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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이혼 2년만 ‘전처’ 재회…“법원 가서 ‘아차’ 싶었다”(‘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정재용이 이혼 2년 만에 ‘전처’ 이선아와 극적 재회한다.8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6회에서는 52세 아빠 정재용이 19세 연하의 전처인 이선아에게 조심스럽게 만남을 제안해, 이혼 2년 만에 처음으로 전처를 대면하러 가는 과정이 공개된다.앞서 정재용은 46세에 결혼해, 47세에 딸 연지를 얻었지만 50세에 이혼한 파란만장한 개인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힘들어졌고, 이로 인한 자격지심 때문에 연지 엄마(전처)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강요했다”고 고백한 정재용은 이후, 친누나처럼 절친한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와 만나 “현재 여섯 살이 된 딸 연지를 지난 2년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며 고민 상담을 했다. 박선주는 “지금이라도 연지 엄마를 설득해, 연지의 아빠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고, 정재용은 고심 끝에 전처 이선아에게 용기를 내서 먼저 연락을 한다. 다행히 이선아는 정재용의 재회 요청을 받아들이고, 정재용은 곧장 연지 아빠로서 새 출발을 하기 위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아침 공복마다 ‘대용량’으로 마시던 믹스 커피를 줄이고, 이불도 깔끔하게 정리해 놓는 등 모범 생활에 돌입한 것. 또한 전처와의 재회를 앞두고 여러 벌의 옷을 입어보면서 ‘꽃단장’도 한다.정재용의 소속사 대표 역시 정재용과 전처의 만남에 기뻐하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소속사 대표는 손수 차를 끌고 정재용을 태운 뒤, 만남 장소까지 데려다주는데,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정재용은 “아내와 이혼 전 단 한 번의 말다툼도 한 적이 없었는데, 한순간에 (이혼이) 후다닥 진행됐다. 법원까지 가서야 ‘아차’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 뒤, 정재용은 박선주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 조언을 부탁한다. 박선주는 “아이 엄마가 불편할 수 있지만, 아이를 위해 엄마 아빠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자체를 칭찬해주고 싶다”며 따뜻하게 응원한다.잠시 후, 약속 장소 근처에 내린 정재용은 이혼 전 네 살의 나이에서 어느덧 여섯 살이 된 딸 연지를 위해 예쁜 옷을 선물로 준비한다. 나아가, “아내와 살면서 꽃 선물을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더라”면서 꽃다발도 주문한다. 모든 준비를 마친 정재용은 약속 장소에 도착해 전처를 기다리는데, 긴장하는 티가 역력한 정재용의 모습에 김구라는 “제일 힘든 상대를 만나는 것”이라고 공감하고, 김용건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야…”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낸다.과연 정재용이 2년 만에 만난 전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 두 사람의 극적인 재회 현장은 8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6회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08:28
연예일반

정재용 “이혼 후 2년간 딸 못 봐... 양육비도 못 보내줘” 고백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정재용이 “2년 전 이혼 후 딸을 못 보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한 뒤, 딸을 위해 달라질 결심을 해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5회에서는 ‘52세 돌싱남’ DJ DOC 정재용이 합류해, 이혼 후 소속사 사무실 방 한 칸에서 더부살이 중인 짠내 나는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이혼 후 2년간 못 본 딸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55세 꽃대디’ 김구라는 27세 아들 동현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와 3대(代) 호캉스를 즐기며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먼저 김구라의 ‘3대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아들 동현이가 결제한 럭셔리한 호텔에서 일찍 일어난 김구라 3대는 호텔 내 수영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동현이는 능숙한 수영 솜씨를 발휘해 “가르친 보람이 있다”는 김구라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반면 카메라 앞에서 수영하기가 쑥스러웠던 ‘수영 능력자’ 박명옥 여사는 “들어와서 수영해”라는 김구라의 권유에도 물에 발만 담갔다. 그러던 중, 김구라가 수영을 못 하고 바둥거리자, “머리 박고 발차기 해! 100개 해봐!”라고 스파르타 훈련을 강요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물놀이를 마친 이들은 체크아웃을 한 뒤, 동현이의 입대 물품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서도 박명옥 여사는 필요한 식료품을 사라는 말에 “필요 없어, 안 사”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다가도, 견과류와 콩물 등을 홀린 듯이 집었다.마지막 여행 코스로 이들은 한식집에 방문했다. 식사 중, 김구라는 “내가 육아에 한 번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제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동현이가 군대에서 돌아올 때까지 방송을 열심히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아들 앞에서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이후, 김구라와 박명옥 여사는 동현이에게 “군대 잘 다녀와, 씩씩하게 갔다 와”라며 응원을 건넸고, 김구라는 동현이에게 깜짝 영상 편지도 띄웠다. 그는 “동현이가 타의로 방송을 시작해, 끌려 다니면서 방송을 한 게 많았는데, 다녀와서는 네가 원하는 것을 찾아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건넸다. 동현이 또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하고 돌아올게”라고 든든한 영상 편지로 화답한 뒤, 지난달 29일에 해병대에 입소한 근황을 전했다.다음으로는 DJ DOC 멤버 정재용이 ‘돌싱남’이 된 현재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혼 2년 차인 정재용은 자신의 집이 아닌 소속사 사무실 방 한 켠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없어지며 생활고를 겪게 됐고, 그러다 아내에게 제가 먼저 이혼을 강요했다.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소속사 사무실 창고에는 아직까지 버리지 못한 신혼 살림과 웨딩사진이 쌓여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늦은 아침 일어난 정재용은 공복에 믹스커피와 과자로 대충 배를 채운 뒤, 냉장고에 몇주째 방치돼 있던 배달 음식을 재활용해 식사를 때웠다. 그러다 소속사 대표가 사무실을 찾아왔고, 대표는 “폐도 안 좋은데 담배 좀 그만 피우고, 냉장고 정리도 좀 하라”고 잔소리를 했다. 알고 보니, 정재용은 코로나19로 오른쪽 폐가 80% 손상돼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것. 대표가 돌아간 뒤, 정재용은 공병을 회수해 아이스크림과 바꿔 먹었고, 동네 놀이터의 그네에 앉아서 여섯 살 된 딸 연지의 사진을 바라봤다. 정재용은 “2년 전 이혼한 뒤, 연지를 한 번도 못 만나, 딸에 대한 기억이 네 살에서 멈춰 있다. 거리에서 아이들을 마주하면 마음이 아린다”는 심경을 내비쳤다.그런가 하면, 이날 정재용은 DJ DOC의 1집 작곡가인 박선주를 오랜만에 만나 소고기를 얻어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용은 친누나 같은 박선주에게 “지난 4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날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연지 엄마에게도 연락을 못 했다. 뒤늦게 기사로 어머니 부고 소식을 알게 된 연지 엄마가 ‘알았다면 연지와 함께 갔을 텐데’라면서 연락을 해왔다”고 가슴 아픈 가정사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생활이 어려워 양육비를 못 줬기 때문에, 스스로 떳떳하지 못 해서 딸을 한 번도 못 만났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야기를 들은 박선주는 “아무리 힘들었어도, 가장의 의무는 했어야지”라고 호통친 뒤 “아이에게는 부족하고 돈을 못 버는 아빠여도 옆에 있어만 주면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연지 엄마를 설득해, 연지의 아빠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신신당부했다. 정재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 내 잘못이다”라고 한 뒤, 연지를 위해서라도 달라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재용이 19세 연하의 ‘전처’ 이선아를 만나, “아빠로서 부재했던 시간을 다시 채울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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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남편 강레오와 서로 자산 몰라…모든 비용 반반 부담”

가수 박선주가 싱글 육아 근황을 전한다.2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배우 김현숙이 주인공으로 나선다.김현숙은 결혼 전 경매로 사뒀던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기다리며 아들과 단둘이 임시로 살고 있는 용산구 소재의 집을 최초 공개한다. 김현숙의 절친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상대역으로 가장 오래 출연한 배우 김산호가 등장한다.제주도에서 올라온 박선주는 직접 만든 어리굴젓, 겉절이를 가지고 온다. 현재 농업에 집중하고 있는 남편 강레오 셰프와 떨어져 제주도에서 자발적 싱글 육아 중인 근황을 알린 박선주. 저작권 부자로도 알려진 그녀는 남편과 서로의 자산을 모른다며, 결혼 초반부터 현재까지 양육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을 반반 부담하고 있다고 밝힌다.전수경은 뮤지컬 배우 이태원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날 당시, 갑상샘암 투병 중이었다고 언급한다. 남편에게 암 치료 중임을 솔직하게 밝혔고, 이에 남편은 전수경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용기를 줬다고. 이어 전수경은 “암 때문에 괴롭기도 했지만 지금 남편을 의지하며 이겨냈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처음엔 엄마의 재혼을 반대하던 쌍둥이 딸들도 남편의 진심을 알고 지금은 온전한 가족이 된 이야기를 전한다.이혼 후 홀로 세 남매를 키운 어머니 밑에서 자랐던 김현숙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있었지만, 원망도 있었다”고 고백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이제야 엄마를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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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선주 “딸 매니저로 활동..♥강레오와 떨어져 지내” (금쪽 상담소)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 떨어져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싱어송라이터 박선주와 딸 강솔에이미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패널 이윤지는 “박선주 씨 잠깐 들었는데 제주도에서 그 어렵다는 독박 육아 중이시라고 한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박선주는 “요즘 딸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따른 제주도의 한 명문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남편이자 셰프 강레오에 대해서는 “농장이나 요식업이 다 육지에 있어서 천안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업무를 보고 있다. 현재 떨어져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통 새벽 6시, 7시쯤 일어나서 간식 싸고 딸 학교 데려다주고 교육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엄마들하고 차 마시고 그런다. 그러다 딸이 뭐 잊어버렸다 하면 쫓아가서 가져다준다. 완전히 매니저”라며 자신의 일상을 설명했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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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강레오와 별거 중… 딸 “셋이 있으면 어색해”(금쪽상담소)

보컬트레이너 박선주가 딸 강솔에이마와 함께 ‘금쪽 상담소’를 찾는다.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국내 최초 보컬트레이너 박선주와 딸 강솔에이미가 방문한다.본격 상담에 앞서 박선주는 최근 제주도에서 독박 육아 중임을 공개한다. 남편 강레오 셰프가 천안을 거점으로 생활 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딸 강솔에이미의 라이프 매니저로 생활하고 있다고. 이어 거침없는 독설로 호랑이 심사위원이라 불리는 박선주는, 본인의 이미지와 달리 자신이 ‘딸 강솔에이미의 호구’라며 딸의 의견을 100% 수용해 주는 엄마임을 밝힌다. ‘금쪽 상담소’ 출연도 딸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심지어 현재 제주도에 사는 것 또한 딸의 결정이었고 딸이 직접 성장 환경을 결정할 수 있도록 10개국을 돌아다니기도 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박선주가 아이 의견을 존중해 주는 엄마임을 확인한다. 그러나 아이에게 모든 결정권을 주면, 아이에게 부담감이 쌓여 결정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고 일침을 날린다. 또 아이에게 만족스러운 상태만 제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불편한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박선주에게 충고한다. 이에 공감한 박선주는 강솔에이미가 이전에 등교를 거부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친구들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는데 내면의 힘이 부족한 탓에 학교에 가지 않았던 것 같다며 속상함을 내보인다.강솔에이미는 아빠와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꼭 (부모님과) 셋이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떨어져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오히려 셋이 있으면 어색해서 눈치 보게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데. 그러나, 잠시 머뭇거리던 강솔에이미는 “아빠가 좋아하는 걸 보거나 아빠 닮은 걸 보면 아빠 생각이 나기도 한다”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이와 함께 아빠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기에 엄마 박선주에게 얘기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박선주가 딸에게 “누구나 속상한 마음이 들 수도 있는 것임”을 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또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교육관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생각이 반영되는 것”이라며, 박선주가 모든 걸 수용해 주는 건 그의 어린 시절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분석한다. 박선주의 어린 시절을 파헤쳐 그가 딸을 수용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혀냈다는데. 과연 박선주, 강솔에이미 모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0세부터 100세까지, 세상 속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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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리브 양은지, 13년만의 무대에 "율동 수준" 혹평 받아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13년 만에 무대에 섰지만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마지막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이날 양은지는 지난 13년 간의 근황에 대해 "결혼을 일찍 하게 되면서 갑자기 엄마가 됐다. 또 둘째, 셋째 아이가 생겼다. 육아만 하면서 12년이 지났더라. 말그대로 경력 단절"이라며 털어놨다.이어 "첫째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내 예전 영상을 보면서 놀린다. 지적을 자꾸 하는데 열받아서 나왔다"고 재도전 각오를 드러냈다.잠시 후 무대에 선 양은지는 레드벨벳의 '빨간맛'에 맞춰, 춤과 노래를 함께 선보였다. 양은지의 무대에 대해 MC 도경완은 "양은지 씨가 13년 만에 오른 무대다. 양은지 씨는 13년 간 직업을 주부라고 썼고 자신의 특기가 머리 긴 여자아이 머리 말려주기라고 한다. 이게 그 간의 양은지 씨의 삶을 다 담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대기실에 있던 참가자들 역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심사위원 배윤정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다 놓친 격이다. 춤은 거의 율동 수준이었다. 노래도 해야 되고 표정도 해야 되고 호흡도 해야 되니까... 13년 동안 공백이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단시간에 다 하겠냐"고 냉정하게 평했다. 이어 그는 "그거를 다 감안하고 봤지만 되게 많이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다른 심사위원인 박선주는 "원래 노래를 했던 사람은 아니구나 싶었는데 고음을 뚫고 나오는 힘이 좋다"며 "테크닉적으로는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저 정도 고음을 뚫는다면 메인 보컬도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희망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최종적으로 양은지는 댄스 점수 하, 보컬 점수 중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배우 양미라의 동생이기도 한 양은지는 지난 2007년 베이비복스 2기인 베이비복스 리브로 데뷔했다. 2008년에는 베이비복스로 개명해 활동을 시작했다. 양은지는 데뷔 약 1년 만에 팀을 탈퇴했으며 이후 2009년 축구 선수 이호와 결혼했다.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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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김나영, 엄마가 되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울컥'

엄마와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김나영이 신우, 이준이와 함께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나영은 "얼마 전 생일에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오랜만에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이유를 밝힌다. 이에 신우와 이준이도 평소와는 다른 의젓한 모습으로 할머니께 절을 올리는가 하면 엄마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를 다독이며 위로를 전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던 김나영은 초등학교 입학식을 하루 앞둔 전날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며 "어른들은 어린 제가 상처받을까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숨겼지만 저는 이미 마음속으로 어머니와 이별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엄마가 되고 나서야 어린 자신을 두고 먼저 떠나 무거우셨을 그 마음이 이해된다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신우는 '할머니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공개해 흐뭇함을 더했다. 반면 이준이는 할머니 상에 올려진 약과를 먹어도 되는지 물으며 웃음을 유발,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 같이 소원을 빌 땐 간절한 마음을 담아 로봇 장난감이 갖고 싶다고 말해 엄마는 물론, 지켜보던 출연진들을 미소 짓게 했다. 앞서 자발적 솔로 육아로 화제를 모은 박선주가 이번에는 공동육아라는 새로운 육아 방식으로 엄마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박선주의 집에는 낯선 모녀가 등장했다. 이에 대해 "환경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게 됐다"라며 혼자 키우는 것보단 둘이 키우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지인에게 같이 사는 것을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박선주는 "가족이 아닌 남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서로 양보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라며 저절로 배려심을 기를 수밖에 없는 환경을 공동육아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런가 하면 엄마들만의 오붓한 와인타임을 준비한 박선주는 공동육아를 하게 된 이유로 에이미가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해 봤으면 하는 마음에 남편 강레오와의 의논 끝에 현재의 가족 형태를 이루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솔로 육아라는 지점보다는 아이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고 싶다며 "각자의 인생이 행복해야 가정의 행복이 온다"라는 소신을 드러냈다. 엄마와 아이들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기대며 함께 성장하는 '내가 키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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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박선주, 자발적 솔로 육아 "박레오와 6년째 별거중"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의 자발적 솔로 육아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오늘(1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박선주가 출연, 자발적 솔로 육아라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와 일상을 소개한다. 박선주는 현재 남편 강레오와 떨어져 6년째 제주도에서 10살 딸을 혼자 양육 중이다. 레스토랑 운영과 농사가 꿈인 강레오,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싶은 박선주, 그리고 제주도를 좋아하는 딸 에이미, 이 세 사람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각자 삶의 공간을 인정해 부부가 별거를 선택해 살고 있는 것. 엄마, 아빠의 별거에 대한 딸 에이미의 반응도 만나볼 수 있다. 박선주와 강레오를 쏙 빼닮은 에이미의 답변에 출연자들은 "정말 쿨한 가족"이라고 반응한다. 박선주와 에이미의 하루가 펼쳐진다. 박선주는 일어나자마자 에이미와 영어로 명상을 시작, 영어 공부와 동시에 자녀와 교감도 할 수 있다는 박선주식 모닝 루틴을 보여준다. 본인만의 특별한 교육관도 언급한다. 박선주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독립성"이라고 밝힌다. 실제 에이미는 스스로 등교 준비를 마친 뒤 경제 관련 책을 읽는다. 또 딸을 위한 박선주의 경제 교육관도 공개, "돈은 굴려야 해" "No pay, no gain" 등 10살 딸에게 다소 현실적인 경제 교육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에이미가 다니고 있는 국제학교의 일상과 수업들도 담긴다. 특히 박선주는 딸 에이미를 국제학교에 보낸 소신있는 교육관을 밝혀 눈길을 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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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주은, 최민수 꽉 잡고 사는 센 언니…화끈한 입담

'라디오스타'에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가 출연해 센 언니 특집다운 화끈한 입담과 저세상 텐션 무대로 안방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실질적 가장 강주은은 야수 최민수를 꽉 잡고 사는 센 언니의 만점 토크로 시선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와 함께하는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최근 신곡 '땡큐'로 활동 중인 유노윤호가 출격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는 6.5%로 시청률 동 시간대 1위(수도권, 1부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유지했다. 각 분야에서 매운맛을 자랑하는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 4인4색 센 언니들의 거침없는 입담과 내공을 엿볼 수 있는 토크로 채웠다. 매운맛 언니들의 노 필터 토크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마성의 댄스 퍼포먼스, 흥 포텐 디제잉 무대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키는 시간을 완성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노윤호는 댄서 아이키와 함께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춤신춤왕'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찢는가 하면, MC들도 감탄케 하는 '열정 만수르' 입담과 텐션으로 화력을 더했다. 강주은은 터프가이 남편 최민수를 꼼짝 못 하게 만든 센 언니 입담을 자랑했다. 자신이 집안 내 서열 1위라며 "남편이 커피잔을 부딪칠 때 잔을 나보다 위로 올리려고 하면 '어딜 올리려고' 라며 막는다"라며 가모장적 아내임을 고백했다. 최근 남편보다 수입이 많아지면서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돼 축하파티를 했다고 밝히며 걸크러시 면모를 뽐내더니 90년대 주식에 3억 5000을 투자해 돈을 잃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줘 시선을 모았다. 강주은은 3억이 물거품이 됐을 때, 최민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우리 사이에 헤어질 일이 뷔페 메뉴같이 많다. 주식이 문제냐"라고 긴 세월 동안 단련된 내공을 과시했다. 이효리, 장윤주, 한혜진 등이 소속된 에스팀의 수장이자 패션쇼 연출가인 김소연은 매의 눈으로 '라디오스타' 세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월클 댄서 아이키와 MC 안영미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워커 홀릭 CEO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영입하게 된 사연에 대해 "이효리 씨가 저를 선택해준 것이다. 지금도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 있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에게는 직접 전속 계약을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디제이 효(DJ HYO)'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 효연은 디제이 활동을 위해 진심과 포부가 담긴 장문의 문자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에게 보낸 사실을 전했다. 특히 소녀시대의 히트곡인 '소원을 말해봐' 디제이 효 리믹스 디제잉 무대를 꾸며 흥 게이지를 끌어 올리고, 허당미 넘치는 토크로 예능감을 뽐냈다. 소녀시대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기회가 주어지고 타이밍만 맞는다면 하고 싶다. 시간이 더 지나면 못할 수 있는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대화를 많이 하면서 함께 활동할 계획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BTS가 인정한 월클 댄서 아이키는 소녀시대의 상큼한 댄스를 자신만의 힙한 매력으로 소화한 무대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특별 무대까지 월드 클래스다운 저세상 텐션 댄스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키는 '놀면 뭐하니?' 소속 그룹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안무를 만든 후 악플이 많았다며 멘붕이 왔던 당시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동안 외모인 아이키는 "공대생이었던 남편과 24살에 결혼해 현재 9살 딸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무에 영감을 주는 뮤즈로 9살 딸을 꼽으며 "잘 추는 춤을 많이 보다 보니 점점 무디어지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딸의 춤을 보며 어설프면서도 몸을 쓰는 모습에 영감을 받게 된다"라며 딸바보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2월 3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권인하, 박선주, 줄리엔강, 권송희&신유진(이날치)가 출연하는 '범 내려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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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가족' 박선주, 농부 남편 강레오의 곡성 집 방문

박선주-강레오 부부가 '곡성이몽'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23일 방송되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이하 ‘가보가’)에서는 스타 농부를 꿈꾸는 강레오, 도시형 아티스트 박선주 부부, 그리고 딸 에이미의 첫 동반 곡성 방문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에이미를 독립적으로 키우려는 박선주와 딸을 아기처럼 돌보는 강레오는 다른 육아관으로 갈등을 빚었다. 또한 박선주는 “농사일로 바빠 일주일에 한 번 집에 오는 아빠와 떨어져 지내는 에이미의 불안정한 생활이 걱정된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번 방송에서 부부는 강레오가 지내고 있는 곡성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라는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솔루션을 진행하게 된다. 최근 진행된 '가보가' 녹화에서 박선주는 “장거리 운전이라곤 압구정에서 명동이 최장이다”라며 서울에서 곡성까지 4시간을 운전해야 한다는 사실에 불안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에이미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른스럽게 엄마를 다독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곡성에 도착한 박선주, 에이미 모녀는 강레오와 어색하게 재회했다. 이어 그가 지내고 있는 곡성 집에 방문했다. 박선주는 집 대문에 들어서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말로만 들었던 남편의 멜론 농장에도 동행했다. 도시 여자 박선주의 멜론 하우스 방문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세 사람은 부부의 오랜 지인이 살고 있는 지리산 피아골에 방문했는데, 식사 도중 에이미의 깜짝 제안으로 모녀의 갈등이 시작됐다. 모녀의 숨막히는 설전을 지켜보던 MC 장성규와 한고은은 박선주의 돌발 행동에 크게 당황했다. 과연 강레오-박선주 가족은 무사히 곡성 나들이를 끝낼 수 있을까. 쿨한 부부 강레오-박선주, 딸 에이미의 ‘곡성이몽’ 가족 나들이는 2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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