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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스승 영지 등판"…'미스트롯2' 2회만에 시청률 29.9% 화력↑[공식]

끝나지 않은 트로트 열풍이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9.9%,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되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욱 공고해진 올하트 문턱 앞에서 실력파 현역들이 줄줄이 탈락하는가하면, 무명의 고수들이 예상 밖으로 호투하는 치열한 경쟁 국면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엔딩요정에 등극한 홍지윤의 선전에 아이돌부 참가자 모두 극심한 부담을 안게 됐다. JYP 공채 오디션 1위 출신 황우림은 매력적인 음색에 시원한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인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13개의 하트를 받았고, 바나나걸 출신이자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 김사은은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저음 음색으로 ‘서울탱고’를 매혹적이게 소화, 하트 14개를 받았다. 그리고 아이돌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 출신으로 이번 ‘미스트롯2’가 무려 세 번째 오디션 참가인 오뚝이 허찬미는 스윙댄스곡으로 편곡한 ‘아빠의 청춘’으로 안정적 보컬과 댄스를 자랑, 올하트를 받는 반전 감동을 선사해 홍지윤을 바짝 추격했다. 중고등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동요 오디션 스타 송유진은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의 와이파이’를 열창했지만, 변성기 지적을 받으며 10개의 하트를 받았고, ‘여자 정동원’ 이예은은 정동원의 경연곡 ‘누가 울어’를 싱크로율 100% 목소리로 열창해 14개 하트를 받았다.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는 풍부한 표정 연기와 구수한 꺾기를 곁들인 ‘세월강’으로 올하트를 터트렸고, “시즌1때 통편집 당해 아버지가 내가 나온 지도 모르더라”며 “이번엔 알게 되실 것 같다고” 눈물을 펑펑 쏟아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그리고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라이벌로 가장 많이 언급한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은 ‘서울 가 살자’를 불렀지만 의외의 컨디션 난조로 힘겹게 올하트를 받아 긴장감을 높였다. 전 시즌 우승자인 송가인과 임영웅 뿐 아니라, 숱한 순위권 참가자를 배출한 전통 강호 현역부 A조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첫 번째 참가자 소유미가 임팩트 부족한 무대로 12개 하트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타 오디션에서 임영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진달래 역시 14개 하트를 획득, 분위기가 다운됐다. 막중한 부담을 안고 무대에 오른 정해진은 ‘최진사댁 셋째 딸’로 일격을 가했지만 “뭘 보여주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혹평과 함께 10개의 하트를, 트롯 걸그룹 ‘오로라’ 리더 윤희 역시 ‘나는 울었네’ 열창 후 화사의 ‘마리아’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편곡이 생뚱맞다”는 독설과 함께 10개의 하트를 받았다. 연이은 실력파들의 부진에 현장은 얼어붙었고, 주미는 ‘내장산’으로 유일하게 올하트를 받아 부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결국 마지막 주자인 ‘자기야’의 주인공 박주희가 EDM 버전 ‘자기야’를 열창, 올하트를 터트리며 노래의 유명세에 가려졌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직장부 B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개그맨 겸 점핑피트니스 강사 김명선은 트램펄린 위를 뛰며 흔들림 없이 노래를 불러 총 12개 하트를 받았다. 그러나 천장에 설치된 링에 매달려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한 공중곡예사 이희민을 비롯해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정은주 등 독특한 직업의 참가자들은 다소 부족한 노래실력으로 마스터들의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즉시 탈락해 아쉬움을 안겼다. 17년차 방송인 강예빈 역시 ‘오늘 밤에’로 특유의 섹시미를 발산했지만 불안정한 음정으로 4개의 하트를 받아 즉시 탈락했고, 타장르부의 은가은은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님의 등불’을 열창, 14개 하트로 다음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가창력 끝판왕’ 버블시스터즈 영지가 등장해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18년차 가수이자 임영웅의 대학 교수이기도 한 영지의 등장에 임영웅은 허리를 숙여 인사를 건넸고, “영원한 저의 스타시다”는 말로 존경심을 표했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낸 영지는 임영웅을 향해 “오늘부터 저의 트롯 스승님으로 모시겠다”는 겸허한 마음을 내비쳤고, 임영웅은 “멋진 노래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화답을 전했다. 다음 무대는 ‘시즌2’여서 신설 가능했던 재도전부였다. ‘미스트롯1’ 전체 9위를 차지했던 김소유는 ‘내 이름 아시죠’로 한껏 부드러워진 창법을 구사했지만 이전의 매력을 잃었다는 평과 함께 하트 10개를 받았다. 떡볶이 집 알바생 김의영은 시즌1 우승자 송가인의 전매특허 곡 ‘용두산 엘레지’를 택했고, 파워풀함이 더해진 보이스와 정확한 꺾기 스킬로 마스터들의 하트를 줄줄이 획득했다. 김준수는 “어떻게 이분이 떨어질 수가 있었냐”고 분노하며 “제 마음 속 진”이라 극찬했고, 마스터들 역시 “재도전이라는 의미에 가장 부합한 참가자”라는 평과 더불어 “무조건 TOP5 간다”는 극찬 중 극찬을 전해 새로운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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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거짓말' 권혁현, 예측불허 엔딩요정 등극

'거짓말의 거짓말' 권혁현이 '엔딩 요정'에 등극했다. 배우 권혁현은 24일 방송된 채널A 금토극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예측불허의 엔딩을 선사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엔딩 5분 전에 등장한 권혁현(김웅)은 모든 누명을 벗고 안정을 찾은 이유리(지은수)의 집을 찾아가 아직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예고했다. 1회부터 이일화(김호란)의 수행비서 역할로 등장해 모든 악행을 도맡아했던 권혁현은 "그동안 본의 아니게 죄송했다. 어쩔 수 없이 김호란 회장이 시키는 일을 해야만 했다. 10년 전 사건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다"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순간, 권혁현의 휴대전화의 벨이 울리고 이 과정에서 순식간에 변하는 표정 연기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특히 권혁현은 죄송하다고 말하는 모습에서는 담담한 표정을 보여주었으나 이내 강렬한 눈빛과 옅은 미소만으로 비열한 3단 표정 연기를 펼쳐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일화의 수행비서역으로 검은 수트와 감정 없는 말투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왔던 권혁현은 '거짓말의 거짓말' 최종회에서 또 한번 몰입도 높은 연기와 소름 돋는 하드캐리를 예고했다. '거짓말의 거짓말' 최종회는 오늘(24일)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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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피고인' 이어 '김과장'까지…이쯤되면 '엔딩요정'

배우 이시언이 '엔딩요정'에 등극했다.30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김과장' 마지막 회에 이시언이 등장했다. 최근 막을 내린 '피고인'에서도 엔딩 3초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그가 이번에는 '김과장'에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것.이날 대검 중수부 박용택 검사로 출연한 이시언은 박영규(박현도 회장)을 응징한 후 김응수(배덕포)의 나이트클럽에 스카우트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남궁민(김성룡)을 찾아갔다. 남궁민을 향해 기업에 몰래 침투해 정보를 빼내 달라는 스카우트 제안을 던졌지만 남궁민은 싫다고 돌아섰고, 이시언은 다시 그를 애타게 불렀다. 이내 고개를 돌린 그는 또 다른 행보를 예고하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극을 마무리했다.팍팍한 현실 속에서 사이다 같은 패러디와 전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과장'은 '리멤버'에서의 인연을 통해 마지막 재미를 안겼다. 전작에서 악인의 아이콘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재회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연이은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에 오른 이시언은 '홍보요정', '엔딩요정' 등의 수식어를 낳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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