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건
축구

맨유 레전드, "카바니 있는데 1억 파운드 왜 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그라나다(스페인)와의 2020-2021 시즌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전반 6분 만에 터진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맨유는 합산 스코어 4-0으로 4강에 진출했다. 카바니는 지난 토트넘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오언 하그리브스는 영국 ‘BT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훌륭한 스트라이커 카바니를 지켜야 한다"며 카바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해리 케인과 홀란드를 갖고 싶어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카바니가 있다면 1억 파운드를 지출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위한 돈을 다른 포지션에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며 최근 예상 몸값이 1억 파운드를 가뿐히 넘어 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과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을 유력 후보 엘링 홀란드에 대한 맨유의 영입설에 반론을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이적 마감일에 맨유로 이적한 파리생제르망(PSG) 역사상 최다 득점자 카바니는 올해로 34세 노장이지만 2020-21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7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맨유와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되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최근 곳곳에서 카바니에 대한 이적설이 나오고 있으며 오언 하그리브스뿐만 아니라 맨유의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레전드 출신 게리 네빌 등이 카바니를 꼭 붙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도정 기자 2021.04.16 17: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