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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 '비스포크 큐커'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모두 쓸 수 있는 조리기기다.최대 4가지 재료를 동시에 조리하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하는 '스캔쿡'을 지원한다.이 제품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저 5만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과 함께 출시됐다.현재 국내 식품사 17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구입 가능한 메뉴의 폭을 밀키트나 간편식뿐 아니라 이유식∙건강간편식 등까지 넓혔다. 스캔으로 조리 가능한 큐커 전용 레시피는 660개까지 확보했다.삼성전자는 2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마이 큐커 플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혜택을 마련하며 더욱 풍부하게 비스포크 큐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6 12:17
IT

'간편식 조리 뚝딱' 삼성 비스포크 큐커,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간편식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가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찍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가 지난달 말까지 10만대 넘게 팔렸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만 하루에 320대 이상 팔린 셈이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모두 구현한 조리기기다.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을 갖췄다. 또 밀키트와 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을 알아서 설정하는 '스캔쿡'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 요인은 밀키트·간편식 전문 업체와 유명 레스토랑·호텔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집밥을 빠르고 쉽게 만드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30~40대 소비자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호응이 높다. 삼성전자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은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한몫했다. 마이 큐커 플랜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재료를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롯데푸드·설로인·동원홈푸드 미트큐·예술소·삼진어묵 등 5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현재 총 18개 업체와 협업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협업 대상 업체와 전용 메뉴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6.08 13:58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곧 '스무살'에게 추천하는 '이 카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카드사들의 새내기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첫 선택을 받게 되면, 오랜 기간 충성고객으로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20세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연계된 은행의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도 요즘 카드 혜택을 비교해주고 알려주는 플랫폼들이 많아 직접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의 지원자 수는 총 49만3433명이다. 우리카드 '체크카드' 인기 싹쓸이 자신이 저축한 현금 한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해 체크카드는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까지 카드로 처음 금융을 접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탓에 카드사들은 갓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초년생으로 시작하는 20대를 겨냥한 상품들을 매년 내놓고 있다. 체크카드 혜택이 강력할수록 그만큼 새내기 학생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은 '우리카드'다. 23일 카드 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이번 달 인기 체크카드 1위는 우리카드의 '010페이 체크카드'였다. 이 카드는 매월 10일마다 결제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응카데이' 혜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카드의 ‘010PAY 체크카드’는 세틀뱅크의 ‘010PAY’와 함께 출시됐으며, 전월 실적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0.2%를 010PAY머니로 적립된다. 또 내달 10일 응카데이에는 결제금액 10만원 한도 내에서 010PAY머니 10%가 적립되며, 소액신용한도(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해 월 최대 30만원 한도안에서 신용결제가 지원된다. 2위도 우리카드다. ‘#오하쳌(오늘하루체크)’은 교통과 통신, 배달, 해외 등의 생활밀착 할인과 무신사, 지그재그 등의 패션 플랫폼, 넷플릭스, 멜론, 공연티켓 등 PLAY 영역까지 젊은이들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4순위인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는 네이버페이 이용 시 1%를 적립해줘 온라인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는 신한카드가 지난 6월 선보인 '헤이영(Hey Young) 체크카드'가 있다. 10~20대 학생들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이다. 헤이영 체크카드는 20대 고객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금액 캐시백은 물론, GS25 등 편의점, 쿠팡, 스타벅스, CGV 등 20대에게 익숙한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또 KB국민카드의 ‘노리체크카드’도 헤이영 체크카드와 비슷하게 CGV 이용 시 35%, 스타벅스 20%, 교통 10%, GS25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우체국의 ‘영리한 PLUS 체크카드’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 20%와 온라인쇼핑과 배달 앱에서 15%를 캐시백 해줘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에 들어갈 예정인 수험생이나 20대 청년층은 당장 경제력에서 한계가 있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 이 세대를 선점할 필요성이 있다고 카드사들은 말한다. 특히 기존 카드 회원의 세대교체도 노릴 수 있다. 경제력이 있는 30~50대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플랫폼 등에 더 익숙한 다음 세대가 유입되면 카드사의 신사업 추진과 향후 충성고객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수험생 마케팅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좀 상황이 나은 편"이라며 "체크카드 등 수험생 이용 상품에 대한 혜택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거래 은행 골라볼까 20세가 되면서 용돈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을 모아두기 위해 선택하는 은행은 짧게는 대학 기간, 길게는 경제활동을 하는 내내 이용하는 은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주거래 은행이 정해지면 은행 계열 카드사의 체크카드를 이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은행들도 수험생 잡기에 분주하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만 17~20세 수험생(2001~2004년생)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이동통신 서비스인 KB리브엠 요금제 가입 시 수험번호를 입력한 신규 가입자나 기존 이용 고객은 내년 1월 휴대폰 기본요금이 무료다. 하나은행은 이달 30일까지 ‘수능 끝나고 뭐할까?’ 이벤트를 통해 19~22세(2000~ 2003년생) 수험생 중 신규 금액 10만 원 이상 적금 가입 시 CU스타벅스 교환권을,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신규 금액 2만 원 이상) BBQ 치킨 1마리를 준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새내기를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 서울 중구 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25일까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특강을 연다. ‘신용은 나의 얼굴! 슬기로운 신용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신용과 부채의 개념, 신용카드 사용법 등 금융 상식이 다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최초 가입 고객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17일까지 '우리WON뱅킹 신규 가입하고, 똑똑한 가전제품의 행운을 잡으세요!' 행사를 통해 우리WON뱅킹을 처음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추첨으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3명),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5명), 오쿠에어프라이기 12L(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2000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3000원권(2000명)을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경우 입학하면서 연계된 은행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은행 입장에서는 새로운 유입 고객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24 07:00
생활/문화

홈베이킹이 대세…요리 초보도 금손 만들어 주는 신가전 '인기'

비대면 추세에 실내활동이 늘면서 직접 집에서 요리해 먹는 '홈베이킹'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쉬운 조리는 물론, 위생까지 보장하는 신가전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자택 체류 시간 및 1인 가구의 확대로 소형가전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8조3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는 올해보다 15% 증가한 9조6238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의류관리기에 이은 차세대 신가전으로 꼽히는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fK코리아가 발간한 2020년 국내 가전 시장 보고서를 보면, 대형가전 가운데 식기세척기가 전년 대비 276%의 압도적인 매출 성장률을 자랑했다. 의류관리기(43%)와 세탁기(35%)를 크게 뛰어넘었다. 주방가전 중에서는 전기레인지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46% 오르며 에스프레소머신(48%)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GfK코리아는 "한 단계 높아진 건강과 위생,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활의 중심이 된 집에서 더욱 청결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가전의 수요가 큰 폭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또 "외출이 줄어들며 집에서 밥을 해 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요리와 관련한 취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주방가전도 성장했다"고 했다. 신가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매직·쿠쿠전자·쿠첸 등 국내 기업들이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특히 '가전 명가' LG전자는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광파오븐을 신가전 3총사로 내세워 성과를 봤다.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가전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매출 비중은 2018년 14%에서 올해 17~18%로 예상한다"고 했다. LG전자는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알아서 요리까지 해주는 신기술을 집약해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 홈베이킹을 뒷받침한다. 차별화 기능인 '인공지능쿡'은 제품과 연동한 'LG 씽큐' 모바일 앱의 카메라로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조리법을 광파오븐에 자동으로 설정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식품·CJ 제일제당·동원 F&B·대상 등 식품 브랜드와 협력해 약 120개의 가정간편식을 인공지능쿡으로 지원한다. 또 다양한 열원과 스팀 기능으로 오븐·그릴·에어프라이·전자레인지·발효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초보자는 손대기 힘든 쿠키·케이크·바게트도 만들 수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강력한 세척력·위생·편의성이 강점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으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올 상반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어섰다. 스팀 기능을 넣은 식기세척기를 처음 선보인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 제품의 세척력은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나다. 계란물, 고등어 기름 등 악취 유발 오염물을 활용한 후각 관능검사에서 식기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하는 성능도 입증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28종의 세균·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해 살균 성능도 탁월하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 대비 물을 끓이는 시간이 2.5배 빠르다. 그만큼 요리시간이 짧아진다. 3300와트 초고화력 인덕션 화구로 음식의 맛을 살린다. 과열을 차단하는 분리벽 코일과 상판 열을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 부품 열을 식히는 보호 설계 등 3중 고화력 부스터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과열 감지·타이머·일시 낮춤·잠금 등 17종의 안전장치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글라스인 미라듀어 상판을 입혀 긁힘에 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으로 전원을 끄거나 화력을 조절할 수도 있다. 최근 시행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국내 가전 시장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 성장폭은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LG전자는 제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공격적으로 판매를 촉진해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3분기 실적 컨콜에서 "성장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가격 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위생건강 가전을 필수 제품화하도록 가격 수용성을 높인 제품을 출시해 보급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 투자 및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04 07:00
생활/문화

물 없이 수비드 치킨을…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신제품 공개

LG전자는 인스타뷰 씽큐 오븐 신제품을 30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에어수비드, 인공지능쿡, 노크온 등 차별화된 기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제품 위쪽에는 가스레인지, 아래쪽에는 오븐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에어수비드 기능을 신제품에 처음 적용했다. 이 기능은 전용기기, 물, 수조 등 별도 준비물 없이도 수비드가 가능하다. 수비드는 음식을 상온에서 천천히 익혀 수분은 유지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조리법이다. 고객이 진공 포장된 식재료를 오븐에 넣고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익힌다. 신제품은 인공지능쿡 기능도 갖췄다. LG 씽큐 앱을 무선인터넷을 통해 연동한 뒤 스마트폰으로 냉동식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오븐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에어프라이 기능은 용량이 큰 음식도 바삭하게 조리한다. 3~4인용의 감자튀김이나 프라이드치킨 등 튀김류의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신제품의 노크온 기능은 고객이 오븐의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을 켜 음식의 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하도록 돕는다. 또 이지클린 소재로 상판과 오븐의 안쪽 벽면을 마감해 물만으로도 얼룩이나 기름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다음 달 11일에 개막하는 CES 2021에 맞춰 3D 가상 전시관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30 11:32
생활/문화

LG전자, 인공지능쿡 적용 ‘디오스 광파오븐’ 확대

LG전자가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 기능을 적용하는 ‘디오스 광파오븐’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32ℓ 용량 광파오븐에 인공지능쿡 기능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28일 출시하는 39ℓ 용량 신제품(모델명: ML39PTW)에도 같은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은 와이파이를 탑재한 광파오븐과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연동시키면 인공지능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오븐으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한다.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은 현재 총 30종이며 LG 씽큐 앱에 있는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간편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제품은 기존 디오스 광파오븐의 사용 편의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빛을 열원으로 사용하면서 여러 방향에서 열풍을 내보내는 광파듀얼히터는 음식을 골고루 익혀준다.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PW)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LG 디오스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경우에 비해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했다. 또 각각 13%, 8.8% 더 노릇하게 구워져 식감을 더했다. 또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7가지 조리기기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광파오븐의 향균 이지클린 코팅은 광파오븐의 안쪽 벽면에는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도록 촘촘한 코팅이 적용돼 얼룩제거는 물론 유해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신제품의 색상은 블랙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5가지이며 가격은 색상에 따라 40만9000원~55만9000원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7 15:07
경제

G마켓, LG 디오스와 애국 프로모션 진행

G마켓이 오는 16일까지 LG디오스와 함께 ‘스마일클럽 온에어’ 스페셜딜 행사를 열고, 식기세척기를 특가에 판매한다. 광복절을 맞아 매출액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 전용 프로모션이다. 판매 제품은 12인용 ‘LG 디오스 식기세척기(DFB22W)’로, 3~4인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넉넉한 용량에 54개 토네이도 세척 날개와 100도 트루 스팀 기능, 저소음 및 저전력 설계 기능까지 갖춰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정가 대비 12% 할인한 110만9000원이다. 여기에 행사 기간 특별 제공되는 ‘2만원 중복할인쿠폰’을 사용하면, 최종 혜택가 108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해당 할인쿠폰은 행사 기간 내 ID당 1회 제공한다.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후 9월 15일까지 구매 확정을 지으면, 에어프라이어, 써큘레이터, LD블루투스 3종 중 한 가지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이 아니어도, 가입하면 즉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복절을 맞아 기부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스마일클럽 온에어 제품을 구매한 금액의 1%는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에 기부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4 07:56
경제

집에서 더 맛있고 예쁘게! 홈쿡족 위한 삼성 주방가전

모임이나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Home+Cook)족’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집밥’ 수준을 한층 높여주는 다양한 주방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 홈파티부터 혼밥까지 ‘홈쿡’의 완성, 더 플레이트 삼성전자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는 이동이 가능한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주방은 물론 식탁에서도 간편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집에서도 외식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46mm 높이의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더 플레이트는 1구와 2구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메인 조리기기뿐만 아니라 식탁 위에 올려두고 보조 조리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요리와 홈파티를 즐기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위기 있는 플레이팅도 가능하고, 인덕션 상판에 전용 용기를 고정해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다. 더 플레이트 2구 모델의 경우, 요리에 알맞은 화력을 손쉽게 세팅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 왼쪽 화구는 채소구이, 오른쪽 화구는 스테이크에 알맞은 화력으로 자동 설정되는 ‘바베큐 모드’, △ 좌우 화구 전체를 동일한 온도로 적용해 넓은 면적에서 팬케이크, 부침개 등의 조리를 하는데 적합한 ‘팬케이크 모드’ 등이 유용하다. 5월 새롭게 출시한 1구 모델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특히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나 협소한 주방 공간에서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 좋다. 한편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홈쿡’, ‘#집쿡’, ‘#집밥스타그램’ 등 해시태그와 함께 집밥 인증샷이 누적 300만 개 이상 업로드됐다. 더 플레이트는 이처럼 요리 경험을 인증샷으로 남겨 SNS에 공유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삼성 인덕션 제품 중 최초로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화사한 느낌을 살리고, 온도조절 다이얼에는 로즈골드 색상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 직화오븐으로 더욱 바삭하고 촉촉하게 삼성전자 직화오븐은 튀김, 찜 등 다양한 요리를 전문가처럼 식감과 풍미를 살려 조리할 수 있어 요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직화오븐에 적용된 ‘직화열풍’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의 핵심 기술이다. 오븐 위쪽에 촘촘하게 배치된 최대 72개 에어홀에서 강력한 열풍을 쏟아내 음식 표면은 더욱 바삭해지고, 기존 대비 1.6배 넓어진 팬(지름 154mm)은 내부의 열풍을 고르게 순환시켜 조리 시간을 최대 47%까지 단축해준다. ※직화열풍 비적용 모델 (CP1370) 대비 직화열풍 적용 모델 (MC35J8089LT) 기준, 로스트치킨(1200~1300g)으로 진행한 자사실험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통삼겹살, 바비큐 통닭 등 21가지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탑재돼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증기가 찜기 내부를 덥혀 음식을 찌는 ‘3중 스팀쿠커’는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잔열로 음식을 촉촉하게 보온해주는 별도 커버가 적용돼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 찜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클린 핑크, 클린 화이트, 클린 민트, 클린 차콜, 클린 그레이 등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해 주방 인테리어에 감각을 더한다. □ 전자레인지로 간편식도 더 품격있고 맛있게 복잡한 조리 과정이 귀찮다면 버튼 하나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해결해주는 전자레인지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릴 히터 방식을 더한 삼성 전자레인지는 음식 표면은 바삭하게, 속은 골고루 익혀준다. 특수 전용 팬을 활용하면 튀김류 가공식품을 마치 에어프라이어처럼 기름 없이 즐길 수 있다. 밥 대신 빵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손쉬운 홈베이킹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냉동 상태의 빵을 갓 구워낸 것처럼 식감과 맛을 살려주는 ‘노오븐 베이킹’ 기능, 파운드 케이크, 에그 푸딩, 브라우니 등도 복잡한 레시피없이 버튼 하나만으로 ‘홈 디저트’ 자동 조리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이 밖에 총 17가지의 냉동·튀김류 간편식을 최적으로 조리하는 ‘자동 조리 모드’와 ‘쾌속해동 플러스’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 강력한 세척력에 위생까지 고려한 식기세척기로 마무리 식기세척기는 싱크대에 수북하게 쌓이는 그릇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홈쿡족에게 인기다. 단순히 가사 부담을 줄이는 것을 넘어 가족 건강을 위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식기세척기 신모델은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된 성능에 위생적인 ‘고온 직수 세척’의 살균 기술까지 갖춘 ‘한국형 식기세척기’다. 이 제품에 적용된 720도 무빙 세척날개는 빈틈없이 강력한 ‘4단 입체 물살’을 만들어 내 오염이 심한 식기도 사각지대 없이 효과적으로 세척한다. 한국인의 식습관을 반영해 오목한 공기에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은 ‘스팀 불림’ 옵션을 추가해 고온 애벌 세척으로 말끔하게 세척한다. 삼성 식기세척기는 저수조에 저장된 물이 아닌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로 씻어내는 ‘직수 방식’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플라스틱 변형 걱정 없이 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바이러스를 99.999% 살균할 수 있는 최적 온도인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해 세균 제거 성능은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 받았다. ※ 99.999% 살균: 인터텍에서 표준코스+살균세척, 내부세척 코스 시험기준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맛과 멋을 함께 충족하는 주방가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진 삼성 주방가전으로 집에서도 한층 더 즐겁고, 품격있는 ‘홈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06 08:08
경제

G마켓-옥션 ‘스마일배송’, 공기청정기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마일배송을 통한 공기청정기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늘었다고 밝혔다. 오늘 저녁 6시까지 주문하면 내일 받을 수 있는 이베이코리아 전담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은 최근 수요가 높은 공기청정기를 중심으로 주방/생활/이미용 등 소형 가전부터 대형 가전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는 디지털/가구 카테고리 빅세일을 시작했으며, 19일까지 3일간의 디지털/가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와 환절기 미세먼지 이슈 등으로 공기청정기가 판매 상위를 모두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일배송 디지털가구 빅세일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 2019년형’은 G마켓, 옥션에서 총 4억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위닉스 마스터 공기청정기’와 ‘공기청정기 타워Q’, 등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발뮤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발뮤다 더 퓨어 공기청정기 화이트’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진아트 버티컬 와플메이커’, ‘발뮤다 더 토스터 화이트’ 등 특가로 마련한 주방 소형가전과 에어프라이어도 인기몰이 중이다. 냉장고, 세탁기 등 전문설치가 필요한 대형 가전도 스마일배송을 통해 주문한 다음 날 안전하게 배송, 설치가 기능해졌다. 현재 ‘LG전자 통돌이 일반세탁기 16kg’ ‘LG전자 디오스 냉장고’ 등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등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의 가전 외에도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5일까지 이어지는 디지털/가구 빅세일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까지 총 4종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0~22일, 23~25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제공되며, 여기에 삼성, LG, 위닉스 등 브랜드별 중복 할인쿠폰까지 활용하면 혜택이 더 커진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20 17:19
생활/문화

디오스 광파오븐, 풀무원 간편식 자동 조리한다

LG전자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집에서 즐기는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LG전자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풀무원식품과 ‘간편식 자동 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LG 씽큐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고객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와이파이를 탑재한 광파오븐 전 모델이다.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 앞면을 촬영한 다음 스마트폰 화면의 조리하기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후 고객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한다.LG전자와 풀무원식품은 9월부터 핫도그, 만두, 죽 등 총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자동 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서비스 대상 식품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씽큐 앱을 사용해 식품 쇼핑까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은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탑재했다. 기존 정속형 제품이 일정한 세기의 고주파를 껐다 켰다 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고주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요리 재료에 맞춰 알아서 조리해준다.광파오븐은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찜기, 에어프라이어 등 9가지 조리기기가 갖고 있는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고객은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다른 조리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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