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브가 27일 오후 6시 데뷔 후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Broken Kaleidoscope’(브로큰 컬레이도스코프)는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과 무게를 가장 솔직하면서도 진솔하게 음악으로 풀어냈다.
앨범명인 ‘Broken Kaleidoscope’는 ‘부서진 감정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진짜 나를 찾아가겠다’는 의미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거울’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만화경(Kaleidoscope) 앞에 부서진(Broken)이라는 의미를 추가해 완성됐다. 소속사 측은 “때로는 삐뚤고 어지럽고 흐트러져 보이지만 그 안에서 또 다른 희망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I'm Alive’(아임 어라이브)는 파워풀한 보컬과 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가 조화를 이룬 팝 록 장르의 노래로, 거친 세상 속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서겠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전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가사에 맞춰 방황하며 삶을 포기하려고 했던 한 남자가 삶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잡는 내용을 열린 결말 형식으로 그려낸다.
이외에도 ‘ESCAPE’, ‘Maybe I Wanna Die’, ‘Perfect Dancer’, ‘To: My Dear Friend’가 수록된다. 지난달 선공개됐던 ‘ESCAPE’는 무기력한 현실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Maybe I Wanna Die’는 몽환적 분위기로 아련함을, ‘ Perfect Dancer’는 절망스럽게 느껴지는 세상(무대)이라도 끝까지 나만의 춤을 추겠다는 열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 트랙인 ‘To: My Dear Friend’ 는 기타와 보컬로만 이뤄진 빈티지한 코드 진행을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