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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악뮤·나연·라이즈·투어스…6월도 뜨겁다

5월 마지막주 뉴진스와 에스파의 맞대결 구도로 가요계가 화끈하게 달아오른 가운데 6월에도 대형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예정돼 있어 차트에 반향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2일 기준 멜론 톱100 차트 1~5위는 에스파 ‘수퍼노바’, 뉴진스 ‘하우 스위트’, ‘버블 검’, 지코 ‘스팟!’, 이클립스 ‘소나기’ 순이다. ‘수퍼노바’는 지난달 27일 발매된 에스파 첫 정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지난달 13일 선공개 이후 퍼펙트 올킬 등 뜨거운 화제 속 2주 넘게 1위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도 10위권에 포진했다. 뉴진스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더블 싱글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도 명불허전 매력을 담아냈다는 호평 속 에스파와 함께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우 스위트’는 ‘수퍼노바’의 아성에 밀려 1위 접수에는 실패했지만 스트리밍 추이가 좋아 호시탐탐 정상을 노리고 있다. 4월 말 지코, 아이브에 이어 5월 말 에스파, 뉴진스가 동시 컴백하며 차트 최상위권이 꽉 들어차 있는데 6월 컴백 러시 또한 월초부터 이어질 전망이라 혼전이 예상된다.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는 악뮤를 비롯해 월말 미니 2집 컴백을 앞둔 투어스도 일찌감치 선공개로 예열에 나선다. 악뮤는 3일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를 발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히어로’를 비롯해 ‘롱디’, ‘케익의 평화’, ‘답답해’와 지난해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 ‘후라이의 꿈’을 포함해 6개 트랙이 담긴다. 컴백 때마다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해 온 이들은 특히 전작 수록곡 두 곡이 메가 히트하며 저력을 확인한 바 있어 이번 신곡으로 어떤 성적을 쓸지 주목된다. 케플러도 같은 날 첫 정규앨범 ‘켑윈고잉 온’으로 9개월 만에 컴백한다. 케플러는 ‘켑윈고잉 온’ 타이틀곡 ‘슈팅 스타’를 비롯한 10곡 안에 케플리안(공식 팬덤명)과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케플러 9인이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다. 마시로와 강예서는 이번 활동이 케플러로서 마지막이다. 투어스는 5일 미니 2집 ‘서머 비트!’ 수록곡 ‘헤이! 헤이!’를 선공개한다. 이들은 지난 1월 데뷔하자마자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어 신곡으로 써낼 성적에도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위권에 올라 있는 만큼 선공개곡 및 24일 공개되는 타이틀곡으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쓸지도 관심사다. 이후에도 컴백 러시는 이어진다. 10일 에버글로우, 11일 첫사랑, 12일 김준수와 트렌드지, 13일 선미, 14일 나연, 17일 라이즈와 세븐틴 정한X원우 유닛, 19일 하이키, 20일 에픽하이, 25일 츄 등 현재까지 확정된 컴백 라인업만 봐도 쟁쟁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유명 아이돌 그룹들이 메인 타이틀곡 외에도 선공개곡이나 후속 커플링곡으로 사실상 컴백 활동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추세라 계속되는 컴백 러시에도 일부 특정 팀에 화제성이 몰리는 측면이 있다. 또 신곡이 많이 유입되도 차트 10위권 내 곡들은 팬덤 아닌 대중 리스너들의 스트리밍이 어느 정도 확보된 곡들이 대부분이라 기존 상위권 음원들과 신곡간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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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20살 윤하의 당돌했던 고백송..‘비밀번호486’ 발매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16년 전 이맘때 쯤인 2007년 3월 15일, 가수 윤하의 정규 1집 ‘고백하기 좋은 날’의 타이틀곡 ‘비밀번호486’이 공개됐다.‘비밀번호486’을 조명하기 전에 윤하의 데뷔 스토리를 먼저 짚어야 한다. 2004년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일본으로 건너간 윤하는 그해 9월 싱글 앨범 ‘유비키리’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윤하의 노래는 일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OST로 사용돼 현지에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 됐고, 주간 차트 진입과 단독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등 데뷔 2년 만에 일본에서 주목받는 가수로 성장했다.이어 윤하는 KBS ‘인간극장’을 통해 한국에 처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방송을 계기로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윤하는 첫 정규 앨범부터 대박을 터뜨린다. 이 앨범 타이틀 곡이 바로 ‘비밀번호 486’으로, 국내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당시 청소년들의 공식 SNS였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 목록에 ‘비밀번호 486’이 필수로 들어갔을 정도다.‘비밀번호 486’에는 2000년대 중반 고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468은 ‘사랑해’라는 말의 글자 획수를 풀어 쓴 무선호출기 암호로, “하루에 네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라는 당돌하고도 저돌적인 노래 가사도 주목을 끌었다.지금보면 다소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을 받지만, 남녀노소 상관 없이 사랑에 진취적이었던 그날의 젊은 세대들에게 대표적인 ‘고백송’으로 통했다. 신나는 락 장르였기에 노래방에는 언제나 ‘비밀번호 486’을 부르는 이들로 가득찼다. 또 ‘비밀번호 486’이 빛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윤하만 표현해낼 수 있는 고유의 콘셉트에 있다. 2007년 윤하는 짧은 숏컷에 순백의 옷을 입고 등장, 또렷한 이목구비에 미소녀와 미소년 사이를 오가는 신비로운 미모로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원더걸스, 씨야, 아이비 등 당대를 대표했던 아티스트들과 뚜렷한 차별로 윤하는 존재만으로도 이목을 끄는 분위기를 품고 있었다.여기에 윤하는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과 다수 공연에서도 피아노를 치며 ‘비밀번호 486’를 완창하면서 수준급의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당시 윤하의 나이는 20살이었다. 그는 이후 발매된 ‘혜성’과 ‘기다리다’로 큰 성공을 거두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음악 행보를 펼쳤다.지난 2019년 언론 인터뷰에서 윤하는 한때 ‘비밀번호 486’을 두고 흑역사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마도 성숙해진 지금은 공감할 수 없는 감성이 반영됐기 때문일 터. 하지만 윤하는 ‘비밀번호 486’으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을 보고 “이 노래가 내 노래만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노래였다”며 흑역사라 생각했던 창피한 기억들이 사라졌다고 토로했다.이렇듯 아티스트와 대중 모두에게 소중한 곡으로 남게 된 ‘비밀번호 486’은 그해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남게 됐다. 멜론의 2007년 차트에 따르면 ‘비밀번호 486’은 종합연도차트 13위를 기록했다. 2007년은 발라드 돌풍과 함께 아이비의 붐이 일었던 시기다. 이기찬의 ‘미인’이 1위, 아이비의 ‘이럴거면’과 ‘유혹의 소나타’가 각각 2위와 3위, 씨야 ‘미워요’가 4위, 더 넛츠의 ‘잔소리’가 5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에픽하이, KCM, 이루, 박효신, 테이, 프리스타일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신인 가수였던 윤하가 첫 데뷔 앨범으로 이룬 성과는, 오롯이 윤하만의 음악성으로 성취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윤하는 ‘오늘 헤어졌어요’, 에픽하이와 호흡을 맞춘 ‘우산’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적 길을 걸어왔다.2023년 현재, 윤하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사건의 지평선’이 감동적인 역주행 신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발매 당시에는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윤하가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서 부른 ‘사건의 지평선’ 라이브 영상이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만들어진 결과였다.‘사건의 지평선’의 성공은 윤하의 데뷔 스토리와 맞닿아있다. 결코 쉽지 않았을 일본 데뷔부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윤하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반드시 빛을 본다’는 명제를 스스로 증명했다. 항상 좋은 노래로 대중을 찾아왔던 윤하가 이제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면서, 앞으로의 그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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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명치 이어 골반에도 타투를? 과감한 노출 패션 '눈길'

가수 이하이가 치골을 드러낸 섹시한 의상을 입고, 골반 타투까지 깜짝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이하이는 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보석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려놓으며 여러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하늘색의 수영복 같은 상의를 입고 양쪽 골반 라인을 고스란히 노출시켰다. 이때 골반 위에 새겨진 독특한 문양의 문신이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헐렁한 바지를 매치해 '한줌 허리'를 강조했다. 앞서 이하이는 가슴 아래 명치에도 큰 타투를 새긴 채 과감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언니 갈수록 말라가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 "골반 타투도 섹시하고 힙하네요", "노래로 컴백해주시면 안 되나요? 기다리다 지칩니다", "이하이 이즈 원들~섹시 큐티 다 되는 우리 가수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이하이가 지난 해,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운 소통에 나서기 위해 자신의 채널을 오픈했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 것. 이와 관련 이하이는 "오랜 시간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하이는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12년 SBS 'K-팝 스타'를 통해 데뷔한 이하이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1,2,3,4 (원,투,쓰리,포)', '한숨', '홀로' 등으로 사랑받은 보컬리스트다. 특히 정규 3집 '4 ONLY'은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쿠기, 에픽하이 등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예능 및 음원에 대한 소식이 거의 없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예능 출연이 거의 없다. 음원은 지난 해 디즈니+ 로맨스 뮤직드라마 '사운드트랙#1'의 아홉 번째 음원 '우린 어떠한 별보다 빛날거야'가 마지막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6 07:56
뮤직

[위클리 컴백] NCT 127·비비지·에픽하이까지…HOT 컴백 스타는?

‘계묘년’의 시작을 알렸던 1월의 마지막 주, 다양한 아티스트가 나란히 컴백했다. 특히 3.5세대 아이돌이라 불리는 NCT 127부터 그룹 여자친구 출신 비비지, 2023년의 첫 신인 보이그룹 에잇턴, 1세대 한국 힙합의 원조 에픽하이, 트롯 경연 요정 김다현까지 리스너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준 스타들이 찾아왔다. # 1월 30일, NCT 127 ‘Ay-Yo’NCT 127은 지난달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로 연일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타이틀 곡 ‘에이요’는 강렬한 드럼 라인과 멤버들의 야성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으로, 곡명을 표현한 포인트 손동작과 유연하고 그루비한 동작들이 어우러져 NCT 127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NCT 127의 신보 반응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멤버 유타가 “중독성 강하고 멋진 음악이라 듣자마자 많은 분이 ‘에이요’를 외치실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에이요’ 열풍이 부는 중이다. # 1월 30일, 에잇턴 ‘8TURNRISE’에잇턴은 ‘솔로 퀸’ 청하를 키운 MNH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달 30일 공식 데뷔한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데뷔 앨범 ‘에잇턴라이즈’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에잇턴의 첫 번째 움직임을 담아냈으며, 타이틀곡 ‘틱 택’은 에잇턴만의 열정과 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에잇턴은 앞으로 차별화된 음악과 고퀄리티 퍼포먼스, 관습을 탈피한 스타일링을 통해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브랜드가 아닌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1월 31일, 비비지 ‘VarioUS’여자친구 전 멤버 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비비지가 지난달 31일 미니앨범 3집 ‘베리어스’(VarioUS)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풀 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이 담겼다.그동안 통통 튀는 깜찍한 곡으로 활동을 펼쳐온 비비지는 ‘풀업’을 통해 강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새로운 시도에 도전했다. 동시에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에 대중은 즉각 반응했다. ‘풀업’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순항했으며, ‘베리어스’는 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터키·바레인 등 5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 2월 1일, 에픽하이 ‘Strawberry’데뷔 20주년을 앞둔 한국 1세대 힙합의 원조 에픽하이가 지난 1일 신보 ‘스트로베리’를 발매했다.‘스트로베리’는 에픽하이의 첫 글로벌 앨범으로 전 멤버가 작사, 작곡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닉 리와 다수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뮤지션 팀과 작업하며 완성를 높였다. 또 마마무 화사, 갓세븐 잭슨이 피처링에 참여해 아티스트 간 콜라보레이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 2월 2일, 김다현 ‘열 다섯’마지막 컴백 스타는 지난 2일 자신의 나이와 같은 제목의 앨범 ‘열 다섯’으로 돌아온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차지했다. 2009년생인 김다현은 지난 2020년 12세의 나이에 MBN ‘보이스트롯’ 2등, TV조선 ‘미스트롯2’ 3등을 차지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가수다.그는 2021년 발매된 스페셜 국악앨범 ‘소리꽃 2장’ 이후 3년 만에 발매된 ‘열 다섯’을 통해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3곡까지 총 19곡의 곡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김다현은 ‘열 다섯’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절절한 감성의 사모곡으로 대중에 큰 감동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4 10:00
뮤직

에픽하이, 2월 1일 ‘스트로베리’로 컴백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1년 만에 돌아온다.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앨범 재킷 이미지를 게재하며 새 앨범 발매일을 공지했다. 이와 함께 유럽에서 북미로 이어지는 월드투어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오는 2월 1일 ‘스트로베리’(Strawberry)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해 2월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下 (PART 2)’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 소식이다. 앨범 재킷 속 컬러감이 돋보이는 삽화는 앨범명에 걸맞은 달달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핑크빛 컬러의 차 위로 소복이 쌓인 눈과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의 꽃이 몽글몽글한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데군데 활자가 없는 트랙리스트도 공개되며 팬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심플한 배경 위로 강렬한 레드 색감의 영문 텍스트가 불규칙한 간격을 두고 적혀 있다. 이번 앨범에는 다섯 개의 트랙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또 에픽하이는 2월 1일 앨범 발매 이후 6일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올 타임 하이 투어’(ALL TIME HIGH TOUR)의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4월까지 영국, 벨기에, 덴마크, 독일,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총 7개 국가 36개 도시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만나 교감할 예정이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 ‘스트로베리’는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9 07:21
연예일반

윤하, 에픽하이 2022 앙코르 콘서트 전 회차 스페셜 게스트 출격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와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한다. 윤하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에픽하이 2022 앙코르 콘서트 ‘에픽하이 이즈 히어 앙코르’(Epik High Is Here Encore) 전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윤하와 에픽하이는 지난 2008년 ‘우산’을 통해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윤하와 에픽하이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 - 도토리 페스티벌’에도 함께 출연해 ‘우산’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남다른 인연의 두 아티스트는 올해 2월 발매한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를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에는 에픽하이의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이어간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달라는 에픽하이의 요청에 윤하는 흔쾌히 전 회차 출연을 수락했다고 해 이들이 꾸밀 무대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윤하의 지원사격으로 특별함을 더한 ‘에픽하이 이즈 히어 앙코르’는 오늘(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3 10:10
뮤직

'9집 컴백' 싸이, 왜 방탄소년단 슈가였을까

가수 싸이가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협업은 슈가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싸이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서울에서 정규 9집 컴백 간담회를 열고 "22년 차 댄스가수"라고 본인을 소개한 뒤, "12곡이 수록돼 있고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굉장히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수록 트랙 중 7곡의 비디오를 만들었다. 싸이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노래들도 뮤직비디오, 혹은 퍼포먼스 비디오를 촬영했다. 어떤 비디오는 최근 의도를 해 만든 비디오도 있고 어떤 비디오는 2~3년 전 그 당시 발매할 줄 알고 만들어 놨던 것도 있다. 수록곡도 비디오들도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굉장히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든 구성"이라고 말했다. 음반엔 방탄소년단 슈가를 비롯해 성시경, 지코, 에픽하이 타블로, 수지, 제시, 헤이즈, 크러쉬, 화사, 기리보이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집합했다. 싸이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지점이 있다. 후배 뮤자션 7명이 피처링에 참여해줬는데 모두 어느 조건 없이 흔쾌히 허락했다. 앞으로 잘해야겠다. 다들 좋은 마음으로 참여해줬다. 핫하고 영한 뮤지션들이 나이가 많은 나와 이질감없이 교감했다는 점이 뿌듯하다"면서 "작업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가운데 슈가가 피처링하고 공동 프로듀싱한 'That That'(댓댓)은 타이틀곡으로 낙점했다. 싸이는 "대박을 예감했다. 후딱 끝났다"며 만족했다. 슈가는 "죽이 잘 맞는다"며 작업하는 가수와 친해진 것은 처음이라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싸이는 "슈가가 어울리는 곡을 만들었다며 나를 프로듀싱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완성된 '댓댓' 반주가 그날 들었던 멜로디였다. 마침 딱이었다. 'EDM 기반의 댄스는 그만해야 하는데 어떤 음악을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했던 시기였다. 세계적으로 인기인 라틴 계열이면 어떨까 싶었는데 딱 그 계열로, 무려 방탄소년단 슈가가 들고 왔다. 내가 잴 상황이 절대 아니었다. 연신 귀한 발걸음 고맙다고 했다. 그때도 지금도 매우 고맙다"고 협업의 시작을 떠올렸다. 슈가는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했다. 사실 춤까지는 추지 않는 계획이 있었지만 싸이의 열정적 러브콜과 잦은 커뮤니케이션을 성사됐다는 전언. 싸이는 "정성스럽게 작업했다. 슈가에 특히 고마운 것은 3월 중순에 '댓댓' 뮤직비디오를 인천 모래사장에서 찍었다. 날이 바람도 많이 불고 모래도 축축했다. 나는 내 작품이라 열심히 했지만 슈가가 열심히 해주어서 영상을 볼 때마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9집 '싸다9' 발매와 함께 '댓댓' 뮤직비디오를 오픈한다. 오후 9시부터는 네이버 NOW. '#OUTNOW'를 통해 단독 컴백쇼를 진행하고 타이틀곡 포함 신곡 무대들을 최초로 선보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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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美 코첼라 페스티벌 성료…LA타임즈 “가장 짜릿해” 극찬

그룹 에픽하이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를 성료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 무대에 올라 전 세계 관객들의 성원 속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픽하이는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10집의 수록곡 ‘프리퀄’(Prequel), ‘페이스 아이디’(Face ID)를 비롯해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0집의 타이틀곡 ‘로사리오’(Rosario) 그리고 ‘플라이’(Fly), ‘원’(ONE) 등 히트곡까지 총 12개 곡을 선보였다. 에픽하이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픽하이 또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공연장인’다운 무대를 선보이며 최고의 시간을 완성했다. 외신의 반응도 뜨거웠다. LA타임즈는 에픽하이의 열띤 무대에 대해 “‘코첼라’에서 가장 짜릿한 공연이었다”고 집중 조명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픽하이는 “금요일 프라임 타임에 배치돼 걱정되기도 했는데 꽉 찬 관객석을 보자 전율이 느껴졌다. 두 번째 ‘코첼라’ 출연에 더욱 뜨겁게 반응해준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2일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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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맞아? 허벅지에 구멍 숭숭… 파격 패션으로 ‘시선 강탈’

가수 윤하가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하는 최근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윤하는 블랙 의상과 금발릐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허벅지에 큰 구멍이 뚫린 독특한 디자인의 사이 하이 부츠와 체인으로 장식된 원피스 등이 윤하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윤하는 오는 30일 발매되는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앤드 띠어라: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윤하는 “더 완벽하게 완성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신곡 세 곡을 넣고 나니 비로소 완전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록을 기반으로 하는 신곡들에 대해서는 “록은 내 뿌리다. 사람마다 소울 푸드가 있는데, 내게 (음악적) 소울 푸드는 록이라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에픽하이, 유희열, 나얼, 김범수, 임재범, 윤종신, 방탄소년단 RM 등 수많은 뮤지션에게 협업 제의를 받아온 윤하는 그 비결로 “내가 가진 가장 기본적인 성질을 깨끗하게 드러내는 걸 좋아한다”며 “마늘이나 양파처럼 어느 요리에나 넣을 수 있는 베이스가 되는 것 같다. 어디에 갖다 놔도 이질감이 없기 때문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윤하의 매력적인 화보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에스콰이어 4월호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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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BRB' 라이브 클립…위로+공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짙은 감성의 진수를 선보였다. 에픽하이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下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의 수록곡 ‘BRB’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에픽하이는 차분하고 따뜻한 색감의 오렌지빛 조명과 함께 어우러졌다. ‘BRB’의 재즈 리듬과 감성적인 비트에 맞춰 자유로운 바이브를 드러냈고 다채로운 카메라 무빙이 더해지며 영상을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BRB’는 타인의 감정에 쉽게 질문하고 답을 원하는 이들과 세상에게 이해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한 편의 수필을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며 발매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pik High Is Here 下’는 에픽하이가 정규 10집 PART 1에 이어 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10집 PART 2 앨범으로, ‘찐힙합팬’부터 R&B 및 감성 음악팬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내며 ‘명반 맛집’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 (Feat. 윤하)’는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픽하이는 다음 달 1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에 초청받아 출연을 앞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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