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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테일러 러셀-카메론 브리튼, 나홍진 신작 ‘호프’ 합류

나홍진 감독이 신작으로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 가제)의 투자 및 배급을 맡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이 캐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호프’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국내·외 명품배우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가운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테일러 러셀은 에드워드 슐츠 감독의 ‘웨이브스’와 드라마 ‘로스트 인 스페이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이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본즈 앤 올’에서 사랑에 굶주린 소녀 매런을 연기하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 독립 영화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도 후보로 지명되며,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유망주로 인정받았다.카메론 브리튼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인드헌터’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범 에드 켐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 게스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최근 마크 포스터 감독의 영화 ‘오토라는 남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나홍진 감독은 “테일러 러셀의 수려하면서도 깊은 눈빛에서 애절함을 느꼈다. 역경을 겪는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최적”이라며 “자신의 캐릭터 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상황과 정서까지 풍성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카메론 브리튼에 대해서도 “다양한 레이어를 하나로 품고 있는 배우다. 그가 맡은 캐릭터 안에 영화가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카메론의 오묘한 연기가 캐릭터의 특성을 멋지게 표현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5 10:09
연예일반

‘헝거게임’ 조쉬 허처슨 주연 ‘더 라스트 티켓’ 韓 올 로케… 할리우드 최초

영화 ‘헝거게임’으로 유명한 배우 조쉬 허처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더 라스트 티켓’이 한국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한다.미국의 프로덕션 세븐원세븐 필름스는 영화 ‘더 라스트 티켓’이 한국 올로케이션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하는 건 ‘더 라스트 티켓’이 처음이다.‘더 라스트 티켓’은 감옥에서 벗어난 마이크핀(톰 호퍼)이 친구 로니(조쉬 허처슨)와 함께 대규모 강도 작전을 펼치다 배신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추격 액션 스릴러다. 조쉬 허처슨은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로, 톰 호퍼는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로 국내에서도 친숙하다.세븐원세븐 필름스에 따르면 여자 주인공 안야 역은 한국 배우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모레노 감독은 “전통과 미래지향적 현대건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한국 특유의 풍경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다른 품격을 지녔다. 감각적인 미장센과 디테일을 가진 한국 영화인들은 세계시장을 공략할 최고의 파트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더 라스트 티켓’은 하반기 촬영에 돌입,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8 15:46
드라마

OTT 왜 이러나? ‘욱일기’ 노출에 ‘대장금’ 베낀 드라마 버젓이 공개

OTT 공룡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문제가 되는 시리즈 공개로 물의를 빚고 있다. 넷플릭스의 히트작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는 일본 욱일기 문양이 노골적으로 등장, 국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전범기로 분류된다.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깃발이다. 잘못된 우리 문화를 바로잡는데 앞장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욱일기가 나오는 장면을 하루 빨리 삭제, 혹은 교체를 해 아시아인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지 않길 바란다”며 넷플릭스에 항의 메일을 보낸 바 있다. 서경덕 교수는 특히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영어 영상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디즈니+는 인기 사극 ‘대장금’과 똑닮은 중국 드라마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디즈니+가 지난 4월 7일 선보인 ‘진수기’는 이영애 주연의 ‘대장금’이 연상되는 줄거리는 물론 한복 복식과 쌈 싸먹는 삼겹살까지 등장해 한국 시청자들의 혀를 차게 했다. 이 시리즈는 평범한 여주인공이 천하제일의 요리사를 꿈꾸고 여러 시련 끝에 황궁에 입성, 태자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 매회 등장하는 복식은 조선시대 복식과 별반 다르지 않다. 신하들, 궁녀들의 복장은 ‘대장금’을 보는 듯 하다. 지난해 디즈니+는 한국 론칭 당시 ‘진수기’를 소개했지만 표절 논란을 우려한 듯 정식 공개국가에서 제외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4 16:56
연예일반

한국판 ‘종이의 집’ 공개 하루 만에 월드와이드 3위! 내친김에 1위도?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 3위에 올랐다. 26일(한국시간)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미국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기묘한 이야기’에 이은 기록이다. 해당 콘텐츠가 공개된 75개국 중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모로코, 태국, 베트남 5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원작 ‘종이의 집(2017~2021)’을 만든 스페인에서는 7위에 그쳤다. 리메이크작인 한국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이야기다.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김지훈, 박명훈, 김성오, 장윤주 등이 출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6 16:06
스타

[화보IS] '애프터 양' 저스틴 민 "한국 팬들의 애정에 깃든 감정 남달라"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개인의 정체성보단 총체성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저스틴 민의 한계 없는 매력 스펙트럼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저스틴 민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양’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참석차 내한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채로운 무드의 화보를 완성시켜 감탄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 저스틴 민은 오렌지, 핑크 등 비비드 한 색감의 룩부터 클래식한 무드의 룩까지 자유자재로 매치한 만능 소화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패턴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포즈와 디테일한 손동작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저스틴 민 만의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스틴 민은 한국을 방문한 소감부터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애프터 양’은 미래 시점을 묘사하고 있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로봇과 차가운 금속 천지인 미래의 모습은 아니다. 코고나다 감독은 현실에 근거한 미래의 모습을 그리기 원했는데, 그래서 아주 많은 장면에서 자연과 그리너리를 볼 수 있다”라고 밝혀 오는 6월 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스틴 민은 넷플릭스 연간 인기 순위 TOP 10에 선정된 인기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배우이다. 제74회 칸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부문으로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애프터 양’에서 안드로이드 인간 양 역을 맡았다. 모든 것이 기계화된 첨단사회 속에서 저스틴 민은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저스틴 민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1 12:11
연예일반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 영화 ‘애프터 양’으로 내한… JIFF 참석

할리우드의 주목받는 배우 저스틴 민이 내한했다. 저스틴 민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았다.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양’이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자리를 빛내기 위해 입국한 것이다. ‘애프터 양’은 가족의 일원인 로봇 인간 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74회 칸영화제’ 초청작이자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저스틴 민은 극에서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을 맡았다. ‘애프터 양’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3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켰다. 애플TV+ ‘파친코’의 연출을 맡은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의 신작답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것이다. 로봇 인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 하에 내밀하고 섬세한 연기로 배역과 혼연일체 된 열연을 선보인 저스틴 민은 2022년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배우이다. 지난해 미국 유력 연예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하는 ‘2021년 주목해야 할 열 명의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고,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톱10에 올랐던 화제작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도 활약했다. 저스틴 민의 참석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8일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7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8 14:34
연예

[화보] ‘엄브렐러 아카데미’ 저스틴 민, 강렬한 화보로 ‘시선 올킬’

배우 저스틴 민이 매혹적인 분위기의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W는 ‘제74회 칸영화제’ 초청작이자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공상과학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에서 로봇 인간 양으로 활약한 저스틴 민과 최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프터 양’은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 A24의 신작이다. 가족의 일원인 로봇 인간 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화보 속 저스틴 민은 유니크한 매력과 세련미가 공존, 영화와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화려한 패턴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한 저스틴 민은 강렬한 레드 색상이 돋보이는 벽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자아낸다. 다양한 패턴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옷들과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반소매 셔츠 등이 저스틴 민의 다양한 매력을 끌어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스틴 민은 ‘애프터 양’의 감독 코고나다로부터 시놉시스를 받았을 당시 감격스러웠던 감정부터 자신의 내면에 대한 삶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저스틴 민은 앞서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톱10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화제작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했다. 그는 극에서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보여준 저스틴 민은 오는 6월 22일 공개를 앞둔 시즌 3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최근 미국 영화 ‘디테인드’(Detained) 캐스팅 소식을 비롯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후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미나리’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이 호흡하는 10부작 넷플릭스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비프’(Beef)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스틴 민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W 매거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3 08:38
무비위크

좀비 호러 '레지던트이블: 라쿤시티' 오늘(19일) 개봉

좀비계의 전설이 돌아온다.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요하네스 로버츠 감독)'가 19일 개봉되는 가운데,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엄브렐러의 철수 후 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지옥으로 돌변한 라쿤시티, 그 곳을 탈출하기 위한 클레어(카야 스코델라리오)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호러다. 영화 시작과 함께 주인공이 라쿤시티로 진입하는 모습은 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관객들을 압도한다. 도시 자체가 뿜어내는 짙은 느낌으로 관객들을 영화에 초대하는 것. 제작진은 도시 자체를 세트로 만들기보다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촬영지를 찾기 위해 라쿤시티와 비슷한 변화를 겪은 곳들을 오랜 시간을 들여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 결과 캐나다 온타리오 주 북쪽의 탄광도시 서드베리가 선정됐다. 세계적인 니켈 생산지로 과거 대규모의 환경파괴와 주민피해가 있었던 이 지역은 한 때 대기오염이 너무 심해 식물이 살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온타리오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가진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했다. 영화 속 라쿤시티의 스타일과 분위기는 물론 과거의 역사까지 완벽하게 들어맞는 촬영현장은 감독과 배우들이 밀도 높은 긴장감과 분위기를 연출하고 연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은 CG보다는 실존하는 장소에서 이번 영화를 촬영하길 원했다. 그래서 핵심적인 로케이션은 직접 지어 리얼리티를 살렸다. 제작진은 게임 제작사인 캡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작업했는데, 캡콤에서는 스펜서 저택과 라쿤시티 경찰서의 건축도면을 제공했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러와 함께 한때 엄청난 번영을 누렸던 라쿤시티가 기업의 철수 후, 모두가 떠나고 싶어하는 도시로 전락해버린 시기인 1998년 9월의 마지막 날로 돌아간다. 최후의 그 날밤, 어릴 적 끔찍한 사건을 겪고 이곳을 떠났던 클레어가 위험을 알리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점점 세력을 키우고 있던 악의 세력이 깨어나면서 라쿤시티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돌변한다. 도시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7시간,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클레어를 비롯한 생존자들이 도시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고 죽음의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스크린에 펼쳐낸다. 이에 제작진은 1998년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그 당시 유행했던 옷 스타일과 핸드폰을 대신해 활용했던 통신기기들, 그리고 하이라이트로는 노래들이 있다. 1998년 당시의 히트곡인 카디건스의 "MY FAVOURITE GAME", 제니퍼 페이지의 "CRUSH" 등 그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팝음악이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게임과 함께 성장해온 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바이오하자드' 게임의 팬을 자처하는 감독이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에 깨알 같은 재미를 숨겨두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프레임마다 재미를 하나씩 찾을 수 있다고 말한 감독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살렸다. 예를 들어 경찰 헬리콥터 뒤에 쓰여 있는 숫자들은 첫번째 '레지던트 이블'의 게임이 출시된 날이다. 그리고 좀비가 출연하는 장면의 디자인 및 미장센 역시 게임을 그대로 옮겨와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레지던트 이블: 리메이크' 게임에 있던 치료제를 참고로 만든 영화 속 실험약까지 똑같이 해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제작진의 디테일에 놀라며 탄성을 질렀다는 후문. 알보고면 더 재미있는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1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9 09:12
연예

한국계 저스틴 민, 美 매체 선정 '주목해야할 배우 10인'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미국 유력 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하는 '2021년 주목해야 할 10명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이 3일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1998년 이후 매년 주목해야 할 10명의 배우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마허샬라 알리, 티모테 샬라메,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브리 라슨, 루피타 녕고, 멜리사 레오와 같은 35개 이상의 오스카 수상자와 후보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저스틴 민은 지난해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TOP 10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 극 중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으로 캐릭터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선보이며, 시즌 3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이 제 74회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저스틴 민은 극 중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그녀의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으로 열연, 모든 것이 기계화된 첨단사회 속에서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 이러한 기세를 모아 저스틴 민은 미국 영화 ‘Detained’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Detained’은 전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는 여성이 경찰 심문실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 심리 스릴러 장르. 저스틴 민은 배우 애비 코니쉬(Abbie Cornish)와 라즈 알론소(Laz Alonso)와 함께 호흡한다. 한편, 저스틴 민은 지난해 다니엘 헤니 소속사인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할리우드 등 전 세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07:30
무비위크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 '애프터 양'으로 칸 초청

배우 저스틴 민 측이 출연작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의 제 74회 칸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 초청 소식을 7일 알렸다. '애프터 양(After Yang)'은 미국의 작가인 알렉산더 와인스타인(Alexander Weinstein)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공상과학영화로, 가족의 일원인 로봇 인간 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콜린 퍼렐(Colin Farrell)과 영화 ‘콜럼버스(Columbus)’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던 재미한인 감독 코고나다(Kogonada)의 두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다. 저스틴 민은 극 중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그녀의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을 맡았다. 육아 도우미인 양은 어느덧 그들의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기능이 다해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판명 나며 존폐의 기로에 선 인물. 저스틴 민은 모든 것이 기계화된 첨단사회 속에서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저스틴 민은 2012년 미국 영화 ‘My Father’로 데뷔 후 드라마 ‘CSI : Cyber’, ‘Pure Genius’ 등 할리우드에서 저력 있는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톱 10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화제작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 극 중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임팩트 강한 연기로 눈부신 존재감을 선보였다. 또한,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선보이며, 시즌 3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저스틴 민은 지난해 다니엘 헤니 소속사인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저스틴 민이 출연하는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이 초청된 제 74회 칸영화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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