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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배종옥 “목소리도 못 사던 시절…망가지면 돈 벌 수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배우 배종옥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했다.22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에 공개된 영상에는 배종옥이 윤현숙, 변정수와 프랑스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숙소에서 쉬던 중 윤현숙은 “언니가 슬럼프 있었을 때 30만 원 정도 되는 캐시미어 목도리를 못 샀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배종옥은 “돈이 없어서”라며 “돈을 벌 수 있는 길은 있다. 내가 망가지면 된다. 내가 원하지 않은 작품을 하면 된다. 그럼 나는 목도리를 100개도 산다. 근데 난 그 길로 가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냥 그렇게 버텼는데 그 시간에 ‘내가 버틴다고 나에게 다른 일이 올까?’라는 회의가 끊임없이 밀려온다. 그걸 막 버텼다”고 털어놨다.배종옥은 “누가 만나자 그러면 안 나갔다. 왜냐면 내가 나가면 밥값을 내야 되는데 그 밥값도 내 생활을 해야 하니까 힘들었다”며 “배우는 어떤 부분 버텨야 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2~3년 정도 그랬다. 너무 힘들었다. 그때 집에서 책만 읽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07:09
연예일반

‘오당기’ 김희정 “피장미 役 마음 깊이 남을 것” 종영 소감

배우 김희정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마지막까지 호연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김희정은 7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존재감을 뽐내며 맹활약했다. 마지막 회에서 피장미(김희정)는 오진우(렌)의 죽음과 관련, 유정숙(배종옥), 정우노(김철기)의 재판에 증인으로 가게 된 추영춘(김형묵)과 동행하기로 했다. 그는 재판에 가기 전, 아들 진우의 죽음에 얽힌 영춘과 사이가 멀어진 홍영희(장혜진)에게 “언니~ 내 생각에는 네가 이참에 추쌤이랑 화해를 하는 게 좋겠다”라고 설득해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켰다. 법원에서 장미는 결심 공판을 하는 내내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놀라고, 기함하고 탄식하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정은 그런 장미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감정의 변화를 유려하게 그려냈다.‘오당기’에서 변함없는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희정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오당기’라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즐거웠다. 피장미로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고, 마음 깊이 남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의미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친 김희정이 또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될지 궁금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7:06
연예일반

'전참시' 이영자, 제주도 먹부림의 끝

방송인 이영자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먹방으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97회에서는 이영자와 홍진경의 제주도 먹부림 끝판왕과 배종옥의 흠 잡을 곳 없는 자기관리 일상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지난주에 이어 30년지기 절친 홍진경과의 제주도 힐링 여행기 2탄을 공개했다. 이날 이영자는 홍진경과 매니저들을 위해 직접 특별한 한 상을 차려주기로 해, 한림 오일장에 들러 식재료 쇼핑에 나섰다. 이영자는 시장을 싹쓸이할 기세로 폭풍 쇼핑을 이어갔다. 고사리에 두릅, 쪽파, 양파 등 제철 나물과 식재료는 물론 싱싱한 제주도산 생선과 삼겹살 플렉스까지 펼쳤다. 이에 이영자는 “좋은 식재료만 보면 미친다”라고 만만치 않은 먹교수 본능을 드러냈다. 뒤이어 이영자의 제주도 만찬이 시작됐다. 이에 앞서 이영자는 엄청난 스케일의 요리 장비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홍진경은 본 적 없는 장비들의 향연에 “언니 이런 걸 갖고 다녀? 대박이다”라며 찐 리액션을 드러내기도. 이날 이영자가 선보인 요리는 금태 구이 솥밥이었다. 이영자는 솥밥을 하는 동안 송실장과 홍진경 매니저에게 금태 구이를 부탁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태가 펼쳐져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선사했다. 두 매니저가 금태를 뒤집다가 생선살이 으스러지고 만 것. 결국 뒤늦게 상황 파악에 나선 이영자는 망가진 금태를 보며 잠시 망연자실했지만 이내 남은 금태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영자표 금태 구이 솥밥이 완성됐다. 노릇노릇한 금태 구이를 올린 솥밥의 고소한 맛에 홍진경과 매니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메인 메뉴가 끝난 뒤 본격적인 이영자 만찬이 시작됐다. 이영자는 파기름에 훈제 오리와 제주도 제철 고사리를 넣은 '훈제 오리 고사리 라면'을 선보였다. 그 맛이 쉽게 예상되지 않는 의외의 조합이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과 흥미를 동시에 자극한 대목. 홍진경은 라면을 한입 먹본 뒤 “완전 고급 요리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영자가 준비한 먹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식으로 무려 제주 흑돼지와 샐러드가 등장한 것. 홍진경은 “저녁 시간이 안 끝난다. 뫼비우스 띠 같다”라며 포만감에 아연실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진경 매니저 역시 “또 디저트가 있다고 해서 놀랐다. 저녁만 세 끼 먹은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홍진경과 매니저는 이내 “진짜 맛있다. 맛있는데 짜증 난다”라며 중독성 강한 이영자표 만찬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배종옥은 철저한 자기관리 일상이 안방에 놀라움을 안겼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몸무게를 잰 배종옥은 블루베리, 딸기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쳤다. 매니저의 제보에 따르면 배종옥은 데뷔 이후 37년간 몸무게 53kg를 넘긴 적이 없다고. 뒤이어 배종옥은 18년째 지켜오고 있는 아침 명상과 스트레칭, 얼굴 팩으로 차분한 아침 시간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배종옥의 절친 김태우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이 운영 중인 연기학원에서 김태우가 연기 강의를 하게 된 것. 김태우는 “대본에 없는 것에 대해 상상하려고 많이 노력한다”라고 자신만의 연기 꿀팁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배종옥과 김태우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 맞췄던 명장면을 즉석 연기로 선보여 모두의 감탄사를 끌어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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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X배종옥, 걸크러쉬 '결백' 모녀의 씨네타운 인증샷

배우 배종옥, 신혜선의 '씨네타운' 인증샷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공식 SNS에는 "걸크러쉬 뿜뿜. 영화 '결백'의 배종옥, 신혜선 씨와 함께했습니다.카리스마 있는 모습 뒤에 빵 터지는 예능감 보유하신 우리 종옥언니 배종옥씨! 귀욤귀욤한 얼굴에 똑부러지는 딕션과 이야기들! '결백'에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신혜선씨! 영화가 너무 기대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씨네타운' DJ 장예원과 배우 신혜선, 배종옥의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담고 있다. 신혜선, 배종옥은 이날 영화 '결백' 홍보차 '씨네타운'을 찾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기대할게요", "멋진 두 분", "진짜 모녀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오는 3월 5일 개봉.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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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전참시' 농담 이영자X진지 배종옥, 환상의 티키타카 土 2049 1위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배종옥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빵빵 터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79회 2부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이 8.1%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2.2% 포인트 상승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는 4.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2049 시청률은 토요 예능 1위에 해당한다. 이날 이영자는 친한 언니 배종옥과 오랜만에 만났다. 최근 드라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한 배종옥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 배종옥이 이영자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서로 쉬지 않고 받아치는 '티키타카'가 배꼽을 강탈했다. 이영자의 장난기 가득한 농담에도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답하는 배종옥이 웃음을 선사한 것.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매니저들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안절부절 못했고,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토크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흥미진진하게 이를 중계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이영자와 배종옥의 상반된 모습이 돋보였다. 좋아하는 음식 취향이 다른 것은 물론, 먹는 양이 확연히 달랐던 것. 특히 이영자가 공깃밥을 다 먹고 "새로 시작하자"며 공깃밥을 추가하는 리셋 먹방에 대한 배종옥의 반응이 시청자를 빵 터지게 했다.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하다가 이내 경이롭다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배종옥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이영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살 너무 쪘다"며 돌직구를 날리거나, 지금까지 이영자만의 영역이었던 주문 주도권을 잡는 등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쩔쩔 매는 이영자가 신기하다는 반응에 이영자는 "저도 어려운 사람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두 사람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인생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하기 전까지 연예인이 자신의 길이 아닌 것처럼 느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배종옥이 "누구에게나 안 되는 날이 있다. 나에게도 그런 시기가 찾아온 적이 있다. 무서웠던 그 시간이 다 지나간 것이 믿겨지지 않다"며 공감하고 이해하는 모습은 시청자 마음을 울렸다. 그런가 하면 장성규는 하루 안에 라디오, 예능,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2019년 최고 대세임을 입증했다. 장성규는 안영미를 찾아가 맞춤 개인기를 전수받거나, 자신만의 하트를 개발하는 등 팬들과 마주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는 장성규가 이토록 정성을 기울인 팬미팅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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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배종옥 "차기작 코미디 욕심, 도시적인 이미지로도 가능"

배우 배종옥(55)이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를 통해 34년 배우 인생에서 2순위로 꼽을 수 있는 인생작이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드라마 불모지'로 불렸던 MBN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6일 16회 8.478%)을 갈아치웠다. 드라마·예능을 통틀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그 중심을 이끈 건 단연 배종옥이었다. 한제국이라는 캐릭터로 분한 배종옥은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냉철한 탑(TOP)의 리더로서 MC그룹을 이끌었다. 최후의 순간을 맞을 때까지도 배종옥은 그 품위를 잃지 않았다.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한제국 캐릭터는 본래 남성이다. 그러나 막판 여성으로 바뀌었다. 결론적으로는 신의 한 수가 됐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MC그룹의 추악한 흠을 지우는 물밑의 킹메이커들이 모인 탑의 헤드로서 여유롭게 상황을 지켜보다 적재적소에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곤 했다. 이 모습이 촘촘하게 그려지는데, 배종옥은 여유로운 손짓과 미소,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제2의 전성기라고 일컬을 만큼 배종옥의 힘은 컸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드라마 현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때 마지막 방송을 압구정 CGV에서 봤는데 느낌이 색다르더라. 같이 모여서 보는 게 좋아서 '라이브' '지정생존자' 때 다 그렇게 했다. 이번에도 같이 모여 봤다. 드라마의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극장에서 봐도 전혀 뒤지거나 그런 부분이 없더라. 현장 장비도 좋고 영화처럼 현장 시스템도 좋아졌다. 이번에 '우아한 가' 찍을 때 카메라가 동시에 세 대씩 돌아갔다. 훨씬 각도 다양하고 화면도 깊이감이 있더라. 앞으로 드라마 환경이 더 좋아질 것 같다." -연기 인생에서 '우아한 가' 한제국을 몇 순위로 꼽을 수 있나."내 연기 인생에서 1순위, 2순위에 대한 의미를 굳이 따지자면 1순위는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얻었던 도시적인 이미지인 것 같다.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왔던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그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제국이란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남은 하반기 계획은."11월에 잠시 미뤄뒀던 장기 여행을 가려고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휴가가 될 것 같다. 연극 '꽃의 비밀' 공연을 또 한다. 워낙 좋아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연습하면서 공연하며 그렇게 연말을 보낼 것 같다. -도전하고 싶은 영역이 있다면."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다른 캐릭터에 녹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작품은 코미디를 하고 싶다. 코미디 배우고 코미디를 잘한다고 하면 앞으로 예능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로 쉴 때 무엇을 하나."시간 날 때 운동하고 영화를 많이 본다. 영화 보는 거 좋아하고 여행을 많이 다닌다. 철저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일과 삶의 균형을 잘 유지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엔 일에 치우쳐져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연애에 대한 생각은."나이 들수록 관심이 없어진다. 예전에 어렸을 때 55살 먹은 언니가 있었는데 좋은 남자가 있어서 '소개받을래?' 물었더니 언니가 '나 이제 백마 탄 왕자가 와도 싫다'고 하더라. 그 말을 그땐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 내가 그렇다. 내 시간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어디선가 읽었는데 더 좋은 삶을 위해서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OK지만 외로워서 누군가를 찾는 건 옳은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 맞는 말인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19.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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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배종옥 '왕언니의 외출'

배우 배종옥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10.08/ 2019.10.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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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김정난 "'SKY 캐슬' 인기 실감? 응원메시지 많이 받아"

김정난이 'SKY 캐슬'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코미디 연극 '진실X거짓'으로 돌아온 배우 배종옥, 김정난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실X거짓'은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인물이 진실이라 믿는 순간 그 진실로부터 배신당하는 거짓말의 향연을 그린 작품이다. 출연 계기에 대해 배종옥은 "작품이 재밌었다. 그리고 꾸준하게 공연을 해왔다"고 전했다. 7년 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한 김정난은 "항상 생각했던 무대 복귀였다. 스케줄로 인해 하지 못했는데 언니 공연할 때 보면서 '공연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걸 언니가 기억해줬다. 언니가 먼저 제안했다. 그래서 흔쾌히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난은 JTBC 금토극 'SKY 캐슬'에 카메오로 출연해 폭풍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드라마를 보고 연극까지 보고 싶다고 찾아온 관객분들도 많다. 굉장한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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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제시, 인종차별도 악플도 이겨낸 진정 센언니

제시가 할 말은 하는 속 시원한 입담과 당당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걸크러시 매력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배종옥, 김정나, 가수 제시, 크러쉬가 출연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걸크러시 그 자체인 제시는 자신을 '스트롱 인디펜던트 우먼'(강하고 독립적인 여자)이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제시는 "외모가 센 것도 있지만 나는 밑바닥에서 올라와서 다 이겨낸 것이 센 언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트롱 인디펜던트 우먼' 즉 보스 같은 느낌이다. 솔직히 말하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예쁘다'는 수식어 대신 '멋있다'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제시는 악플러에게도 쓴 소리를 던지는 당당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악플러에게 현아를 대신해 응징했음을 밝힌 제시는 "현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서 그랬다. 내 SNS에는 댓글로 욕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욕하면 나는 찾아가서 욕한다. 어차피 다 인터넷 깡패들이다. 예전에는 상처받았는데 내가 하나하나 스트레스 받으면 더 늙고 힘들어지니까 같이 욕한다"고 했다. 제시가 센 언니가 된 이면에는 학창시절 받았던 인종차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제시는 "내가 살던 미국 동네에 동양인이 없었다. 나 혼자였는데 어떤 남자애가 4년 동안 내가 동양사람이라는 이유로 계속 놀렸다. 싸우는 게 맞는 건 아닌데 나는 싸웠다. 이후 나를 건들지 않더라"며 "폭력이 정답은 아니지만 목소리가 있어야 하고 겁을 줘야 한다. 인종차별의 문제가 심각한다 이는 SNS 때문이다. 우리 세대가 망친 것"이라고 지적하며 멋짐을 폭발시켰다.이날 제시 외에도 원조 걸크러시 배종옥과 알고 보면 소녀소녀 하다는 김정난, 걸크러시에 낀 크러쉬가 지지 않는 솔직함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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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제시 "요즘 가장 큰 관심사 임신…사랑받고파"

힙합계 센 언니 제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가장 큰 관심사로 '임신'을 꼽는다. 31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걸크러시 매력의 배종옥, 김정난, 제시와 진짜 크러쉬가 등장하는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다.제시는 '예쁘다'는 말보다 '멋있다'는 말을 더 좋아한다고 밝히면서 "최근 가장 큰 관심사가 임신이다. 사랑을 받고 싶다"라고 소신을 드러낸다. 솔직 당당한 매력의 제시는 이날 거침 없는 입담을 뽐낸다. 현아의 SNS 악성 댓글을 보고 워리어로 변신한 사실이 언급되자 제시는 이슈가 될 줄 몰랐다면서, 다시 한 번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한다.제시는 뜻밖의 생리현상 유전도 고백한다. 그녀는 1년에 3번 정도 응급실을 가야하는 자신의 상황을 얘기한다. 집안 내력에 그 이유가 있다고 밝힌다. 그런가하면 제시의 러블리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제시는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이상형임을 밝힌 하정우와의 공개석상 만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그 당시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이제는 '스트롱 인디펜던트 우먼'으로 불리길 바라는 제시의 소신 발언은 오늘(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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