·아들 농사 대성공…“우승” [IS하이컷]

배우 박연수가 ‘선수 남매’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의 기쁜 소식을 공유했다.박연수는 10일 자신의 SNS에 “경기도 꿈나무 우승. 선발부 비선발부 1,2학년 선후배가 동시 우승. 감독님 코치님 고생하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아들 송지욱의 소식을 전했다.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박연수의 아들 송지욱이 경기도 꿈나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것. 사진 속 송지욱은 누나 송지아와 어깨동무를 하고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앞서 송지아는 지난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바 있다. 아버지인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의 운동선수 DNA를 물려받아 남매 또한 프로 선수의 길로 나아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박연수는 송종국과 2006년 결혼한 뒤 2015년 이혼했다. 박연수가 현재 송지아, 송지욱을 양육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07:48
스타

‘션♥’ 정혜영 “매일 1g 후회도 없이”…이미 근육 부자 [IS하이컷]

배우 정혜영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과시했다.정혜영은 10일 자신의 SNS에 “근육 부자가 되기 위해. 매일 1g의 후회도 없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정혜영은 블랙 민소매에 레깅스를 착용하고 근육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탄탄한 뒤태 위로 뚜렷한 어깨 근육이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감탄만 나오네” “마인드가 너무 좋다” “근육 부자 가보자” 등 응원을 보냈다. 정혜영은 가수 션과 2004년 결혼해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들 부부는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훈훈함을 주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8:05
스타

정혜영, 운동하는 엄마는 멋있다 [AI 포토컷]

배우 정혜영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과시했다.정혜영은 10일 자신의 SNS에 “근육 부자가 되기 위해. 매일 1g의 후회도 없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정혜영은 블랙 민소매에 레깅스를 착용하고 근육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탄탄한 뒤태 위로 뚜렷한 어깨 근육이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감탄만 나오네” “마인드가 너무 좋다” “근육 부자 가보자” 등 응원을 보냈다. 정혜영은 가수 션과 2004년 결혼해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들 부부는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11.10 17:48
국가대표

홍명보 “우리 선수들이 만족할 만한 운동장…조규성에게 많은 기대 안 했으면” [IS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홍명보(56) 축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 자리한 축구종합센터에서 “이전에는 호텔 생활을 하면서 버스로 이동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더 편안하게 쉬고 집중력 있게 훈련할 수 있다는 게 센터의 장점이다. 선수들이 운동장 사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20여 년간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활용했던 축구대표팀은 이날 천안 축구종합센터로 처음 입소했다. 11면의 축구장을 갖춘 축구종합센터는 총면적 14만 5000평(47만 8,000㎡)에 달하는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다. 건립 비용만 약 1700억원을 들였다.홍명보 감독은 “2001년에 파주NFC를 처음 들어갔을 때 기분이 떠오른다”며 “이곳(천안 축구종합센터)은 한국 축구의 미래 문화가 형성되는 곳이다. 책임감을 갖고 오늘 첫 훈련부터 잘하겠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아직 식사는 하지 않았다. 이따 먹어본 다음에 따로 이야기하겠다”며 웃었다. 산뜻한 기분으로 천안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축구대표팀이지만, 홍명보 감독은 중원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어깨 부상으로 낙마한 탓이다. 2선에서 뛰는 이동경(울산 HD)도 소집 전날 갈비뼈 골절로 합류가 불발됐다.홍명보 감독은 “그 부분이 고민거리다. 축구에서 허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최종 예선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거의 없이 만들어야 한다. 3일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역할에 관해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앞둔 홍명보호는 조규성(미트윌란)을 소집했다. 장기 부상을 털고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을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대표팀 지휘봉을 쥔 뒤 처음 조규성을 호출한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 조규성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한테 부담이 될 것이다. 이 선수가 대표팀에 와서 그동안 우울했던 시간에서 벗어나서 정말 좋은 컨디션을 찾기 위한 하나의 단계”라고 설명했다. 천안=김희웅 기자 2025.11.10 16:37
국가대표

[오피셜] ‘홍명보호 대형 악재’ 이동경·백승호 부상 OUT…배준호·서민우 대체 발탁

홍명보호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이동경(울산 HD)이 우측 갈비뼈,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좌측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동경 대체자로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 대신 서민우(강원FC)를 발탁했다.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11월 A매치 2연전(볼리비아·가나)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을 발표했다. 이중 일주일 새 3명이나 부상으로 빠졌다. 앞서 홍명보호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동경과 백승호도 9일 소속팀 경기에서 다쳤다.황인범 부상 때는 따로 대체자를 뽑지 않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두 명이 더 빠진 상황에서 배준호와 서민우를 호출했다.중앙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지난 9일 미들즈브러와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킥오프 1분 만에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가 어깨를 다쳤다.같은 날 이동경은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갈비뼈 골절을 당했다. 그는 4주 이상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악재를 맞은 홍명보호는 10일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했다.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천안=김희웅 기자 2025.11.10 14:43
프로야구

"투수는 365일 운동해야지" 손동현이 40세 김진성 찾은 이유, "건강했다면 네가 톱클래스였을 텐데" 응원까지

KT 위즈 투수 손동현(23)이 용기를 냈다. 그동안 한 번도 말을 걸어볼 수 없었던 대선배, 김진성(40·LG 트윈스)에게 다가갔다. 이유는 하나, 몸 관리 노하우를 묻기 위해서였다. 손동현은 올 시즌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전반기 29경기에서 3승 무패 10홀드 평균자책점 0.89라는 놀라운 활약으로 KT의 허리를 책임졌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5월 말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전반기를 일찍 마쳤다. 후반기에 돌아왔지만 예전의 위용을 찾기 어려웠다. 손동현은 58경기 5승 1패 1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2025시즌을 마쳤다. 설상가상 팀도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탈락했다. 전반기 손동현이 잘 버텨줬다면,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도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운 평가가 많았다. 지난 2년 동안 별다른 아픈 곳도 없었기에, 손동현의 부상은 팀에도 선수 본인에게도 다소 충격이었다. 지난주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린 ‘2025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 참석한 손동현은 "학생 때부터 단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었는데 부상이 찾아왔다. 잘하고 있었는데 다쳐서 정말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몸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이전보다 보강 운동의 비중을 좀 더 늘렸다"라고 덧붙였다. 훌륭한 조언자가 있었다. 불혹의 나이에 올해 홀드왕 경쟁을 펼친 김진성이었다. 김진성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20홀드 이상을 기록한 베테랑 불펜 투수다. 올해는 무려 33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SSG 랜더스의 노경은(41·35개)에 이어 홀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손동현은 김진성을 찾아갔다. LG와의 수원 홈 경기가 있던 날, 비가 오는 바람에 원정 팀 선수들이 실내 연습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때 김진성을 발견한 손동현이 먼저 다가갔다. 그는 "보강 운동을 엄청 많이 하는 분으로 알고 있었다. 이전까지 한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는데, 그때 인사를 처음으로 드렸다"라고 회상했다. 손동현이 들은 대로, 김진성은 '몸 관리의 끝판왕'이다. 김진성은 자신의 롱런 비결로 "경기 후 보강 운동을 한 시간쯤 매일 한다. 은행에 돈을 넣는 것처럼 체력을 저축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내 몸이 힘들 때 (비축한 체력을) 빼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몸 관리 노하우를 배워야 하는 손동현에겐 최고의 멘토였다. 김진성은 손동현에게 "투수는 365일 보강 운동을 달고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프지만 않았다면 네가 톱클래스 불펜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거다"라는 격려도 했다. 손동현은 "(매일 보강 운동을 하면서) 실제로 대단한 성적까지 내시니 느낀 게 정말 많았다. 진성 선배는 물론, (노)경은 선배, (우)규민(40·KT) 형 모두 대단한 분들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손동현은 지난 부상을 전화위복으로 삼고자 한다. "그동안 다친 적이 없어서 관리를 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충실히 하진 않았을 수 있다"면서 "내년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프지 않으면 결과는 잘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후회없이 잘 준비해서, 내년엔 무조건 가을야구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1.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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