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루만 알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줄리아 로버츠, 에단 호크, 케빈 베이컨 등 출연 스타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휴가를 보내는 한 가족에게 닥친 이야기를 그린다. 한 가족이 휴가를 보내던 중 한밤중에 두 명의 낯선 이들이 찾아오면서 평화롭던 분위기가 완전히 깨진다. 이 불청객들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공포가 시시각각 번져가자 이곳으로 대피했다고 말한다. 이 가족이 붕괴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안전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까.
연출과 각본은 ‘코멧’과 ‘미스터 로봇’의 샘 에스마일이 맡았다. 지난 10월 25일 AFI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미스터리 스릴러로 장르물을 좋아하는 이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8일 공개. 138분. 15세 관람가.
#디즈니플러스: 웜피키드 크리스마스: 현상 수배 일기
슬슬 크리스마스 영화가 공개될 시즌이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발빠르게 애니메이션 영화 ‘웜피키드 크리스마스: 현상 수배 일기’를 마련했다.
‘웜피키드 크리스마스: 현상 수배 일기’는 유난히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이 생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절친 롤리와 함께 실수로 누군가의 물건을 망가뜨린 그레그 헤플리가 이 일로 간절히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할까 봐 걱정하면서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마을에 눈보라까지 덮쳐 온 가족이 며칠 동안 집 안에 갇혀 있게 되는데. 코앞까지 다가온 크리스마스 당일. 과연 그레그는 계속 얌전하게 지내서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8일 공개. 90분. 전체 관람가.
#디즈니플러스: 닥터 후: 기글
‘닥터 후’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닥터 후: 기글’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닥터 후: 기글’은 ‘닥터 후’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세 편의 스페셜 에피소드. 2005년 뉴 시즌을 발족한 쇼러너이자 초대 수석작가였던 러셀 T. 데이비스의 공식적인 복귀작이자 ‘닥터 후’ 팬들로부터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되는 데이비드 테넌트가 14대 닥터로 출연한다.
3부작의 1, 2편인 ‘스타 비스트’와 ‘와일드 블루 욘더’는 각각 지난달 25일, 지난 2일 공개됐다. ‘기글’은 토이메이커가 최종 빌런으로 나오는 14대 닥터의 마지막 에피소드다. 10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