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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벌 입성 세븐틴, 어쩌나 이 넘치는 여유를 [종합]

깜깜해진 하늘을 배경으로 3만 5천 개의 별이 쉼없이 발광했다. 그들이 비추는 곳엔 13명의 또 다른 별, 세븐틴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그들은 하나의 커다란 별이 됐다. 데뷔 10년차에도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룹 세븐틴이 마침내 상암벌을 접수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을 열고 3만 5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30,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앙코르 투어의 일환으로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당초 한국과 일본의 3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공연 2회를 추가하면서 상암벌에 입성했다. 월드컵경기장 무대에 단독 콘서트로 선 국내 가수는 서태지, 싸이, 빅뱅, 지드래곤에 이어 세븐틴이 다섯 번째로, 3세대 이하 아이돌 그룹 중엔 세븐틴이 최초다. 이날 공연에선 지난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공연에서 퍼포먼스 무대를 최소화했던 에스쿱스까지 모든 무대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온전한 13인 완전체가 선보인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오프닝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다강렬한 밴드 라이브 연주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세븐틴은 공중에 매달린 플라잉 스테이지 안에서 위풍당당한 포스와 함께 등장, K팝 신을 제패한 히트곡 ‘손오공’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음악과 무대의 향연이었다. ‘손오공’으로 시작된 공연은 ‘돈키호테’,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퍼킹 마이 라이프’, ‘록 위드 유’까지 숨가쁘게 이어졌는데 눈 뗄 틈 없는 퍼포먼스의 연속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부분의 아이돌 콘서트들이 밴드셋 라이브에 맞게 곡을 편곡해 선보이는 가운데 세븐틴 역시 스타디움 규모에 맞게 강렬함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돔 공연장을 넘어 스타디움으로 체급을 키우며 스케일을 달리 한 이들은 객석을 메운 3만 5천 캐럿들과 열띠게 호흡을 주고 받으며 대형 공연이라 가능한 역대급 장관을 연출했다.특히 이들은 대규모 공연에 걸맞게 퍼포먼스 내내 대형을 넒게 선보이면서도 빈 틈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대형 전광판을 십분 활용해 시원한 볼 거리를 제공했다. 또 드넓은 공연장을 움직이기 위해 고안된 이동식 무대를 자주 활용하며 캐럿들이 보다 가까이서 무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비현실적 뷰…꿈만 같아” 상암벌 입성 소감데뷔 10년차에 맞이한 ‘상암벌’ 입성이라는 위업에 멤버들 역시 감격을 드러냈다. 멤버 승관은 “이게 말이 되나. 이 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이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도겸), “이렇게 큰 공연장을 우리 캐럿들이 채워 주셨다”(조슈아)며 감격을 전했다. 승관은 “아직까지도 정말 꿈 같다. 인천아시아드 공연을 해서 좀 적응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리는 마음이다. 벌써 최고의 선물을 받은 마음”이라고 말했고, 버논은 “내가 마포구 출신 아닌가”라며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된 개인적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세븐틴은 2019년 드림콘서트 당시 합동 무대를 통해 이날의 무대에 선 적이 있다. 에스쿱스는 “리허설 할 때부터 드림콘서트 얘기를 했는데, 우리에게 굉장히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서 캐럿 분들과만 이렇게 콘서트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지 않았나 싶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오늘 다 쏟아붓겠다”고 말했다.이들은 대규모 공연에 걸맞게 퍼포먼스 내내 대형을 넒게 선보이면서도 빈 틈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더 정교하고 확고해진 3색 유닛 무대3색 매력의 유닛 무대는 이날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물들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보컬 유닛(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바람개비’, ‘먼지’를 열창해 감성을 몽글몽글하게 만든 데 이어 베스트 앨범 수록곡인 신곡 ‘청춘찬가’를 통해 또 한 번 분위기를 달궜다. “여러분들이 오늘 청춘찬가 처음 듣는 분들”이라고 말해 캐럭들을 환호하게 한 이들은 다정다감한 음색과 톤으로 곡을 열창했다. 미디엄 템포의 이 곡은 ‘오늘 집에 가는 길엔 내게 수고했다고 / 나름 쉽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다고 / … 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 청춘찬가’ 등 세대 불문 모두를 위로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들은 무대를 마친 뒤 “여러분과 같이 하는 지금이 청춘이다”라고 외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퍼포먼스 유닛(준, 호시, 디에잇, 디노)의 무대는 몽환적 강렬함 그 자체였다. 순백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 ‘하이라이트’로 몽환적인 남성미 가득한 무대를 연출한 데 이어 신곡 ‘스펠’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한도 초과의 몽환미가 인상적인 분위기의 팝 곡으로 멤버들의 한층 정교하고 유려해진 춤선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이 느껴지는 곡으로 여운의 잔상 또한 길었다. 마지막 힙합 유닛(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의 무대는 등장부터 화끈한 비트 위 자유분방한 매력의 향연이었다. ‘파이어’, ‘백 잇 업’에 이어 공개된 신곡 ‘라라리’ 또한 박력 있으면서도 한층 여유로운 유닛의 매력이 극대화된 무대로 역대급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 역대급 허슬 ‘마에스트로’·‘핫’ 이어 ‘아주 나이스’까지…매력도 무한대 공연은 페스티벌 구간으로 명명된 ‘홈런’, ‘레프트 앤드 라이트’, ‘뷰티풀’, ‘음악의 신’으로 이어진 레퍼토리로 숨가쁘게 이어졌다. 세븐틴은 특유의 잔망미와 재간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캐럿들을 쥐락펴락했다. 특히 ‘캐럿 맞춤형’ 선곡이라 할만 한 ‘뷰티풀’ 무대에선 폭죽이 터지며 세상 예쁜 장면을, ‘음악의 신’에선 현장에 모인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역대급 장관을 연출했다. ‘에이프릴 샤워’, ‘겨우’에 이어 장장 10분에 달하는 ‘잇츠 캐럿 타임’이 이어졌고, 이날 공연의 백미인 신곡 ‘마에스트로’ 무대가 베일을 벗으며 현장은 더할 나위 없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마에스트로’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다. 앞서 발표됐던 세븐틴 노래들의 음악 소스가 곳곳에 활용돼 익숙함을 준 가운데 마에스트로의 지휘 퍼포먼스에 따라 이끌어진 역대급 고난도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무대를 마친 뒤 호시는 “캐럿들에게 베스트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말 열심히 이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민규는 “여러분들께 먼저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관은 “우지 형이 ‘지독한 세븐틴을 한 번 만들어보자’고 말한 게 생각난다”며 “어디까지 가보나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디에잇은 “퍼포먼스도 역대급으로 마지막 구간에 허슬을 했다.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식 엔딩곡 ‘핫’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들은 오래지 않아 앙코르 레퍼토리로 열기를 이어갔다. ‘이마’,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같이 가요’, ‘헤드라이너’에 이어 무한 루프의 ‘아주 나이스’까지 앙코르만 1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세븐틴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세븐틴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또 한 번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총 4회의 국내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12만 6천 명의 국내 캐럿(팬덤명)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오는 29일 신곡 4곡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서며, 이후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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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KBS2 ‘태풍의 신부’ OST ‘내가 선택한 길’ 10일 발표

가수 김현정이 일일 안방극장에 반가운 목소리를 전한다. 김현정은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 제안을 받아 Part.1 ‘내가 선택한 길’을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1994년 KBS 미니시리즈 ‘폴리스’ OST로 발표한 원곡 ‘내가 선택한 길’을 김현정의 샤우팅 창법으로 재해석한 것.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기획 단계부터 ‘내가 선택한 길’은 테마곡으로 가수 김현정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고. 이 곡은 김정민, 홍경민, 손성훈 등이 리메이크한 바 있으며 코요태 김종민도 2021년에 재해석해 발표했다. 김현정은 ‘내가 선택한 길’을 리메이크한 첫 여성 가수다. 그뿐만 아니라 에이프릴, 민니(여자(아이들)), 김동현(에이비식스), 김종현(뉴이스트), 윤지성(워너원), 성민(슈퍼주니어), 딘딘, 브아걸 제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앨범 및 OST 작업을 해 온 고병식과 이형성이 합세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김현정은 2017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OST ‘스타’를 발매한 바 있다. ‘내가 선택한 길로’ 5년 만에 OST 신곡으로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돌아온다.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KBS2 ‘태풍의 신부’ OST Part.1 김현정의 ‘내가 선택한 길’은 10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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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2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021년 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제니, 2위 그룹 블랙핑크 로제, 3위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순으로 분석됐다. 구창환 소장은 “2021년 2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개최하다, 돌파하다, 광고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유튜브, 처음처럼, 더쇼’가 높게 분석됐다”며 제니의 1위 요인을 설명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1년 1월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걸그룹 개인 535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14,483,674개를 추출해 이에 대한 소비자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2021년 2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로제, (여자)아이들 미연, 마마무 화사, 블랙핑크 지수, 오마이걸 아린, 아이즈원 김민주, 오마이걸 승희, (여자)아이들 우기, 블랙핑크 리사, (여자)아이들 소연, 레드벨벳 슬기, 레드벨벳 아이린, 에스파 카리나, (여자)아이들 수진, 아이즈원 장원영, 소녀시대 태연, 에스파 윈터, (여자)아이들 민니, 트와이스 나연, 소녀시대 효연, (여자)아이들 슈화, 아이즈원 최예나, 아이즈원 김채원, 레드벨벳 조이, 에이프릴 나은, 아이즈원 조유리, 있지 예지, 트와이스 정연, 소녀시대 윤아 순으로 분석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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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엄정화 스페셜..아이즈원·은하 공연, '호피무늬' 최초 공개

'SBS 가요대전'에서 엄정화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에서 엄정화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먼저 아이즈원이 엄정화의 'Festival' 무대를 했다.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은하는 엄정화의 '초대'를 불렀다. 원곡자인 엄정화가 '초대' 무대 때 선보인 스타일까지 그대로 재연하면서도 은하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무대에서 엄정화는 신곡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를 선보였다. '호피무늬'는 영원한 건 없다 해도 영원할 순간은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이번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화사가 무대를 함께 꾸몄다. 방송에서 '호피무늬' 무대를 보여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 모두 후피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환불원정대로 활동했던터라 이날 무대에서도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세븐틴, 갓세븐, 몬스타엑스, 마마무, 제시, 뉴이스트, 여자친구, 오마이걸, 아이즈원,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ATEEZ,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프릴, 모모랜드,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이 출연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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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최란 "드라마子 이홍기, 16년간 '엄마'라 부르며 연락"

배우 최란이 가수 이홍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스타들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 홍춘이로 변신한 배우 최란과 개가수 조혜련, 간판 뉴스 앵커에서 프리랜서의 세계로 뛰어든 김민정, 일일 부팀장 에이프릴 이진솔이 출연한다. 또한 이날 방송은 제 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국가를 대표하는 대한외국인들이 출연했다. 그 중, 최란에게 시어머니라고 부른 출연자가 등장했는데 바로 태국에서 온 프래다. 프래는 최란이 등장하자 “저희 시어머님이시다”고 말해 최란을 당황케 했다. 프래는 “제가 FT아일랜드 이홍기의 팬인데 드라마에서 최란이 이홍기의 어머니 역할이셨다”고 재치있게 답하며 미소지었다. 이에 최란은 “과거 드라마에서 홍기가 아들이었다. 이후에도 홍기가 ‘엄마’라고 부르며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며 16년을 이어온 끈끈한 연을 자랑했다. 한편, 최란은 드라마 ‘허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극중 인물인 홍춘이라는 예명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 신곡 ‘그럴 줄 알았지’로 활동을 시작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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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8년만에 솔로 컴백…정통 발라드

가수 김종국이 8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8일 JK엔터테인먼트는 "김종국이 새 싱글 '지우고 아플 사랑은..'을 발매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그간 예능 활동에 집중해온 김종국의 반가운 신곡 소식이다.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겨울의 쓸쓸함과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는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곡이다. 아팠지만 소중했던 사랑의 감정과 기억들을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는 절제된 슬픔을 김종국표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표현했다. 슬픔, 그리움, 애절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김종국은 '지우고 아플 사랑은..'의 작사, 작곡을 포함한 전반적인 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 여기에 레드벨벳, 에이프릴, 정승환, 10CM, 산들, 윤미래 등 다수의 아티스트 음악을 프로듀싱한 타이비언과 바크의 참여, AIMISTRINGS의 편곡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김종국이 2012년 7집 'Journey Home'과 리메이크 싱글 '회상' 이후 8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음원 활동을 예고하는 의미 있는 신곡이 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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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8년 만에 솔로 컴백…오늘(8일) 발라드 ‘지우고 아플 사랑은..’ 발매

가수 김종국이 8년 만의 솔로곡으로 연말 가요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 8일 JK엔터테인먼트는 “김종국이 오늘 새 싱글 ‘지우고 아플 사랑은..’을 발매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겨울의 쓸쓸함과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는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곡이다. 아팠지만 소중했던 사랑의 감정과 기억들을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는 절제된 슬픔을 김종국표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슬픔, 그리움, 애절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김종국은 ‘지우고 아플 사랑은..’의 작사, 작곡을 포함한 전반적인 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 여기에 레드벨벳, 에이프릴, 정승환, 10CM, 산들, 윤미래 등 다수의 아티스트 음악을 프로듀싱한 타이비언과 바크의 참여, AIMISTRINGS의 편곡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김종국이 2012년 7집 ‘Journey Home’과 리메이크 싱글 ‘회상’ 이후 8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종국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신곡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오랜 공백을 깼다.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김종국의 향후 지속적인 음원 활동을 예고하는 의미 있는 신곡이 될 예정이다. 오랜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연말 선물이 될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더욱 애절하고 짙어진 김종국표 감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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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10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

블랙핑크 제니가 10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걸그룹 개인 51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7546만 9921개를 추출하여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지난 9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6964만 2975개와 비교하면 8.37% 증가했다. 1위는 블랙핑크 제니였다. 그의 브랜드는 참여지수 1,060,324 미디어지수 845,076 소통지수 915,094 커뮤니티지수 1,098,99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19,492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2,201,042와 비교하면 78.07%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10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블랙핑크 제수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020년 9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6964만 2975개와 비교하면 8.37%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0.15% 상승, 브랜드이슈 0.48% 상승, 브랜드소통 7.91% 하락, 브랜드확산 14.18%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10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넘어서다, 사랑스럽다, 고맙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솔로, 넷플릭스, 음반’이 높게 분석되었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59.22%로 분석되었다”라고 말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걸그룹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도 포함했다. 10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블랙핑크 제니, 오마이걸 아린, 블랙핑크 지수, 티아라 지연, 오마이걸 유아, 마마무 화사,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리사, 오마이걸 승희, 우주소녀 보나, 레드벨벳 조이, 소녀시대 서현, 오마이걸 효정, 에이프릴 나은, (여자)아이들 우기, 오마이걸 비니, 레드벨벳 아이린, 아이즈원 장원영, 오마이걸 지호, 레드벨벳 슬기, 이달의소녀 최리, 여자친구 소원, 오마이걸 미미, 소녀시대 태연, 우주소녀 수빈, 우주소녀 루다, 여자친구 신비, 트와이스 나연, 우주소녀 여름, 레드벨벳 예리 순으로 분석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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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가라고' 음악중심 조회수 1위 기념 어쿠스틱 버전 선물하며 활동 종료

가수 소유가 싱글 ‘가라고’(GOTTA GO)’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유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년 9개월 만에 컴백해 ‘가라고’ 활동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짧은 활동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행복했고, 팬 분들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도 응원해주신 덕분에 더 힘이 났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통해 신곡 ‘가라고’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했다.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팬들에게 남기는 선물 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과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 속 소유는 빗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소유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져 바로 눈앞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현장감을 전달했다. 여기에 더해 소유는 '가라고'를 어쿠스틱 버전에 맞는 멜로디와 그루브를 보여주는가 하면, 다채로운 표정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신곡 'GOTTA GO(가라고)' 활동을 통해 여름을 저격하는 시원한 멜로디에 호소력 짙은 보컬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함에 이어 자신만의 장점을 배가시키면서 여름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한껏 그려냈다. 이번 활동에서는 다채로운 조명, 런웨이 등의 무대 컨셉트, 실크 천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안무와 퍼포먼스는 음악프로그램 무대의 매력을 한층 빛냈다. ‘가라고’ 활동 중 SNS상에서는 '가라고 챌린지'도 화제였다. 씨스타 멤버(효린.보라.다솜)를 시작으로 우주소녀 다영, 몬스타엑스 형원∙주헌, 니콜, 에이프릴 나은, 제시, 샤이니 키, 빡빡이 아저씨 (김 계란), 모델 박경진 등 수많은 스타가 동참해 크게 주목받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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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Now or Never' 여름의 설렘···성공적인 컴백 첫 주

그룹 에이프릴이 펼쳐놓은 여름의 매력에 전 세계 '파인에플'이 뜨겁게 반응했다. 에이프릴은 지난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Hello Summ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Now or Never'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에이프릴의 신곡 'Now or Never'는 여름을 한껏 즐기는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팝 넘버다. 에이프릴은 무대를 통해 눈부신 여름 풍경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이른바 '설렘유발송'으로도 팬들에게 두근거림을 안겼다. 수록곡 'PARADISE'까지 다채로운 에이프릴만의 여름을 완성했다. 컴백마다 색다른 색깔과 매력을 장착, 쉼 없이 전진해온 에이프릴. 이들은 새로운 싱글 'Hello Summer'를 통해 차세대 '서머 퀸' 자리를 예약하며 다시 한번 성장을 증명해 냈다. 한편, 첫 주차 활동을 뜨거운 반응 속에 마친 에이프릴은 글로벌 '파인에플'은 물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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