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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용기에 박수” 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아이돌 잇단 성 정체성 고백

K팝 아이돌들이 성 정체성을 밝혀 눈길을 끈다.보이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ODD’ 공연 도중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 배인이 속한 저스트비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배인은 “나는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했다. 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약자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용어다. 국내 보이그룹 멤버의 커밍아웃은 배인이 최초다. 이를 두고 저스티비의 또 다른 멤버 시우는 이날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오늘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라며 “나도 눈물 나오더라,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우는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 났다”며 “병희 이미 안아줬지,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다만 저스트비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그룹 캣츠아이의 멤버 라라가 커밍아웃을 했다. 라라는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혔다. 라라는 이성이 아니라 동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8살 전부터 깨달았다고 밝히며 “오디션에 나왔을 때에는 매우 두려웠다. 사람들이 저를 받아줄지 몰랐고 제 기회를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여러분들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서 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6인조 미국 현지화 걸그룹으로 지난해 6월 데뷔했다. 걸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 또한 성 소수자임을 밝혔다. 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0년 SNS를 통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이어 지난해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며 “전 만났던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고 하면 안 되냐.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냐’고 하더라”며 “저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고 사람이 좋으면 머리가 길든 짧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2:27
뮤직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발리 화보

걸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가 웨딩 화보를 연상케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지애는 5일 자신의 SNS에 “마이 스위트 걸프렌드(My sweet girlfriend, 나의 달콤한 여자친구)”라는 글을 올리며 연인과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두 사람은 검은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다. 지애는 이와 함께 성소수자를 뜻하는 ‘LGBT’와 ‘무지개’를 해시태그로 남겼다.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0년 SNS를 통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이어 지난해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고 털어놨다.지애는 또 “전 만났던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고 하면 안 되냐.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냐’고 하더라”며 “저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고 사람이 좋으면 머리가 길든 짧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4:07
연예일반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 우주소녀 보나에서 연기자로 우뚝 서기까지 [RE스타]

“원작과 싱크로율을 최대한 맞추려고 했어요. 온전히 ‘성수지’가 되고자 노력했죠.”‘아이돌 출신 배우’.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스타들에게 따라다니는 꼬리표다. 이걸 떼어내느냐 계속 붙이고 다니느냐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 배우 김지연에게도 이런 꼬리표와 함께 ‘우주소녀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늘 부담이었을 터다. 그러나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으로 이를 완전히 씻어낸 분위기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김지연은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잔다르크 같은 전학생 ‘성수지’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극 중 사이코패스 악역인 백하린을 연기하는 배우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장다아 역시 신인 같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으나, 드라마를 묵직하게 이끌어주는 건 단연 김지연이다. 우선 원작 웹툰과 비슷한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캐릭터 분석을 탁월하게 했다는 평가다. 성수지는 직업 군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온 탓에 자주 전학을 다닌 캐릭터로 설정됐다. 친구도 계산적으로 사귀는 매우 이성적이고 영민한 게 특징이다. 그러다 ‘피라미드 게임’이라는 어마무시한 규칙이 있는 백연여고로 전학오게 되고,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백하린에 맞서며 불공평한 게임을 부수려고 한다. 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욕설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르물도 첫 도전이었다”며 “수지는 당하고만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속 시원하게 즐겁게 연기했다. 수지의 성격을 최대한 맛있게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성수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을 밝혔다. 실제로 드라마 속 김지연은 중지 손가락을 올리거나, 맛깔난 욕설을 내뱉는 등 반전 매력을 안겼다. 그간 드라마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변호사’ 등 주로 로맨스물을 위주로 연기했던 터라 그의 어둡고 다소 거친 연기는 새롭게 다가왔다. 2016년 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한 김지연은 당시 ‘보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룹 내에서 비주얼 센터로 유명했으며 보컬, 댄스 그리고 운동까지 다재다능한 ‘만능돌’이었다. 우주소녀 활동 당시에도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는데, 김지연은 이를 활용해 2017년부터 조금씩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KBS2 ‘란제리 소녀시대’였다. 극 중 배경이 대구인 만큼 출연자들은 모두 대구 사투리를 사용했다. 대구 출신인 김지연의 사투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으나 방송 직후 어색한 사투리로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김지연이 배우로서 크게 인정받은 작품은 2022년 2월에 방송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다. 극 중 김지연은 고유림 역으로, 러블리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열연과 다채로운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케미스트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연 배우 김태리와의 워맨스 역시 시청 요소였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지연은 후속작으로 퓨전사극을 선택하며 또 한 번 도전을 선택했다. 그리고 결과는 옳았다. 2023년 3월에 방영된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공주 이연주와 소원각 여종 소원이를 오가는 1인 2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전달력 높이는 발성과 발음으로 호평받았다. 그리고 현재 ‘피라미드 게임’까지 장르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돌들도 연습생 시절부터 연기 트레이닝을 받는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잘 구현시키고 활용하느냐는 순전히 본인의 몫”이라며 “우주소녀 보나에서 연기자 김지연으로 입지를 다지는 과정은 다른 아이돌 가수들에게 옳은 예라고 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05:19
연예일반

틱톡커 퀸동주, 학폭→아웃팅 피해 고백 “당당히 맞서 싸울 것” (진격의 언니들)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유명 틱톡커 퀸동주가 출연했다.21일 방송된 채널S 새로운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에는 유명 틱톡커이자 SNS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퀸동주’가 찾아왔다.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것과는 다르게 그는 “사람들이 저를 ‘혼종’ 취급한다”며 고민을 전했다.다문화 가정 출신의 성소수자인 그는 SNS상에서 걸그룹 댄스로 유명해졌다. 그런 그에게 학창 시절 동급생들은 신종 학교 폭력인 ‘단톡방 고문’을 가했다. 또 그의 의도와 상관없이 고의로 만인에게 성 소수자임을 억지로 드러내는 ‘아웃팅’을 시키며, 갖은 비난과 괴롭힘을 퍼부었다.하지만 사연자는 “이제는 당당히 살고 싶다”며 방송을 통해 성 소수자임을 밝히는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괴롭혔던 동급생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나는 보란 듯이 성공해서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 싶고, 안 좋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레이싱 모델 도유리도 “어릴 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등장했다. 그는 “친척이 서너 살 때부터 이유 없이 저를 싫어했다”며 자신의 트라우마 원인을 밝혔다. 다소 두루뭉술할 수 있는 이유에 김호영은 “시청자 입장에선 와닿지 않을 수 있다”고 솔직한 견해를 보였다. 하지만 사연자에게는 또 다른 친척 남동생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등, 전부 밝히지 못한 여러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도 부모님은 “참아라”라고 그에게 일방적으로 강요를 했던 탓에 상처가 더욱 커진 상태였다.또한 사연자는 “모델로 활동할 때는 오히려 도도한 이미지로 ‘인싸’인 척 세 보이게 한다. 사람들이 저를 어려워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에 김호영은 “인싸 이미지 해석을 잘못한 것 같다. 기가 세기 때문에 인싸가 아니라 사람들과 잘 지내기 때문에 인싸인 것”이라며 “남이 다가오지 못하게끔 하는 건 ‘아싸’로 만든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마지막으로 남다르게 발달한 신체 덕분에 월 6000만원을 번다는 사연자가 “남다른 강점으로 돈을 버는 게 죄인가요”라며 등장했다. 그는 퇴직 후 시작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풍족한 월수입을 벌고 있었고, “예전에는 바빠서 부모님도 잘 못 챙겨드렸는데, 이제는 명품 가방도 사드린다”라며 훨씬 나아진 ‘워라밸’에 만족하고 있었다.하지만 구독자들이 건네는 짓궂은 말들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면서 직업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그만둘까 생각도 해봤지만, 기다려주는 팬들도 있고 이 일로 제 인생이 바뀌었다”라며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박미선은 “선을 넘지 말고 잘 지키면서,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하라”고 응원을 전했다.‘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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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우주소녀, 가녀린 콘셉트 벗고 시크하게 컴백

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가 무심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전의 가녀린 소녀의 모습에서 도도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새롭게 입었다. 우주소녀는 31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새 미니 앨범 'UNNATURAL(언내추럴)'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9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언내추럴’은 우리의 모든 것을 걸은 앨범”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는 "각자의 시간을 유익하게 보냈다"며 "자기계발도 하고 에너지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리더 엑시가 멤버들의 휴식기 생활을 전했다. 또 연기와 예능, 유닛 쪼꼬미 활동 등에도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모인 멤버들은 이번 컴백을 위해 다방면으로 신경썼다. 동명의 타이틀곡 ‘언내추럴’에 대해 "이전의 가녀린 소녀의 모습에서 도도하고 섹시해진 우주소녀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어색하게 굳어 버리는 여자의 심정을 다룬 노래”라며 “짝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 노래”라고 덧붙였다. 퍼포먼스에서도 기존의 안무와는 차별화를 뒀다. “화려한 동선 위주의 안무가 많았다면 이번 '언내추럴'은 중성적으로 멋있는 느낌을 힙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보나가 답했다. 포인트 안무로는 신봉선의 유명한 '짤'을 통해 영감을 받은 '기억 니은' 춤이 있다. 특히 이번 ‘언내추럴’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거의 설치 미술"이라며 "거울에 둘러싸인 공간으로 미로같이 복잡한 여자의 심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 편의 패션 필름 같은 영상"이라고 말하면서 멤버 여름은 "설아 언니가 독무하는 부분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다"라고 강조했다. 각자 표정 연기에 신경 썼다면서 감상 포인트도 짚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언내추럴'을 비롯해 'Last Dance(라스트 댄스)', '원하는 모든 걸(SUPER MOON)', 'New Me(뉴 미)', '음(YALLA)', '잊지 마(나의 우주)'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작사, 작곡에는 멤버 엑시와 설아가 참여했다. 다영은 엑시와 설아가 디렉팅도 봐줬다면서 "언니들 덕분에 한층 수월했다. 내 능력을 200%나 끌었다"며 멤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 우주소녀 채널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공개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3.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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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팬미팅 'WJ STATION' 성료..성소 깜짝 등장

걸그룹 우주소녀가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주소녀는 지난 27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 (우주 스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약 180분 간 팬들과 함께 설레고 행복한 여행을 마음껏 즐겼다. 아름다운 화보를 연상케 하는 VCR 영상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우주소녀는 상큼발랄한 곡 'HAPPY'(해피)로 팬미팅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봄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옮겨 담은 듯한 우주소녀의 유쾌한 등장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특별한 테마를 지닌 각 스테이션에서 제각기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가득 선사했다. 팬클럽 '우정'이 우주소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인 '토크 스테이션'에서는 '나를 5글자로 함축한다면'부터 '노래방 애창곡 1번'까지 엉뚱하고도 재치 넘치는 질문들이 대거 등장해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배틀 스테이션'에서는 엑시, 설아, 보나, 수빈, 루다의 언니팀과 다원, 은서, 여름, 다영, 연정의 동생팀으로 나뉘어 '몸으로 말해요', '이구동성' 등 즐거운 게임을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우주소녀 멤버들의 최측근이 밝히는 TMI 'TMI 스테이션'에서는 구구단 미나, 러블리즈 케이, 배우 정혜승, 도희, 위키미키 유정, 이달의 소녀 이브, 다이아 희현, (여자) 아이들 우기, 청하, 여자친구 신비 등이 영상으로 깜짝 출연해 우주소녀의 특별한 비밀을 낱낱이 파헤쳐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려하고 매력적인 무대들도 이어졌다. 어쿠스틱하면서도 달달한 매력의 '주세요'부터 몽환적인 멜로디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빛나는 '아이야'와 '르네상스'까지 다채로운 무대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엑소의 'LOVE SHOT'(러브 샷) 커버 무대였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강렬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선보였고, 팬들은 큰 호응으로 무대에 화답했다. 따뜻한 팬사랑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우정 스테이션'에서는 우주소녀의 모든 멤버들이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우주소녀♥우주정거장’ 10행시를 바탕으로 직접 써온 편지를 낭독하며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의 진심 어린 편지에 팬들은 눈시울을 적셨고 우주소녀는 다원의 자작곡이자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우주정거장'까지 노래하며 장내를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앙코르곡으로 애틋한 사랑을 추억하는 '그때 우리'를 노래하며 열기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단체 사진 시간에는 중국인 멤버 성소가 포토그래퍼로 깜짝 등장해 현장에 있던 모든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성소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멤버들과 팬들이 그리워 팬미팅 현장을 찾았는데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갑고 고맙다"고 전해 팬들의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우주소녀는 “벌써 두번째 팬미팅이라서 너무 뜻깊고, 콘서트하고 얼마 안되서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면서 “많은 우정들 만나서 기쁘고 먼곳에서 와주신 준들 고맙고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함께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성소를 포함해 우주소녀 멤버들은 '2월의 봄'을 함께 열창하며 행복했던 시간을 마무리했다. 팬들과 함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주소녀는 그간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La La Love'(라 라 러브) 등을 발표하며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더불어 연기, 예능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9.04.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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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여름, '아육대' 리듬체조 첫 도전 "성소 응원 받아"

걸그룹 우주소녀의 여름이 첫 리듬체조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우주소녀의 여름이 처음으로 리듬체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월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에서 멤버 성소가 리듬체조 메달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우주소녀는 이번에는 여름이 출전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안타깝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첫 리듬체조 도전으로 의미를 더한 여름은 2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무용이나 체조를 해본 적이 없고 유연성이 좋은 편도 아니어서 처음에는 걱정과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라면서 “그러나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리듬체조라는 종목에 새로운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도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름은 곤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곤봉은 모든 선수들이 꺼리는 분야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가 곤봉을 다루는 것을 본 선생님께서 잘한다며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라며 “선생님의 조언에 자신감이 생겨서 최종적으로 곤봉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또 “리듬 체조가 첫 출전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에 리듬체조 경험이 있던 성소 언니가 따로 연락해서 어렵지 않았냐고 물어보며 떨지 말고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성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름은 “곤봉을 던지고 받는 기술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많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라면서 “이번에는 미숙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다음에는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며 재 도전의사를 밝히기도 했다.이번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를 통해 리듬체조에 첫 도전해 시청자들에게 밝고 명랑한 매력을 선사하며 눈도장을 찍은 여름은 우주소녀의 멤버로, 최근 미니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 타이틀곡 '부탁해'로 활동 중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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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파자마 프렌즈' 장윤주·송지효·조이, 워맨스 포텐 터뜨릴까(종합)

'파자마 프렌즈' 장윤주, 송지효, 조이, 성소가 호캉스의 매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전한다.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김주형 PD가 신작으로 안방공략에 나선다. 송지효와 김주형 PD는 '런닝맨'으로 맺어진 인연. '파자마 프렌즈'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윤주, 송지효, 조이(레드벨벳), 컴퍼니 상상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참석했다. 성소는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4MC(장윤주, 송지효, 조이, 우주소녀 성소)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캉스의 짧은 여유 속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는 프렌즈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준다.김주형 PD는 프로그램 기획과 관련,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휴가를 콘셉트로 시작했다. 국내 다양한 호텔이 있다. 첫 시즌에서는 국내를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풀어갈 예정이다. 향후 인기를 끈다면 해외에 갈 기회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잠깐 잠만 자고 쉬고 나오는 게 아니라 호텔은 자세히 보면 의식주가 다 담겨 있는 곳이다. 친구들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고 할 게 많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현재 두 번 촬영을 진행했다. 김 PD는 "친밀도가 없는 상태에서 1박 2일을 지낸다는 게 걱정스러웠는데 속깊은 얘기도 많이하고 호캉스의 다양한 매력을 뿜어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채널이 어렵긴 하지만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장윤주는 제작진이 직접 밝힌 세대 차를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얘기를 잘 들어주는 굿 리스너였다. 맏언니로서 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 '파자마 프렌즈'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왔다. 조이는 "혹시라도 실수하거나 낯가림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어떻게 하나 그런 걱정이 있었는데 윤주 언니랑 지효 언니가 언니로서 잘 이끌어줬다. 윤주 언니는 처음부터 먼저 다가와 '저한테 왜 이렇게 말이 없냐'면서 속내를 털어놓도록 도와줬다. 지효 언니랑은 얘기를 나누면서 비슷한 점이 많더라. 마인드도 비슷한 점이 많아 좋다. 언니들이 이끌어주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게 좋다"고 말했다.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와 관련, 장윤주는 "동생들에게 좋은 오빠를 소개해주고 싶다"면서 배우 하정우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너지가 젊고 긍정적이라 매료됐다는 장윤주의 말처럼 '파자마 프렌즈' 예고에는 다양한 토크와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김 PD는 "우리가 이 시대 고민하는 걸 네 사람도 고민하고 있다는 게 공감 포인트다. 보면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호텔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한계가 있기 마련. 김 PD는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그림과 멤버들의 우정을 담아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파자마 프렌즈'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9.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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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프렌즈' 조이, 낯가림 극복 "장윤주·송지효 언니 덕분"

레드벨벳 조이가 낯가림을 극복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윤주, 송지효, 조이(레드벨벳), 컴퍼니 상상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참석했다.조이는 "혹시라도 실수를 하거나 낯을 가리는 습관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어떻게 하나 그런 걱정이 있었는데 윤주 언니랑 지효 언니가 언니로서 잘 이끌어줬다. 윤주 언니는 처음부터 먼저 다가와 '저한테 왜 이렇게 말이 없냐'면서 속내를 털어놓도록 도와줬다. 지효 언니랑은 얘기를 나누면서 비슷한 점이 많더라. 마인드도 비슷한 점이 많아 좋다. 언니들이 이끌어주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게 좋다"고 말했다. 막내 성소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아육대'에서 리듬체조하는 성소의 모습을 보면서 같이 울 정도로 성소의 팬이었다. 여러 방송을 같이 할 때마다 밝고 예쁘게 인사해주는 친구라 팬이었는데 함께해 좋다. 함께 노는 느낌이다. 즐겁다"면서 레드벨벳 멤버 중엔 슬기가 가장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4MC(장윤주, 송지효, 조이, 우주소녀 성소)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캉스의 짧은 여유 속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는 프렌즈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준다.'런닝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를 연출한 김주형 PD의 TV 예능 복귀작이다. '파자마 프렌즈'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9.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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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프렌즈' PD "장윤주, 세대차 전혀 느낄 수 없는 굿 리스너"

'파자마 프렌즈' 김주형 PD가 맏언니 장윤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윤주, 송지효, 조이(레드벨벳), 컴퍼니 상상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참석했다.김주형 PD는 프로그램 기획과 관련,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휴가를 콘셉트로 시작했다. 국내 다양한 호텔이 있다. 첫 시즌에서는 국내를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풀어갈 예정이다. 향후 인기를 끈다면 해외에 갈 기회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잠만 자고 쉬고 나오는 게 아니라 호텔은 자세히 보면 의식주가 다 담겨 있는 곳이다. 친구들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고 할 게 많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게스트 섭외에 대해 "장윤주 씨가 굉장히 얘기를 잘 들어주는 리스너다. 세대 차를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얘기를 잘 들어준다. 조이 씨는 언니들한테 속깊은 얘기까지 다 털어놓더라.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엔 호캉스라는 놀이 콘셉트가 있기에 다양한 사람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4MC(장윤주, 송지효, 조이, 우주소녀 성소)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캉스의 짧은 여유 속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는 프렌즈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준다.'런닝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를 연출한 김주형 PD의 TV 예능 복귀작이다. '파자마 프렌즈'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9.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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