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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김성주-홍현희, 흔히 하는 남녀 착각 공감 발언
남녀가 생각하는 서로 다른 외도의 기준은 무엇일까.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9회에는 카운슬러들이 외도를 바라보는 남녀의 생각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집과 회사밖에 모르던 남편이 20년을 지켜온 가정을 매몰차게 버린 사연이 공개된다. 술에 취해 귀가하는 날이 잦아진 남편은 매번 치킨을 사들고 들어와 스튜디오에 의문을 안긴다. 치킨집 주인과 친밀한 관계처럼 보이는 남편에 김성주와 홍현희는 그저 친한 사이라고 유추해보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다. 그러면서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외도 기준을 가지고 있음을 언급, 카운슬러들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성주는 착각의 늪에 빠져 아내와 딸을 저버린 남편의 사연을 보며 남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여자들의 형식적인 행동에 확신을 가지고 덤비는 남자들의 무모함으로 카운슬러들의 공감을 불러온다. 특히 홍현희는 "게임 초대한 건데 '이런 식으로 나한테 말 걸어서 날 다시 만나려고 하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황당함을 드러낸다. 카운슬러들이 생각하는 남녀의 생각 차이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