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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 클립에 비틀스 노래 배경으로…유니버설뮤직 라이선스 계약 체결

네이버는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숏폼 클립 창작자가 유니버설뮤직의 음원을 활용해 클립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네이버는 클립 창작자가 다양한 배경 음악으로 원하는 분위기의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유니버설뮤직과의 음원 라이선스 계약으로 네이버 클립에서 비틀스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까지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을 영상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에는 K팝, 인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추가했다.네이버는 창작자가 편리하게 배경 음악을 삽입할 수 있도록 클립 에디터를 업데이트했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신규 발매된 곡이나 클립에서 인기 있는 음원을 추천한다. 자주 쓰이는 음원을 모아볼 수 있도록 음원 저장 기능도 추가했다.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계약으로 유니버설뮤직의 음원을 지원하면서 더 다채로운 클립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립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09:37
경제일반

필립스, BLDC 드라이어 뷰티 어워즈 1위 35% 할인 프로모션

필립스코리아가 헤어 드라이어의 뷰티 어워즈 선정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필립스는 오는 2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BLDC 항공모터 듀얼 에어플로우 드라이어’의 수상을 기념한 행사를 연다. 이 제품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의 ‘에디터스 픽’에 선정됐다. 또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에서 헤어기기·소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에 필립스는 ‘BLDC 항공모터 듀얼 에어플로우 드라이어’ 로즈 샴페인, 아드리아틱 블루 색상을 35% 할인 판매한다. 또 특별 사은품으로 무타공 드라이어 거치대를 전원 제공한다. 해당 기간 제품을 구매하고 포토 상품평을 남긴 소비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100% 증정하며, 선착순 15명에게는 아로마티카 우든 헤어 브러시를 추가로 증정한다.이번에 수상한 ‘BLDC 항공모터 듀얼 에어플로우 드라이어’는 필립스 최초의 강력한 BLDC 모터와 듀얼 에어플로우 기술이 강력하고 일정한 바람을 생성해, 긴 머리도 단 3분 만에 른 건조와 모발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헤드 내 앞뒤로 탑재된 듀얼 온도 센서는 주변 기류의 온도를 초당 최대 200회 감지해, 과열로 인한 두피와 모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인 55~65도로 스스로 조절한다.약 2억 개의 이온과 1,000배의 물 입자가 생성되어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곱슬거림을 줄여 윤기나는 머릿결을 제공한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25가지의 온도와 속도 설정이 가능하며, 395g의 가벼운 무게와 스마트폰보다 작은 헤드 사이즈가 손목 피로도를 낮췄다.필립스코리아 측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뷰티 어워즈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09 16:17
연예일반

“K팝 좋아하다 K뷰티·패션 팬 됐죠”…日 MZ 사로잡은 K브랜드 매력은 [IS현장]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분야의 ‘K’ 브랜드가 각광 받고있는 시대. K뷰티와 K패션이 올 여름 패션·뷰티의 성지 일본의 심장부를 뚫었다.지난 21일부터 일본 도쿄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 페어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는 일본 MZ 세대 사이 K뷰티,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획된 행사로, 미츠코시 백화점 측이 국내 전통의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에 제안해 성사됐다. 22일 일간스포츠가 직접 찾아간 현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유명한 고급 백화점인 만큼 일본인들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로 붐볐는데, 그 가운데 7층 이벤트스페이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 행사는 단연 많은 이들의 관심 을 받고 있었다. 라이즈, 안유진(아이브), 이동욱, 프리지아 등 인기 스타 및 인플루언서의 대형 포스터가 곳곳에 걸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에는 유이크·클리오를 비롯해 더마펌·뷰디아니·입큰·프레시안·글린트·톡스앤필코스메틱·AZH·핑거수트·SW19·샹프리·호텔도슨 등 뷰티 브랜드와 미용기기 브랜드 LG프라엘이 참여해 각 브랜드별 차별화된 기능을 소개했다. 패션브랜드 젝시믹스·13month·예그도 참여해 현 시점 가장 ‘핫’한 K스타일을 현지 젊은이들에게 전했다. 다수의 브랜드 중에서도 유이크는 전속모델 라이즈의 팝업 스토어를 함께 선보이며 대대적인 현지 프로모션에 나섰다. 멤버 전원 정갈하게 빛나는 피부로 K팝 팬들 사이에도 유명한 라이즈의 대형 포스터와 더불어, 광고 촬영 중 멤버들이 직접 입었던 의상을 현장에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라이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현장은 여타 브랜드에 비해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라이즈 입간판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은 꽤 길었고 현지 MZ 팬들은 물론, 동남아 관광객들은 팝업을 즐기면서도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라이즈 팬들이 대거 방문한 것은 물론, 제품 구매에도 적극 나서 페어 참여 브랜드 중에서도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K뷰티의 ‘베스트스테디 셀러’ 중 하나인 클리오는 클래식한 브랜드 가치와 전속모델 안유진의 시너지에 힘입어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핑거수트는 넷플릭스 ‘솔로지옥1’으로 스타덤에 오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의 인지도에 힘입어 현지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공간감을 십분 활용하면서도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꾸며진 디스플레이 또한 인상적. 행사장 디자인은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호성적을 쓴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포듐이 맡았으며, 행사를 총괄한 싱글즈의 에디터들이 각 브랜드와 손잡고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해 특별한 감각을 더했다. K팝, K드라마를 통해 K스타들에 빠져들고 ‘K’의 특별함을 실감한 현지의 MZ세대 팬들은 이제 뷰티, 패션 등 가장 밀착된 일상, 생활 속에서도 ‘K’를 찾고 있다. 이에 현지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첫날엔 현지 20여개 매체에서 취재를 와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싱글즈 김겨울 편집장은 “이번 페어는 일본의 문화 거점 지역인 도쿄 긴자로 서울에서 핫한 뷰티·패션 브랜드를 고스란히 옮겨와 소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김 편집장은 “K팝과 K드라마 등 ‘K’ 문화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OTT 등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셀럽들에 대한 관심이 뷰티·패션 분야의 관심으로 확대됐다. 그들이 드라마나 광고 속에서 하는 제품들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만난 일본인은 K팝을 통해 K뷰티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나카카시 게이코(49) 씨는 “스킨케어 기초 화장품은 많이 안 써봤지만 클리오 제품 중 파운데이션 쿠션을 사용해봤다. 발색이 섬세하고 좋은 성분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5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 피부를 간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 관점에서 본 K뷰티의 경쟁력은 ‘기능성’이다. 김 편집장은 “한국 뷰티 제품의 경우 과거부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라며 “미백기능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기능성 요소를 추가해오면서. 다양한 제품군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보유하게 된 계기가 돼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이 글로벌 상품으로서 이점”이라고 언급했다. 타케우치 코토리(31) 씨는 “실제로 한국의 뷰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 제품은 디자인이나 사용감이 굉장히 좋다. 일본은 무난한 게 많은데, 한국은 특이한 색상이나 디자인이 많다. 매장에 들어갔을 때 눈에 확 들어온다”고 소개했다. 특히 토코리 씨는 “편의점에서도 한국 뷰티 제품을 많이 팔고, 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많다”며 “일본 젊은 세대들 사이에 K팝과 K드라마의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패션도 한국 스타일이 유행이다. 최근 유행 중인 긴 생머리 스타일도 몇 년 전과 달라진 트렌드인데 K팝 인기의 영향”이라고 귀띔했다. 싱글즈는 향후 비슷한 형태의 페어를 타 지역, 국가에서 추가로 개최해 K뷰티, K패션의 글로벌 확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 편집장은 “한국의 떠오르는 브랜드들과 함께 일본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뷰티, K패션의 우수성까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도쿄(일본)=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3 15:03
IT

네카오도 '틱톡 벤치마킹'…유튜브 독주 맞설 무기

국내 모바일 생태계가 외산 플랫폼의 공세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미 네이버를 추월한 구글의 유튜브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왕좌마저 넘보고 있다.이용자들의 '시간 뺏기' 싸움이 본격화하며 앱의 경계는 무너진 지 오래다. 틱톡을 벤치마킹해 위기에서 벗어난 해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처럼 양대 포털은 숏폼(짧은 동영상)을 전면에 배치하며 반격의 채비를 갖췄다. 네카오 "우리도 틱톡처럼"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다음은 작년부터 서비스 메인에 숏폼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네이버 앱은 지난달 30일 실시한 업데이트로 숏폼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숏폼판'을 추가했다. 하단 '뉴스·콘텐츠' 메뉴에 들어간 뒤 상단 일곱 번째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직은 베타 버전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 많지 않다. 중간에 광고 콘텐츠도 녹여 넣었다.이미 네이버는 올해 앱 메인 화면에 숏폼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은 나오지 않고 네이버 TV와 '블로그 모먼트', 쇼핑, 티빙, 웨이브 등 네이버 생태계에 있는 콘텐츠 풀을 활용한다"고 했다. 블로그 모먼트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숏폼 동영상 에디터로, 리뷰 등을 더욱 실감나게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유튜브처럼 누구나 숏폼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네이버 TV의 경우 타 콘텐츠 플랫폼(유튜브·블로그 등)에서 구독자나 이웃 팬을 100명 이상 보유해야 채널을 개설할 수 있다.각 채널 숏폼 콘텐츠로 발생한 광고 수익은 향후 제휴 약관에 따라 분배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검색 결과에도 숏폼 콘텐츠를 상위에 노출하는 작업을 올 하반기 안에 마칠 계획이다. 단일화한 콘텐츠의 인스타그램·유튜브와 달리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축적한 것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네이버 관계자는 "창작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더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해 8월 서비스 개편 과정에서 '오늘의 숏'을 선보였다.뉴스·경제·IT·건강·연예·스포츠 등 파트너는 초기 117곳에서 꾸준히 확대했는데 바뀐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용자 지표 개선 등 성과가 아직 눈에 띌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오늘의 숏은 다음 모바일의 실시간 뉴스와 언론사 주목 이슈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휴 매체 중 오늘의 숏 콘텐츠 계약을 맺은 채널이 동영상 메뉴에서 발행할 수 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업로드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다.카카오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콘텐츠만 제공하기 위해 계약 기반으로 운영한다. 광고 수익도 발생한다"고 말했다.한 자릿수 점유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다음은 지난 5월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사했다.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보장한 것이다. 향후 숏폼 강화 계획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타·유튜브도 숏폼으로 반등 성공양대 포털이 숏폼에 진심인 이유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틱톡의 전략을 벤치마킹해 하락세에서 벗어난 사례를 지켜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에서의 흥행을 등에 업고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한 틱톡은 전 세계 다운로드 20억건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만 1억5000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10대 이하가 가장 많이 설치한 앱 4위에 오르기도 했다.틈틈이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스낵컬처의 상징으로 떠오르자 대표 SNS들도 잇달아 숏폼 서비스를 적용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2년 전 각각 '릴스'와 '쇼츠'를 공개하며 추격에 나섰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통계를 보면 인스타그램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릴스가 막 나온 2021년 2월 6.9시간에서 올해 2월 10.2시간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10대 이하는 6.7시간에서 14.4시간으로 116.6% 늘었다. 나이가 어릴수록 숏폼 콘텐츠와 친숙한 경향을 보였다.모바일인덱스는 "인스타그램은 SNS의 제왕으로 자리 잡았다. 숏폼 콘텐츠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며 "2030세대에 치중됐던 사용성도 전 연령대로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이에 반해 텍스트 기반 1세대 SNS인 페이스북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 장벽이 무너졌다. 지난 2월에는 980만명에 그쳤으며, 이탈 고객 중 88만명은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갔다. 국내 앱 점유율 지키기 총력전유튜브도 쇼츠라는 날개를 달고 국내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카톡을 넘어 1위 앱의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지난달 카톡의 MAU는 4145만8675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유튜브가 4095만1188명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3위 네이버는 3888만5316명을 나타냈다.카톡과 유튜브의 격차는 2020년 298만7225명, 2021년 227만2538명, 2022년 153만494명에 이어 이번에 50만7487명으로 좁아졌다. 이런 추세라면 늦어도 내년에는 유튜브가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플랫폼과 SNS가 검색과 쇼핑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어 양대 포털의 변신 노력은 예견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10대 이용자 중 정보 탐색 시 유튜브를 활용하는 비중은 88.4%로 네이버(87.0%)보다 높았다. 전 연령대에 8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에서 제품·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은 30.1%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여성은 10명 중 7명이 구매를 고려했다고 답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쇼핑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숏폼은 이런 변화에 불을 지폈다.코트라(KOTRA)는 보고서에서 "숏폼은 긴 영상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적인 장애물이 없어 국제화가 쉽다"고 분석했다. 또 "짧은 영상들을 빠르게 넘기며 반복 시청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모방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며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의 물품을 본인도 소유하고 싶은 감정이 생기며 소비 욕구가 커진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2 07:00
연예일반

설재원 쿨투라 편집장, 韓 최초 골든글로브 국제투표단 참여

골든글로브®는 2023년 4월 10일(태평양 표준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국제 투표단에 문화전문지 쿨투라 설재원 편집장이 한국 1호(최초) 투표회원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골든글로브®는 95명의 HFPA 회원과 215명의 국제 투표단으로 구성된 310명의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단을 발표하였다. 새롭게 구성된 투표단은 라틴계 25%, 아시아계 14%, 흑인 10%, 중동계 9%, 백인 42%이며 유권자 중 최소 17%는 스스로를 성소수자라고 밝혔다. 헬렌 호니(Helen Hoehne) HFPA 회장은 “광범위한 글로벌 모집 노력을 한 결과 다가오는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00명의 투표인단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유권자의 58%가 스스로를 인종적 다양성(ethnically diverse)에 부합한다고 밝힌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투표단은 200명의 유권자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52%가 스스로를 인종적 다양성에 부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가오는 제81회 시상식에서는 다양성의 증가와 함께 새로운 국가를 대표하는 유권자가 늘어났다. 한국, 카메룬, 코스타리카, 쿠바, 과테말라,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세르비아, 탄자니아 등 새로 추가된 국가를 포함하여 총 76개국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HFPA의 최고 다양성 책임자인 닐 필립스(Neil Phillips)는 “다양한 유권자를 발굴하고, 참여시키고, 적극적으로 모집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골든글로브가 스스로를 확장하고 재구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강력한 증거”이며 “올바른 리더십, 효과적인 커뮤니티 파트너십,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괄목할 만한 혁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국제 유권자의 기준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인쇄, 방송, 라디오, 사진 및 온라인을 포함한 국제 미디어 매체의 검증된 엔터테인먼트 저널리즘 활동을 보유한 인물이며 외부 독립 저널리즘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격 증명 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자격을 부여한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단 한국 투표회원 1호로 참여하게 된 월간 문화전문지 쿨투라 설재원 에디터는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였으며, 쿨투라 파리특파원을 거쳐 현재 편집장을 맡고 있다.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메스티아영화제, 판타지필름페스트, 네덜란드씨네키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 영화담당 에디터로 참여하며 취재해 왔다. 영화제 외에도 프랑크푸르트 도서박람회, 국제무용올림픽 탄츠올림프, 샤갈미술관 공식 초청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취재를 진행하였으며, 도서편집자로서 80년대 한국영화를 이끈 배창호 영화감독의 대담집 ‘배창호 영화의 길’, 전양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영화관에서의 일만 하룻밤’, 유성호 한양대 인문대 학장의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소설·영화·드라마’ 시리즈 등 예술과 문학에 관한 책을 100권 이상 기획했다. 주로 영화에 관한 글을 쓰고 있으며 현재 대학원에서 문학과 영화를 공부하고 있다. (주)Writer 대표이사이며, 작년 겨울에 창간한 계간 한미문예잡지 ‘K-Writer’ 발행인이기도 하다. 설재원 편집장은 “한국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회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소비해야 할 영화와 드라마가 무척 많아지겠지만, 마법 같은 콘텐츠를 즐겁게 시청하며,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선정하는 데 작은 목소리를 내겠다. 더불어 한국콘텐츠의 우수성을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단에 알리고 한국영화·드라마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투표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행동 강령의 적용을 받으며, 약력과 사진 등은 골든글로브 웹사이트에 곧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944년부터 시작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TV와 영화 분야의 영예로운 성취를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024년 1월 7일(일)에 개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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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논란’ 불구하고 레드벨벳 ‘Queendom’ 음반 차트 1위

아이린의 논란에도 컴백한 레드벨벳은 흥한다.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Queendom’(퀸덤)이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음반 발매된 레드벨벳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은 18일 신나라레코드, 예스24,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다.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선보인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체코가 추가된 전 세계 51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Queendom’(퀸덤) 역시 지니, 벅스, 바이브, 모모플 등 음원 차트에서 3일째 1위를 이어가며 인기 행진을 펼치고 있다. 앞서 아이린은 지난해 10월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에게 갑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아이린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잘못을 인정하고, 당사자와 대중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당시 아이린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아이린은 7월 말 공개된 레드벨벳 컴백 티저 영상을 통해 활동 재개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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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타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에 선정됐다. 하이브는 타임이 27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구글, 테슬라, 애플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그룹과 하이브가 포함됐다. 타임은 “지난 10월, 한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가 있었는데, 한국의 가장 인기있는 수출 콘텐츠인 K-pop에 기반한 것이었다”라고 하이브를 소개한 뒤 “2005년 설립된 하이브(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음악 업계에서 과거 언더독(이길 확률이 적은 팀) 기획사였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에 힘입어 고공행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의 디즈니처럼, 하이브는 팬 친화적인 경험과 제품의 세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에 주목한다”라며 “하이브는 올 1월 말 YG(PLUS)에 6,000만 달러(약 667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4월에는 미국 이타카 홀딩스 미디어 그룹을 10억 달러(약 1조 1,120억원)에 인수하며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팝 스타들을 하이브 라인업에 추가했다”라고 강조했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TIME100)’ 시리즈를 선정해 오고 있다. 하이브가 이름을 올린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리스트는 올해 최초로 발표했다. 매체는 전 세계 각지의 에디터와 특파원, 산업 전문가들이 ‘세상에 비범한(extraordinary) 영향을 끼치며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을 선정, 등재했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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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로운 아닌 5년 유럽行 택했다

원진아가 결국 로운이 아닌 유럽행을 택했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윤송아(원진아)를 향하던 채현승(로운)의 짝사랑이 쌍방향으로 바뀌면서 달콤한 연애를 즐기던 두 사람은 함께 새로운 계절을 맞기도 전에 새로운 위기에 봉착했다. 인턴이 들어오면서 선배로서도 성장 중이던 채현승은 우연히 회사에 찾아온 윤송아의 엄마 오월순을 보고 점수 따기에 돌입,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윤송아는 뜻밖의 선택지에 놓였다. 유럽 지사에 나가있던 자신의 롤 모델 선배에게 유럽TF팀 합류를 다시 제안 받은 것. 한 차례 이를 거절했지만 앞으로의 비전에 고민이 있던 그녀는 글로벌 시장을 직접 겪어보면 다르다며 손을 내민 선배의 말에 고심하기 시작했다. 윤송아는 채현승과 두근거리는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마음 속 한 편에는 고민이 자리했고 평생 제 옆에 있으라는 그의 장난기 어린 말에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마음을 정하지 못한 그녀가 망설이는 사이 채현승은 우연히 그녀의 가방 안에서 유럽TF팀 기획안과 주재원 신청 서류를 발견, 그렇게 둘 사이에 첫 균열이 일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녀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채현승은 “이거야 말로 이직보다 더 중요한 ‘우리’ 문제”라고 말했고 심지어 유럽행의 기간이 5년이라는 말을 듣고 더욱 울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현승은 “헤어지는 건 절대 없어요”라고 단언했지만 답을 내려야 하는 일주일의 기간이 흘러갈수록 두 사람은 심란함을 숨기지 못했다. 윤송아는 처음 제안 받았던 유럽행을 포기했을 때 채현승이 춤까지 추며 기뻐하던 날을 떠올렸고, 채현승은 사보 인터뷰를 진행했던 에디터로부터 과거의 윤송아가 언젠간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했다는 말을 들었던 때를 상기했다. 그녀는 그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그리고 그는 그녀가 얼마나 일에 열정적인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둘이었다. 어느새 겨울의 끝자락에 선 윤송아와 채현승은 마침내 각자의 결론을 털어놨다. 그녀의 꿈과 목표를 알면서도 도저히 그녀를 보낼 자신이 없는 채현승은 “가지마라, 송아야”라며 조심스레 손을 붙잡았다. 그 간절함을 마주한 윤송아는 그에게 잡힌 손을 가만히 바라보다 결국 천천히 빼냈다. “미안해, 나 가고 싶어”라며 고백, 결국 유럽행을 택한 것.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그녀를 아프게 보는 채현승의 얼굴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내려앉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선택 중 과연 어떤 쪽에 무게추가 기울게 될지, 겨우 시작한 쌍방향 연애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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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직접 사과…상처 극복후 제자리로 돌아갈 것" 에디터 추가 글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29)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스타일리트 겸 에디터 A씨가 "B회사 책임자분들과 함께 C씨를 만났고, 사과를 받았다"면서 "나는 이 상처를 어떻게든 극복하고 앞으로 제자리로 돌아가 다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 C씨는 아이린을 뜻한다. A씨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상처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기 위해 C씨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었고, 어제 C씨를 만나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 "금전 합의 없었다…사과를 위한 만남" A씨는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오직 내가 일했던 하루 스케줄에 해당하는 페이와 진행비에 대한 처리만 남아있는 상태다. 그리고 어제 자리에서 '합의'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았다. 합의를 위한 만남이 아닌 사과를 위한 만남이었다"고 했다. A씨는 아이린이 속한 걸그룹의 스타일리스트를 한 적이 없으며 10월 20일 하루 스타일링을 의뢰받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일 스타일링을 위해 15일 동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 직업윤리를 지키며 살아왔고 어떤 일을 하든 간에 내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왔다. 나도 실수를 하면서 살고 있으며 어떤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일 것이고, 다른 어떤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건 C씨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일은 나와 같은 경험을 한 동료들을 위해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 "아이린을 위한 마지막 배려, 이 사건에 대해 행동 안 한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반응과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저를 위함이 아니라 어제 그 자리에 나와 준 C씨를 위한 마지막 배려이다. 그러니 C씨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팬이라면 더는 선을 넘지 말고 멈추길 바란다. 그런 글들은 내게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으며 C씨에게 어떤 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를 향한 신상털이 등에 대해선 "개인적인 신상털기나 자극적인 여론몰이를 위한 루머 조장은 이 일의 크기만큼 저도 어느 정도 예상한 바이고, 이제 그만하는게 좋을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B회사관계자분들에게 피곤한 일을 만들게 되어 개인적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결국에는 모두에게 더 큰 상처와 피해로 남을 추측성 글과 기사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0.10.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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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스태프 갑질' 논란 이후 팬미팅 취소

걸그룹 레드벨벳이 멤버 아이린(29)의 '스태프 갑질' 논란 이후 팬미팅을 취소했다. 한국문화축제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는 24일 예정되어 있던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은 아티스트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레드벨벳은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로 팬미팅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5년 차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라고 밝힌 A씨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폭로 글을 올리며 아이린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해당 글에서 “낯선 방에서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가해자를 밝히지 않았으나 게시글에 레드벨벳의 곡 제목인 '사이코'(psycho)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곡 제목인 '몬스터'(monster)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연예인이 아이린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아이린은 이틀 뒤인 지난 22일 해당 연예인이 본인이라고 인정하면서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3일 추가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그는 아이린과 금액적 합의는 전혀 없었다며 팬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을 향해 무분별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이날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없다”며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루머 조장에 대해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10.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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