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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7330] 그들이 헬스 대신 스틱을 든 이유…”재밌잖아요!”

"발을 그렇게 디디면 안 돼! 앞발로 딛지 말고, 뒷발로!"지난 21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잠원공원. 일요일 아침부터 쩌렁쩌렁한 구호가 울렸다. 다만 구호에 맞춰 움직이는 이들의 동작도, 복장도, 내용도 전문 선수와는 거리가 멀었다.이들은 고려대학교 여자 라크로스 동아리 'KULAX'다. 지난 2013년 만들어진 이 모임은 여느 체육 전문 동아리와 달랐다. 미국 유학 경험이 있거나 외국 교환학생들이 함께하는 곳도 있지만, KULAX는 한국 학생과 초심자 비율이 높다. 훈련을 지도해 주는 이도 전담 코치가 아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노영동 코치가 재능 기부로 이들을 돌봐준다. 엘리트 스포츠 경력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도 어딘가 어설프다. 걷고 뛰는 법부터 다시 배운다. 패스와 캐치도 지켜보고 있자니 불안하다. 말 그대로 '생활' 체육인이다. 대신 그만큼 분위기가 밝다. 일요일 아침 8시에 나온 것도 모두 자원해서다. 무엇이 이들을 이끌었을까.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모두 비슷했다. 나영주(24) 씨는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싶었는데, 혼자 하는 운동이 정말 성격에 맞지 않았다. 헬스도, 홈트레이닝도 해봤지만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 같았다. 팀 스포츠를 통해 소통도 하고 싶었고, 재밌는 걸 찾고 싶어 라크로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고등학생 때까지는 운동할 일이 정말 드물었다고 떠올린 신입생 서민주(20) 씨는 "대학 입학 후 운동 동아리를 찾다가 초등학교 때 잠깐 해본 라크로스를 선택했다. 그때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졸업생으로 동아리를 찾게 된 곽지우(25) 씨는 "원래 구기 종목을 못 했는데, 라크로스에 입문 후 패스와 캐치를 배우면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주장 김서연(22) 씨는 "필라테스도, 헬스도 재밌을 수 있다. 그런 건 보통 혼자만의 싸움이고, 중량이나 체중 등 목표가 중심"이라며 "반면 생활 체육에는 팀플레이가 있다. 함께 목표를 이루고, 새로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는 재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라크로스라는 종목 자체도 낯설었다. 이승빈(25) 씨는 "스틱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보니 처음에는 공을 주고받는 걸 익히는 데에도 오래 걸린다. 크래들링(스틱 헤드를 회전시켜 공을 고정하는 기술)도, 패스와 캐치도 하는 만큼 는다. 그래서 처음 훈련이 정말 지루하고, 중간에 그만두는 이들도 많다"고 했다.낯섦을 딛게 된 계기는 실전과 성취에서 온 재미였다. 이 씨는 "그런 부원들도 경기를 한번 뛰어보면 재미가 붙고, 안 나가게 된다"며 "나도 처음엔 그랬다. 그런데 언니들이 무작정 나를 데리고 대회에 투입했다. 그날 정말 못 했는데도 너무 재밌더라. 한 번 해보니 더 잘하고 싶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서연 씨는 "이기지 못했을 때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감정까지도 재미의 한 가지"라며 "경기가 끝나고 나면 부원들이 숨도 못 쉴 정도로 힘들어하면서도 행복하다며 웃는다"고 전했다. 김서연 씨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놓지 않은 '운동광'이다. 그는 "운동을 시작한 후 사람을 만나는 게 정말 좋아졌고 소통하는 능력도 달라졌다. 성격도 활발해지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리바운드' '슬램덩크' 같은 스포츠 영화가 흥행하면서 주위에서도 직접 운동해 보려는 여자분들이 늘었다. 운동에 관심이 생겼다며 나한테 많이 묻는다. 그러면 난 언제나 '일단 해보자, 정말 재밌다'고 추천한다”고 했다. 20대의 체육은 30대로도 이어진다. 동아리를 떠난 이들이 졸업생(OB) 팀을 꾸려 운동을 이어가기도 한다. 아직 OB 팀이 없는 KULAX 부원들의 목표도 같다. 김 씨는 "30대가 되더라도 몸과 시간이 허락할 때까지 운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이 씨도 "우리는 아직 졸업생 팀이 없다. 라크로스를 계속하는 졸업생들을 설득해서 OB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5.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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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박진영, 홍진경과 6년만 재회…“내 관절로 낳은 딸”

가수 박진영과 방송인 홍진경이 ‘홍김동전’에서 6년 만에 재회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18회는 ‘사연따라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격한 박진영은 1학년이 한 명도 없는 시골의 작은 학교에 찾아가 신입생 유치를 기원하는 서프라이즈 게릴라 콘서트를 가진다. 특별 게스트로 박진영이 등장하자 홍진경은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어 몸이 경직된다”며 과거 언니쓰로 데뷔를 준비하며 호된 꾸지람을 들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박진영과 홍진경은 그루브백 챌린지의 스승과 제자로 재회, 박진영은 홍진경의 첫 댄스 시도에 “홍진경은 왜 그대로지?”라고 해 모두를 긴장시킨다. 그러나 홍진경은 달라져 있었다. 원 포인트 레슨을 시작한 박진영은 최선을 다하는 홍진경에 “자랑스럽다”며 감동하고, 우영은 “진경이 누나 댄스에 진심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박진영은 홍진경이 한치의 오차 없이 그루브백 챌린지를 완성하자 “홍진경은 내 관절로 낳은 딸”이라고 극찬하며 6년 만에 그의 댄스 실력을 인정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홍김동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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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케플러 막내 강예서, 최유진 앞에서 '야자타임' 중 후덜덜...

걸그룹 Kep1er(이하 ‘케플러’,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체육 담당과 미모 담당 ‘타이틀전’을 놓고 온몸을 불사른다. 케플러는 12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2022년 첫 동아리로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를 찾은 케플러는 지난 연말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에서 ‘2022년 타이틀 유지전’에 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개인기와 팬서비스 정신을 발휘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비주얼 담당’ 타이틀 선발전에서 전 멤버들은 차례로 나서 각자의 매력을 물씬 발산한다. 가장 먼저 샤오팅은 졸림, 시크, 러블리 등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해 이기광으로부터 “어떻게 이런 걸 잘 표현하냐?”면서 칭찬을 듣는다. 김다연 역시 슬픔과 귀여움 등을 과몰입 연기해 감탄을 자아낸다. 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책임일 ‘소통 담당’ 선발전에서는 서영은이 지원해, 화려한 언변을 뽐낸다. 한 신입생(팬)이 “당신의 미모는 왜 근로기준법 왜 52시간을 지키지 않는 것이냐? 영은이의 미모는 야간 주휴 수당 받고 일하는 거냐?”라고 댓글을 달자, 그는 “혹시 그건 당신에게만 해당하는 말 아닐까? 난 당신에게만 끼를 부리고 있거든”이라고 답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샤오팅 역시 “언니의 얼굴 보면 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다. 난 영화 대신 샤오팅 얼굴 본다”는 댓글에 “앞으로 더 예쁠게요”라며 윙크와 손키스 날려 현장을 후끈 달군다. 이외에도 체육 담당을 뽑는 타이틀 쟁탈전에서 마시로, 휴닝바히에 등이 온몸을 내던져 만보기 게임에 임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그런가 하면 케플러는 준케이와 이기광이 선물한 배달음식을 놓고 ‘폭풍 먹방’을 하면서 신입생들의 제보로 이뤄지는 ‘TMI 방출’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최유진은 “토끼 같은 애교를 잘 부린다”는 제보에 따라, 직접 ‘넘사벽 애교’를 보여주고, 김채현은 눈 밑에 난 삼각형 같은 점에 대해 “다들 찍은 것 아니냐고 물어보시는데 진짜 있던 점이다. 팬분들이 초코칩 같다며 좋아해주신다”라고 쿨하게 밝힌다. 또한 한 신입생이 “케플러 동아리의 ‘막내’ 강예서가 언니가 되고픈 바람이 있다고 한다. 야자 타임을 추천한다”고 하자, 강예서는 1분간 야자 타임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내 ’언니‘ 최유진 앞에서 목소리를 떨며 말을 하지 못해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케플러의 9인9색 케미와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12일 오후 5시 공개된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1.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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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강혜원, 조유리와 연인 연기 과몰입? 소름 돋는 상황극

아이즈원 강혜원과 조유리가 실감나는 연인 상황극으로 준케이와 이기광의 ‘입틀막’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은 20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해 다양한 토크와 먹방으로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이날 이기광은 연합 동아리 승인을 위해 기숙사를 방문한 ‘후배’ 강헤원, 조유리를 위해 치킨을 대접해 준다. 준케이는 맛있게 먹는 두 사람의 모습에 “치킨 외에 평소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라고 묻는다. 조유리는 “샤브샤브다. 일주일에 5일씩 먹었다”라고, 강혜원은 “마라탕 같이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답한다. 최근 신곡 ‘GLASSY'(글래시)로 컴백한 조유리는 치킨 먹방 도중, “예나, 은비, 혜원 언니가 쇼케이스 날 꽃을 들고 찾아와 응원해줬다. 직접 쓴 손편지도 주셔서 엄청 감동받았다”라고 밝혀. 아이즈원의 특급 의리를 자랑한다. 먹방을 마친 후, 준케이는 신입생들(시청자)의 제보를 가득 담은 우편함을 들고 와, 이를 검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한 신입생이 “두 사람이 상황극을 정말 잘한다”라고 제보하자, 강혜원과 조유리는 “좀 아까도 상황극을 했다”면서 “K-드라마를 너무 좋아해 연인 상황극을 자주 한다”고 실토한다. 뒤이어 바로 연인끼리 싸우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준케이와 이기광을 놀라게 한다. 준케이는 “진짜로 싸우는 줄 알았다”라고, 이기광은 “스르르 녹아들었다. 일상 연기를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한다. 이외에도 강혜원과 조유리는 서로를 똑같이 따라하는 ‘인간 복사기’ 면모를 과시하는 한편, 커버댄스 빙고 게임을 하면서 한판 승부를 벌여 ‘티키타카’를 폭발시킨다. 특히 조유리의 신곡 ‘글래시’의 깜짝 합동 무대도 펼쳐져 기숙사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강혜원, 조유리가 나오는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20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0.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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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김은혜 "내 별명은 1층에서 떨어진 이효리"

'노는 언니' 신입생 김은혜가 현역시절 이효리로 통했던 미모와 쿨한 성격을 뽐낸다. 오늘(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얼짱슈터' 김은혜가 난생처음 캠핑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국가대표 농구 퀸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은혜 해설위원이 합류해 반가움을 더한다. 앞서 '노는 언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은혜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캠핑 출발 당일 한유미는 친한 친구를 초대했다며 김은혜를 소개한다. 남편과 함께 집합 장소로 찾아온 김은혜는 우월한 장신에 눈에 띄는 비주얼로 '얼짱슈터' 출신 존재감을 뿜어낸다. 뒤이어 캠핑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유인은 "살짝 들었는데 언니 별명이 이효리였다고 하던데?"라며 호기심을 드러낸다. 이에 김은혜는 "선수 시절 별명이 1층에서 떨어진 이효리였다"고 밝혀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혼 2개월 된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 앞에 첫 만남부터 특별했던 로맨스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김은혜는 합류 첫날임에도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털털한 면모를 과시한다. 요리를 잘한다던 남편의 증언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식재료를 가득 담아와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절친 한유미와 저녁 요리 김치찌개에 도전한 그녀는 모두의 미각을 자극하는 어마어마한 김치찌개를 내놓는다.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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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신입생 한유미, 혹독한 신고식…'넘사벽' 승부욕에 백기

'노는 언니' 뉴페이스 한유미가 언니들의 미친 승부욕에 혀를 내두른다. 오늘(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가 언니들만의 올림픽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 후반전을 이어간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한유미는 전반전 성적 부진의 원인에 대해 "구기종목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핑계를 대며 후반전에 만회하겠다고 했다. 후반전 종목 중 '소쿠리 배구'에 이르자 한유미의 압도적인 활약을 기대한 상황. 그러나 한유미는 "평소에 쓰는 배구공이 아니다"라며 당황한다. 남현희, 정유인과 한 팀이 돼 박세리, 곽민정 그리고 일일캐스터 홍현희로 구성된 상대 팀을 맞선다. 의외의 접전이 이어지자 한유미는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르고, 급기야 마룻바닥에 구르는 굴욕까지 겪는다. 예상을 뛰어넘는 언니들의 승부욕과 운동 신경을 마주한 한유미는 "이상하다. 맘먹으면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각종 몸개그 퍼레이드와 괴성이 난무한 이날의 경기에서 승자는 누구였을지 관심이 쏠린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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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문소리, 첫 번째 인생언니 출격→사이다 공감 토크

'밥블레스유2' 배우 문소리가 공감 토크 지원사격에 나선다. Olive '밥블레스유2'는 '예능계 맛벤져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 주첫 방송되며 믿고 보는 송김박장의실친케미, '라떼 신입생 룩'의 신선한 드레스코드, 따라가고 싶은 힙한 맛집 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늘(12일) 방송에서는 첫 인생언니 문소리와 함께하는 본격 토크가 그려질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의 무알콜안주로드 3차를 따라나선다. 이때 멤버들은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인생언니 문소리를 보고 놀라움과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고. 문소리와 멤버들은 비펑탕 크랩(바삭하게 튀겨 껍질째 먹는 꽃게요리)과 닭날개 튀김, 된장가지, 홍콩식 솥밥 등 이국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요리를 맛보며 맛있는 토크를 나눴다. 문소리는 '편먹고 갈래요?'라는 콘셉트가 너무 좋다고 밝히며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말라" "때로는 바른 말들이 더 폭력적이다" 등 공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멤버들은 명언을 쏟아내며 인생언니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문소리에 "'밥블레스유2'의 첫 인생언니로 딱이다"라며 시작부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이어 문소리는 솔직한 이야기로 멤버들을 사로잡는다. "서울에 나래바가 있으면 동탄에는 소리바가 있다더라"며 궁금해 하는 송은이의 말에 문소리는 "누가 힘들다 하면 밥 한 끼 해주는 정도"라고 답했다. 배용준 강동원 송혜교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소리바를 찾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평소 수준급의 요리 실력으로 유명한 문소리는 "집들이 음식으로 중식부터 태국음식까지 소화했다. 18명의 손님을 한 번에 받아봤다"고 밝혀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의 탄성을 이끌어낸다. 이후 문소리는 '스킨십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알 수 없는 여자 친구의 본심'이라는 사연에 "연인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못 찾은 것 같다"라며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등 긁어주기 팁을 소개, 러브시그널을 만들라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문소리는 '여보를 권하는 사회에 고민이 많다는 사연'을 듣고 폭풍 공감하며 "시댁이든 친정이든 남의 집이다"라고 말해 결혼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무릎을 탁 칠 사이다 멘트로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소울메이트가 있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소울메이트가 꼭 있어야 하나"라며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받아치기까지 했다. 훅 치고 들어오는 문소리의 센스에 송김박장은 박수를 보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이에 송은이는 "편성을 더 늦은 밤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는 너스레로 촬영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출연자들의 속 시원한 토크만큼이나 풍성한 요리가 함께하는 Olive '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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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 '편들기' 시작

'밥블레스유2'가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왔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밥블레스유2' 1회에서는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매회 컨셉을 정해 드레스코드를 맞추기로 한 이들은 첫 녹화 기념 '라떼 신입생룩'을 선보여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4인 4색 복고와 얼짱 스타일을 넘나드는 패션쇼는 보는 이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들은 셀프 사진관을 방문해 특별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지난 시즌의 시작과 끝을 비교했을 때 체중이 늘었다고 고백하며 '시즌2 맞이' 비포 애프터를 체크하기 위해 '눈바디'(눈과 인바디의 합성어로 사진을 이용해 자신의 몸의 변화를 체크하는 신조어) 사진을 남겼다. 또 2세대 절친 송은이·김숙과 3세대 절친 박나래·장도연은 콤비별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또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 박나래의 주도로 무알코올 안주로드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박나래가 언니들과 꼭 가보고 싶었다는 힙 플레이스를 연이어 방문했다. 이들은 을지로의 선술집과 신당동의 독특한 칵테일 바로 향했다. 성게알과단새우·아보카도를 김에 싸서 먹는 시그니처 메뉴와 미나리전·어묵탕·간장 김치 등의 안주 메뉴부터 십이지신을 딴 이색적인 칵테일까지 멤버들은 박나래의 메뉴 선정이 감탄했다. 멤버들은 전 시즌과의 차별점인 '편들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소개팅 후 주고받은 기프티콘을 취소한 상대방에 대한 사연·평소 땀이 많은데 소개팅을 앞둔 사연·송가인 팬인 엄마가 콘서트 표를 구해달라고 한 사연 등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다채로운 고민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사연마다 고민을 떨쳐낼 수 있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푸드테라픽'과 함께 이들의 편을 들어줬다. 황인영 PD는 "첫 방송에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 시즌2에서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사연에 제대로 편들어주고 매회 색다른 드레스코드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 인생 언니와 함께하는 시즌2의 본격 토크가 펼쳐진다. '토크 맛집' 다운 속 시원한 공감 토크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다음 주 첫 인생 언니로 문소리의 등장이 예고됐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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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신입생룩·단합대회·시청자 소환 관전포인트

'밥블레스유2'가 재미 포인트를 공개했다. 5일 Olive '밥블레스유2'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밥블 포인트'를 공개했다. '밥블레스유2'는 '예능계 맛벤져스'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이 의기투합해 가장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다. 시즌2에서는 매회 특별한 드레스코드 공개와 새 식구 박나래를 필두로 '컬크러시 언니'들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드레스코드 '라떼는 말이야' 4인 4색 라떼 신입생룩을 첫 번째 재미 포인트로 뽑았다. 이들은 "'밥블레스유2'에서는 매회 컨셉에 맞춘 언니들의 드레스코드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합류와 새 시즌의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이 각자의 신입생 시절 패션을 선보인다. 멤버들은 자신의 풋풋했던 신입생 시절을 떠올리며 4인 4색 '라떼 신입생룩'을 준비해 등장과 동시에 눈길을 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새 식구 박나래의 무알콜안주로드 단합대회를 두 번째 재미 포인트로 선정했다. 제작진은 "1회는 박나래가 소개하는 '안주로드’ 단합대회가 펼쳐진다. 안주로드의 첫 번째 장소는 힙스터들의 성지로 자리 잡은 을지로의 한 선술집이다. 반으로 가른 아보카도 위에 단새우와성게알을 듬뿍 올려 김에 싸 먹는 시그니처 메뉴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세 번째 재미 포인트로 '편먹고 갈래요?' 언니들과 편 먹을 시청자 소환을 소개했다. 이들은 "이번 시즌의 부제 '편 먹고 갈래요?'가 관전 포인트다. 언니들은 애청자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소소하고 다양한 갈등사연에 응원을 보내고 그들의 편이 되어줄 계획이다. 1회에서는 기프티콘을 줬다 뺏은 소개팅 상대방 때문에 열 받은 사연·송가인의 팬인 엄마 때문에 눈물 흘린 사연 등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고민이 공개된다. 언니들은 전국에서 모인 사연들에 어울리는 속 시원한 음식 추천은 물론 덮어놓고 편들어주는 말솜씨로 폭소를 선사하고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은 오늘(5일) 오후 7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jtbc.co.kr 2020.03.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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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예고편, 송은이→박나래 '라떼 신입생룩' 첫 모임 자축

'밥블레스유2' 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일 Olive '밥블레스유2' 측이 공개한 예고편 속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은 첫 촬영 기념 '안주로드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새 시즌의 첫 모임을 기념하는 드레스코드로 '라떼 신입생 룩'을 택한 네 사람은 추억을 살려 과거 신입생 때 착용했던 아이템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복고 냄새 짙은 송은이·김숙의 스타일과 어디선가 본 듯한 박나래·장도연의 의상이 볼거리를 더했다. 황인영 PD는 "첫 촬영 콘셉트는 출연자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됐다. 그만큼 어느 때보다도 텐션이 높은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박나래·장도연 콤비가 찰떡 호흡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첫 촬영 기념으로 박나래가 선택한 안주로드에 송은이·김숙 언니들은 '이런 곳은 생전 처음'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제까지 '밥블레스유'에 없었던 신문물이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문난 미식가이자 '밥블레스유2'의 신입생 박나래가 신중하게 고른 첫 방송 기념 음식 메뉴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5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밥블레스유2'는 '예능계 맛벤져스'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이 의기투합해 가장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다. 이들은 애청자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소소하고 다양한 갈등 사연에 응원을 보낼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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