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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대장주' 빅히트, 'BTS 컨텐트'로 밀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끌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엔터 4차산업 주도권 잡기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BTS) 컨텐트로 전방위 글로벌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글로벌 회사들과 손잡고 플랫폼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빅히트는 키스위와 설립한 합작법인 KBYK Live에 YG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이 공동 투자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지난해 5월 빅히트는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디지털 관객과 커뮤니티를 참여시키는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 기업인 키스위와 합작법인을 만들고 VenewLive(베뉴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작년 6월과 10월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와 'BTS MAP OF THE SOUL ON:E'을 통해 스트리밍 안정성 및 고품질의 영상과 오디오 수준을 검증받았다. YG와 UMG는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KBYK Live의 베뉴라이브를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케일의 플랫폼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UMG는 전 세계 음반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 음반사로 산하에 도이체 그라모폰, 블루노트, 캐피톨뮤직 등 세계적 레이블을 두고 있다.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셀레나 고메즈 등 UMG 소속 아티스트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블랙핑크, 빅뱅, 악뮤 등 국내 톱 가수들이 뭉치는 초대형 플랫폼 탄생이다. 최성준 YG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양질의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이드뮤어유니버설뮤직그룹 CFO 겸 운영 담당 대표는 "빅히트, YG, 키스위와 함께 KBYK Live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베뉴라이브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커뮤니티와 팬 경험 향상에 맞춰 글로벌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뉴라이브는 더 나아가 콘서트 송출, 공연 공식 상품(MD) 구매, 채팅 등 다양한 소셜 인터랙티브 기능처럼 디지털 콘서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공연 요소들을 각 아티스트와 팬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맞춤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각 아티스트의 콘텐츠별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도록 전달하고,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한 혁신적 공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존 제이 리 KBYK Live CEO는 "베뉴라이브는 지난해 다양한 대규모 공연을 진행하며 멀티뷰, 4K 화질 등 높은 차원의 기술로 디지털 공연만이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팬들이 아티스트를 더 가깝게 느끼는 한편 아티스트의 경우 디지털 무대에서 에너지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위 마이크 샤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과 팬 소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이브 공연 관람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든 팬에게 이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 윤석준 Global CEO는 "빅히트의 팬 경험 극대화를 위한 시도는 엔터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의 도입까지 이르고 있다. 베뉴라이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대마다 가장 진보된 기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팬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최고의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자 목표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시도들이 팬 경험 강화에 어떻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히트 상장의 기반인 방탄소년단 컨텐트도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989년부터 시작된 MTV 대표 프로그램 '언플러그드'에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너바나, 에릭 클랩턴, 스팅, 오아시스, 밥 딜런, 에어로스미스, 머라이어 캐리, 조지 마이클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거쳐 간 쇼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출연하고 한국시각으론 24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볼 수 있다. 방송에선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과 가장 최근 앨범인 'BE'의 수록곡들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3월 14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도 올랐다. 후보곡은 빌보드 핫100 1위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다. 함께 오른 후보들 중 유일하게 피처링 없이 자신들만의 노래로 노미네이트 됐다.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J Balvin, Dua Lipa, Bad Bunny & Tainy)의 '언디아'(UN DIA), 저스틴 비버·퀘이보(Justin Bieber Featuring Quavo)의 '인텐션스'(INTENTIONS),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Lady Gaga with Ariana Grande)의 '레인 온 미'(RAIN ON ME),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Taylor Swift Featuring Bon Iver) '엑사일'(EXILE)과 경쟁한다. 빅히트는 빌보드 1위와 그래미 후보 등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이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19일 'BE (Essential Edition)'을 발매한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겐 아직도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IPO 당시부터 밝힌 위버스 플랫폼의 가치를 키우겠다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최근 일련의 행보는 위버스의 사세를 확장하고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으려는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은 글로벌 팬 플랫폼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라며 "글로벌 1위 플랫폼이 가져다주는 2021년 빅히트 기업 가치는 10조원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황지영기자hwang.jeyoung@jtbc.co.k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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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방탄소년단, '62회 그래미' 빛낸 7色 비주얼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 지난해 시상자로 무대를 밟았던 이들은 올해 퍼포머로 함께 하게 됐다. 레드카펫에 선 방탄소년단은 7인의 개성을 드러냈다. 손을 흔들고 여유있는 눈빛을 보였다. 멤버들의 모습은 그래미 어워드 화면에도 다수 잡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퍼포머 라인업은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릴 나스 엑스,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H.E.R, 조나스 브라더스, 로살리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YG, 존 레전드, DJ 칼리드 등이다. 래퍼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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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韓아티스트 최초 '그래미어워드' 퍼포먼스 Mnet 생중계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한국 팬들도 볼 수있다.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27일 오전 9시 55분 Mnet에서 생중계되는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릴 나스 엑스는 빌리 레이 사이러스, 메이슨 램지, 디플로 그리고 방탄소년단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과연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서게 된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앞서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H.E.R, 조나스 브라더스, 로살리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YG, 존 레전드, DJ 칼리드 등 대세 팝스타들도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상태.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주요부문상 후보는 기존 5개 후보에서 8개 후보로 늘어 더욱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Bad Guy’로 올 한 해 이슈의 중심에 섰던 빌리 아일리쉬와 ‘Truth Hurts’로 큰 사랑은 받은 리조 등 신예 아티스트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해 수상의 영예는 누가 안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음악 전문 채널 Mnet은 전미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2000년부터 생중계했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 ‘AMAs(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등 다양한 시상식과 이벤트를 중계하며 국내 팬들에게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는 배철수, 임진모, 안현모가 해설을 맡아 이해를 돕는다.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의 생생한 현장은 27일 오전 9시 55분 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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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Mnet 27일 생중계…리조vs빌리 아일리시 격돌

Mnet에서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 한다.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는 현지 시간으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날의 쇼 호스트 자리는 지난 해에 이어 세계적인 팝 뮤지션 알리시아 키스가 맡는다. 올해 주요 수상자 후보에는 신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1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최대 히트곡인 ‘Bad Guy’ 열풍을 일으키며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만 20세에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SNS상 배경노래로 화제를 모은 ‘Truth Hurts’로 2019년 빌보드 차트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리조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 아티스트’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션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쟁쟁한 후보들 중 누가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예고돼 있다.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H.E.R, 조나스 브라더스, 로살리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YG, 존 레전드, DJ 칼리드 등의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이들이 선보일 무대에 대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운의 래퍼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괴한의 총격에 살해된 닙시 허슬은 갱스터 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미국 내 흑인사회 갱생을 위해 노력했다. 주최 측은 “닙시 허슬은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끼쳤고, 그가 다음 세대에 남긴 유산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이 꾸미게 될 무대에 대해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는 27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간 기준) 진행된다. 대체불가한 내공의 국내 최장수 팝 DJ 배철수, 해박한 지식의 대중 음악 평론가 임진모, 매끄러운 통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열기를 전달하는 방송인 안현모가 해설을 맡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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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렛잇고' 부른 데미 로바토, 美그래미어워드 퍼포머

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를 부른 데미 로바토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에서 퍼포먼스를 꾸민다. 14일(현지시각) 그래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미 로바토를 퍼포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떤 노래를 부를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오랜만의 공식석상에서의 노래로 관심을 모은다. 그는 2018년 마약류인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실려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루머라고 했으나, 미국 빌보드는 이번 데미 로바토의 그래미 퍼포머 확정 기사를 통해 "2018년 7월 약물중독으로 병원신세를 진 이후 새로운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한 후 오르는 첫 무대"라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로 확정된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이리쉬, 리조, 블레이크 쉘톤&그웬 스테파니, 밴드 에어로스미스다. 호스트인 앨리샤 키스도 있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6일(현지시각)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10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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