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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 6억 뷰 돌파… 통산 14번째 기록

방탄소년단의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가 6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2017년 2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수록곡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23일 오전 9시 10분경 6억 건을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14번째 6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낫 투데이’는 2016년 10월 발표돼 큰 인기를 누린 ‘피 땀 눈물’의 뒤를 이어 뭄바톤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뭄바톤 스타디움 댄스 뮤직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함께 행동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방탄소년단 특유의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절도 있고 파워풀한 안무, 수십여 명의 댄서들이 함께한 칼군무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낫 투데이’를 포함해 총 39편의 억 단위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18억 뷰의 ‘다이너마이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16억 뷰의 ‘DNA’, 14억 뷰의 ‘MIC Drop (Steve Aoki Remix)’, 13억 뷰의 ‘아이돌’, ‘페이크 러브’가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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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파우, 데뷔 첫 ‘KCON LA 2024’ 무대 성료

그룹 파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KCON’ 무대에 올랐다. 파우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진행된 ‘KCON LA 2024’에서 쇼케이스 및 프리쇼로 현장을 달궜다.‘KCON LA 2024’를 찾은 파우는 27일 쇼케이스와 프리쇼로 ‘글로벌 라이징’의 저력을 보여줬다. 쇼케이스에서 파우는 ‘페이버릿’, ‘어메이징’, ‘다즐링’, ‘발렌타인’ 무대를 선보이며 에너제틱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커버 무대로 본인들만의 개성을 펼쳐 보였다. 성공적인 쇼케이스 무대 후엔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CON LA 2024’ 프리쇼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파우는 ‘페이버릿’과 ‘발렌타인’을 라이브로 소화해내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KCON LA 2024’를 마무리한 파우는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멤버 동연은 “오랜만의 공연이라 떨렸지만 재미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응원해 주는 파워 덕분”이라며 애정을 내비쳤고, 홍은 “평소에 선배님들이 하신 KCON 무대를 보면서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꿈을 이룬 기분이다”라며 감동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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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투 비’ 있지를 보여주지 ①

‘올라운더’ 그룹 있지가 8일 새 앨범 ‘본 투 비’로 돌아온다. 있지가 데뷔 후 8번째로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있지는 이번 컴백을 통해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7집 ‘킬 마이 다웃’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비롯해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에스컬레이터’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이 외에 ‘크라운 온 마이 헤드’(예지), ‘블러썸’(리아), ‘런 어웨이’(류진), ‘마인’(채령), ‘옛 벗’(유나) 등 멤버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곡도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확인시킬 예정이다. ◇ ‘언터처블’ K팝 최강 퍼포먼스 걸그룹있지는 ‘언터처블’을 통해 K팝 최강 퍼포먼스 걸그룹으로 정평난 그들의 실력을 보여준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멤버들은 숨가쁜 템포의 음악에 맞춰 절도 있으면서도 유려하게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남다른 카리스마와 에너제틱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함께 완성한 있지의 ‘언터처블’은 안무로 특별한 볼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있지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K팝 팬들 사이 높은 인기를 얻은 ‘낫 샤이’와 ‘마피아 인 더 모닝’을 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을 비롯해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팀 턴즈 소속 댄서인 송희수가 안무를 완성해 짜릿함을 선사한다. 있지는 티저 콘텐츠로 일찌감치 예고된 단체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로 2024년 초 K팝 신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익은 강렬 퍼포먼스 승부수…4인조 활동“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라는 팀명 그대로, 다채로운 변주를 통해 여러 매력을 보여 온 있지는 이번 ‘언터처블’을 통해 제목 그대로 ‘범접불가’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데뷔 초부터 이미 완성형으로 호평 받은 이들은 지난 4년간 쌓아오며 무르익은 내공과 후배 걸그룹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아우라와 여유까지 더한 무대를 준비하고 잇다.K팝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로 꼽힐 정도로 격정적 난이도의 안무에도 안정적으로 곡을 소화하며 빼어난 라이브 실력을 지닌 있지. 이번 활동에선 불안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말 활동을 중단한 리아 없이 예지, 채령, 류진, 유나 4인 체제로 활동에 나선다. 리아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어 무대 위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어렵지만 솔로곡 ‘블러썸’을 수록해 팬들의 아쉬움을 덜었다. 이들은 2월 24~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에 돌입한다. ◇JYP 걸그룹 명가 자존심 회복할까 있지의 이번 컴백은 그 자체로 2024년 K팝 아이돌 컴백대전 전반에 거센 화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게는 ‘걸그룹 명가’ 자존심을 회복할 또 한 번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도 지닌다. JYP가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의 글로벌 활약으로 지난해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남다른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국내 음원차트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등 4세대 걸그룹의 차트 맹주가 뚜렷한 가운데, JYP 소속인 트와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동 비중을 높여왔고 있지와 엔믹스는 차트 상위권 경쟁에서는 다소 뒤처졌다. 최근 1~2년새 있지의 전작들 중 ‘스니커즈’는 멜론 일간차트 기준 최고순위 4위까지 올랐으나 ‘체셔’는 92위, ‘케이크’는 20위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가요 관계자는 “있지의 음악성과 실력에 대해선 재고의 여지가 없으나 여타 걸그룹에 비해 팀 자체의 화제성이 약한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글로벌 K팝 팬들을 겨냥해 강한 퍼포먼스성 음악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음악적으로 국내 대중과 다소 멀어진 지점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멤버 채령이 예능에서 활약했고 유나가 솔로 무대 등으로 화제몰이를 해 팀의 인지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만큼 올해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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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돌' 하이키가 재해석한 에너제틱 '다이너마이트' 커버

하이키(서이·리이나·옐·시탈라)가 완벽한 춤 실력과 비주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하이키는 18일 자정 소속사 GLG 공식 유튜브 계정에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컬러풀한 스포티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물씬 느껴지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경쾌한 곡 분위기를 더했다. 생기발랄하면서도 펑키한 하이키만의 '다이너마이트'가 탄생됐다. 곡 후반부에는 하이키 멤버들의 유닛 댄스가 이어져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단체 안무에서는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몰입도를 높였다. 하이키는 시크한 절제미가 느껴지는 데뷔 싱글 타이틀곡 '애슬레틱 걸' 무대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이키는 지난 5일 첫 싱글 '애슬레틱 걸'을 발매하고 4세대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데뷔 전부터 개인 및 단체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K팝 팬들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하이키는 독보적인 컨셉트 '애슬레틱 걸'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스쿼트 댄스'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애슬레틱 걸' 뮤직비디오가 공개 14일 만에 600만뷰를 경신해 하이키의 인기가 입증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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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네 번째 1위 해낼 것"…방탄소년단, 빌보드 찍고 그래미까지

그룹 방탄소년단 앞에 한계란 없다. 기록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며 끝을 모르는 정상을 향하는 중이다. "아무리 많은 꿈을 이뤘다고 해서 꿈을 꿀 수 없는 건 아니다"란 막내 정국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은 어디론가의 발걸음을 계속 내딛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기록 깼다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1시 발매한 '버터'(Butter)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최단 기록을 깨부수고 있다. 13분 만에 1000만뷰를 달성하더니 1500만뷰는 30분 만에, 2000만뷰는 54분 만에 찍었다. 20시간 55분만인 22일 오전 9시 55분에는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했다. 1억뷰까지의 모든 조회수 추이가 세계 신기록에 해당한다. 특히 '버터'는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어 싱글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함께 24시간 내에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유일한 뮤직비디오가 됐다. 전 세계 차트도 뒤흔들었다. 23일 오젼 7시 30분 기준 멜론, 벅스, 지니, 플로, 바이브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실시간, 일간, 24Hits 차트를 동시에 씹어먹으며 올킬 기염을 토했다. 아이튠즈에선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101개 국가/지역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선 신기록을 냈다. 발매일 동안 1100만이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보여, 종전 1위 기록인 에드시런&저스틴 비버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의 1097만 스트리밍 횟수를 뛰어넘었다. 구글 트렌드 검색에선 지난 일주일간 '방탄소년단'과 '버터' 키워드가 비슷한 검색량을 보였다. 특히 미국에선 '버터'에 대한 검색량(노래외 주제어 전체)이 높았는데, 발매일인 21일을 기점으로 방탄소년단 노래에 대한 관심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번째 빌보드 핫100 1위 기대 '버터'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메가 히트송이 될 것이란 예상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의 남성 패션지 에스콰이어는 "2021년 여름은 '버터'의 여름이 될 것"이라고 했고,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올해의 서머송은 '버터'"라며 "모두가 기다려 온 히트곡이다. '다이너마이트'가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었다면, '버터'는 향후 10년에 대한 해답"이라고 소개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버터'로 1위를 거머쥔다면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Savage Love-BTS Remix)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1위 기록이 된다. 슈가는 "부담스럽긴 한데 아무래도 기대를 많이 해 주시니까"라며 "'버터'는 신나는 곡이고, 이제 슬슬 날씨가 초여름으로 달려가더라.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핫 100' 1위 할 것 같다. 해야 될 것 같다. 1위 하겠다. 1위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유명인사들의 '버터' 관련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축하한다, 방탄소년단. 24시간 안에 뮤직비디오 1억뷰 달성"이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2~3년 전부터 방탄소년단 팬을 자처해왔다. 또 "방탄소년단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려 팔로워가 줄었다. 하지만 이 또한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대가다. 이 소년들은 편견을 비롯한 더 많은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 왔다. 그리고 승리했다"면서 응원했다. 저스틴 비버, 포스트 말론의 뮤직비디오 등을 편집한 조던 오므는 "프레임이 깔끔하다. 고정 카메라를 두고 촬영한 다음, 베이스와 드럼 비트에 맞게 시각적으로 편집했다. 이런 작업들은 편집자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작업 중 하나인데 이 뮤직비디오는 대박이다. 감독인 룸펜스는 천재다. 사소한 것들을 통한 섬세한 연출이 엄청나다. 세상을 놀라게 할 서머송이 확실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발매 전엔 마이클 잭슨 조카이자 가수인 타지 잭슨이 "'버터'를 빨리 듣고 싶다. 지금도 '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내가 자랑스럽다"란 글을 올렸다. 세계적인 밴드 퀸은 '버터' 티저를 공유하고 "Are you ready hey are you ready for this?"(다들 들을 준비 됐지?)라는 문구와 함께 대표곡 중 하나인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연관에 달았다. 방탄소년단은 "퀸 선생님이 티저를 리트윗해주셔서 새벽에 바이럴이 있었다고 들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샘플링이나 오마주는 아니"라면서도 "퀸 선생님들과 협업은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래미 받고 싶다" 첫 무대는 24일 오전 Mnet에서 생중계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예정했다. 퍼포머인 동시에 후보로도 올라 5년 연속 트로피 수상을 노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 가수 최초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까지 4개 부문 후보가 됐다. 정국은 "4개 부문에 올랐다는 것이 힘든 일인 것을 알기에 너무 영광"이라고 감사해 했다. 슈가는 "어떤 곡이든 첫 무대는 항상 떨리고 설렌다. 특히 우리에게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이라 선보일 수 있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인트에 대해 제이홉은 "에너제틱하고 귀여운 곡을 살려 퍼포먼스에 담았다. 귀여운 악동처럼 손 키스를 한다든가 머리를 쓸어 올리는 안무가 포인트 동작이다. 유닛 안무도 매력적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활동으로 그래미에 재도전하고 싶단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래미 후보곡인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또 영어 가사를 꺼낸 배경에 슈가는 "그래미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미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유효하다. '버터'로 다시 한번 도전할 생각이다"고 했고 RM도 "그래미를 생각하고 있는 게 맞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꿈을 키웠다. 그러면서도 RM은 "우리의 최대 화두는 미래다. 이런 뉴노멀에서 우리의 기능이 뭔가, 우리가 왜 존재하는가, 무엇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내는지 고민한다. 당연히 그래미를 비롯 여러 성과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방탄소년단으로서 어떤 가치를 실현해가야 하는지, 어떤 걸 좇아야 이 산업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남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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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조나스도 축하"…방탄소년단, 美빌보드 핫100 1위에 감격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섰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에서 수차례 정상을 맛봤던 이들은 '다이너마이트'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Dynamite'로 자신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소식을 알렸다.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Dynamite'는 발매 첫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주 다운로드는 26만 5000건으로, 2017년 9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의 35만건 다운로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기록은 'ON'으로 수립한 종전 최고 순위인 4위를 뛰어 넘어, 한국 가수 최초의 핫100 1위다.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미국 내 열풍을 일으켰을 땐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지에서도 발매 첫 주 1위 진입은 엄청난 영예로 여겨진다. 'Dynamite'에 앞서 역대 빌보드에서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로 진입한 곡은 총 42곡에 불과했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엘튼 존(Elton John), 셀린 디온(Celine Dion), 로린 힐(Lauryn Hill),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에미넴(Eminem), 레이디 가가(Lady GaGa), 케이티 페리(Katy Perr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델(Adele), 에드 시런(Ed Sheeran), 드레이크(Drake)이 그 라인업이다. 이 가운데 솔로 가수와 피처링을 제외한 발매 첫 주 '핫 100' 1위 그룹은 에어로스미스(Aerosmith),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더 스코츠(The Scotts)뿐이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Welcome to the club boys"(1위 클럽을 환영해)라는 글과 방탄소년단을 태그하고 함께 축하 이모티콘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빌보드 핫100 1위는) 너무 정신이 없지만 여러분들이 이뤄낸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축하받을 것이며, 이 성적만큼이나 지금 여러분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들 빌보드 1위 축하한다. 너희들이 있기에 행복하다”며 “아미(팬클럽) 누구보다 고맙고 사랑한다. 아미도 축하받아야 한다”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감격 소감을 공유하기도 했다. 외신들도 성과에 주목했다. 롤링 스톤은 "방탄소년단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핫100 1위를 조명하는 기사를 썼다. 로이터통신은 "K팝 밴드 방탄소년단이 핫 100 정상에서 으르렁거리고 있다"며 "2013년 결성된 방탄소년단은 재미있고 외우기 쉬운 멜로디와 긍정적인 음악으로 K팝의 미국 진출의 선봉에 섰다"고 설명했다. USA투데이는 BTS의 압도적 스트리밍 추이를 보인 카디비(Cardi B)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왑'(WAP)을 제치고 1위로 데뷔했다고 놀라워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특히 'Dynamite'는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그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이며,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공개 직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도 1위(8월 21일 자)로 진입했다. 경쾌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Dynamite'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Dynamit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한국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미국과 한국을 잇는 배경 전환이 인상적인 연출이었다. 멤버들은 레트토 풍 의상을 입고 유쾌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그룹(BEST GROUP)'까지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 수상을 휩쓸고 총 4관왕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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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빌보드 핫100 1위 유력"…방탄소년단에 쏠린 기대와 의미

그룹 방탄소년단의 커리어하이는 아직 오지 않았다. 최초의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새로운 신기록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각으로 31일 오전 9시 열린 '201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4관왕의 영예와 함께 싱글 '다이너마이트' 첫 무대를 선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사전 녹화를 위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 촬영한 무대 영상과 수상 소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상식에 출연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그룹(BEST GROUP)'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수상까지 싹쓸이했다.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방탄소년단의 굳건한 현지 인기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2년 연속 영광을 안겨 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미 여러분들과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환한 미소로 소감을 밝혔다. 일부 외신은 시상식 주요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팝'에서 방탄소년단이 트로피를 거머쥔 것에 주목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에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당시 유튜브 24시간 최단 기록인 7460만 뷰를 기록했음에도 그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시상식 측은 '베스트 K팝' 부문을 추가해 방탄소년단에 상을 챙겨주긴 했지만 음악 비평가들과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앞서 MTV 측이 여러 국가의 아티스트들을 차별해온 사례들이 있었기에 외국인 혐오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방탄소년단의 4관왕은 미묘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도전하고 편견을 깨부수며 독보적 길을 개척해온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다이너마이트'로 이어진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무력감과 허탈감을 이겨낼 돌파구를 찾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 가사에 도전했다. 특히 실물 앨범 없이 디지털 싱글 형태로만 전 세계 차트를 휩쓰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톱 50 차트 1위로 진입했고 주간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의 대중적 파급력 면에선 싱글 차트를 봐야 한다"고 주장해온 음해세력도 반박할 수 없는 메가 히트곡 탄생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일찌감치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진입을 예측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첫 주 만에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인조 슈퍼스타 BTS가 '다이너마이트'로 다시 역사를 쓸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면서 스트리밍 횟수와 라디오 방송 등을 이유로 "다음 주 발표될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핫100 차트에 반영되는 빌보드 팝송 라디오 차트(8월 29일 자)에서 사흘간의 방송 횟수만으로 30위에 진입, 미국 전역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핫100 1위에 오른다면 한국 가수로는 처음 있는 대기록이다. 특히 메인 앨범 차트와 메인 팝송 차트 모두 정상에 등극한 가수로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게 된다. 방탄소년단의 핫100 종전 기록은 'ON'이 기록한 4위이며, 한국 가수로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코로나 19를 함께 겪고 있는 전 세계인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녹인 노래로 얻은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MTV VMA'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선 방탄소년단의 유쾌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이 빛났다. 레트로 컨셉트의 슈트를 입고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멤버들은 역동적인 군무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뉴욕부터 여의도까지 CG로 입혀진 배경은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 RM은 MTV 뉴스에 "대부분의 파트에서 내가 저음으로 노래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고음으로 이뤄져서 노래하기에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08.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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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VMA' 방탄소년단, 최초 공개 '다이너마이트'부터 4관왕 영예까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시상식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4개의 트로피를 수집하고 최초 공개 무대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각으로 31일 오전 9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 참석했다. 베스트 K 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팝, 베스트 안무까지 지난 2월 발매한 'ON'으로 4개 부문 후보에 등록된 멤버들은 퍼포머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19 사태로 이번 공연은 사전 녹화로 대부분 이뤄졌다.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는 이원생중계로 펼쳐져, 멤버들은 "최초 공개되는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인사했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프리쇼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을 휩쓸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베스트 안무 또한 방탄소년단에 돌아갔다. 시상식 시작 이후에도 방탄소년단의 트로피 행진은 이어졌다. 후보에 올랐던 4개 부문에서 모든 수상을 거머쥔 것. 넷플릭스 영화 '키싱부스'로 인기를 모은 배우 조이킹의 소개로 베스트 팝 부문 수상자로 호명된 방탄소년단은 다시 한 번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응원해준 아미 여러분 감사하다.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더했다. '다이너마이트'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이 브루클린과 타임스퀘어 등 뉴욕 곳곳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흑백으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서울 여의도로 배경이 바뀌었다. 여의도 불꽃축제가 펼쳐지는 가운데 멤버들이 공연을 펼치는 재미있는 연출로 시선을 모았다. 멤버들은 개성있는 복고풍 슈트를 맞춰 입고 유쾌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방출했다. 'VMA'는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 37회를 맞이했다. 매년 MTV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에 이어 'VMA'까지 미국 주요 시상식을 휩쓴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올해 시상식에선 레이디 가가가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레이디 가가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부른 '레인 온 미'로 화려한 무대도 선사했다. 도자 캣은 '세이 소'로 강렬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눈을 감은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10시 SBS MTV에서 특별 편성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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