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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헬로카봇 등 인기 애니메이션, 팝 아트 등 5월 볼거리도 무궁무진
이번 황금연휴 동안 에버랜드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오는 3일부터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는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영상이 추가된 '헬로카봇''소피루비' 등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4D영상 체험관인 '스페이스투어'에서도 마법에 걸린 놀이기구를 탑승한 가족들의 좌충우돌 모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해피 패밀리'도 선보인다.또 3일부터 7일까지 '나비날리기'체험도 있다. 포시즌스 가든에서 하루 3차례씩 열리는데 사육사와 함께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관찰하고 직접 날려볼 수 있다. 오는 6월11일까지만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장미원에 만든 '팝아트 가든'이다. 유채·장미 등 화려한 봄꽃들을 이용해서 팝아트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기에 좋다.'캔 화분 가든'으로 이름 붙여진 작품은 1만개의 통조림 캔을 화분으로 활용해 유채·루피너스·델피늄 등 다양한 봄꽃들을 심어 놓았다. 꽃과 나비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26m 높이의 초대형 '팝아트 타워트리'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다 캔 스트럭션'도 있다. 오픈 1주년을 맞은 판다월드를 축하하기 위해 2000여 개의 캔을 활용해 제작한 판다와 케이크 모양의 2.6m 특별 조형물이다. 황재근 디자이너가 마돈나·비욘세·레이디가가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직접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도 팝아트 가든의 볼거리이다. 팝아트 가든에는 츄파춥스·벅스·호가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존도 있다. 츄파춥스가 꾸민 '츄파랜드'에서는 츄파춥스 만의 독특한 팝아트 작품 뿐 아니라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츄파 벌룬베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로즈가든에는 귀여운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에 팝 아트를 재미있게 표현한 '베어브릭 뮤지엄'이 있는데 희귀 베어브릭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7.05.0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