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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진영 “언밸런스 잘 안되면 100% 너희 탓” (홍김동전)

가수 박진영이 ‘홍김동전’ 멤버들의 사기를 건드렸다. 24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멤버들이 그룹 언밸런스 첫 음원 발매를 앞두고 JYP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모여 안무 연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홍진경은 안무 연습실에 등장한 박진영에게 “(JYP 소속인) 우영의 도움을 받아 JYP 연습실에 오게 됐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과거 홍진경, 김숙이 함께 했던 언니쓰의 프로듀서였던 박진영은 언밸런스 데뷔 소식과 함께 ‘네버’ 음원을 들으며 리듬을 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진영은 “프로듀서를 추천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면 라도를 추천했을 것”이라며 “음악 잘하지, 노래 잘하지, 생활 태도 훌륭하지”라는 등 쉴 새 없이 라도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게 안되면 100% 너희들 탓”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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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박진영, 홍진경과 6년만 재회…“내 관절로 낳은 딸”

가수 박진영과 방송인 홍진경이 ‘홍김동전’에서 6년 만에 재회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18회는 ‘사연따라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격한 박진영은 1학년이 한 명도 없는 시골의 작은 학교에 찾아가 신입생 유치를 기원하는 서프라이즈 게릴라 콘서트를 가진다. 특별 게스트로 박진영이 등장하자 홍진경은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어 몸이 경직된다”며 과거 언니쓰로 데뷔를 준비하며 호된 꾸지람을 들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박진영과 홍진경은 그루브백 챌린지의 스승과 제자로 재회, 박진영은 홍진경의 첫 댄스 시도에 “홍진경은 왜 그대로지?”라고 해 모두를 긴장시킨다. 그러나 홍진경은 달라져 있었다. 원 포인트 레슨을 시작한 박진영은 최선을 다하는 홍진경에 “자랑스럽다”며 감동하고, 우영은 “진경이 누나 댄스에 진심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박진영은 홍진경이 한치의 오차 없이 그루브백 챌린지를 완성하자 “홍진경은 내 관절로 낳은 딸”이라고 극찬하며 6년 만에 그의 댄스 실력을 인정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홍김동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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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뒤로 백 하는 찐 예능, “동전의 불확실성 100% 웃음 전달한다” [종합]

구개념 버라이어티 ‘홍김동전’이 찾아온다. 21일 열린 KBS2 새 예능 ‘홍김동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 박인석 PD, 이명섭 PD가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하며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 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홍김동전’은 관찰 예능과 연애 예능의 홍수 속에 과거 버라이어티의 매력을 부활시키겠다는 각오로 기획됐다. 동전이 선택한 운명을 출연진이 온몸으로 바꾸어 가는 리얼리티한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박인석 PD는 “프로그램명은 고전 문학의 제목을 오마주했다.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방송국 사람들이 뭐라도 만들어내면 신개념으로 포장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시청자도 구개념 버라이어티라는 이름이 올드하다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옛날 방식을 트렌디하게 만들 예정이다”며 기획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요즘 대세의 흐름은 아니다. 스스로도 재미있는 걸 만들고 싶었고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구개념 버라이어티다”고 운을 뗐고 홍진경은 “보통 앞으로 나아가기 마련인데 뒤로 백을 한다”고 덧붙였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홍김동전’에서 막강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각오다. 홍진경, 김숙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1, 2로 함께 걸그룹을 이루며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홍진경은 “멤버 라인업을 듣기 전에 동전 컨셉을 먼저 들었다. 그 컨셉이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다. 멤버 라인업을 듣고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는 동안 ‘이게 일하는 건지, 노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오랜만에 행복한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숙은 “연출, 작가 모두를 믿을 수 있었다. 멤버도 좋았다. 홍진경은 현존하는 여자 중에 제일 웃긴 사람이다. 홍진경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3’도 곧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제 할지 궁금하다”며 ‘언니쓰3’도 언급했다. 이어 박인석 PD는 “실제로 ‘언니쓰’ 이후 홍진경, 김숙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 홍진경이 유튜브에서 탑을 찍고 큰 사람이 되어서 같이 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고도 생각했다. 홍진경과 김숙은 굉장히 자부하는 출연진이다”고 평가했다. 이명섭 PD는 “예능을 하는 사람이라면 홍진경, 김숙을 섭외 1순위로 놓을 것이다”며 섭외 이유를 드러냈다. 이어 “조세호는 출연진 3형제 중 맏형을 맡는다. 프로그램에서 플레이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우재는 예능 기획안 캐스팅에 항상 들어 있는 존재다. 프로그램에 잘 맞는 사람이다. 우리끼리 ‘운명 페이커’라고 부른다. 확률 싸움을 진지하게 한다. 우영은 막내다운 찡찡이 면모도 보인다. 예능인과 함께하는 그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다”며 멤버들의 활약을 하나씩 짚었다. 적재적소의 순발력 발군인 조세호와 신체 부실한 브레인 주우재, 외모 탑이자 리더십에 배려까지 갖춘 2PM 우영은 오디오를 빈틈없이 채운다. 이들이 불운 혹은 행운을 만났을 때 어떤 배신과 모략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다. 조세호는 “유재석 선배가 평소에도 많은 응원을 주신다. 제작발표회를 올 때도 전화가 왔다. ‘오늘 가서 말실수를 했으면 좋겠다. 작은 이슈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주우재는 “얼마 전에 유재석 선배가 나에게 ‘네가 가진 것보다 너무 많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도 덧붙였다. 주우재는 “처음 섭외 요청이 들어왔을 때부터 너무 좋았다”고 출연 섭외를 받았을 당시 느낀 감정을 드러냈다. 김숙과 우영은 “처음에 대본을 찢었다고 하던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주우재는 “제가요?”라고 답했다. 또 그는 “홍진경 누나가 모델계 완전 선배이시다. 혹시나 불편해하실까 싶었는데 너무 편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예능계의 옛날이 그리웠다. 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혀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예능 대세라는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조세호는 “유재석 선배가 (주우재를) 너무 잘한다고 평가했다. 유재석이 인정한 남자”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우영은 ‘홍김동전’을 통해 ‘승승장구’이후 오랜만에 KBS 고정 예능을 맡는다. 우영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잘해낼 수 있을까, 민폐가 되지 않을까’는 고민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예능이 어렵다. 가수로서 활동하다가 예능에 서면 무대에 대한 자존심과 생각을 내려놔야 한다. 자아의 혼란이 있을 수 있었다. ‘홍김동전’ 녹화를 생각할 때는 흔들림이 없다.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날아오르겠다”며 새를 표현하는 듯한 동작을 선보였다. 김숙은 “생각지 못한 품행과 단어를 취한다”며 우영을 볼수록 매력적인 ‘볼매’라고 칭하면서 상 하나가 기대되는 친구라고 평가했다. 조세호는 “회식 자리에서 우영이가 울먹이며 ‘잘하고 싶다’고 했다”며 회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홍김동전’의 최고 묘미는 ‘동전의 선택’이다. ‘당신의 운을 믿는가? 그렇다면 동전을 던져보라! 앞면은 최악의 선택지 뒷면은 최고의 선택지. 과연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미션은 모든 멤버를 단숨에 혼란에 빠뜨린다. 이명섭 PD는 “기로에 있을 때 동전을 던진다. 어디로 가지 몰라야 하는 불확실성의 상황이 예능적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 기로에서 케미 좋은 멤버들이 협력과 배신의 재미를 선사한다”고 예고했다. 김숙은 “동전을 보면 계속 돌리고 있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지 동전을 던져 결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우영은 “지폐는 안 던지냐”는 엉뚱한 질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은 “동전을 통해 극과 극 체험을 하고 싶다. 한쪽을 던지면 칠성급 호텔에 간다든지 다른 면이 나오면 조쉬 하트넷과 만난다든지 같은 체험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김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불행 역할을 맡는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운 좋은 아이는 따로 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평생을 럭키 가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악이었다. 갖고 있던 운에 비해 너무 잘 된 것이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본인의 천운을 언급하며 “단 프로그램 내에서는 최악의 불운이 최고의 행운이다”고 예고했다. 조세호는 “동전의 앞면처럼 인생도 선택의 연속이다. 앞으로 우리는 계속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고 우영은 “운이 없다. 막내로서 서포트하며 갈 예정이다”고 했다. KBS2 ‘홍김동전’ 21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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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한채영, 거침없는 솔직입담 매력포텐

배우 한채영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채영이 활기 넘치는 면부터 솔직한 입담까지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채영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구자성, 지이수와 함께 등장해 패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인형 미모를 넘어선 의외의 대식가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언니쓰 인연으로 김숙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부터 감칠맛을 더한 일화까지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한채영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먼저 장난을 치고, 디테일한 연기 도움까지 준다고 밝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하자 답을 아는 문제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반면, 패널들이 맞혀보겠다는 말에는 순간 답을 뺏긴 듯한 얼굴로 넘치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 신혼 시절 달콤살벌한 에피소드와 과거 언니쓰를 본 아들이 자신을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면서는 꿀 떨어지는 눈빛을 드러냈다. 이렇듯 한채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드라마 '스폰서'에서의 화려하고 시크한 매력 대신 사랑스럽고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해피 에너지를 전했다. 여기에 빛나는 비주얼만큼이나 따뜻하고 솔직한 입담은 옥탑방을 웃음과 훈훈함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한채영 주연의 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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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뭔 상관이야?"…라미란X미란이, 모두의 응원가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모든 미란이들을 위해 배우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가 만났다. 1일 오후 6시 VIVO는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두 번째 프로젝트로 라미란X미란이의 '라미란이'를 발매했다.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은 엔씨와 비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5월부터 매월 새로운 음원을 한 곡씩 공개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김신영의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의 '오르자' 음원을 냈다. 언니쓰에 이어 힙합 유닛에 도전한 라미란과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여성 래퍼로 주목받은 미란이의 이색 만남이 눈길을 끈다.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두 사람은 응원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라미란은 '너희들이 보는/ 
별볼일 없는 나도/ 
여기까지 왔어 멈추지 않고'라며 강렬한 도입부를 연다. 미란이는 '안 감은 머릴 대충 묶어 티 한 장 걸치고/ 돈 벌러 가던 날들이 딱 6개월 전인걸/ 누가 예상이나 했겠어 난 더 GOIN' UP/ 누가 뭐래도 걍 하는 거지 뭐'이라며 갑자기 변한 삶을 통해 '너도 할 수 있다'란 용기를 심었다. 뮤직비디오엔 다양한 미란이들이 나온다. '라미란이 나미란이 쟤뭐라니 남이감히/ 우린 다 될 수가 있어 뭐든'이란 가사에 맞게 보편적 인물을 상징한다. 라미란도 시크하면서도 섹시하게 이미지를 변신했다. 미란이와 함께 합을 이루며 힙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젝트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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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X제시, '악인전'으로 다시 만난 언니쓰···해맑은 투샷

방송인 김숙이 가수 제시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김숙은 2일 자신의 SNS에 "'악인전' 제시~~~!! 나는 나 너는 너! #언니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숙은 KBS2 예능 '악(樂)인전'에 출연 중인 제시와 함께한 모습. 녹음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 걸그룹 '언니쓰'로 활동한 바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그리워요 언니쓰", "컴백해주세요", "시즌3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숙·제시가 출연하는 KBS2 '악(樂)인전'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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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잊혀졌던 음악 재능 다시금 증명할 수 있을까…'악인전' [종합]

이상민이 동료들과 함께 음악 프로듀서로 돌아온다. 24일 오후 KBS 2TV '악(樂)인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박인석 PD를 비롯해 이상민·김숙·김요한·문세윤이 참석했다.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을 가진 '악인전'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언니쓰' 돌풍을 일으켰던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눈에 띄는 점은 90년대 가수뿐만 아니라 유명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렸던 이상민이 다시금 '음악 제작 도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16년 만에 '악인전'을 통해 다시 음악 제작을 하기로 한 이상민은 소속그룹인 룰라를 비롯해 샵·디바·샤크라·컨츄리 꼬꼬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시킨 '히트곡 제조기'였다. 박인석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음악을 잘하는 사람, 음악을 잘했던 사람, 음악을 잘하고 싶은 사람. 이 세 가지 군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는 '음악 늦둥이'들이 음악 레전드를 만나 새로운 음악 인생을 접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인석 PD는 2016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연출한 PD로 음악에 재미를 접목해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능숙하다. 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와의 차이점' 관련 "음악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인 것은 동일하다. 이번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고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하나의 팀에 집중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그보다 다양한 조합이 보이는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할 이상민의 출연 배경에 관해 "전 세계적으로 그만큼 (인생) 스토리가 기구한 분이 없었고 음악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최적화된 분이라 생각해서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악인전'에 임하는 태도가 사뭇 진지했다. 그는 먼저 "'악인전'을 통해서 2004년 이후로 16년 만에 프로듀서로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음악적으로 '저 친구가 아직 음악적으로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뛰어난 예능인으로서의 재능도 보였다. 이상민은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이라고 생각해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재미보다는 의미를 추구하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당황스럽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내게 절대 예능이 아니다. 난 음악을 하러 왔다"며 다시금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상민은 출연 각오에 관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게 있어 음악은 언제나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장르"라며 "음악 프로듀서로서 삶을 살았었고 같이 했던 동료들이 지금은 높은 위치에 있다. 내게 음악은 예능으로 접근할 수 없는 장르"라고 설명했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는 '제작진의 존재'를 꼽았다. 그는 "제작진과 대화를 해보니까 '아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음악적으로 접근할 때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생각이 맞지 않으면 진행하기 어렵다. 그런데 제작진이 아군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지금 시작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숙은 프로그램 출연 결심을 한 이유로 '박인석 PD의 존재'를 짚었다. 그는 "멤버들의 전체적인 조합은 모르고 박인석 PD로부터 연락이 왔을 때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그가 내게는 '믿고 보는 PD'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니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박인석 PD로부터 '시작을 하면 끝을 보는 점' '확신이 없으면 준비를 하지 않는 점'을 느꼈다"며 "그와 함께한다면 무조건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에 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기대하는 멤버'로는 문세윤을 꼽았다. "문세윤과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냈는데 이상하게 예능을 같이 한 적이 없었다"며 "이번에 같이 프로그램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음악적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1박 2일' 촬영을 했을 때 예전 내 생활기록부를 봤다. 거기 보니 3년 동안 장래희망란에 '가수'라고 써놨더라. 그때 왜 포기했는지 모르겠지만 돌아보면 그냥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음악적인 갈증이 있기에 무조건 하고 싶었다"며 속내를 밝혔다. 문세윤은 Mnet '내 안의 발라드'를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그가 가진 음악적 재능을 뽐낸 바 있다. 문세윤은 "개인적으로 포크송을 좋아하기에 송창식 선생님을 만나러 간다고 할 때 너무 좋았다"며 "'내 안의 발라드'에서 발라드를 했으니 이번엔 '악인전'을 통해서 포크송의 매력에 더욱 빠져보고 싶다"고 했다. '악인전' 막내로 출연하게 된 김요한은 다시금 프로젝트 그룹에 도전한다. 엑스원 출신인 김요한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음악적 재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요한은 먼저 "이상민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본 직업이 가수이다 보니까 '음악을 잘한다'는 얘기를 해주시는데 아직 배울 게 많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프로듀서 이상민에 대해 "주변으로부터 이상민이 음악적으로도 대단했던 사람이라고 들었다"며 "이런 얘기를 듣고 이상민에게 (음악적으로)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민 역시 김요한에 화답했다. 이상민은 김요한을 '겸손한 친구'라고 표현하며 "노력을 많이 한다"고 했다. 막내 김요한은 '레전드 송가인과 송창식을 만난 소감'에 관해 "송가인 선배님은 TV로 많이 봤고 음악 방송에서도 인사하기도 했다. 그런데 송창식 선생님은 되게 높으시다. 그리고 그의 데뷔 연도가 우리 어머니 태어난 년도다. 접하기 어려웠는데 VCR 통해서 오랫동안 본인이 정한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을 보고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과의 세대 차이를 느끼느냐'는 질문에 "멤버들과 처음 만났을 때 샤크라 등 선배들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이 얘기를 할 때는 먼 산만 바라봤다. 혼자 노래를 못 따라불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지금은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며 첫날에만 조금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요한은 가장 친근한 멤버로 김숙을 뽑으며 "촬영을 하지 않을 때도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수장인 박인석 PD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내놓을 음악적 결과물보다는 출연자들이 그리는 스토리에 중심을 뒀다. 그는 '프로그램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언니쓰'를 돌아보면 노래가 좋은 것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그에 관한 스토리텔링에 공감해주셨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음원 1위'라는 목표를 잡기보다는 멤버들이 그리는 이야기에 시청자분들이 공감해준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박인석 PD는 '조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악인전'의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한다. 그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서로 다른 음악 장르 간의 조합·서로 다른 사람 간의 조합을 통해 엄마와 딸이 좋아하는 가수가 함께 만나는 모습을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가왕' 송창식이 데뷔 53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대세 가수' 송가인과 함께 고정 출연을 확정한 송창식은 출연자들의 음악 멘토로서 활약한다. 두 사람이 그려갈 '뉴트로콜라보레이션'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채 모인 '악인전' 출연자들이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잡으며 안방극장을 사수할 수 있을지 또 박인석 PD가 주장한 프로그램 취지인 '음악을 기반으로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을지, 이상민은 프로듀서로서 다시금 재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첫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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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막내 김요한 "세대 차이 느꼈지만 지금은 괜찮아"

'악인전' 김요한이 세대 차이 관련 질문에 솔직한 답을 내놨다. 24일 오후 KBS 2TV '악(樂)인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박인석 PD를 비롯해 이상민·김숙·김요한·문세윤이 참석했다. 막내 김요한은 '레전드 송가인과 송창식을 만난 소감'에 관해 "송가인 선배님은 TV로 많이 봤고 음악 방송에서도 인사하기도 했다. 그런데 송창식 선생님은 되게 높으시다. 그리고 그의 데뷔 연도가 우리 어머니 태어난 년도다. 접하기 어려웠는데 VCR 통해서 오랫동안 본인이 정한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을 보고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과의 세대 차이를 느끼느냐'는 질문에 "멤버들과 처음 만났을 때 샤크라 등 선배들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이 얘기를 할 때는 먼 산만 바라봤다. 혼자 노래를 못 따라불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지금은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며 첫날에만 조금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요한은 가장 친근한 멤버로 김숙을 뽑으며 "촬영을 하지 않을 때도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을 가진 '악인전'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언니쓰' 돌풍을 일으켰던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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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숙 "댄스 그룹과 중창단에 도전하고 싶다"

'악인전' 김숙이 음악에 관한 욕심을 표했다. 24일 오후 KBS 2TV '악(樂)인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박인석 PD를 비롯해 이상민·김숙·김요한·문세윤이 참석했다. 김숙이 "내 실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상민 프로듀서가 어떤 방향을 잡을지는 모르겠지만, 생애 마지막으로 한번 댄스 그룹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또 "멤버들이 좋기 때문에 중창단에도 도전하고 싶다. 물론 이상민 프로듀서를 믿고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상민이 "김숙이 지금 얘기한 댄스나 중창단은 내 머릿속에 없다"고 말하자 김숙은 "맞춰가는 거죠"라며 당황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상민을 꼬집으며 "좋은 말만 하라고"라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을 가진 '악인전'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언니쓰' 돌풍을 일으켰던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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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숙 "박인석 PD는 '믿보피', 문세윤과 호흡 기대돼"

'악인전' 김숙이 박인석 PD·문세윤과의 조합에 기대감을 표했다. 24일 오후 KBS 2TV '악(樂)인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박인석 PD를 비롯해 이상민·김숙·김요한·문세윤이 참석했다. 김숙이 '박인석 PD와의 재회 소감'에 관련 "멤버들의 전체 조합은 모르고 박인석 PD로부터 연락이 왔을 때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가 '믿보피(믿고 보는 피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숙은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박인석 PD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김숙은 "'언니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박인석 PD로부터 '시작을 하면 끝을 보는 점' '확신이 없으면 준비를 하지 않는 점'을 느꼈다. 그와 함께한다면 무조건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에 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숙은 '기대하는 멤버'에 문세윤을 꼽았다. "문세윤과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냈는데 이상하게 예능을 같이 한 적이 없었다"며 "이번에 같이 프로그램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을 가진 '악인전'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언니쓰' 돌풍을 일으켰던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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