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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라잇썸.리센느, 이들이 갑자기 주목받는 이유

2024년 가을 빠르게 부상 중인 두 걸그룹이 있다. 라잇썸과 리센느가 그 주인공이다.라잇썸은 가을을 맞아 본격화되고 있는 대학 축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르센느는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라잇썸은 (여자)아이들 후배다운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대학가는 사로잡았다. 라잇썸은 지난달 부산가톨릭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계명대, 인하대, 동명대 등 총 10개 대학교 축제에 참여했다. 올해 데뷔 3년차인 라잇썸은 아직 (여자)아이들만큼 큰 인지도를 지닌 걸그룹은 아니지만,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포즈’가 SNS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그 화력이 대학 축제에서도 이어진 것. 라잇썸 멤버 주현은 “대학 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가게 됐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뜨겁게 환호해 주셔서 놀랐다”고 전했다. 라잇썸은 ‘포즈’ ‘허니 오어 스파이스’, ‘어라이브’를 포함해 (여자)아이들 ‘퀸카’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바이 바이 러브’ 무대 도중에는 관객들에게 다가가 멤버들이 사인한 티셔츠를 전달하고, 셀프캠으로 현장을 담으며 환호성을 끌어냈다. 주현은 “(여자)아이들 선배님의 ‘퀸카’ 반응이 정말 좋았다. 또 저희가 입고 간 학교 유니폼을 무대 위에서 직접 사인해 전달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초원 역시 “올가을 많은 대학교 축제 공연들을 다니며 학생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라잇썸을 알릴 기회들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면서 “현장에서 학생회 분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호응 유도나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리센느는 올해 데뷔 1년 차다. 지난달 미니 1집 ‘씬드롬’ 타이틀 곡 ‘러브어택’이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한국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신흥강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러브어택’은 사랑스럽고 청량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함께할 때 서로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는 리센느만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 곡은 틱톡, 릴스 등 숏폼에서 자주 사용되면서 음원차트까지 역주행했다. 13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핫100’ 20위를 기록 중이다.특히 리센느는 대중음악 웹진 이즘에서 4.5점의 평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앞서 아이돌 그룹 중 피프티 피프티가 최초로 4.5점을 받았는데, 그 뒤를 리센느가 잇게 된 것이다. 리센느는 현재 ‘러브어택’ 열기에 이어 미니 1집 또 다른 타이틀 곡 ‘핀볼’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고 있는데 ‘핀볼’ 역시 뮤직비디오가 500만뷰를 훌쩍 넘기며 비주얼과 사운드 부문에서 호평을 얻는 중이다. 동시에 리센느의 틱톡 공식 계정 팔로워도 10만 명을 넘기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리센느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4 05:42
해외축구

SON 향한 인종차별→경기장 3년 입장 금지…벌금은 300만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시즌권 소유자가 경기장 3년 입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벌금은 고작 1654파운드(약 300만원)가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노팅엄 소식을 다루는 노팅엄시어라이브는 8일(한국시간) “노팅엄 시즌권 소유자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가 경기장 출입을 금지당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노팅엄의 한 팬은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 토트넘의 경기 중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혐의를 받았다. 해당 경기는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EPL 17라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50세의 이 남성은 인종차별적 욕설을 지속적으로 외치다가, 손흥민을 향해 관심을 돌렸다. 다른 팬이 그만두라고 요청했지만, 공격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라고 설명했다.해당 팬은 근처에 앉은 서포터스에 의해 신고됐고, 두 건의 인종차별적 무질서 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팬은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와 1654파운드의 벌금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동시에 669파운드(약 122만원)의 피해자 추가 부담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지방 검사는 “혐오스러운 행동은 축구에서 설 자리가 없다. 그는 술에 취해 경기장에 나타났고, 상대 팀 팬과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지속적으로 외쳤다. 그는 이제 전국의 모든 축구장 출입이 금지되고, 해외여행도 할 수 없게 됐다. 사건을 신고해 준 서포터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을 향한 현지 팬들의 인종차별적 행위가 매해 반복되고 있다. 과거 웨스트햄 팬들은 손흥민을 향해 DVD나 팔라며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남긴 바 있다. 마틴 테일러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는 수비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무술을 한다’라는 표현을 썼다. 이는 동양인을 중국 ‘쿵푸’에 빗대 일반화할 때 쓰는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당장 1년 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선 교체돼 나가는 손흥민을 향해 한 팬이 ‘눈 찢기’ 행위를 한 기억도 있다. 당시 팬은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06.09 07:51
생활문화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신개념 여행박람회 '올댓트래블' 24일 코엑스서 개막

새로운 개념의 여행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주제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박람회에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트래블 테크로 관광·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유망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실력파' 로컬 크리에이터 등 100여 곳이 총출동한다.행사장에서는 대·중견기업, 벤처투자사, 지자체 등을 위한 ‘비즈니스 커넥팅 서비스’ ‘네트워킹 파티’ 등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과 함께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나만의 여행을 선호하는 MZ 여행 마니아들의 취향에 맞춘 최신 여행 상품·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서핑, 힐링을 테마로 한 특별관도 운영한다.관광 상품과 숙박, 교통, 쇼핑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개발계획을 갖고 있는 지자체에는 개발 파트너와 협력사를 찾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미스터멘션, 스토리시티, 반려생활, 버츄어라이브, 테이블매니저, 네이앤컴퍼니 등 6개 관광벤처를 소개한다.서울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4개 사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다. 업체의 담당 분야는 미식, 의료, 한류, 모빌리티 등을 망라한다.이밖에 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 등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현장에서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22 07:00
연예

비욘세, 아카데미 무대 오른다…'Be Alive' 라이브 예고

팝스타 비욘세가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는 마국시간으로 27일 일요일 오후 8시 LA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어워드(94th Academy Awards, 이하 오스카) 무대에 오른다.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전기 영화 '킹 리차드(King Richard)'의 OST 'Be Alive'(비 어라이브)를 부를 예정이다. 비욘세가 노래하는 것은 라이브가 맞지만 생방송일지 사전녹화 방식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밖에도 무대엔 빌리 아릴리시, 세바스티안 야트라 등이 퍼포머로 함께 한다. 이날 비욘세가 OST상을 받는다면 첫 번째 오스카상이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13:52
연예

슈가 프로듀싱하고 정국 부른 '스테이 어라이브'

방탄소년단 슈가와 정국이 합착한 노래가 베일을 벗었다. 5일 네이버웹툰은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의 OST인 'Stay Alive (Prod. SUGA of BTS)'를 공개했다.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과 범의 대결을 그린 ‘7FATES: CHAKHO’의 스토리와 분위기에 깊이를 한층 더해, 방탄소년단과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의 컬래버레이션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완성시켜주는 곡이다. ‘7FATES: CHAKHO’의 실제 시놉시스와 웹툰 작화 스케치를 기반으로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했고 정국의 보컬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곡의 제목인 ‘Stay Alive’는 험난한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임을 주문처럼 담아낸 문장으로, 가혹한 운명에 내던져진 오리지널 스토리 속 일곱 주인공들의 서사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음원은 11일부터 서비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5 13:40
연예

니브, 자작곡으로 채운 첫 미니앨범 '브로큰 컬레이도스코프'

니브(NIve)가 첫 미니앨범을 낸다. 니브가 27일 오후 6시 데뷔 후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Broken Kaleidoscope’(브로큰 컬레이도스코프)는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과 무게를 가장 솔직하면서도 진솔하게 음악으로 풀어냈다. 앨범명인 ‘Broken Kaleidoscope’는 ‘부서진 감정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진짜 나를 찾아가겠다’는 의미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거울’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만화경(Kaleidoscope) 앞에 부서진(Broken)이라는 의미를 추가해 완성됐다. 소속사 측은 “때로는 삐뚤고 어지럽고 흐트러져 보이지만 그 안에서 또 다른 희망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I'm Alive’(아임 어라이브)는 파워풀한 보컬과 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가 조화를 이룬 팝 록 장르의 노래로, 거친 세상 속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서겠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전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가사에 맞춰 방황하며 삶을 포기하려고 했던 한 남자가 삶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잡는 내용을 열린 결말 형식으로 그려낸다. 이외에도 ‘ESCAPE’, ‘Maybe I Wanna Die’, ‘Perfect Dancer’, ‘To: My Dear Friend’가 수록된다. 지난달 선공개됐던 ‘ESCAPE’는 무기력한 현실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Maybe I Wanna Die’는 몽환적 분위기로 아련함을, ‘ Perfect Dancer’는 절망스럽게 느껴지는 세상(무대)이라도 끝까지 나만의 춤을 추겠다는 열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 트랙인 ‘To: My Dear Friend’ 는 기타와 보컬로만 이뤄진 빈티지한 코드 진행을 특징으로 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7 08:50
연예

효민, 새앨범 발매 앞두고 11일 온라인 팬미팅 개최

가수 효민이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최근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던 효민이 11일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각국의 팬들과 만난다. 'Along With Hyomin, us'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에는 효민의 다양한 무대는 물론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다. 팬들을 위해 효민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사인 CD, 포스터, 즉석사진 등 다양한 선물 역시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올해 초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포함한 국내외 공연들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잠정 연기되며 팬들과의 만남을 그리워했던 효민과 그런 효민의 무대를 기다려 준 팬들에게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효민의 온라인 팬미팅의 자세한 정보는 에어라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어라이브 2020.10.08 17:24
생활/문화

신작·글로벌·e스포츠 빛난 '지스타 2019'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신작·글로벌·e스포츠를 모두 잡으며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지스타 2019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내 대형 게임사로 매년 참여했던 넥슨이 불참하면서 흥행과 신작 부재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양적·질적으로 성공했다는 평가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대형 신작들이 선보여 주목받았다. 펄어비스는 PC·콘솔용 게임으로 '섀도우 아레나' '플랜8' '도깨비' '붉은사막' 4종을 공개했다. 지스타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온라인 게임이 처음으로 선보인 것은 오랜 만이다. 넷마블도 'A3: 스틸어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신작 모바일 게임 4종을 공개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와 제2의 나라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2년 만에 B2C관에 참가한 그리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택틱스'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등 자사의 대표 게임인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6종 등 총 8종을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게임사들이 마련한 시연대에서 남들보다 먼저 신작을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이번 지스타는 '국제게임전시회'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글로벌 게임사인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롤스타즈' 부스를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검색 업체인 구글과 함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을 맞았다. 중국 게임사인 미호요와 X.D글로벌, IGG 등도 B2C관에 자리를 잡고 주력 게임 시연에 푸짐한 경품을 뿌렸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거대 IT·게임 업체인 텐센트가 슈퍼셀의 최대주주(84%)이고 국내 게임사인 넷마블(11.56%), 크래프톤(11.03%)에도 지분을 갖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지스타가 중국에 점령당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이 서로 연동돼 있고, 국내 기업들도 해외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편협한 시각'이라는 지적이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국내 기업만 참가하면 '집안 잔치'라고 하고, 해외 게임사들이 많이 나오면 국내 게임산업이 큰일 났다고 난리"라며 "글로벌 시대에 시각을 크게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가 주요 볼거리가 확실히 자리 잡은 점도 눈에 띈다. 슈퍼셀이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아프리카TV가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을,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르샤의 창 한국 챔피언십 2019'를 각각 열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지스타 2019는 규모와 관람객 수에서도 흥행했다.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했으며 전년(2966부스) 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가 마련됐다. 일반인 관람객도 17일까지 누적 수가 전체 24만4309명(오후 5시까지 추정치)를 기록했다. 전년(23만5133명)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다.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2040명, 2일차 269명, 3일차 127명이 등록해 전년 대비 약 12.3% 늘어난 2436명(2018년 2169명)을 기록했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년 연속 글로벌 게임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새로운 참가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스타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18 07:00
경제

넷마블, 지스타서 시장 공략 고삐 다시 쥔다

모바일 게임 리더 넷마블이 14~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에서 '지스타 2019'에서 기대작 4종을 선보인다. 올해 신작 출시가 뜸했던 넷마블은 오랫동안 공들인 야심작들을 공개, 시장 공략의 고삐를 쥔다. 특히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에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250여 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신작 4종은 'A3: 스틸 어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이며, 모두 모바일 게임이다. A3: 스틸 어라이브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최종 담금질에 나서는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이 핵심 콘텐트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30인 배틀로얄의 3인 팀전을 최초 공개한다. 3인 팀전은 3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뤄 최후의 한 팀이 승리하는 모드로 동료와 함께 플레이하는 협동의 재미와 다양한 무기 스킬 조합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연 참가자에게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을 지급하고 BJ간 배틀로얄 무대 이벤트 시 승리 팀을 맞히면 경품을 준다. 또 인기 BJ 6명과 이용자 24명이 함께 펼치는 '배틀로얄 무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넷마블은 오는 28일까지 스폐셜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응모한 이용자 전원에게 한정 보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아이템 패키지를 준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의 원조인 '매직: 더 개더링'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전 세계 유저와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1대 1 대결 PvP 모드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매직: 더 개더링의 캐릭터와 마법을 전장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섯 가지 색상 조합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게임인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신작에서 유저는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부분적으로 무기 변신이 가능해 영웅 및 무기의 다양한 조합과 몰입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넷마블관을 찾는 유저는 '타나토스 보스 레이드' 등 게임 핵심 콘텐트를 직접 해볼 수 있다. 체험한 모든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무대에서는 캐릭터 코스프레, 퀴즈쇼 등도 진행된다. 또 다른 최초 공개작인 제2의 나라는 카툰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과 동화풍 애니메이션 감성을 강조한 모바일 MMORPG다.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와 협력·경쟁하며 자신이 속한 길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셜 시스템'이 강점이다. 지스타 기간에는 5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의 전반부를 15분가량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3대 3 PvP 방식으로 경쟁을 펼치는 '하늘섬 대난투' 콘텐트를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지스타 기간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에서 부스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14 07:00
연예

라디오헤드 프론트맨 톰 요크, 7월 첫 내한 공연

영국 록 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프론트맨인 톰 요크(Thom Yorke)가 한국을 찾는다.톰 요크는 7월 28일 일요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확정했다. 학창시절 지금의 라디오헤드 멤버인 에드 오브라이언(EdO’Brien), 필 셀웨이(Phil Selway), 콜린 그린우드(Colin Greenwood), 조니 그린우드(JonnyGreenwood)와 함께 밴드활동을 시작한 톰 요크는 1992년 라디오헤드의 이름을 걸고 EP앨범 'Drill'과 첫번째 싱글 'Creep'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정규 1집 'Pablo Honey' 발매와 동시에 서서히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Creep'이 뒤늦게 US 모던 록 차트 2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솔로 활동은 2006년 1집 'The Eraser'로 시작됐다. 기존의 락 스타일에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니멀리즘을 접목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고, 미국과 영국에서 모두 차트 10위권에 안착, 2006년 머큐리 어워드와 2007년 제 50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얼터너티브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의 3대 호러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Dario Argento)의 원작 '서스페리아'의 리메이크 작을 통해 영화 음악감독으로서 첫 데뷔를 치뤘다. 강렬한 영화에 걸맞는 톰 요크만의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은 오스카 시상식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톰 요크는 7월 독일 쾰른을 시작으로, 스위스의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파리 데이오프 페스티벌, 포르투갈의 노스 어라이브 페스티벌, 이탈리아 로마 썸머 페스티벌 등 유럽 각지를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단독공연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내한은 지난 2012년 라디오헤드로 페스티벌에 오른 이후 7년 만 이다. 공연엔 프로듀서 나이젤 고드리치와 비주얼 아티스트 타릭 바리(Tarik Barri)가 함께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5.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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