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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출시 10주년 KGM '티볼리', 누적 판매 43만대

KG모빌리티(이하 KGM)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티볼리'가 10주년을 맞았다.KGM은 티볼리가 지난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및 수출 12만8046대 등 총 42만9279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2015년 1월 13일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첫선을 보인 티볼리는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완성한 모델이다.티볼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춰 출시 첫해에만 내수 판매 4만5000대를 기록했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후 코나 및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았다.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으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 기간 및 총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000미터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000미터 산악지형에서의 혹독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성능 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SUV(2016년 1월),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 등을 수상했다.티볼리는 그동안 114개국에 수출되었으며 약 13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KGM 전 차종 중 글로벌 론칭 첫해에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중 스페인, 영국,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은 전체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높은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터키판인 오토쇼(Auto Show)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에 선정됐다. 또 2016년에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받기도 했다.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1.13 13:16
프로야구

'운명의 날' WC 2차전, 배우 강기영 시구·'찐팬' 고운 애국가 제창 [WC2]

배우 강기영이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차전 시구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3일(목)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승리기원 시구 및 애국가 제창을 진행한다.이날 시구는 배우 강기영이 장식한다. 강기영은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뛰어난 연기로 제12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등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강기영은 “두산 베어스에서 생애 첫 시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두산 베어스가 반드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잘 던지겠다”고 밝혔다. 애국가 제창은 ‘고운’이 맡는다. 고운은 뮤지컬 배우 겸 팝페라 가수로 ‘영웅’, ‘위키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고운은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정말 기쁘다”며 “찐팬으로서 중요한 경기에 앞서 애국가 제창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현재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벼랑 끝에 서있다. WC 결정전 규정에 따라 1패를 안고 시작한 정규시즌 5위 KT가 1차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2차전까지 끌고 갔다. 이날 홈 팀 두산은 선발 투수로 최승용을 올린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상황이 되면 (1차전 선발인) 곽빈과 (1차전 4이닝) 발라조빅을 투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원정 팀 KT는 웨스 벤자민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이강철 KT 감독은 "1차전 윌리엄 쿠에바스가 잘 던져준 덕분에 계투진을 아낄 수 있었다. 고영표와 소형준이 등판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잠실=윤승재 기자 2024.10.03 10:19
산업

김동명·최윤호·이석희 총출동 '인터배터리' 개막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4'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6일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1896개의 부스를 꾸린다.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체 가치사슬(밸류체인)별 신제품과 신기술이 총망라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CTP) 기술과 IT 기기용 미드니켈 소형 파우치 셀 등을 처음 공개한다.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 니켈 퓨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는 올해 처음 제정된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종합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미드 니켈 퓨어 NCM 배터리는 고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미드 니켈(NCM613) 소재를 발굴·적용한 노트북용 배터리로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ASB)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 공개하고,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발표한다. SK온은 에너지 밀도를 종전 대비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어드밴스드(Advanced) SF(Super Fast·급속충전) 배터리와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포스코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그룹 차원에서 전시회에 참여, 이차전지 소재 관련 '풀 밸류체인'을 선보인다.이날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K-배터리 3사를 비롯한 각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신설된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도 열린다.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 니켈 퓨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삼성SDI의 '삼성 배터리 박스'(SBB), SK온의 어드밴스드 SF 배터리 등이 부문별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행사 기간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더 배터리 콘퍼런스'와 전기차(EV) 산업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배터리 잡페어, 한·유럽연합(EU) 연구개발(R&D) 라운드 테이블 등도 함께 열린다.작년에 6만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은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인 약 7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용 기자 2024.03.06 10:00
자동차

해외서 더 난리...상복 터진 현대차·기아

현대차그룹에 '상복'이 터졌다. 지난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휩쓴 데 이어 새해 벽두부터 연달아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왓 카가 주관하는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스포티지·EV6·EV9, 제네시스 GV70이 수상했다.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시작돼 올해로 47회째인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으로, 매년 올해의 차를 포함한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올해 왓 카 어워즈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EV6와 EV9은 각각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와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올랐다.제네시스 GV70은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에도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가장 많은 7개 상을 수상했다.US 뉴스 & 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지로, 주행 성능·안전성·기술 등에 대한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분석에 근거해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한 후 '최고의 고객 가치상' 수상작을 뽑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최고의 고객 가치상'의 11개 부문 중 가장 많은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12개 부문 중 최다인 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올해에는 총 11개 부문이 시상된 가운데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차), 아이오닉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상을 받았다.또 기아의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현대차그룹의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운송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N 비전 74·아이오닉6·그랜저·코나, 기아의 EV9,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부문에서는 기아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Ki)로 수상했다.올해 73회째를 맞은 굿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잇따른 수상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를 넘어 품질과 상품성, 디자인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올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 산하 브랜드(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지난해 글로벌 총 판매대수는 730만2451대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744만대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해 동안 현대차그룹의 위상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며 "글로벌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3 07:00
자동차

친환경차 전시회 'EV트렌드 코리아' 개막…신차는 어디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전시회는 매년 전기차·이륜차 등의 E-모빌리티와 충전 용품 및 충전 솔루션 서비스, 구매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올해 전시회는 총 95개사 441개 부스가 참가해 전년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운영된다. 현대차와 기아, 볼보트럭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젠스테이션과 젠트로피 등 소형 모빌리티 업체가 참가한다. 충전기 및 인프라(CHAEVI, SK일렉링크, 모던텍, SK시그넷, 중앙제어 등) 브랜드도 대거 부스를 꾸린다.이날 개막식에선 국내 유일 순수전기차 시상인 EV 어워즈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현대차 아이오닉6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로 선정됐다. '올해의 혁신전기차'는 기아 EV6 GT,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6, '올해의 전기충전기'는 CHAEVI(채비)가 수상했다.전시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업계 전문가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EV 360 컨퍼런스' 'EV 투자 세미나' '전기차 레이스' 'EV 에코랠리' 'EV 라이브쇼' '오토디자인어워드' '전기 이륜차 시승 체험존' 'SK렌터카 다이렉트와 제휴한 온오프라인 동시 라이브커머스' 등이 마련됐다. 다만 올해 전시는 참가 업체는 늘었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불참이 늘어 '반쪽짜리' 행사라는 지적이 나온다.실제 이날 현장에 방문한 결과,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 볼보트럭만 눈에 띄었다. 작년 전시 부스를 꾸렸던 르노코리아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코리아 등은 올해 참가하지 않았다.이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기차도 없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와 EV6 GT-라인을 선보였는데, 이들 모델은 모두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그나마 볼보트럭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트럭을 선보인 정도다. 업계는 국내 최대 전기차 산업 박람회인 EV 트렌드 코리아에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멀이진 배경으로 오는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통상 EV 트렌트 코리아는 상반기에 서울모빌리티쇼는 하반기에 열렸는데 이번에는 서울모빌리티쇼 일정이 3월로 앞당겨졌다"며 "아무래도 규모나 관심 면에서 서울모빌리티쇼가 업체들이 쏠린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현대차가 코나 일렉트릭을 일반 소비자에게 첫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들도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EV 트렌드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 모델보다 EV 충전·인프라 등에 무게를 뒀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16 07:00
자동차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코리아' 3월 15일 개최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EV) 전시회 ‘EV 트렌드코리아 2023’이 올해 3월 15일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에 함께할 참가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EV 산업 전시회인 EV 트렌드코리아 2023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개최되는 EV 관련 행사 중 유일하게 환경부가 직접 주최하며,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함께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차 및 상용차 (볼보트럭 등), 소형 모빌리티(젠스테이션, 젠트로피 등), 충전기 및 인프라(Chaevi, SS Charger, SK시그넷, 중앙제어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초소형 전기차∙이륜차 등 E-모빌리티와 충전용품 및 충전 솔루션 서비스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V 360 컨퍼런스' 'EV 어워즈' 'EV 투자 세미나' '전기차 레이스 EV 에코랠리' 'EV 라이브쇼' '전기 이륜차 시승 체험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특히 EV 트렌드코리아 2023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 참가 기업에게 EV 세미나 및 컨퍼런스 연사 참여, EV 네트워킹 데이, 코엑스 온·오프라인 전역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및 광고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EV 트렌드코리아 2023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2 17:14
자동차

르노코리아,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로 돌파구

르노코리아가 올가을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로 승부수를 띄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오는 10월 'XM3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XM3는 유럽 현지에서 강력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르노코리아의 효자 모델이다. 지난달 5968대를 수출하면서 누적 수출 10만대를 돌파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XM3 수출의 60% 이상를 차지하고 있다. 또 XM3 하이브리드는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가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의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XM3 하이브리드가 유럽에서 인기를 끌자,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급기야 일부 판매 대리점은 비공식 사전 계약까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가 신차 세부 출시 일정을 공지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리점이 자체 계약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XM3 하이브리드가 주목받는 가장 이유는 르노그룹의 'E-테크 하이브리드' 기술에 있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이 F1에서 갈고 닦은 기술과 노하우를 양산차에 적용한 기술이다. F1 머신처럼 크게 엔진, 모터 두 개, 배터리로 구성된다. 전기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보통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달리 E-테크 하이브리드에서는 모터의 역할이 더 크다. 시동 걸 때는 물론 저속 구간에서 전기모드로 움직이고, 고속주행에서도 모터가 엔진에 힘을 보탠다. 또 모터가 변속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도 하고 배터리 충전까지 한다. 더불어 멀티 모드 기어박스도 E-테크 하이브리드의 특징이다. 모터와 엔진 사이에 자리하는 멀티 모드 기어박스는 2+4 구조로 되어 있는 6단 자동변속기다. 메인 모터에 2개의 기어, 엔진에 4개의 기어가 물려 각각의 조합에 따라 모두 15개의 변속 모드를 구현한다. 주행 상황에 맞춰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적화하도록 변속 모드를 자동으로 결정한다. XM3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더불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호평을 받고 있다. 쿠페형 SUV는 그동안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특히 소형 SUV에서는 흔치 않았다. 소형 SUV는 길이가 짧아 충분한 헤드룸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라인을 동시에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XM3 하이브리드는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세련된 감각을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 비결은 길어진 리어 오버행에 있다. 리어 오버행이 길어지면서 루프라인을 뚝 떨어트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충분한 머리 공간과 동급 최대의 트렁크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실제로 XM3는 뒷자리에 성인이 앉아도 머리 공간이 충분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 하이브리드는 쿠페형 SUV로서 세련미와 현대적 디자인 감각이 강점이고 연비가 뛰어난 친환경차라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라며 "XM3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08 07:00
경제

최신 전기차 한눈에…'xEV 트렌드 코리아' 개막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이다. 개막식에서는 박람회 부대행사로 국내 유일의 순수 전기차 시상식인 'EV 어워즈 2022'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V2L 라이브 개막 공연 등이 열렸다. EV 어워즈의 주인공인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는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 합산 종합 1위인 기아 'EV6’가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EV 어워즈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전기차 시상식이다. 이번 심사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Y,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폴스타2 등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에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디자인, 친환경 소재 사용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EV6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혁신성, 공간 및 효율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폴스타2가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편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전기 세단'으로, 아이오닉 5는 소비자 평가가 100% 반영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300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방향성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 전시 공간은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트 존으로 구성됐다. 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직접 볼 수 있고, 충전 콘텐트 존에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이-피트,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등이 전시된다. 기아는 원과 곡선, 직선을 테마로 기아의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담아 전시관을 꾸렸으며 이곳에 EV6와 EV6 GT라인, 올해 상반기에 출시하는 신형 니로 EV를 전시한다. 기아는 18∼19일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인 'EV 에코 랠리' 참가자들에게 EV6와 EV6 GT라인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볼보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쿠페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40 리차지'를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다. 또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의초급속·급속 충전기 등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신차와 국내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을 볼 수 있다. 아울러 EV 어워즈 2022 특별관과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르노 조에, 트위지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EV 360도 콘퍼런스, 배터리 및 EV 투자세미나, 친환경 전비 주행 대회 EV 에코랠리, EV 코딩스쿨 등도 운영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17 11:34
경제

기아차 e-니로, 영국 왓 카 어워즈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 수상

기아자동차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Value Car of the Year), 2021년 쏘렌토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니로 EV는 455km의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WLTP 기준)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니로 EV가 영국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수상, 2020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UKCOTY) 베스트 크로스오버 수상 등 2019년 1월 출시 이후 영국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 E’를 다루는 미국 CNN의 ‘슈퍼차지드(Supercharged)’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니로 EV를 타고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포뮬러 E 8라운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까지 약 370km를 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하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14 09:57
생활/문화

'지스타 2018' 초고속 마감에 최대 규모…흥행 청신호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도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BTC관 참가 신청이 역대 가장 빠르게 마감됐으며 규모도 최대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지스타 2018’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올해 지스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스타 2018 참가신청 현황은 17일 2874부스(BTC관 1773부스, BTB관 1101부스)로, 지난해 최종 2857부스(BTC관 1657부스, BTB관 1200부스)를 초과 달성했다.역대 가장 빠른 시점에 마감된 BTC관은 자리가 확정된 대형 참가사를 제외하고 중소형 부스와 이동 동선에 대한 세부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 비즈니스 논의가 이뤄지는 BTB관은 이미 참가 의사를 밝힌 해외 공동관들이 의사 결정을 앞두고 있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성적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이번 지스타 2018 BTC관은 조기신청 접수 5일 만에 80%가 소진되고 10일 만에 마감됐다"며 "BTB관 역시 해외 각 국가에서 공동관 참여가 예정되는 등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8의 공식 슬로건은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는 의미를 담은 ‘Let Games be Stars’로 확정됐다.이번 슬로건은 ‘희망’과 ‘빛’을 상징하는 별과 함께 게임의 긍정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싶은 의지를 표현했다. 또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 게임으로 하나되는 ‘지스타’를 나타냈다.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는 해외 기업 최초로 에픽게임즈가 선정됐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BTC관에 부스를 마련하는 에픽게임즈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조직위와 함께 벡스코 전시관과 행사장 인근, 부산 시내 등 지역에서 지스타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글로벌 인지도를 자랑하는 해외 기업의 메인 스폰서 참여가 최초라는 점에서 앞으로 ‘지스타’ 운영에도 특별한 계기가 마련될 것”고 말했다. 트위치는 4년 연속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은 트위치의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지스타 현장을 지켜볼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18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조직위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공식 코스프레 행사를 올해 ‘코스프레 어워즈’로 확대 운영한다. 작년의 단순 관람 형태를 벗어난 경연 형식의 이벤트이다.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EA의 공식 e스포츠 행사도 개최된다. 참가사들의 경우 전시장 내부에서 다양한 e스포츠 콘텐트를 기획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참가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운대 등 지역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논의하고 있다. 비즈니스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는 각종 지원 시스템도 주목된다. 지스타 현장에서 참가사와 바이어 간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은 올해부터 현장에서도 활용(기존에는 사전 등록만 지원)할 수 있게 개편됐다.BTB관에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의 게임 콘텐트 수출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사전-현장 등록을 병행하면 더욱 유연한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올해 ‘Big Indie Pitch & Awards’ 행사를 추진하고 국내와 해외 인디게임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지스타 2018에서는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홍콩과 대만, 폴란드, 캐나다, 스웨덴, 영국 등 국가들은 공동관 및 사절단 형태로 지스타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작년부터 집중해온 해외 기업 및 국가 유치 노력이 올해부터 조금씩 빛을 보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참가사들이 더 다양한 즐거움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지스타 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9.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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