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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뜨뜨] 60주년 맞은 ‘닥터 후’ 14대 닥터의 마지막 에피소드, 함께 볼까요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루만 알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줄리아 로버츠, 에단 호크, 케빈 베이컨 등 출연 스타들의 면면이 화려하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휴가를 보내는 한 가족에게 닥친 이야기를 그린다. 한 가족이 휴가를 보내던 중 한밤중에 두 명의 낯선 이들이 찾아오면서 평화롭던 분위기가 완전히 깨진다. 이 불청객들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공포가 시시각각 번져가자 이곳으로 대피했다고 말한다. 이 가족이 붕괴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안전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까.연출과 각본은 ‘코멧’과 ‘미스터 로봇’의 샘 에스마일이 맡았다. 지난 10월 25일 AFI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미스터리 스릴러로 장르물을 좋아하는 이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8일 공개. 138분. 15세 관람가. #디즈니플러스: 웜피키드 크리스마스: 현상 수배 일기슬슬 크리스마스 영화가 공개될 시즌이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발빠르게 애니메이션 영화 ‘웜피키드 크리스마스: 현상 수배 일기’를 마련했다.‘웜피키드 크리스마스: 현상 수배 일기’는 유난히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이 생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절친 롤리와 함께 실수로 누군가의 물건을 망가뜨린 그레그 헤플리가 이 일로 간절히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할까 봐 걱정하면서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마을에 눈보라까지 덮쳐 온 가족이 며칠 동안 집 안에 갇혀 있게 되는데. 코앞까지 다가온 크리스마스 당일. 과연 그레그는 계속 얌전하게 지내서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8일 공개. 90분. 전체 관람가. #디즈니플러스: 닥터 후: 기글‘닥터 후’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닥터 후: 기글’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닥터 후: 기글’은 ‘닥터 후’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세 편의 스페셜 에피소드. 2005년 뉴 시즌을 발족한 쇼러너이자 초대 수석작가였던 러셀 T. 데이비스의 공식적인 복귀작이자 ‘닥터 후’ 팬들로부터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되는 데이비드 테넌트가 14대 닥터로 출연한다.3부작의 1, 2편인 ‘스타 비스트’와 ‘와일드 블루 욘더’는 각각 지난달 25일, 지난 2일 공개됐다. ‘기글’은 토이메이커가 최종 빌런으로 나오는 14대 닥터의 마지막 에피소드다. 10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8 06:05
연예일반

“어른이 돼도 모두가 갈팡질팡” 유지태 마음 울린 ‘보이후드’ [IS추천]

스타들은 쉬면서 뭘 볼까요? 배우들과 가수들이 시청자로서 빠진 작품은 무엇일까요? 넘쳐나는 콘텐츠에 뭘 봐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스타들이 추천하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어른이 돼도 갈팡질팡하는 게 우리의 모습이에요. 인생에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배우 유지태가 지난 2014년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뭔가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건 과정”이라며 당시 개봉한 영화 ‘보이후드’를 언급했다. 유지태는 “이 순간 절대 희망을 놓지 말아야 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을 울리더라”며 “낙담할 수 있지만 희망도 항상 옆에 있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보이후드’는 무려 12년간 매년 15분씩의 분량을 동일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또 영화 ‘비포 선라이즈’(1995) ‘비포 선셋’(2004) ‘비포 미드나잇’(2013) 등 ‘비포’ 시리즈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작품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전작들에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인물과 관계를 면밀히 포착한 것처럼, 리처드 감독은 ‘보이후드’에서도 6살의 남자아이가 18살의 성인이 되기까지의 그 긴 시간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6살 메이슨(엘라 콜트레인)은 부모님의 이혼 탓에 엄마 올리비아(페트리샤 아퀘트),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크레이터)와 이곳저곳 이사를 다니는 아이다. 고작 6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메인슨의 삶은 쉽지 않다. 엄마는 아빠(에단 호크)와 이혼 후 몇 차례 재혼했으나 새아버지들은 폭력을 일삼는 알코올 중독자이거나 시도때도 없이 언어폭력을 해대는 사람들이다. 여러번 뒤바뀌는 가정환경,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졸이는 나날들이 어린 메이슨을 힘겹게 한다. 그럼에도 메이슨의 어린 시절이 불행한 시간들로만 빼곡히 채워지는 건 아니다. 시간이 흘러 뒤돌아봤을 때 웃음 지을 만한 일들도 넘쳐난다.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의 애정 어린 잔소리를 듣기도 하고, 누나와 철없이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풋풋한 첫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여러 번의 결혼으로 낯선 환경을 겪게 했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도 있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며 안식처가 되어주는 아빠(에단 호크)도 있다. 그 모든 과정을 겪으며 메이슨은 6살에서 18살로,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다. 영화는 메이슨의 12년을 조각조각 담아낸다. 메이슨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파편과 같은 일들이 모여 18살의 메이슨을 만들어낸다. 영화는 허구임에도, 괜스레 우리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면서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메이슨이 느끼는 감정들이 같은 나이를 거쳐온 우리들이 느낀 것과 닮아 있기도 하고 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형언할 수 없었던 그떄의 감정들을 끄집어 내기도 한다. ‘보이후드’는 메이슨을 중심으로 한 인간의 성장을 담아내지만, 이미 어른이었던 엄마와 아빠의 성장도 담아내 특별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대학에 진학해 집을 떠나는 메이슨에게 엄마 올리비아가 “나는 내 인생에서 뭔가 더 있는 줄 알았어”라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는 장면은, 부모님의 인생을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든다. 누군가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를 키웠지만 “이제 내겐 나의 장례식만 남았다”고 던지는 엄마의 대사는, 또 다른 사람의 인생 조각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보이후드’엔 딱히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도 아니고, 눈물을 펑펑 흘리게 하려는 의도도 없다. 단지 메이슨의 인생의 순간들을 시간 순대로, 병렬적으로 물 흐르듯 나열하는 것에 가깝다. 별다른 메시지가 없는 듯한 영화는 말미에 메이슨과 그의 친구가 주고 받는 말을 통해 ‘현실’, 즉 ‘이 순간’의 중요성을 살짝 내비칠 뿐이다. 그러나 영화는 우리의 어린시절을 뒤돌아보고, 그떄의 나를 위로하고, 당시 어른이었던 그들을 이해하고, 지금 현재를 사랑하게 만들 만큼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간 여러 작품들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담아온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덧붙여 ‘비포’ 시리즈의 배우 에단 호크가 메이슨의 아빠 역할을 맡아 반가움을 더한다. 영화는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3 11:30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 합심] 좋은 질문 만들기

새 학기가 시작한 봄입니다. 학교에서, 또는 조직에서 새로운 시간을 맞는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기대와 설렘도 있지만 새로운 관계, 새로운 업무에서 빚어진 스트레스가 들뜬 마음과 충돌합니다. 여러분은 이럴 때 자신에게, 혹은 주위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주시나요? 응원과 격려가 물론 필요합니다. 그런데 바로 말하기 전에 ‘좋은 질문’이 우선 필요한 것 아닌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질문하는 건 상대에게 생각의 기회를 주는 것이고, 좋은 질문은 가능성을 펼치게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질문의 형식은 또한 듣는 상대가 선택할 자유를 줍니다. ‘~해봐’라는 식의 지시형 조언 보다는 상대가 편하게 받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질문의 기억이 있습니다. 직장 5년차이던 이맘때 부서를 옮겼습니다. 희망 부서이긴 했으나 선 굵은 선배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짬밥’이 있어 연착륙하는 듯 했습니다. 며칠 뒤 전체 부서회의 때였습니다. “술은 얼마나 해?”부터 나이, 학교, 취미, 가족관계 등을 묻는 ‘센서스 타임’이 시작됐습니다. 공식적인 회의임에도 개인기를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불편함이 오락가락 하던 순간, 어느 선배가 툭 던졌습니다. “꿈이 뭐예요?”달을 향하던 우주선이 궤도를 잃고 빙빙 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이 지금도 떠오릅니다. 어지러웠던 이유는 대학 졸업과 입사 후 더이상 ‘꿈꾸지 않는’ 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길을 따르는 것이 제 꿈의 전부가 아닌데 말이죠. 그 뒤로 제 인생의 설계도를 꺼내 수정하고 덧칠하는 질문을 스스로 만들게 됐습니다. 맞고 틀리기를 떠나 탐색의 시도를 이어가게 해준 그 선배 질문의 힘이었습니다. 코칭 공부를 해보니 그런 질문을 ‘강력한 질문’이라고 부릅니다. 관점과 시각을 바꿔주고,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깨달음으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기적이 일어난다면 무엇을 해보겠습니까?” “무조건 성공한다면 10년 뒤 어떻게 돼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들리세요?저는 코칭 트레이닝에서 이 질문을 해볼 때 어색했습니다. ‘원인진단 부터 필요한데 무슨 기적?’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입에 붙지 않더군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제 생각이 선입견이고, 상상력을 억누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상 일에는 원인이 하나가 아닐 뿐더러 모든 원인을 다 찾더라도 해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단선적인 세계관에 빠져 있었던 것이었죠. 여러 제약조건 속에서 고민하거나 몇가지 선택지를 놓고 주저하는 사람에게 한번 사용해 보세요. 물론 이런 질문이 효과적이려면 서로 편안하고 신뢰하는 관계를 전제로 합니다. 말의 형식으로만 좋은 질문이 되기엔 충분하지 않습니다. 자리를 바꿔보는 것도 상상을 자극하고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책상 위로 올라가게 하거나 사무실 반대편 공간에 서 보는 것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물리적 위치를 바꾸는 것이 관점을 변화시키는데 효과를 발휘합니다. 우리의 뇌가 공간의 변화에 따라 갇혀있던 생각의 장면을 전환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기존 프레임이 깨지고,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코칭 상담에서 단기 처방에 유용한 방법으로 많이 쓰입니다.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마지막 장면 기억하시나요? 키팅 선생님을 이별하는 순간,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던 토드 (배우 에단 호크)가 놀랍게도 책상 위로 올라갑니다. “오 캡틴, 나의 캡틴.” 영화 중간에 이미 키팅 선생님도 책상 위로 직접 올라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 위에서 세상을 보면 다르게 보인다. 사물을 끊임없이 다른 시각에서 보라”고요.자신에게, 상대에게 좋은 질문이 필요하다 싶을 때 ‘기적을 상상해 보라’고 해보세요. ‘책상 위에도 올라가 보라’고 해보세요. 저마다 가슴 속 장벽을 돌파해 어떤 새로운 꿈과 용기를 발견할지 기다려 보시죠.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AC)다. 2023.03.13 08:31
영화

[추석IS] 골라보는 재미 쏠쏠한 극장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자!

팬데믹을 지난 올 추석 극장 나들이를 해볼 만하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물들일 작품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스크린에 걸린다.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가 공조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부터 시간 순삭 호러 ‘블랙폰’,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극장판 까투리’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석 연휴 극장을 찾지 못했던 이들에게 위로가 될 시간이 다가왔다. 올 추석 주목해야 할 영화는 단연 ‘공조2’다. ‘공조’의 속편으로 북한 형사 림철영(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와 함께 해외파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시원하게 그린다. ‘공조’에서 한 차례 호흡했던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이어 이번에는 뉴페이스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합류하며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한층 깊어진 스토리로 돌아왔다. 두 번째 흥행을 겨냥한 재개봉작들도 연이어 극장에 걸린다. 지난해 개봉해 선전한 ‘모가디슈’에 이어 ‘알라딘’이 재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모가디슈’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서 개봉을 고집, 361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아 당시 극장가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해외 50여 개국에도 판매되며 전 세계 흥행 5위에 등극했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작품을 만나보지 못했던 관객들이 큰 스크린을 통해 깊은 여운과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2019년작 ‘알라딘’도 전국 CGV 39개 극장에서 4DX로 관객들과 재회한다. ‘알라딘’은 국내 개봉 당시 1200만 명 관객을 모으며 사랑받은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다. 이번 재개봉이 특별한 점은 오직 4DX로만 상영되는 점이다. 영화 속 알라딘이 매직 카펫을 타는 것 같은 모션체어 효과와 추격신의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공포영화도 추석 연휴의 감초다. ‘블랙폰’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을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겟 아웃’, ‘인비저블맨’을 배출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의 만남으로 전 세계 호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사이코패스로 변신한 에단 호크의 강렬한 비주얼이 등골을 서리게 할 작정이다. 어린이 관객에게 어필하는 애니메이션도 한가위를 발랄하게 물들인다.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은 귀여운 미니 공룡부터 거대한 메카 공룡까지 등장,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또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어쩌다 공주’)와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엄마 까투리’)이 8일 개봉으로 맞붙는다. ‘어쩌다 공주’는 어쩌다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일곱 기사를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주인공 필과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모인 일곱 기사의 유쾌한 모험이 펼쳐진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엄마 까투리’는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위대한 여정을 다룬다.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대통령상도 받은 EBS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의 첫 극장판 개봉작.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향을 찾지 않는 이들을 위한 나혼자 영화도 있다. 트로트 스타 김호중의 두 번째 영화이자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과 왕년의 ‘책받침 스타’ 소피 마르소가 출연하는 ‘다 잘된 거야’도 극장의 불을 밝힌다. 이들 신작들과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육사오’와 ‘헌트’도 추석 연휴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가 충분한 영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09:00
연예일반

에단 호크 ‘블랙폰’서 강렬 사이코패스로 변신… 9월 압도적 공포가 온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에단 호크의 열연으로 탄생한 영화 ‘블랙폰’의 사이코패스 캐릭터 그래버가 전 세계를 공포로 물들일 예정이다.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이 선보이는 영화 ‘블랙폰’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을 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충격적 호러. 극 중 그래버 역을 맡은 배우 에단 호크는 최근 디즈니+ 시리즈 ‘문나이트’부터 ‘테슬라’, ‘매그니피센트7’, ‘보이후드’,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네 차례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의 소유자인 에단 호크는 이번 그래버 캐릭터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제작진은 그래버 역할을 맡을 배우로 가장 먼저 에단 호크를 떠올렸다고 밝히기도. 그래버는 주인공 피니를 비롯한 마을의 아이들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납치한 인물로 소름 끼치는 비주얼의 마스크를 쓰고 기묘한 행동을 하며 보는 이를 압도하는 캐릭터다. 특히 그래버는 각기 다른 표정을 가진 여러 개의 마스크를 쓰는데 에단 호크는 얼굴을 가린 마스크를 뚫고 나올 듯한 압도적인 열연을 펼칠 예정. 그는 “누군가 얼굴을 가리고 있을 때 우리는 자동으로 그들의 몸동작을 보게 된다. 그가 어떻게 서 있고 어떻게 움직이며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그래버는 베일에 싸인 존재다. 에단 호크는그래버 캐릭터를 나보다 더 잘 이해해냈고, 기억에 남을 만한 빌런을 탄생시켰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블랙폰’은 6월 북미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멈추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화로 2000억 원이 넘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을 달성한 영화는 제작비 대비 무려 8.5배를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개봉한 호러 영화 중 가장 높은 로튼 토마토 팝콘수치를 기록, 이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콰이어트플레이스 2’ 이후 최고 수치다. 영화는 오는 9월 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 2022.08.22 15:46
드라마

오스카 아이삭 열연 ‘문나이트’ 대서사시의 끝 어떻게 될까

디즈니+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문나이트’는 4일 대미를 장식할 최종화를 공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마크와 스티븐, 두 인격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한 만큼 어떤 전개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될 것인 것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나이트’가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데에는 단연 오스카 아이삭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간 마블 세계관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인격을 가진 히어로를 맡은 오스카 아이삭은 마크와 스티븐이라는 두 인격을 같은 사람이라고 믿을 수 없는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문나이트’와의 압도적인 대결을 펼치는 아서 해로우 역의 에단 호크와 라일라 역의 메이 칼라마위까지 압도적인 연기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연기력은 몰입감을 더하는 스토리와 거대한 스케일과 만나 시너지를 냈다. 이집트 신화를 배경으로 신들의 거대한 전쟁을 그려내는가 하면 고고학자와 이집트학자의 고문으로 디테일을 살린 프로덕션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1화부터 이어진 떡밥들을 회수하는 장면들이 쏟아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4화 엔딩, 총에 맞은 마크가 깨어난 병동에서는 1화에 등장했던 컵케이크부터 금붕어, 어항에 붙어 있던 사진들까지 모두 등장했고, 5화에서 마크와 스티븐이 수호신 타웨레트와 함께 타고 있는 배가 1화에 나타난 어항 속 모형 배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정주행 필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거침없는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 충격적인 세계관의 연결까지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의 최종회는 4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4 09:20
연예

"하이 코리아"..'문나이트' 에단 호크X오스카 아이삭, 韓 위한 인사

디즈니+가 선보이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3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한국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인사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문나이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 두 주인공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가 오직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 인사를 전해와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이라며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한 오스카 아이삭은 “모두 전설이 될 마블 히어로 문나이트를 만날 준비가 되셨나요?”라며 MCU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 갈 '문나이트'의 첫 에피소드 공개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린다. 이어 미스터리한 영적 집단의 지도자 아서 해로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에단 호크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극강의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3월 30일, 어둠의 세계가 곧 찾아옵니다”라고 강조했다. 두 배우는 지난 한국 취재진과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콘텐츠를 사랑하는 한국인들과 훌륭한 작품이 많은 한국에 '문나이트'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국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3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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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MCU와는 다르다!…韓 사로잡을 ‘문나이트’ 세계관 [종합]

마블 시리즈를 이끌 새로운 히어로 ‘문나이트’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배우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는 모두가 공감할 만한 ‘문나이트’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기자 간담회가 오늘(22일) 오전 진행됐다.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오스카 아이삭, 에단 호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스카 아이삭은 ‘문나이트’를 통해 1인 4역을 선보인다. 오스카 아이삭은 “배우로서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스티븐의 시선으로 ‘문나이트’의 세계관이 소개되기 때문에 중요한 인물이다. 환경이 기존에 맡았던 것과 달라서 그 부분을 잘 살리려고 했다. 영국 런던에 사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억양이나 문화적인 부분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조용하고 외로우면서 사회적으로 어리숙하지만, 사람들과 교감하려 노력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살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 스펙터는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지만. 모두를 밀쳐내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미국 시카고 출신이기 때문에 발음과 억양을 중시하려 했다. 처음에는 ‘스티븐을 몇 달 동안 충실하게 연기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후 마크 스펙터와 왔다 갔다 하면서 두 캐릭터를 오고 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단 호크는 문나이트에 대적하는 영적 집단의 지도자 아서 해로우를 연기하며 필모그래피 사상 첫 빌런 역할을 맡았다. 이에 에단 호크는 “역사적으로 전 세계에 고통을 가한 사람들을 되돌아보면 모두 선한 이상주의적인 신념으로 시작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본인의 신념이 절대 선이라는 생각 하에 폭력을 정당화하는 경우다. 결과가 과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며 많은 고통을 주변에 가하게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이런 인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연기하면서는 히어로와 반대되는 것이 중요했다.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질환을 앓고 있는데 악당 역할로 어떤 인물이 적합할까 고민하다가 의사와 같은 역할이 카운터파티로서 적절하지 않을까 싶었다. 반은 의사, 반은 신성한 지도자로 표현하며 연기했다”고 답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문나이트’에 배우와 연출자로 참여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작품에 출연을 결정했을 때 PD님이 6편으로 촬영을 확정했다.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나이트’는 슈퍼 히어로 이야기이면서 이집트 신화를 아이콘처럼 다룬다. 동시에 이 스토리는 인물의 내적인 갈등과 정신적 문제를 함께 다루고 있다.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런 것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건강한 정신을 되찾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인물이다. 인물의 여정이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작품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에단 호크는 ‘문나이트’를 통해 마블 시리즈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그는 “사실 오스카 아이삭이 ‘문나이트’에 출연하게 된 계기다. 20년 동안 마블 영화를 많이 봐왔는데 ‘이러한 놀이터에서 연기하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 본 적 있다. 이번에 오스카 아이삭과 이야기하면서 ‘내가 마블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면 이 시점에서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문나이트’가 스스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단 호크는 “오스카 아이삭의 답변 중 마음에 드는 대목이 있었다. 진정한 슈퍼 히어로는 트라우마 속에서 생존하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을 보면 스스로 치유하고 사회와 교감하는 방법을 깨달으면서 강력한 슈퍼 히어로가 되어가고 있다”며 작품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화려한 장치들을 통해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문나이트’는 가능성, 잠재력,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다. 이러한 가능성이 사화와 교감하고 통합되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변하는 모습 속에서 정체성을 찾고 달이 가진 상징을 유익하게 활용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나이트’는 오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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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이트' 에단 호크 "오스카 아이삭 때문에 마블 첫 합류 결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의 배우 에단 호크가 마블 작품에 첫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에단 호크는 22일 오전 진행된 '문나이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오스카 아이삭이 '문나이트' 출연 결심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마블 유니버스는 방대하고, 잘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 방대함 속에서 특정 배우를 만나 연기에 대한 교감을 하다보면 개인적 경험으로 탈바꿈한다. 오스카 아이삭이 그랬다"면서 "마블 영화를 많이 봐왔는데, 이러한 놀이터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막연했을 때가 있었다. 오스카와 이야기하며 '마블 영화에 내가 출연하게 된다면 이 시점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를 주인공으로 MCU의 판도를 바꿀 새롭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스카 아이삭이 주연을 맡아 자신 안의 또 다른 폭발적인 힘의 존재를 자각하고 변모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에단 호크가 처음으로 MCU 작품에 합류해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문나이트'는 3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디즈니+ 2022.03.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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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이트' 에단 호크 "좋은 콘텐트 많은 한국에 신작 선보여 영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의 배우 에단 호크가 한국에 신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에단 호크는 22일 오전 진행된 '문나이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한국 영화, 콘텐트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시청자에게, 좋은 콘텐트가 많이 나오는 한국에 우리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문나이트'를 한국 시청자에게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에단 호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오스카 아이삭은 "한국에 '문나이트'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라고 했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를 주인공으로 MCU의 판도를 바꿀 새롭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스카 아이삭이 주연을 맡아 자신 안의 또 다른 폭발적인 힘의 존재를 자각하고 변모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에단 호크가 처음으로 MCU 작품에 합류해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문나이트'는 3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디즈니+ 2022.03.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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