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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가수 활동 계속 할 수 있을지 매일 아침마다 두려워” (‘짠한형’)

가수 타블로가 에픽하이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힙합계의 랜섬웨어 N픽하이. 살릴 수 있는 것만 살렸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지금 제일 오래 한 힙합 쪽이 선배 중에 누가 있냐”고 물었고 타블로는 “저희 말고는 다이나믹 듀오밖에 없다”며 “매일 생각하면 두렵다”고 대답했다.그러면서 타블로는 그 이유에 대해 “가수는 오랫동안 하기 힘들다. 사실 저희는 이미 유통기한이 지나서 너무 오랫동안 안 상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5년만 돼도 힘든데 21년이 됐다. 매일마다 아침 눈 뜨면 좀 두렵기도 하다. ‘올해까지는 괜찮은 것 같은데 내년은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반복된다”고 설명했다.정호철은 “그런 것 치고는 곧 콘서트를 한다”고 말했고 에픽하이 멤버들은 타이밍이 좋다며 웃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20:07
연예일반

BTS RM도 지원사격… 윤하, 오늘(21일) 데뷔 20주년 언팩 이벤트 개최

가수 윤하가 언팩 행사로 데뷔 20주년 예열에 나선다.윤하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주년 언팩 이벤트 “와이”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이번 언팩 이벤트 "와이"는 윤하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내년 활동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행사다. 이례적인 언팩 이벤트를 통해 윤하의 진솔한 20주년 소감과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방탄소년단 RM, 김상욱, 슈카, 에픽하이, 잇섭, 펭수 등 프레젠터 6팀의 라인업도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RM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프레젠터들이 윤하의 20주년 활동 콘텐츠 각 부문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 높은 인기와 실력은 물론, 윤하와도 돈독한 인연이 있는 프레젠터들이 윤하의 20주년을 든든하게 지원 사격한다.이날 유튜브 실시간 공개에 앞서 오후 4시 윤하는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프리미어 프리뷰를 진행한다. 윤하가 직접 팬들을 만나는 4개 상영관 무대 인사도 예정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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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도토페', 내년 1월 6일 개최 확정…출연진 그대로

MBC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이 내년 1월 6일 개최를 확정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31일 "연기됐던 '도토리 페스티벌'이 1월 6일 열린다. '도토리 도둑' 윤하, 에픽하이, 양정승&노누&KCM, 써니힐, 아이비, 성시경 그리고 토요태, 소스윗까지 모든 출연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도토리 페스티벌'을 오래 기다려 주신 출연진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인 혼성 그룹 토요태(유재석, 미주, 하하)의 데뷔곡 'Still I Love You'(스틸 아이 러브 유)가 시청자들과 스타들의 감성을 저격하며 '도토리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토요태의 'Still I Love You'는 지난 18일 음원 발매와 함께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노래 속 유재석, 미주의 감성 내레이션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고, 이를 활용한 '#스알럽챌린지'가 펼쳐지고 있다. 스타들 또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스알럽챌린지'에 하나 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여름 발라드 열풍을 몰고 온 MSG워너비가 스타트를 끊었다. 실제 삼형제 아빠인 김정수(김정민)의 찐 생활연기부터 자신의 유행어 '감사하모니카'를 코믹하게 활용한 KCM, 재치 넘친 이동휘, 원슈타인의 과몰입 멜로연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 이상이는 두 가지 버전을 찍는 열의를 불태웠다. 토요태의 모티브가 된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의 '#스알럽챌린지'는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20만 원을 빌려 달라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보이스피싱인가?"라고 반응하는가 하면, 김종민은 유재석의 내레이션이 시작되자마자 18만 원을 빌려 달라고 선수 쳐 재미를 더했다. 심하게 과몰입해 폭소케 한 스타들도 있었다. 김해준과 이은지는 각자 부캐릭터 최준과 길은지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고, 조세호는 "OTP카드가 없어 7월에 빌려드릴 수 있다"라는 상황극을 만들었다. 이용진은 전 여자 친구에게 정수기 필터 판매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바로 전화기 전원을 꺼버리는 '손절'로 응수해 배꼽을 잡았다. 이처럼 '#스알럽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2022년 새해 열리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향한 기대도 한껏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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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내년 정규10집 파트2 컴백…서울·북미 콘서트까지

에픽하이(EPIK HIGH)가 정규 10집 PART 2 활동을 시작한다. 에픽하이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EPIK HIGH IS HERE 下 (PART 2)’(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 (파트 2))의 포스터를 기습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선공개 싱글 ‘FACE ID (페이스 아이디)’ 발매 소식을 알렸다. ‘FACE ID’는 오는 2022년 발매를 앞둔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下 (PART 2)’의 선공개 곡이다.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은 CL, 지코, 헤이즈, 비아이, 우원재, 넉살, 창모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진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더블 타이틀곡 ‘ROSARIO (로사리오)(Feat. CL, 지코)’, ‘내 얘기 같아 (Feat. 헤이즈)’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미국 음원 차트 톱 10에 진입하면서 에픽하이의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선공개 싱글 및 정규앨범 발매 소식 이외에도 12일과 오는 13일 서울 단독 콘서트와 북미 투어에 대한 일정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선공개 싱글 ‘FACE ID’는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下 (PART 2)’는 내년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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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1월 18일 정규 10집 컴백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정규 10집 발매일이 확정됐다. 29일 소속사 아워즈는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내년 1월 18일 오후 6시 2CD로 구성된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의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3월 발표한 ‘sleepless in __________’ 이후 에픽하이가 1년 10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정규앨범으로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이에 타블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규 10집 발매를 공식화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10집 - Epik High Is Here’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上(CD1)’과 ‘下(CD2)’로 이뤄진 아이콘이 나타나며 ‘上’ 아이콘 속에는 10개의 음원 파일 아이콘이 담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는 ‘上’과 ‘下’ 의 2CD 앨범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개될 ‘Epik High Is Here 上’에는 10개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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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7주년' 에픽하이, 내년 정규 10집으로 컴백

에픽하이(EPIK HIGH)가 정규 10집으로 컴백한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2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열 번째 정규 앨범의 티저 영상 ‘Message From EPIK HIGH(메시지 프롬 에픽하이)’를 기습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Dear, How have you been?’이라는 문구로 안부를 물으며 시작하는 티저 영상에는 장소를 불문하고 음악 작업에 매진 중인 에픽하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규 10집 앨범은 지난해 3월 발표한 ‘sleepless in __________’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내년 1월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2003년 10월 ‘Map Of The Human Soul(맵 오브 더 휴먼 소울)’로 데뷔한 에픽하이가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이한 만큼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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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이소라→장범준→청하, 활약 빛난 대체불가 가수들

독보적 개성의 가수들이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후보에 올랐다. 개성에 더한 실력으로 부른 노래들은 대중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내년 1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시상식에서는 1년 간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노래들에 본상 수여를 진행한다. 후보에 오른 이소라·잔나비·장범준·장혜진, 윤민수·제니·청하(가나다 순)는 각자만의 개성으로 가요계에서 두각을 낸 가수들이다. 몽환적 음색의 소유자인 이소라, 구수한 창법에 친근한 노랫말을 부르는 장범준은 성대모사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잔나비는 가요계 긴 노래 제목 열풍을 불러왔고 장혜진과 윤민수는 '그 남자 그 여자' 이후 13년 만에 더욱 애절한 듀엣으로 재회했다. 제니와 청하는 춤과 노래 다 되는 만능 솔로의 면모로 사랑받았다. 개성 강한 이들 가운데 본상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후보자부터 살펴봤다. 이소라후보곡: 신청곡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 피처링 및 랩 파트 작사에 참여했고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곡 및 작사를 맡았다. 글로벌 스타들의 지원사격에 아이튠즈 톱 200 싱글차트 50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이는 한국 여자 가수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제목처럼 라디오에서도 신청이 쇄도했다.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노래다. 타블로는 "이소라 선배님을 위해 곡을 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타블로와 이소라의 만남은 2011년 발매된 타블로의 1집 수록곡 '집' 이후 8년 만이다. 잔나비후보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MBC '나 혼자 산다'에 보컬 최정훈이 출연하고 노래의 인기도 치솟았다. 멜론 4월 월간차트 3위, 5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가온차트에선 5월 월간 디지털 차트 1위, 월간 스트리밍 차트 1위에 등극했다. 가요계에선 긴 노래 제목으로 화제가 됐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이 대표적이다. 잔나비는 "제목에서부터 어떤 얘기를 하려는지 알려주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다. 노래 히트로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하나 싶었는데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휩싸여 탈퇴하는 등 구설에 올랐다. 장범준후보곡: 노래방에서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도 내는 노래마다 대박 성과를 내는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벚꽃엔딩'은 봄을 상징하는 노래가 됐고 '꽃송이가' '봄바람' 등 다수의 봄노래로 사랑받아 '장봄준'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올해엔 '장범준 3집'을 발매하고 노래방 애창곡을 정조준했다. 원래 타이틀곡은 '당신과는 천천히'였는데 SNS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이 노래에 대한 반응이 너무 뜨거워, 장범준이 뒤늦게 유통사에 전화해 더블 타이틀곡으로 표기해달라고 바꾼 노래다. 장범준은 "상호소통적인 앨범이다. 고등학교 때의 경험담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장혜진, 윤민수후보곡: 술이 문제야 '그 남자 그 여자' 이후 13년 만에 장혜진과 윤민수가 듀엣 호흡을 이뤘다. 작사, 작곡, 편곡에 바이브의 류재현이 함께 했다. 바이브의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와 전개가 이어지는 노래로 술과 사랑을 테마로 한다. 7월 멜론 월간차트와 가온 월간 디지털 차트 1위에 올랐고 바이브와 장혜진은 신곡 발매를 기점으로 합동 전국 투어도 갖는 등 인기를 모았다. 윤민수는 KBS2 '스케치북'에 출연해 "장혜진 선배님의 목소리가 자극적인 가사들을 굉장히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바이브가 부르면 소주인데, 장혜진 선배님이 부르면 와인같다"며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제니후보곡: SOLO 제니가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블랙핑크로서 보여준 음악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제니는 뮤직비디오와 의상 등 비주얼 요소에도 적극 참여했다. 노래에 대해서는 "많은 여성들이 사랑받고 싶어서 맞춰가는 연애를 한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것은 상처인 경우가 많다. 노력해서 내가 아닌 모습을 꾸미기보다는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말했다. 제니는 나약한 소녀와 독립적인 강한 여성 사이를 오가는 퍼포먼스로 매력을 발산했다. 발매 1년이 지났음에도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사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4억뷰를 돌파했다. 청하후보곡: 벌써 12시 압도적인 댄스 실력에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보컬까지 갖춘 독보적 여자 솔로 가수다. '벌써 12시'로 시계춤을 히트 시켰고 유튜브 등에서 커버 열풍을 불렀다. 장범준도 이 노래를 커버한 적이 있을 정도로 가요계 선후배들도 많이 따라 불렀다. 노래는 가온차트 기준 누적 스트리밍 1억을 돌파하고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33회 음원 본상을 받은 '롤러코스터'에 이은 두 번째 누적 스트리밍 1억 달성이다. 2년 연속 음원 본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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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 포문 열었다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에픽하이는 지난 2일 오후 8시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 첫 번째 공연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지난 2015년 첫 공연을 시작하여 4회를 맞이한 ‘현재상영중’은 영화와 콘서트를 결합한 에픽하이만의 브랜드 공연으로, 콘서트 당일마다 관객들의 투표로 공연 테마가 정해지는 독특한 콘셉트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현재상영중 2019’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스테이지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 에픽하이는 관객들의 투표로 최종 선택된 테마 공연에 돌입했다.올해는 ‘급한직업’, ‘친절한 쓰라씨’, ‘완벽한 라임’, ‘늙은 소년’, ‘아버찌’, ‘HIGH 캐슬’까지 총 6종의 공연 테마가 마련된 가운데, 이날 공연에서는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은 ‘HIGH 캐슬’을 비롯해 ‘급한직업’, ‘완벽한 라임’ 세 가지 테마가 베일을 벗었다.멤버들의 완벽한 패러디 분장과 재치 있는 연기를 엿볼 수 있었던 영상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각 테마별 영상 이후 무대로 올라온 에픽하이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갓 나온듯한 연출과 무대 매너로 공연의 보는 맛을 더했다.이미 SNS를 통해 내년에는 현재상영중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힌 에픽하이는 그만큼 더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만났다.에픽하이는 각 테마별 새트리스트에 담긴 대표곡들은 물론, ‘비가 온대 내일도’, ‘Dear TV’, ‘Still Life’ 등의 라이브 무대도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특히 에픽하이는 관객들에게 “오늘 오신 분들은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보러 오신 얼리어답터”라고 멘트를 남겨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앙코르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픽하이는 “첫 공연부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팬들과 재밌게 논 것 같다”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테마들 역시 모두 역대급인 만큼, 앞으로 남은 공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첫째 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에픽하이의 ‘현재상영중 2019’는 오는 3일과 4일, 9일부터 11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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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골든 후보③] 김성규·남우현의 솔로 저력, 뉴이스트W의 화려한 피날레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후보에 올랐다.김성규·남우현·뉴이스트W가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본상을 놓고 경합한다. 다섯 차례나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인피니트는 이번에는 솔로로 날개를 펼쳤다. 멤버 김성규와 남우현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자신들만의 솔로 감성을 담은 앨범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제32회 시상식에서 첫 음반 본상의 영예를 안은 뉴이스트W는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유닛으로선 마지막 활동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팬들의 성원도 뜨거웠다.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까. 음반 본상 수상 결과는 내년 1월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루 앞선 5일에는 음원 부문 시상식이 진행된다.(후보 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김성규발매일 : 2월 26일후보 앨범 : 10 Stories김성규는 이 앨범에 대해 '자신의 모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10개의 트랙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10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앨범이다. 인피니트 리더의 자리에서 벗어나 홀로 느끼는 사랑, 이별, 슬픔, 절망, 아쉬움을 담았다. 특히 김성규가 평소에 존경심을 보여 온 넬 김종완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에픽하이 타블로와 펀치넬로 등 핫한 뮤지션들이 웰메이드 트랙을 이끌어 냈다. 김성규는 "첫 정규 앨범이어서,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어서 욕심을 냈다"고 했다. 김성규는 지난 5월 14일 강원도 22사단 신병 교육대대로 입소해 군복무 중이다. 남우현발매일 : 9월 3일후보 앨범 : Second Write..역대 골든디스크어워즈 기록 속에는 남우현의 변천사가 들어 있다. 제5회 음반 본상 수상에 빛나는 그룹 인피니트, 제29회 음반 인기상을 거머쥔 유닛 투하트(남우현·키)에 이어 올해 후보에 오른 솔로 남우현까지 변신을 거듭하면서도 높은 인기를 입증해 왔다. 남우현의 솔로 저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발매한 'Write'로 제31회 음반 부문 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인피니트 앨범과 솔로 첫 미니 앨범을 통해 자작곡을 발표해 온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Second Write..'에서 한층 성장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담아냈다. 뉴이스트 W발매일 : 6월 25일후보 앨범 : WHO, YOU뉴이스트W는 2017년 유닛 결성과 동시에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제32회 음반 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 데뷔 이래 첫 시상식 노미네이트였는데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 내며 주목받았다. 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졌고, 올해까지 유닛으로 낸 모든 앨범 타이틀곡으로 음악 방송 1위라는 기록을 썼다. 마지막 유닛 활동을 진행 중인 뉴이스트W가 음반 부문 본상 수상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황지영 기자 2018.12.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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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GA' 방시혁 빅히트 대표, 제작자상 수상…방탄소년단 대리수상

'2018 MGA' 방탄소년단 제작자인 방시혁 대표가 제작자상을 수상했다.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가 열렸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디지털 앨범’,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까지 총 4개의 대상으로 구성된 ‘2018 MGA’ 대상 부문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아이콘, 에픽하이, 워너원, 트와이스 등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올해의 제작자상에는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키워낸 방시혁 대표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 불참한 방 대표 대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대리 수상했다.RM은 "축하드린다. 이 말을 전해달라고 해서 적어왔다며 '전세계에서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식구들 덕분에 받은 상이다. 전세계 사람들에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제작자 소임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읽었다.지민은 "정말 축하드린다.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방 대표에 추가 메시지를 남겼다. 뷔 또한 "내년엔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 우리랑 약속했다. 건강챙기시라"고 응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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