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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도 '틱톡 벤치마킹'…유튜브 독주 맞설 무기

국내 모바일 생태계가 외산 플랫폼의 공세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미 네이버를 추월한 구글의 유튜브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왕좌마저 넘보고 있다.이용자들의 '시간 뺏기' 싸움이 본격화하며 앱의 경계는 무너진 지 오래다. 틱톡을 벤치마킹해 위기에서 벗어난 해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처럼 양대 포털은 숏폼(짧은 동영상)을 전면에 배치하며 반격의 채비를 갖췄다. 네카오 "우리도 틱톡처럼"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다음은 작년부터 서비스 메인에 숏폼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네이버 앱은 지난달 30일 실시한 업데이트로 숏폼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숏폼판'을 추가했다. 하단 '뉴스·콘텐츠' 메뉴에 들어간 뒤 상단 일곱 번째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직은 베타 버전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 많지 않다. 중간에 광고 콘텐츠도 녹여 넣었다.이미 네이버는 올해 앱 메인 화면에 숏폼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은 나오지 않고 네이버 TV와 '블로그 모먼트', 쇼핑, 티빙, 웨이브 등 네이버 생태계에 있는 콘텐츠 풀을 활용한다"고 했다. 블로그 모먼트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숏폼 동영상 에디터로, 리뷰 등을 더욱 실감나게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유튜브처럼 누구나 숏폼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네이버 TV의 경우 타 콘텐츠 플랫폼(유튜브·블로그 등)에서 구독자나 이웃 팬을 100명 이상 보유해야 채널을 개설할 수 있다.각 채널 숏폼 콘텐츠로 발생한 광고 수익은 향후 제휴 약관에 따라 분배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검색 결과에도 숏폼 콘텐츠를 상위에 노출하는 작업을 올 하반기 안에 마칠 계획이다. 단일화한 콘텐츠의 인스타그램·유튜브와 달리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축적한 것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네이버 관계자는 "창작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더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해 8월 서비스 개편 과정에서 '오늘의 숏'을 선보였다.뉴스·경제·IT·건강·연예·스포츠 등 파트너는 초기 117곳에서 꾸준히 확대했는데 바뀐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용자 지표 개선 등 성과가 아직 눈에 띌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오늘의 숏은 다음 모바일의 실시간 뉴스와 언론사 주목 이슈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휴 매체 중 오늘의 숏 콘텐츠 계약을 맺은 채널이 동영상 메뉴에서 발행할 수 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업로드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다.카카오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콘텐츠만 제공하기 위해 계약 기반으로 운영한다. 광고 수익도 발생한다"고 말했다.한 자릿수 점유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다음은 지난 5월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사했다.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보장한 것이다. 향후 숏폼 강화 계획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타·유튜브도 숏폼으로 반등 성공양대 포털이 숏폼에 진심인 이유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틱톡의 전략을 벤치마킹해 하락세에서 벗어난 사례를 지켜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에서의 흥행을 등에 업고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한 틱톡은 전 세계 다운로드 20억건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만 1억5000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10대 이하가 가장 많이 설치한 앱 4위에 오르기도 했다.틈틈이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스낵컬처의 상징으로 떠오르자 대표 SNS들도 잇달아 숏폼 서비스를 적용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2년 전 각각 '릴스'와 '쇼츠'를 공개하며 추격에 나섰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통계를 보면 인스타그램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릴스가 막 나온 2021년 2월 6.9시간에서 올해 2월 10.2시간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10대 이하는 6.7시간에서 14.4시간으로 116.6% 늘었다. 나이가 어릴수록 숏폼 콘텐츠와 친숙한 경향을 보였다.모바일인덱스는 "인스타그램은 SNS의 제왕으로 자리 잡았다. 숏폼 콘텐츠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며 "2030세대에 치중됐던 사용성도 전 연령대로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이에 반해 텍스트 기반 1세대 SNS인 페이스북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 장벽이 무너졌다. 지난 2월에는 980만명에 그쳤으며, 이탈 고객 중 88만명은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갔다. 국내 앱 점유율 지키기 총력전유튜브도 쇼츠라는 날개를 달고 국내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카톡을 넘어 1위 앱의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지난달 카톡의 MAU는 4145만8675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유튜브가 4095만1188명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3위 네이버는 3888만5316명을 나타냈다.카톡과 유튜브의 격차는 2020년 298만7225명, 2021년 227만2538명, 2022년 153만494명에 이어 이번에 50만7487명으로 좁아졌다. 이런 추세라면 늦어도 내년에는 유튜브가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플랫폼과 SNS가 검색과 쇼핑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어 양대 포털의 변신 노력은 예견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10대 이용자 중 정보 탐색 시 유튜브를 활용하는 비중은 88.4%로 네이버(87.0%)보다 높았다. 전 연령대에 8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에서 제품·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은 30.1%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여성은 10명 중 7명이 구매를 고려했다고 답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쇼핑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숏폼은 이런 변화에 불을 지폈다.코트라(KOTRA)는 보고서에서 "숏폼은 긴 영상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적인 장애물이 없어 국제화가 쉽다"고 분석했다. 또 "짧은 영상들을 빠르게 넘기며 반복 시청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모방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며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의 물품을 본인도 소유하고 싶은 감정이 생기며 소비 욕구가 커진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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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원 쿨투라 편집장, 韓 최초 골든글로브 국제투표단 참여

골든글로브®는 2023년 4월 10일(태평양 표준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국제 투표단에 문화전문지 쿨투라 설재원 편집장이 한국 1호(최초) 투표회원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골든글로브®는 95명의 HFPA 회원과 215명의 국제 투표단으로 구성된 310명의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단을 발표하였다. 새롭게 구성된 투표단은 라틴계 25%, 아시아계 14%, 흑인 10%, 중동계 9%, 백인 42%이며 유권자 중 최소 17%는 스스로를 성소수자라고 밝혔다. 헬렌 호니(Helen Hoehne) HFPA 회장은 “광범위한 글로벌 모집 노력을 한 결과 다가오는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00명의 투표인단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유권자의 58%가 스스로를 인종적 다양성(ethnically diverse)에 부합한다고 밝힌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투표단은 200명의 유권자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52%가 스스로를 인종적 다양성에 부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가오는 제81회 시상식에서는 다양성의 증가와 함께 새로운 국가를 대표하는 유권자가 늘어났다. 한국, 카메룬, 코스타리카, 쿠바, 과테말라,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세르비아, 탄자니아 등 새로 추가된 국가를 포함하여 총 76개국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HFPA의 최고 다양성 책임자인 닐 필립스(Neil Phillips)는 “다양한 유권자를 발굴하고, 참여시키고, 적극적으로 모집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골든글로브가 스스로를 확장하고 재구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강력한 증거”이며 “올바른 리더십, 효과적인 커뮤니티 파트너십,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괄목할 만한 혁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국제 유권자의 기준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인쇄, 방송, 라디오, 사진 및 온라인을 포함한 국제 미디어 매체의 검증된 엔터테인먼트 저널리즘 활동을 보유한 인물이며 외부 독립 저널리즘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격 증명 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자격을 부여한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단 한국 투표회원 1호로 참여하게 된 월간 문화전문지 쿨투라 설재원 에디터는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였으며, 쿨투라 파리특파원을 거쳐 현재 편집장을 맡고 있다.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메스티아영화제, 판타지필름페스트, 네덜란드씨네키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 영화담당 에디터로 참여하며 취재해 왔다. 영화제 외에도 프랑크푸르트 도서박람회, 국제무용올림픽 탄츠올림프, 샤갈미술관 공식 초청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취재를 진행하였으며, 도서편집자로서 80년대 한국영화를 이끈 배창호 영화감독의 대담집 ‘배창호 영화의 길’, 전양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영화관에서의 일만 하룻밤’, 유성호 한양대 인문대 학장의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소설·영화·드라마’ 시리즈 등 예술과 문학에 관한 책을 100권 이상 기획했다. 주로 영화에 관한 글을 쓰고 있으며 현재 대학원에서 문학과 영화를 공부하고 있다. (주)Writer 대표이사이며, 작년 겨울에 창간한 계간 한미문예잡지 ‘K-Writer’ 발행인이기도 하다. 설재원 편집장은 “한국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회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소비해야 할 영화와 드라마가 무척 많아지겠지만, 마법 같은 콘텐츠를 즐겁게 시청하며,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선정하는 데 작은 목소리를 내겠다. 더불어 한국콘텐츠의 우수성을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단에 알리고 한국영화·드라마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투표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행동 강령의 적용을 받으며, 약력과 사진 등은 골든글로브 웹사이트에 곧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944년부터 시작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TV와 영화 분야의 영예로운 성취를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024년 1월 7일(일)에 개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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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논란’ 불구하고 레드벨벳 ‘Queendom’ 음반 차트 1위

아이린의 논란에도 컴백한 레드벨벳은 흥한다.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Queendom’(퀸덤)이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음반 발매된 레드벨벳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은 18일 신나라레코드, 예스24,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다.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선보인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체코가 추가된 전 세계 51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Queendom’(퀸덤) 역시 지니, 벅스, 바이브, 모모플 등 음원 차트에서 3일째 1위를 이어가며 인기 행진을 펼치고 있다. 앞서 아이린은 지난해 10월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에게 갑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아이린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잘못을 인정하고, 당사자와 대중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당시 아이린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아이린은 7월 말 공개된 레드벨벳 컴백 티저 영상을 통해 활동 재개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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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타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에 선정됐다. 하이브는 타임이 27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구글, 테슬라, 애플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그룹과 하이브가 포함됐다. 타임은 “지난 10월, 한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가 있었는데, 한국의 가장 인기있는 수출 콘텐츠인 K-pop에 기반한 것이었다”라고 하이브를 소개한 뒤 “2005년 설립된 하이브(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음악 업계에서 과거 언더독(이길 확률이 적은 팀) 기획사였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에 힘입어 고공행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의 디즈니처럼, 하이브는 팬 친화적인 경험과 제품의 세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에 주목한다”라며 “하이브는 올 1월 말 YG(PLUS)에 6,000만 달러(약 667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4월에는 미국 이타카 홀딩스 미디어 그룹을 10억 달러(약 1조 1,120억원)에 인수하며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팝 스타들을 하이브 라인업에 추가했다”라고 강조했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TIME100)’ 시리즈를 선정해 오고 있다. 하이브가 이름을 올린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리스트는 올해 최초로 발표했다. 매체는 전 세계 각지의 에디터와 특파원, 산업 전문가들이 ‘세상에 비범한(extraordinary) 영향을 끼치며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을 선정, 등재했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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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로운 아닌 5년 유럽行 택했다

원진아가 결국 로운이 아닌 유럽행을 택했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윤송아(원진아)를 향하던 채현승(로운)의 짝사랑이 쌍방향으로 바뀌면서 달콤한 연애를 즐기던 두 사람은 함께 새로운 계절을 맞기도 전에 새로운 위기에 봉착했다. 인턴이 들어오면서 선배로서도 성장 중이던 채현승은 우연히 회사에 찾아온 윤송아의 엄마 오월순을 보고 점수 따기에 돌입,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윤송아는 뜻밖의 선택지에 놓였다. 유럽 지사에 나가있던 자신의 롤 모델 선배에게 유럽TF팀 합류를 다시 제안 받은 것. 한 차례 이를 거절했지만 앞으로의 비전에 고민이 있던 그녀는 글로벌 시장을 직접 겪어보면 다르다며 손을 내민 선배의 말에 고심하기 시작했다. 윤송아는 채현승과 두근거리는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마음 속 한 편에는 고민이 자리했고 평생 제 옆에 있으라는 그의 장난기 어린 말에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마음을 정하지 못한 그녀가 망설이는 사이 채현승은 우연히 그녀의 가방 안에서 유럽TF팀 기획안과 주재원 신청 서류를 발견, 그렇게 둘 사이에 첫 균열이 일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녀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채현승은 “이거야 말로 이직보다 더 중요한 ‘우리’ 문제”라고 말했고 심지어 유럽행의 기간이 5년이라는 말을 듣고 더욱 울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현승은 “헤어지는 건 절대 없어요”라고 단언했지만 답을 내려야 하는 일주일의 기간이 흘러갈수록 두 사람은 심란함을 숨기지 못했다. 윤송아는 처음 제안 받았던 유럽행을 포기했을 때 채현승이 춤까지 추며 기뻐하던 날을 떠올렸고, 채현승은 사보 인터뷰를 진행했던 에디터로부터 과거의 윤송아가 언젠간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했다는 말을 들었던 때를 상기했다. 그녀는 그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그리고 그는 그녀가 얼마나 일에 열정적인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둘이었다. 어느새 겨울의 끝자락에 선 윤송아와 채현승은 마침내 각자의 결론을 털어놨다. 그녀의 꿈과 목표를 알면서도 도저히 그녀를 보낼 자신이 없는 채현승은 “가지마라, 송아야”라며 조심스레 손을 붙잡았다. 그 간절함을 마주한 윤송아는 그에게 잡힌 손을 가만히 바라보다 결국 천천히 빼냈다. “미안해, 나 가고 싶어”라며 고백, 결국 유럽행을 택한 것.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그녀를 아프게 보는 채현승의 얼굴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내려앉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선택 중 과연 어떤 쪽에 무게추가 기울게 될지, 겨우 시작한 쌍방향 연애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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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직접 사과…상처 극복후 제자리로 돌아갈 것" 에디터 추가 글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29)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스타일리트 겸 에디터 A씨가 "B회사 책임자분들과 함께 C씨를 만났고, 사과를 받았다"면서 "나는 이 상처를 어떻게든 극복하고 앞으로 제자리로 돌아가 다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 C씨는 아이린을 뜻한다. A씨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상처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기 위해 C씨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었고, 어제 C씨를 만나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 "금전 합의 없었다…사과를 위한 만남" A씨는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오직 내가 일했던 하루 스케줄에 해당하는 페이와 진행비에 대한 처리만 남아있는 상태다. 그리고 어제 자리에서 '합의'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았다. 합의를 위한 만남이 아닌 사과를 위한 만남이었다"고 했다. A씨는 아이린이 속한 걸그룹의 스타일리스트를 한 적이 없으며 10월 20일 하루 스타일링을 의뢰받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일 스타일링을 위해 15일 동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 직업윤리를 지키며 살아왔고 어떤 일을 하든 간에 내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왔다. 나도 실수를 하면서 살고 있으며 어떤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일 것이고, 다른 어떤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건 C씨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일은 나와 같은 경험을 한 동료들을 위해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 "아이린을 위한 마지막 배려, 이 사건에 대해 행동 안 한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반응과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저를 위함이 아니라 어제 그 자리에 나와 준 C씨를 위한 마지막 배려이다. 그러니 C씨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팬이라면 더는 선을 넘지 말고 멈추길 바란다. 그런 글들은 내게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으며 C씨에게 어떤 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를 향한 신상털이 등에 대해선 "개인적인 신상털기나 자극적인 여론몰이를 위한 루머 조장은 이 일의 크기만큼 저도 어느 정도 예상한 바이고, 이제 그만하는게 좋을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B회사관계자분들에게 피곤한 일을 만들게 되어 개인적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결국에는 모두에게 더 큰 상처와 피해로 남을 추측성 글과 기사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0.10.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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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스태프 갑질' 논란 이후 팬미팅 취소

걸그룹 레드벨벳이 멤버 아이린(29)의 '스태프 갑질' 논란 이후 팬미팅을 취소했다. 한국문화축제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는 24일 예정되어 있던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은 아티스트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레드벨벳은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로 팬미팅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5년 차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라고 밝힌 A씨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폭로 글을 올리며 아이린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해당 글에서 “낯선 방에서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가해자를 밝히지 않았으나 게시글에 레드벨벳의 곡 제목인 '사이코'(psycho)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곡 제목인 '몬스터'(monster)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연예인이 아이린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아이린은 이틀 뒤인 지난 22일 해당 연예인이 본인이라고 인정하면서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3일 추가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그는 아이린과 금액적 합의는 전혀 없었다며 팬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을 향해 무분별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이날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없다”며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루머 조장에 대해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10.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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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트리, 30인의 공식 서포터즈 ‘듀이 에디터’ 1기 모집 시작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가 공식 서포터즈 ‘듀이 에디터’ 1기 30명을 오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듀이 에디터는 뷰티를 향한 높은 관심과 듀이트리 브랜드와 제품에 애정을 지닌 공식 서포터즈이며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활동을 활발히 해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듀이 에디터 1기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약하게 된다. 듀이트리 공식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매월 신제품을 포함한 10만원 상당의 브랜드 제품과 공식 온라인 몰 적립금 3만원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 시 우선적으로 초대되고, 우수 활동자 3인으로 발탁될 경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식 서포터즈 활동이 종료되면 듀이 에디터에게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듀이 에디터 1기 모집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총 30명이 선정된다. 듀이트리 공식 홈페이지 내 모집 공고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서포터즈 발표는 10월 24일 당첨자에 한하여 개별 연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듀이트리는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로, 건강한 원료를 통해 피부 자체에 생기를 부여하는 것을 지향하며 프리미엄 자연 성분을 통한 피부 자생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듀이트리 마케팅 담당자는 “브랜드가 론칭된 지 10년이 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듀이트리와 함께할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라며, “듀이트리 브랜드와 제품에 애정을 지닌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소영 기자 2019.10.08 17:03
생활/문화

S펜 마술봉으로 거듭나다…'갤럭시노트10' 23일 출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형의 컴팩트한 크기에 S펜 등 노트만의 특장점을 담은 '갤럭시노트10'과 6.8형의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에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노트10+'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된다.갤럭시노트10은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실감나는 화질로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해주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등 마술봉으로 거듭난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또 갤럭시노트10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어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콘텐트 크리에이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7nm 최신 프로세서, 최대 12GB RAM 등의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으며, 갤럭시노트10은 오늘날 사용자의 변화에 맞춰 한층 더 진화했다"며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고 공유하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베젤 최소화‘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 적용 갤럭시노트10은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 중앙의 전면 카메라를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균형감과 함께 사용자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특히 디스플레이에 펀치 홀을 뚫었음에도 홀 주변부터 엣지 부분까지 디스플레이 전체의 색상과 밝기가 균일해 글로벌 인증 기관 UL로부터 프리미엄 홀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갤럭시노트10 은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동영상 각 장면별로 색상을 최적해주는 다이내믹 톤 매핑을 지원해 'HDR10+' 인증을 받았다. 보다 폭 넓은 영역의 색상을 표현해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또 생생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체에 해로운 블루 라이트 파장을 낮춰줘 눈의 피로감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손글씨 바로 텍스트 변환…마술봉된 S펜 갤럭시노트10의 스마트 'S펜'은 매끄러운 일체형 디자인으로 진화했으며, 마치 마술봉과 같은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다양한 문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예를 들어 회의나 수업 중에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 메모를 이제 PDF나 이미지 파일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로 변환해 친구나 지인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다.삼성 노트에서 사용자는 여러 가지 효과와 색상을 선택해서 손 글씨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쓰여진 손글씨의 색상을 바꾸거나 굵기를 편집하는 것도 가능해 PC 없이도 누구나 쉽게 멋진 회의록을 완성할 수 있다.갤럭시노트10에는 전작에서 선보인 스마트 S펜 원격 제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 액션'도 지원한다. 저전력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기존 S펜으로 카메라를 실행하고 버튼을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다면, 갤럭시노트10 S펜으로는 카메라 방향을 전환하거나 촬영 모드 변경, 줌 인·줌 아웃도 가능한다. S펜의 움직임별 기기 제어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S펜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7일 공개해 다양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도 갤럭시노트10과 함께 한 단계 진화했다.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USB 케이블로 PC와 갤럭시노트10을 연결해 두 기기 사이에서 자유자재로 파일과 콘텐트를 드래그&드롭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앱을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갤럭시노트10에서는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메시지,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답변할 수 있다. 또 갤럭시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갤럭시노트10과 PC를 한번만 연결하면 향후 별다른 조작 없이 PC와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연동되며, 언제든지 갤럭시노트10 퀵 패널에서 연동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누구나 전문가 수준 동영상 제작 가능 갤럭시노트10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작품과 같은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피사계 심도를 조정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동영상 촬영에도 지원한다.라이브 포커스 비디오는 보케 효과를 영상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배경에 블러, 빅서클, 컬러포인트, 글리치 등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갤럭시노트10은 동영상 촬영시 줌 인을 하면 줌 인한만큼 피사체의 소리를 키워서 녹음해주고, 주변 소음은 줄여주는 '줌 인 마이크'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야외에서 뛰어 노는 우리 아이를 중앙에 맞춰 줌 인을 하면 아이의 목소리를 주변 소리보다 더 또렷하게 녹음할 수 있다.전문 카메라 수준의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 기능이 하이퍼랩스 모드에도 적용됐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야간 모드'를 전면 카메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또 PC 없이도 동영상을 누구나 빠르고 쉽게 편집할 수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디오 에디터'는 S펜을 활용해 동영상의 특정 부분을 선택해 자르고, 자막을 삽입하는 등의 섬세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10'은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녹화하면서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의 반응까지 함께 녹화할 수 있는 '스크린 레코더'를 지원하며, S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움직이는 사물을 추적해 나만의 AR 콘텐트 생성이 가능한 'AR 두들'을 지원한다.갤럭시노트10+는 뎁스비전 카메라를 탑재해 움직이는 3D 이미지를 즉시 만들어주는 '3D 스캐너'와 사물까지의 거리나 사물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간편 측정'도 지원한다. 30분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 갤럭시노트10에서는 성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갤럭시노트10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해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빠른 유무선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다.갤럭시노트10+는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속 유선 충전도 지원한다.갤럭시노트10은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 가장 얇은 0.35mm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과 AI 기반으로 게임 종류에 따라 성능과 전력 소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 해주는 '게임 부스터'를 탑재해 쾌적한 게이밍이 가능하다.또 언제 어디서나 PC게임을 갤럭시노트10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갤럭시 링크'를 지원한다.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할 수 있으며, 동영상을 P2P 스트리밍 하는 것과 같은 형태라 스마트폰에 별도로 게임을 저장할 필요도 없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8.08 09:57
연예

'겟잇뷰티 2019' 오늘 첫방송, 더 강력해진 뷰라밸·신상임당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가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2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는 '상식이 있으면 뷰티는 쉽다'를 모토로 메인MC 장윤주와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문가 군단, 핫한 게스트들과 함께 올해도 시청자들의 화장대를 책임진다. 콘서트 투어로 6주 후 합류 예정인 새로운 MC 레드벨벳 조이 대신 6주간 스페셜 MC들이 함께한다. 아쉽게 첫 방송에 함께하지 못한 조이의 소감과 각오가 담긴 특별 영상도 공개된다.이날 스페셜 MC는 래퍼 한해다. 직접 준비해 온 비트로 스웨그 넘치는 신고식까지 치른 한해는 녹화 기준 입대를 코 앞두고 있던 터라 어느 때보다 마음을 비운(?) 솔직담백한 진행 실력을 선보인다. 중간중간 필기도 해가며 뷰티 상식을 채우기도 하고 청일점답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 ▶더욱 강력해진 '뷰라밸'뷰라벨 후보 선정기준이 강화된다. 2018년 검증을 완료한 100개의 제품 외에 새로운 30개의 제품이 후보에 오른다. 3대 뷰티 커뮤니티(글로우픽, 언니의 파우치, 파우더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 리뷰 랭크 상위에 있는 제품을 후보로 등록하는가 하면, SNS와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아이템, 성분과 제품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 등이 2019년 뷰라벨 검증대에 오르게 된다.하이라이트는 30개 후보 중 제품력 1위의 아이템이 2018년 뷰라벨 아이템과 '타이틀 매치'를 펼치게 되는 것이다. 2019년 뷰라벨 선정을 위한 세분화된 추가 실험을 진행하고, 총 130개의 후보 중 최고의 제품이 뷰라벨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2018 뷰라벨 아이템이 계속 영광을 누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뷰라벨 강자가 탄생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원조크루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장 안인숙,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교수 이은주를 비롯해 뷰티디렉터 김미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상은이 새롭게 전문가 크루에 합류해 전문성을 더한다.첫 번째 검증 아이템은 2018 뷰라벨 첫 검증템이기도 했던 수분크림. 유럽 왕족들의 애정템인 30만원대 고렴이 제품부터 글로벌 화장품 편집매장의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수분크림 가운데 9가지 유해 논란 성분 필터링과 제품력 테스트를 거친 보습력 최강 수분크림이 공개된다.▶더욱 리얼해진 뷰티 신제품 솔직 리뷰 '신상임당'콕 집어주는 리얼한 주문 리뷰 '신상임당'도 더욱 리얼해진다. 크루들이 직접 주문하고 소개하는 초대박 신상템 언박싱 코너로 거듭나는 것. 회원 개인이 직접 주문한 크루 오더와, 다같이 엄선해서 준비한 스페셜 오더로 나눠 리뷰가 진행된다. 스페셜 게스트 에이프릴 나은과 뷰티에디터 백지수가 함께한다.이날 주제는 나를 중심으로 내 스타일대로 사는 것, '마이 싸이더'다. 모델 아이린과 뷰티 크리에이터 연두콩은 신상임당 역대 가장 생동감 넘치는 등장을 선보여 눈길을 모을 예정. 아이린의 위시템인 '비즈 토트백'과 연두콩의 '네일 프린터기' 리뷰가 펼쳐진다. 또한 매 시즌 코덕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2019 스프링 메이크업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연두콩의 메이크업 라이브 클래스인 '인간꽃잎! 톤온톤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이 밖에도 뷰티신상 TWO 라이브 방송인 '라라리뷰' 시간에는 걸그룹 민낯미녀 1인자 에이프릴 채경과 대세 뷰티 크리에이터 연두콩의 클렌징 오일 리뷰를 만나볼 수 있다. 채경의 올인원 클렌징&롤링팝 마사지법과 연두콩의 모공 미녀 되는 꿀팁이 공개된다. 특히 리뷰요정 첫 출근 기념 세안식이 진행되는데, 두 사람 모두 믿기 힘들 정도로 빛나는 민낯을 선보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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