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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파랭킹 23위 '한 계단 하락'…유로 우승 스페인 8위→3위 도약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3위로 하락했다.18일 발표된 7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22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23위로 처졌다. 한국은 지난달 발표된 FIFA 랭킹에서 4월보다 한 계단 올라 22위까지 올랐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코파 아메리카 성적이 반영되면서 다시 23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6~7월 대륙 대항전이 없었던 대륙의 팀들은 지난달과 비교해 FIFA 랭킹 포인트 변동이 없었던 데 반해 유럽과 남미·북중미 팀들은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를 거치면서 랭킹 포인트를 얻거나 잃어 FIFA 랭킹 전체 순위에도 변동이 이뤄졌다. 25위였던 오스트리아가 22위로 세 계단이나 순위가 크게 오르면서 22~24위였던 한국과 호주, 우크라이나의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도 지난달 17위에서 18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이란의 순위는 20위로 변동이 없었고, 그 뒤를 한국과 호주, 카타르(34위)가 이었다.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상대인 팀들의 FIFA 랭킹은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6위) 쿠웨이트(136위) 순이다.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41.34점의 포인트를 얻어 총점 1901.48점을 기록,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프랑스가 유로 2024 4강 탈락에도 2위(1854.91점) 자리를 지켰다.유로 2024 전승 우승을 달성한 스페인은 무려 105.75점의 포인트를 쌓아 1835.67점으로 8위에서 3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유로 2024 준우승팀 잉글랜드도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고, 대신 브라질이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유로 2024에서 부진했던 벨기에는 3위에서 6위로, 포르투갈은 6위에서 8위로 각각 순위가 떨어졌다. 반대로 콜롬비아는 9위, 우루과이는 11위, 독일은 13위로 지난달보다 세 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가장 순위가 크게 오른 팀은 베네수엘라로, 54위에서 37위로 무려 17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캐나다에 승부차기 끝에 져 탈락했지만, 조별리그에서 에콰도르와 멕시코, 자메이카에 3전 전승을 거두면서 포인트를 쌓았다. 유로 2024에서 8강 돌풍을 일으켰던 튀르키예 역시 42위였던 순위가 26위로 무려 16계단이나 상승했다. 제시 마시 감독이 이끈 캐나다는 48위에서 40위로 올라섰다. 반대로 체코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에 그치면서 34위에서 47위로 무려 13계단이나 떨어져 6~7월 사이 FIFA 랭킹이 가장 많이 떨어진 불명예를 안았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 아프리카 모로코(14위), 북중미 미국(16위), 남미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 뉴질랜드(94위), 유럽 프랑스다. 다음 FIFA 랭킹은 오는 9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명석 기자 2024.07.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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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놓친 감독의 '대반전'…피파랭킹 48위 캐나다 이끌고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

한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거론되다 협상 결렬로 캐나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제시 마시(미국) 감독이 캐나다의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을 이끌었다.마시 감독이 이끈 캐나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인터&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칠레와 0-0으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캐나다가 48위, 칠레는 40위다.이날 무승부로 캐나다는 조별리그 승점 4(1승 1무 1패)를 기록, 3전 전승(승점 9)을 거둔 아르헨티나에 이어 A조 2위로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캐나다는 아르헨티나에 0-2로 졌지만 페루를 1-0으로 제압한 뒤 이날 칠레와 비겨 승점 4를 쌓았다.코파 아메리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처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주관하는 남미 대항전이지만, 이번 대회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과 CONMEBOL의 협약에 따라 대회 규모가 크게 늘었다. 남미 10개국에 지난 2023~24시즌 CONCACAF 네이션스리그 상위 6개 팀도 참가했다.캐나다는 시드 배정 당시에도 FIFA 랭킹이 50위로 16개 참가 팀들 가운데 5번째로 낮았다. 6월 FIFA 랭킹 역시 48위로 조별리그에서 경합을 펼친 칠레(40위)나 페루(31위)보다도 낮았다. 그러나 FIFA 랭킹에서 17계단이나 앞선 페루를 꺾고, 역시 8계단 높은 칠레와는 비기면서 대회 8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캐나다의 8강 상대는 B조 1위로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 멕시코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마시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경질 이후 한국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감독이었다. 실제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영국 런던에서 마시 감독과 직접 만나 연봉 등 세부 계약에 대한 협상 테이블까지 차렸던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연봉에 대한 입장 차가 커 협상이 최종 결렬됐고, 결국 마시 감독은 한국이 아닌 캐나다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천안축구센터 건립, 클린스만 감독 위약금 등 당장 예산이 부족했던 축구협회 입장에서 연봉 이견이 큰 마시 감독을 잡을 방법은 없었다.캐나다축구협회 역시 재정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참가하는 캐나다 3개 팀의 구단주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거나 민간에서도 여러 기부를 받는 등 마시 감독 선임 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았다.마시 감독 부임 직후 캐나다는 네덜란드에 0-4로 대패한 뒤 프랑스와 0-0으로 비겼고, 대회 첫 경기에서도 아르헨티나에 0-2로 졌다. 그러나 페루를 꺾으며 제시 감독 부임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뒤, 칠레와는 비기면서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김명석 기자 2024.06.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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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자리 변화+뉴페이스 7명 발탁’ 김도훈호 파격 명단…“신구 조화 이루겠다”

석 달 전과 비교해 무려 10자리가 바뀌었다. 김도훈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6월 A매치 2연전(싱가포르·중국)을 파격적으로 꾸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내달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원정)과 중국전(홈)에 참가할 태극 전사 23인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기존 주축 멤버가 이변 없이 승선한 가운데, 꾸준히 뽑혔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조규성(미트윌란)은 낙마했다. 김도훈 감독은 “김민재는 최근 리그에서 다친 왼쪽 발목이 아직 불편해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선수 측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조규성 또한 그동안 통증이 지속됐던 오른쪽 무릎 수술을 이번 소집 기간에 진행할 예정이라 이번 소집에 부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표팀 우측 수비수로 자리 잡은 설영우(울산 HD)도 이달 초 어깨 수술을 받은 터라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내 입지가 굳건한 자원들의 부상 등 여파로 뉴페이스는 7명이나 승선했다. 지난 3월 황선홍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이끈 대표팀도 직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멤버 12명이 낙마하는 등 변화폭이 컸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김도훈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배준호(스토크 시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황재원(대구FC) 등과 함께 단 한 번도 태극 마크를 단 적이 없는 황인재(포항 스틸러스) 하창래(나고야) 등을 과감하게 선발했다. 모두 최근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빼어난 선수들이다. 김도훈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상당수 합류했는데, 기존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기량 면에서 어떤 선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전술적인 준비를 잘해서 이번 두 경기에서 신구 조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 정우영(알 칼리즈)과 박용우(알 아인)의 대표팀 복귀도 눈에 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신임을 받은 정우영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에게 외면받았다. 1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정우영의 대체자 격으로 클린스만호 중원의 한 축을 맡은 박용우는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정우영과 박용우는 대표팀 활약 기간 이따금 큰 실수를 범해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다.지난 3월 생애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단 주민규, 이명재(울산 HD)는 이번에도 대표팀에 뽑혔다. 반면 정호연(광주FC)은 김도훈 감독의 마음을 사지 못했다. 김도훈호는 내달 2일 인천공항에서 소집한 뒤,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6월 축구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23명)골키퍼: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벨마레) 황인재(포항 스틸러스)수비수: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 상무) 조유민(샤르자) 하창래(나고야) 김진수(전북 현대) 이명재(울산 HD)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미드필더: 박용우(알 아인) 정우영(알 칼리즈) 황인범(FK츠르베나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원상(울산 HD)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공격수: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김희웅 기자 2024.05.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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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고 영입’ SON 동료, 국가대표 데뷔전서 클린시트 “한계는 없다”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가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무실점 경기(클린시트)와 승리를 동시에 거머쥐었다.이탈리아는 25일 미국 뉴저지주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초반 로렌조 펠레그리니의 선제골이 나왔고, 종료 직전 니콜라 바렐라가 쐐기 골을 넣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9위 이탈리아는 31위 에콰도르를 유효슈팅 1개로 틀어막으며 클린시트 승리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바로 지난 22일 베네수엘라전 2-1 승리에 이어 3월 평가전을 ‘2승’이라는 성적표로 마무리했다.한편 이날 눈길을 끈 건 바로 이탈리아의 골문이었다. 주인공은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비카리오였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감독은 이번 3월 평가전을 위해 4명의 골키퍼를 소집했다. 주장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 알렉스 메레트(SSC 나폴리) 마르코 카르네세키(아탈란타), 그리고 비카리오였다. 이 중 A매치 경험이 없던 건 비카리오와 카르네세키 두 명이었다. 그중 돈나룸마에 이어 아주리 군단의 골문을 꿰찬 게 비카리오였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에콰도르전 선방 1회·패스 성공률 83%(29회 성공)·펀칭 1회·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했다. 에콰도르 공격수 곤살로 플라타(알 사드) 시도한 1개의 중거리 슛을 몸을 던져 막았다.한편 비카리오는 의미 있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커리어 동안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에서 뛴 적이 없었다. 2년 전 A대표팀에 승선했지만, 출전은 불발됐다. 그러나 이날, 기다려 온 A대표팀 데뷔전을 이뤘다.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소속팀에서 보여준 활약상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엠폴리 소속으로 뛴 그는 리그 31경기 39실점 클린시트 7회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기대 실점 값이 41.1에 달했는데, 2골 이상을 막아낸 셈이다. 토트넘은 비카리오를 주전 골키퍼로 낙점, 1850만 유로(약 268억원)의 이적로를 투입하며 그를 품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 42실점 6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기대 실점이 45.9였으니, 3골 이상을 막아낸 셈이다. 지난해 12월 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토트넘의 이번 시즌 최고 영입 중 하나는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그러나 매디슨보다 비카리오가 더 좋은 영입이었을지 모른다”라면서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후임으로 비카리오를 영입한 건 토트넘 구단 입장에선 ‘도박’에 가까웠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의 도박은 큰 성공으로 이어졌다”라고 찬사를 보냈다.한편 비카리오는 에콰도르전 승리 뒤 RAI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 세웠던 목표를 달성했다. 한 골도 실점하지 않고 승리해 기쁘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매일 발전하는 게 목표다. 현재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03.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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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6초 만에' 골 터졌다…11년 만에 바뀐 A매치 최단시간 득점 '진기록'

축구 국가대표팀 간 A매치에서 경기 시작 6초 만에 골이 터지는 ‘진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라이프치히)다. 11년 만에 전 세계 A매치 역대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기록이다.바움가르트너는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원정 경기에서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6초 만에 상대 골망을 흔든 뒤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킥오프 직후 동료의 패스를 받은 바움가르트너는 곧바로 상대 진영을 향해 드리블 돌파에 나섰다. 수비수 세 명을 잇따라 제친 그는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까지 연결했다. 슈팅은 그대로 슬로바키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 시작 6초 만에 터진 골이었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바움가르트너의 이 득점은 지난 2013년 5월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가 에콰도르와 친선경기에서 넣었던 7초 득점보다 1초 더 앞선 기록이다. 당시 포돌스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수비진을 향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따낸 뒤 상대 골망을 흔든 바 있다. 오스트리아는 6초 만에 터진 바움가르트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37분 안드레아스 바이만의 쐐기골을 더해 슬로바키아를 2-0으로 완파했다. 결승골이 된 바움가르트너의 ‘6초 선제골’은 더욱 값진 의미를 남겼다.공교롭게도 3시간 뒤 프랑스 리옹에서 격돌한 프랑스와 독일의 평가전에서도 ‘킥오프 7초’ 만에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독일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였다. 비르츠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니 크로스의 롱패스를 받아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ESPN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포돌스키의 득점보다 100분의 몇 초 앞선 기록이다.만약 바움가르트너의 득점이 아니었다면 비르츠가 A매치 역대 최단시간 득점 진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으나, 그 영광은 바움가르트너의 몫이 됐다. 독일 역시 비르츠의 선제골에 후반 4분 카이 하베르츠의 쐐기골을 더해 프랑스를 적지에서 2-0으로 완파했다.한편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단시간 득점은 지난 2019년 사우샘프턴 셰인 롱이 왓퍼드전에서 터뜨린 7.69초 득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단 시간 득점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로이 마카이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0.12초 만에 넣은 골이었다. 국내 최단시간 득점 기록은 지난 2007년 방승환(인천 유나이이티드)이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컵에서, 지난해 구스타보(전북 현대)가 FC서울과의 K리그에서 각각 기록한 11초다.김명석 기자 2024.03.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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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부모도 아니고…’ 김민재 은사가 대표팀에 분노한 이유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대표팀에 소집된 일부 선수들을 비난했다. 사유는 다름 아닌‘플레이스테이션 중독’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대표팀을 이끄는 스팔레티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눈길을 끈 건 선수단을 향한 스팔레티 감독의 비난이었다.매체는 “스팔레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밤늦게까지 플레이스테이션을 하는’ 선수들을 한탄하며 폭언을 퍼부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18~26일) 미국에서 열리는 베네수엘라·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이탈리아 코베르치아노 훈련장에 집결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날 미디어 활동을 마친 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프로 선수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몇몇 선수는 경기 전날 늦게까지 잠들지 않았고, 이는 분명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스팔레티 감독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경기를 앞두고도 일부 선수들이 경기 전날 늦게까지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스팔레티 감독은 “함께 지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게임룸을 마련할 것이다. 하지만 0시 30분이 되면 모두 방으로 돌아가 잠을 자야 한다. 게임에 중독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을 낭비하고 싶은 사람은 대표팀에 오지 말아야 한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2022~23시즌 SSC 나폴리를 이끌고 팀의 우승을 이끈 사령탑이다. 당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도 합을 맞췄는데, 시즌 뒤 나란히 팀을 떠났다. 김민재가 뮌헨으로 떠났다면,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9월 아주리 군단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이후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는 유로 2024 예선을 2위로 통과했다. 본선 B조에 속한 이탈리아는 알바니아·크로아티아·스페인과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4.03.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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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출신 10대 공격수, 뮌헨과 링크…호주 리그 이적료 경신 초읽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호주 리그 10대 천재 공격수를 노린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호주 A-리그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계약을 통해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10대 공격수 네스토리 이란쿤다(17) 영입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쿤다는 내년 2월에 만 18세가 될 때까지 유럽으로 이적할 수 없다는 FIFA(국제축구연맹) 규정이 걸림돌이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거의 완료 상태. 그의 이적료는 576만 호주 달러(48억원·360만 달러)에 이르는데 이는 올해 초 멜버른 시티에서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마르코 틸리오가 기록한 290만 호주 달러(24억원)를 넘어서는 A-리그 신기록이다. 이란쿤다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태어난 뒤 부룬디 내전을 피해 생후 3개월 때 호주로 이주했다. 2021~2022시즌 애들레이드에서 15세의 나이로 데뷔, A-리그에서 첫 두 시즌 동안 벤치에서 활약하며 교체 선수로 799분 동안 8골을 집어넣었다. 17세 이하 호주 국가대표로 올해 3월엔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훈련 선수로 성인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ESPN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AC 밀란, 인터 밀란을 비롯한 유럽 클럽 레이더에 포착됐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연결고리가 가장 강력하고 끈질기게 이어졌다'고 조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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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배준호 스토크와 4년 계약…“꿈이 이뤄졌다”

이번 여름 한국 축구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배준호(20)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에 합류했다.스토크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배준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배준호는 스토크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축구계에 따르면 200만 유로(약 28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구단은 배준호에 대해 “그는 지난 6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U-20 대표팀의 4강 진출을 도왔다. 6경기에 출전했고, 에콰도르전에선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세인 그는 2022년 1월 대전에 입단한 뒤, 팀이 7년 만의 승격을 하는 과정에서 10경기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7경기 출전했고, 대구FC와 FC서울 전에서 득점을 터뜨렸다”고 올 시즌 활약상을 전했다.리키 마틴 스토크 테크니컬 디렉터는 구단을 통해 “배준호는 이번 여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우리 스카우트 팀의 눈에 띈 떠오르는 인재다”면서 “우리는 영국과 유럽 외 선수들을 찾았고, 이번 시즌 그의 K리그 활약상을 지켜봤다. 그는 계속해 기술적인 능력과, 우리 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준호에게는 분명 적응 단계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그의 잠재력에 기대하고 있다. 그가 우리 구단과 잉글랜드 경기에 익숙해지면서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같은 날 대전하나시티즌 구단도 보도자료를 통해 배준호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최근 대전은 그의 출국길까지 배웅하며 아름다운 이별 과정을 보여준 바 있다. 팬들 역시 훗날 복귀한다면 대전으로 돌아와 달라는 의미로 별도 제작한 티켓을 선보이기도 했다.배준호는 스토크 구단을 통해 “항상 잉글랜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 꿈이 이뤄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스토크에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싶다. 잉글랜드에 합류하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적응해야 하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이번 여름 그 누구보다 주목받은 배준호가 단숨에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이미 2022년부터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배준호는 지난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특히 16강 에콰도르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8강행을 견인했다. 대회에서의 맹활약에 FIFA는 당시 4강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배준호는 창의적이고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당시 김은중호를 꺾은 ‘적장’ 카르미네 눈치아타 이탈리아 U-20 대표팀 감독도 “10번(배준호)이 특히 훌륭했다”고 지목할 정도였다. 이제 막 프로 2년 차지만, 일찌감치 유럽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 본인 역시 대전 소속 U-20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지금은 확정된 게 없다”면서도 “최대한 빨리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배준호의 존재감은 해외 명장도 주목했다. 배준호는 지난 7월 휴식기 중 팀 K리그에 승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당당히 선발 출전해 유럽 정상급 선수들과 격돌했다. 당시 배준호는 전반전을 소화한 뒤 물러났는데, 경기 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전반전 33번(배준호)가 우리 수비 라인 사이에서 보여준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지목했다. 넘치는 재능을 숨기지 못한 모양새다.일찌감치 재능을 입증한 배준호가 이제는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토크는 지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위를 기록해 강등된 뒤 계속 2부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지난 시즌에도 16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리그 첫 4경기서 2승 2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배준호가 빠른 적응 후 팀에 녹아들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스토크는 내달 2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3~24 챔피언십 5라운드를 펼친 뒤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김우중 기자 2023.08.31 18:40
해외축구

‘이적설 장인’ 카이세도, EPL 역대 4위 이적료로 첼시행 [오피셜]

모이세스 카이세도(21·에콰도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와 함께 스템포드 브릿지로 향한다.첼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에콰도르 국가대표인 카이세도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첼시는 카이세도와 8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클럽 옵션으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첼시로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카이세도는 구단을 통해 “첼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첼시에서 연락이 왔을 때 더 생각할 필요 없이 빨리 계약하고 싶었다. 이곳에 오게 돼 꿈이 이뤄졌고,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구단의 공동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탠리 역시 “카이세도는 지난 18개월 동안 유럽 축구에서 뛰어난 선수임을 입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팀에 그를 추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카이세도는 보기 드문 미드필더 기술을 지녔다. 우리가 오랫동안 목표로 삼았던 선수다. 이번 시즌은 물론 앞으로 몇 년 동안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카이세도 역시 구단과 첫 인터뷰에서 “클로드 마켈렐레와 은골로 캉테는 나에게 영감을 줬다. 비슷한 자질을 공유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들이 더 뛰어나다. 하지만 이제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여기서 나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전했다. 에콰도르 산토 도밍고 출신인 카이세도는 지역팀에서 뛰다 17세의 나이로 프로로 데뷔했다. 인디펜디엔테 소속으로 활약하다 2021년 겨울 브라이턴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2820만 유로(약 411억원).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모양새였다. 이후 반 시즌 벨기에 무대로 임대를 다녀온 그는 2022~23시즌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그는 놀라운 활동량과 수비 능력을 뽐냈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카이세도는 지난 2022~23시즌 EPL 태클·경합·인터셉트·볼 탈취 부문 전체 1위였다. 말 그대로 2000년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클로드 마켈렐레’의 재림이다. 그는 지난 시즌 맹활약으로 브라이턴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지난 시즌 수 차례 감독을 교체하며 고전한 첼시는 리그 12위에 그쳤다. 결국 시즌이 끝나자마자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며 새판짜기에 나섰다.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특히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말 그대로 천문학적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무려 1억1600만 유로(약 1694억원)다. 이는 EPL 구단 영입 기준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첼시는 역대 1위인 엔조 페르난데스, 4위인 카이세도를 모두 품은 구단이 됐다. 한편 카이세도는 국내 팬들 사이에선 ‘MZ세도(MZ세대+카이세도)’라 불린다. 그가 최근 이적시장 기간 보여준 독특한 행보 때문이다. 앞서 카이세도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 중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뜬금없이 작별 인사를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아직 이적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일찌감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리버풀과 첼시를 두고 여러 차례 저울질하는 등 차기 행보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결국 그의 최종 행선지는 첼시였다.김우중 기자 2023.08.15 08:59
국가대표

[오피셜] 벤투, 이제는 한국과 '적'으로 만난다…UAE 대표팀 사령탑 부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제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과 적으로 만나게 됐다.벤투 감독의 에이전시인 프로일레븐은 10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이 UAE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에이전시가 공개한 사진에는 벤투 감독이 UAE 축구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벤투 감독의 UAE 대표팀 감독 부임은 앞서 포르투갈 헤코르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등을 통해 미리 알려졌다. 그리고 이날 계약서 서명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UAE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으로 알려졌다.벤투 감독이 UAE 지휘봉을 잡으면서 지난 4년 간 동행했던 한국과는 적으로 재회하게 됐다. 오는 11월 시작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아시아 팀들끼리 격돌할 무대가 많아 한국축구와 '벤투호' UAE 간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 추첨이 끝난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다른 조에 속했지만, 이후 토너먼트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월드컵 16강까지 올랐던 추억이 이제는 약점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벤투 감독이 UAE 지휘봉을 잡으면서 지난해 12월 한국을 떠난 지 7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한국을 12년 만이자 역대 2번째 월드컵 원정 16강으로 이끈 뒤 떠났다. 이후 벤투 감독은 한국과 4년 더 동행을 원했지만, 대한축구협회(KFA)와 협상 과정에서 계약 기간에 이견이 있었다는 취지로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지난 2018년 한국 지휘봉을 잡았던 벤투 감독은 이른바 ‘빌드업 축구’를 심었다. 후임 감독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벤투 축구의 계승’이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될 정도로 한국축구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임 기간 내내 유독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임도 받았다. 벤투 체제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선수들은 눈시울을 붉혔고, 벤투 감독 역시 계약을 끝내고 출국하는 날 눈물을 보였다.이후 벤투 감독은 유럽 무대 복귀를 타진했다. 지난 1월엔 폴란드 축구대표팀 부임설이 강하게 제기됐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후 에콰도르 대표팀, 포르투갈 클럽팀 부임 가능성도 나왔지만 번번이 지휘봉을 잡지는 못했다. 반년 넘게 새 팀을 찾지 못하던 벤투 감독은 결국 다시 아시아 무대에서 사령탑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될 UAE 대표팀은 FIFA 랭킹 72위로 아시아 8위 팀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가 유일하지만,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북중미 대회를 통해 본선 재진출에 도전한다. 아시안컵에서는 최근 2015년과 2019년 대회 모두 4강에 오르며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3.07.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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